5. 스바냐 3:1-10 심판에 이를 수 밖에 없는 이유


찬송가: 장


여는 이야기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백성임에도 하나님을 섬기지도 의지하지도 않고, 관리와 예언자와 제사장들까지도 모두 타락했다. 하나님께서 주변의 다른 나를 파괴하심으로 그 능력을 보이심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경고에도 귀기울여 듣지 않았다. 


절별 해설

3:2 <<듣지도 않고 가르쳐도 따르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을 뿐 아니라 혹 모르나 싶어서 가르쳐 보지만 유다 백성들은 몰라서가 아니라 따를 마음이 없음을 말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하지도 섬기지도 않는 상태에 있다.  


3:3,4 <<성 안의 관리, 예언자들, 제사장들>> 종교적 정치적 지도자들을 대표하는 직책이다. 이들은 백성을 선도하여 하나님의 법을 따라고,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가 유지되도록 하며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 원리를 따라 다스리도록 해야 할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자신의 사명을 권력으로 바꾸어서 하나님의 분노를 만들어낸 자들이다. 


3:5 <<날마다 정의를 나타내신다>> 유다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고 악을 행하지만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한결같이 의로우시며 공정하시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의 배반 속에서도 자신의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백성은 부끄러움을 모른다. 


3:8 <<그러므로 나를 기다려라>> 유다를 향해서 하나님을 기다리라고 한 것은 앞의 문맥과 연관해서 볼 때, 유다를 향한 것일 것이다. 하나님이 만국을 모아서는 불순종하고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이 백성을 심판할테니 이제 두고보면 그런 사태가 벌어질 것임을 말한다. 


3:10 <<흩어졌던 내 백성이 에티오피아 강 건너편에서부터 예물을 가지고>> 하나님의 진노로 멸망 당하고 포로로 흩어졌던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때에 다시 흩어졌던 곳에서 예물을 가지고 돌아와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임을 말한다. 이 이미지는 과거 노예의 신분으로 예물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나온 출애굽 사건을 연상하게 된다.


기도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을 향해서 불의와 패역을 행하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향해 공의와 정의로 대하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도 주를 닮아 공의로운 자, 정의로운 자 되게 하소서!


맺는 이야기


유다 백성들의 악이 얼마나 크고 악한가를 보여주는 구절이다. 관리와 예언자와 제사장이 타락했다. 이들은 그 사회의 정치적 종교적 지도자들이다. 그런데 이들이 백성보다 더 큰 악을 행했다면 그 사회를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인 셈이다. 반면 하나님은 여전히 이 백성들을 향해서 의롭고 공정하게 통치하시고 다스리셨다. 그러나 악한 백성들은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한다.(5절) 따라서 이들은 돌이킬 가능성이 없는 백성이다. 하나님은 주변의 나라들을 파괴하고 무너뜨렸다. 이는 자기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능력 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경외하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 마저도 이 백성들에게는 아무 소용 없었다. 여전히 악을 행했던 것이다.(7절) 유다의 악이 얼마나 큰지를 생각하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흩어진 이들을 다시 불러 모으신다. 진노하시지만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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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가 6:1-8 하나님을 실망시킨 이스라엘

 

찬송가:

 

여는 이야기

본문은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들을 고발하시는 장면으로 시작해서 여호와께서 진정으로 자기 백성들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하시는 것으로 마친다. 하나님은 법정에서 죄인의 죄를 묻듯,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구원과 은혜를 잊은 것을 지적하신다.

 

절별 해설

6:1 <<일어나라. 산들 앞에서 변호해 보아라>> 여호와께서 죄인된 자기 백성들을 향하여 하시는 말씀이다. 이제 여호와께서 많은 무리처럼 보이는 산들 앞에서 자기 백성의 죄를 고발하시려고 하신다. 따라서 너희들은 변명할 말이 있든지 할 말이 있다면 말해 보라는 것이다. 그러나 논리적인 대결을 하지는 말씀이 아니라, 이 백성의 죄가 얼마나 분명한지에 대해서 지적하시는 것이다.

 

6:3 <<내 백성아, 내가 너희에게 무슨 잘못을 했느냐>> 여호와께서 자신의 무죄함을 밝히신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백성은 여호와께 죄를 범한 것이다. 오히려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들에게 대해서 인자와 자비를 베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백성은 역으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우상을 숭배한 것이다.

 

6:5 <<브올의 아들 발람이 발락에게 한 말을 기억하여라>> 모압 왕 발락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하기 위해서 발람을 동원하였으나 여호와께서 이를 막으셔서 오히려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게 했던 사건을 기억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싯딤에서 길갈에 이르기까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하여라>> 싯딤은 미디안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자기 백성의 여인과 음행하게 하고 우상을 숭배하게 하였으나 하나님은 음행한 이스라엘과 미디안에게 진노하셨던 곳이다. 그 이후 요단강을 건너고 여리고를 정복하는 과정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어떻게 행했으면,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에게 어떻게 행하셨는지를 기억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6:6,7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께 나아갈까?>> 사람이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하나님 앞에 드려야 하나님의 의에 대한 보답이 될 것인가? 일 년 된 송아지로도, 천 마리의 양으로도, 강줄기 만 개를 채울만한 기름이라도, 심지어 내 자식을 바치는 것으로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것에 대한 보답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인가?

 

6:8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여호와 하나님은 위와 같은 물질적인 제물을 드리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사람들에게 공의를 행하고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하나님과 함께 겸손히 행하는 삶을 요구하신다는 것을 말한다. 종교적인 제의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 삶의 태도와 모습을 기대하신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기도

주여, 우리가 지난 날 하나님의 은혜 아래 있었다는 것을 늘 기억하게 하소서.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고, 그 은혜에 대한 반응으로 공의와 사랑을 행하게 하소서!

 

맺는 이야기

여호와께서는 이집트에서 구원받은 것과 광야에서 이 백성을 인도하셨던 일들을 기억할 때, <여호와의 의>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집트에서부터 나오게 된 것부터 광야의 40년의 시간을 돌아볼 때, 이스라엘은 수없이 많이 하나님을 실망시켰다. 많은 언약을 파기했으며 불순종했다. 사실 그로 인해서 하나님으로부터 멸절을 당할 뻔하기도 했다. 그러나 모세의 중재와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말미암아 이 백성은 광야 40년의 기간을 지날 수 있었고, 결국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 자기 백성은 하나님을 배신하고 실망시켰지만, 하나님은 끝까지 자기 백성들과의 언약을 지켜 그 백성으로 하여금 가나안에 입성할 수 있게 하셨다. 이런 일련의 모습을 성경은 <하나님의 의>라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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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한 장]


1. 다리오 왕 4년 아홉째 달,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였다.


2. 그 때에 있었던 한 사건에 대해서 말씀한다. 

 

  1) 벧엘 사람이 사레셀과 레겜멜렉과 그의 부하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고 여호와의 전에 있는 제사장과 선지자들에게 물었다.

  2) 여러해 동안 행한 대로 오월 중에 울며 근신할까요?


3. 그 때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였다. 


  1)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말하라. 

  2) 지난 70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고 애통한 것이 나를 위한 것이었느냐?

  3) 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 그것은 너희를 위해 먹고 마시던 것이 아니었느냐?

  4) 너희 백성이 평온히 거주하던 시절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외친 말씀이 있지 않느냐?


  * 일상적으로 있었던 한 사건을 기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으로 보인다. 벧엘 사람이 매년 하는 금식과 관련하여 올 해도 그것을 할 것인가를 묻기 위해 성전을 찾았을 때, 하나님은 다른 때와 달리 스가랴를 통해서 말씀을 주시는데, 이들의 이와 같은 물음에 지난 70년간의 금식이 나를 위한 금식이었는가! 반문하신다. 너희들이 먹고 마실 때는 너희 자신을 위해 그리 하였는데, 금식할 때는 나를 위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묻는 것 같다.

  너희가 평온 시절을 살 때, 너희 옛 선지자들이 어떤 말씀을 주었는지에 대해서 기억하라고 말씀하신다.



4. 하나님은 스가랴를 통해서 말씀하신다. 


  1)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풀라

  2)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라, 서로 해하려고 마음에 도모하지 말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3) 그러나 너희들은 듣기를 싫어하고, 등을 돌리며 귀를 막았고 마음은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그의 영으로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않았다.

  4) 그래서 너희들에게 큰 진노가 임하지 않았는가!


  5) 내가 불러도 너희가 듣지 않았으므로, 너희가 나를 불러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리라. 

  6) 내가 그들을 바람으로 불어 알지 못하는 곳으로 흩어버렸다. 그래서 이 아름다운 땅을 황폐하게 만들었다.


  * 옛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셨던 내용들이다. 진실한 재판과 인애와 긍휼 그리고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라는 말씀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말씀을 듣지 않고 외면했고 마음은 금강석처럼 단단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옛 조상들을 향해서 진노하사 그 땅이 황폐하게 된 것이다. 



[묵상 한 모금]


1. 종교적인 열심과 노력에 사람들이 집착할 때(어떻게 보면 누가보더라도 가장 신앙이 정점에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 시점인데) 하나님은 그것이 가지고 있는 외식과 한계를 지적하신다. 금식에 대해 묻는 신실한(?) 백성을 계기로 해서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잊고 있는 헛점을 지적하신다. 먹고 마실 때는 나를 위해서 그리하였는가! 이 말은 먹고 마시던 시절, 일년의 열 달은 네 마음대로 살면서 금식하기로 정해진 두 달만 나를 위해서 뭔가를 하는 것처럼 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를 묻는 말씀이다. 


2. 하나님은 다시 옛날의 일을 반복하는 것은 아닌가 우려하신다. 이미 옛 선지자를 통해서 하신 말씀, 이스라엘이 평온한 시절에 해야할 것을 하지 않아 이것에 대해서 선지자들이 지적했던 것을 다시 끄집어 올리신다. 그것은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과 가난하고 약한 자들에게 대한 긍휼과 사랑을 베풀라는 것이다. 그것을 듣지 않았기에 이스라엘은 큰 고난을 겪은 것임을 다시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옛 역사를 잊고 다시 옛 날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은 상황을 하나님은 우려하며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3. 우리는 종교적을 가장 열심과 희생을 많이 들이는 순간을 조심해야 한다. 가장 종교적인 시간에 신앙은 변질을 향해서 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 개인의 신앙도 그렇고, 한 국가의 종교도 마찬가지다. 주류가 되고 행하는 것이 많고 드리는 것이 많을 때, 우리는 껍데기에 속아 내용의 진실성을 잃어 버린다. 모든 것이 무어졌을 때, 우리는 신앙의 겉 모양을 세워야 한다. 성전을 세우고, 제사를 세우고 형식을 세워야 한다. 그러나 기본적인 틀이 세워진 이후에는 다시 내용으로 가야 한다. 기독교 신앙의 내용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정의와 공의, 긍휼과 약자에 대한 배려를 주력하는 것이다. 이 주기를 볼 수 있는 종교 지도자가 늘 있어야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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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 묵상]


1.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인 이스라엘과 변론하신다. 산들을 향해서 고소하신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서 하나님께서 무슨 일로 너를 괴롭게 하였는지 스스로 증언하라고 하신다. 

  2) 오히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서 하신 일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1) 이스라엘을 종노릇 하던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어 속량하였고,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네 앞에 보냈다. 

   (2) 모압 왕 발람이 발락을 통해서 하려고했던 일(이스라엘의 저주)에 대해 언급하신다. 그 때 하나님께서 발락으로 하여금 저주하지 못하고 오히려 축복하게 했던 것을 언급하는 것이라 본다. 


  3) 너희들의 마땅한 태도는 나에게 대해서 번제물과 수양을 가지고 나오든지, 아니면 그 은혜에 감격하여 네 맏아들이나 네 몸의 열매를 드릴까 하는 태도여야 하지 않겠는가!

  4) 그런 하나님께서 네게 원하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여 겸손히 행하는 것이 아닌가!(온갖 제물로 제사를 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그것은 필요없고... 은혜를 받은 자로서 정의를 행하고 하나님을 사랑하여 겸손하여야 함이 아니겠는가!)


  *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간의 변론처럼 진행되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억울함을 드러내는 장면이다. 하나님이 얼마나 오래 참으셨는가! 반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향해서 자신을 괴롭게 하는 분이라고 불경하게 말하는가!를 보여준다. 이들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서 하나님께 제물을 드려도 충분하지 못한데, 하나님께서 이들을 향해 지시하신 성도의 기본적인 삶(정의를 행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태도)조차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하나님의 억울하심을 산들과 작은 산들에게 호소하고 있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준다.



2. 하나님은 이 백성을 향해서 매를 준비하셨다. 


  1) 너희 중에 아직도 불의한 재물이 있지 않느냐?

  2) 축소시킨 가증한 에바가 있지 않느냐?

  3) 부자들은 강포가 가득하였고

  4) 그 주민들은 거짓을 말하니 그 혀가 입에서 거짓되도다.


  * 불의와 강포 그리고 거짓으로 가득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고발한다. 당연히 이와 같은 것에 대한 피해자는 가난하고 힘없는 약자들에게 돌아간다. 권력을 없는 자들을 피해를 보게 된다. 하나님은 이들의 악함에 분노를 느낀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과 인내로 이스라엘 돌보고 지키셨는데, 이스라엘은 완전히 몹쓸 자식이 되어 버린 것과 같다.


---------

  5) 그래서 나도 너를 쳐서 병들게 하였고, 네 죄로 말미암아 너를 황폐하게 하였다. 

  6) 네가 먹어도 배부르지 못하고 항상 속이 빌 것이며

  7) 네가 감추어도 보존되지 못하겠고 보존된 것은 내가 칼에 붙일 것이며

  8) 네가 씨를 뿌려도 추수하지 못할 것이며

  9) 감람 열매를 밟아도 기름을 네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며

  10) 포도를 밟아도 술을 마시지 못하리라.


  * 그래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향해서 매를 들었다. 항상 부족하게 하고, 열매를 얻지 못하도록 하였다. 수고하는 모든 것이 헛되게 돌아가도록 하셨다. 이 모든 것이 그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한 것이요, 하나님도 이들을 참고 인내하는 것으로만이 아니라, 매를 들고 혼내는 것으로 행하도록 한 것이다. 


  11) 너희가 오므리의 율례와 아합 집의 모든 예법을 지키고 그들의 전통을 따르니, 내가 너를 황폐하게 하며 조소거리가 되게하리라. 너희가 내 백성의 수욕음 담당하리라.


  * 유다 왕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의 때에 있는 미가의 말씀이지만, 이들이 지금 직면한 죄의 문제는 그 근원이 북이스라엘의 오므리 왕조에 기인한 것이며, 특히 아합 왕에 의한 것임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북이스라엘의 죄는 그 자체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남유다에까지 깊숙히 파고들어 마침내 남유다에까지 큰 피해를 만들어 낸 것이다. 



[묵상 한 모금]


1. 하나님은 억울하고 답답하다. 마치 자기 자식 때문에 힘들어하는 부모처럼 말이다. 낳아주고 길러주었으며 그간 수많은 잘못에 대해서 인내와 사랑으로 견디어 오셨지만, 거기에 합당한 대우를 해주기는 커녕 '왜 자신의 인생에 관여하시며, 왜 자신을 피곤하게 하냐'며 부모에게 함부로 말하는 꼴과 유사하지 않나 싶다. 

하나님이 부모의 입장이시기에 이런 패륜아같은 자식에 대해서 동네방네 다니며 말할 수는 없어, 참아오셨으나.. 결국 답답한 하나님의 마음이 토로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 지점에서 부모의 모습에서 재판관과 검사의 입장으로 하나님의 이미지가 바뀐다. 사랑에서 공의로 말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한이 없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무시하는 것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는 엄격하시다. 이 지점에서 하나님은 부모의 모습에서 재판관의 모습으로 변하신다. 오늘 본문이 바로 그 지점이다. 


2. 하나님이 매를 드실 때, 그 징계의 방식은 하나님을 배제한 모든 노력을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스스로 웅덩이를 파고 채울 것을 기대했으나, 그것이 터진 웅덩이라는 것을 그제서야 발견하게 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그 때는 이미 늦다. 

지금 무엇인가를 충분히 채울 수 있는 것 같을 때, 그때 눈치채고 변화되지 못하면 늦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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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시편 37:17-11] 팔복에 있는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라는 말씀에서 <온유하다는 것>과 <땅을 기업으로 얻게 된다>는 것의 의미를 좀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편 말씀입니다. 한 성경 구절이 연관된 다른 구절로 설명되면서 좀 더 구체화된 의미를 발견해 간다는 것에 기쁜 아침입니다. 우리 한국 교회가 온유한 성도들로 풍성해지기를 소원합니다. 무력한 자 같지만,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믿기에 흔들리지 않는 자가 바로 성도입니다. 


[정리]


7절.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분노를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8절)


: 악인의 악행에 대해서도 무조건 참으라고, 참아야지만 성도로 합당하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어제 본문을 통해서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할 수 있는 정당한 조치를 다하고서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죄에 대한 공의롭고 적실한 심판이 이루어지지 않음. 모순과 구조적인 악 때문에)에 대해서 분노하여 격하게 행동하고 하는 것은 자칫하면 또 다른 악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우리는 종종 목적인 정당하면 과정에 대해서는 정당성을 묻지 않는 경향이 있다.(최근 우리나라는 이런 경향이 더 심해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또 다른 악을 만들뿐이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려야 할 때이다. 이 기다림은 기도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속히 오도록 하는 간절한 마음을 드리며 하는 기다림이니 기도인 것이다. 


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9절)


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10절)


: 마침내 악을 행하는 자는 끊어진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이며, 세상을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질서다. 성경은 복음을 말하며, 복음은 은혜가 중심이지만, 언제나 하나님의 이 질서_악을 행하는 자는 반드시 끊어지리라_를 기반으로 한다. 이 공의의 기반 위에 은혜가 있고, 복음이 있는 것이다. 공의가 무너진 곳에 복음과 은혜를 한낱 방종자의 자기 변명에 불과하다. 잠시 후면 이 땅에 득세하던 악인들은 그 자취를 찾아 볼 수 없도록 사라지고 끊어진다. 그들은 완전히 사라진다.(심판되어 진다.)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11절)


 : 그러나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고 그 땅위에 가득하게 될 것이다. 이 말씀은 산상수훈의 세번째 복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 5:5)에 대한 구약적 병행구절이다. 예수님은 시편 37편 11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말씀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온유>라는 말은 단순한 부드러움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은 악한 세상에서 악행한 자들은 반드시 심판에 이르게 될 것이라는 것을 믿고, 분노를 표출하고 불평하는 것을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잠잠히 참고 기다리는(하나님의 공의를) 자의 모습이다. 


또한 그가 땅을 기업으로 받는 다는 것은 그와 같은 자가 이 땅에 가득하게 될 것이라는(악행자가 땅에서 자취를 찾아 볼 수 없게 되는 것과 대조적으로)말씀임을 알게 된다. 결국 이 땅은 하나님의 의로운 백성들이 다스리게 되는 나라가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 온유함으로 세상의 바꿀 수 없는 악에 대해서 쉽게 불평하고 노를 표현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질서대로 될 것에 대한 간절함으로 참고 기다리며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이것이 믿음이 아니겠는가!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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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시편 36편] 하나님의 인자와 진실은 하늘과 공중에 가득하다. 또한 주의 의와 심판도 산과 바다에 가득하다.(5,6절) 따라서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세계 가운데 인자/진실 그리고 의/심판이 충만하다. 잊지 말자. 그래서 피하는 자는 구원을 얻으며(충만한 인자로 인해), 자기 마음대로 사는 자는(악인의 길에 서는 자는) 충만한 하나님의 의로 심판에 이르게 된다. 이것을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우리는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라(9절)> 고백하게 된다. 요즘 이 시대는 국가의 중앙으로부터 이 빛이 영적으로도 육적으로도 많이 흐려졌다. 



[정리]


1. 악인들의 악함에 대해서: 교만과 두려워함이 없음.


1절. 악인의 죄가 그의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하니

  : 악인의 특징_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음(불경건)


그가 스스로 자랑하기를 

자기의 죄악은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2절)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죄악과 속임이라.

그는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3절)

  : 입과 행동으로 죄악과 속임을 행하면서도 자신의 죄는 드러나지 아니하리라. 미워함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교만함_아무도 자신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함)


그는 그의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악한 길에 서고 

악을 거절하지 아니하는도다.

  : 그는 악을 묵상하며 악인의 길에 서며 악을 수용한다.


2.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공의로우심을 나타내소서. 그래서 악인이 교만하지 못하게 하소서.


5절.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진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주의 의는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주의 심판은 큰 바다와 같으니이다. 

여호와여 주는 사람과 짐승을 구하여 주시나이다. (6절)

  : 하나님의 인자와 진실은 하늘과 공중에 가득하다. 또한 주의 의와 심판도 산과 바다에 가득하다. 따라서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세계 가운데 인자/진실 그리고 의/심판이 충만하다. 잊지 말자. 그래서 피하는 자는 구원을 얻으며(충만한 인자로 인해), 자기 마음대로 사는 자는(악인의 길에 서는 자는) 충만한 하나님의 의로 심판에 이르게 된다. 이것을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우리는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라(9절)> 고백하게 된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7절)


....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9절)


주를 아는 자들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 베푸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공의를 베푸소서(10절)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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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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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시편 35편]우리가 감정적으로나 이성적으로 잘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은 나는 선으로 행했는데, 그 사람은 나에게 악으로 대할 때다. 선의로 보증을 서 주었는데, 오히려 그 사람은 나몰라라 하는 식으로 되 돌아올 때 우리는 분노하게 된다. 그러나 더 큰 분노는 왜 이런 악한 자를 심판하지 않는가? 하는 것이다.(사회 법으로건 혹은 하나님의 법으로건) 결국 이 분노는 공의를 실행하지 않는 사회와 하나님에게 대한 분노로 옮겨가게 된다. 오늘 우리 사회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커진 이유도 이런 근본적인 문제에 기인되어 있지 않을까 싶다. 억울함이 많은 사람들_힘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배운게 없어서... 공정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생긴 문제일 것이다. 어찌할꼬... 이 땅에서 답을 찾지 못하고, 하나님은 당장 일하시는 것 같지 않으니.... 정말 필요한 것은 공의의 하나님을 믿고 의의 자리에 서려는 인내로다. 


[정리]


1. 급히 자신의 편에서 싸워 달라고 요청하는 시편 기자


1절. 여호와여 나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나와 싸우는 자와 싸우소서.


2. 시편 기자의 적: 악을 선을 갚는 자들에 대한 자들


12절. 내게 선을 악으로 갚아 나의 영혼을 외롭게 하나

13절. 나는 그들이 병 들었을 때에 

굵은 베 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내가 나의 친구와 형제에게 행함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으며

내가 몸을 굽히고 슬퍼하기를 어머니를 곡함 같이 하였도다.


15절. 그러나 내가 넘어지매 그들이 기뻐하여 서로 모임이여

불량배가 내가 알지 못하는 중에 모여서 나를 치며 찢기를 마지아니하도다.

그들은 연회에서 망령되이 조롱하는 자 같이 나를 향하여 그들의 이를 갈도다. 


: 우리가 제일 참기 어려우며,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케이스가 바로 이것이다. 내가 선을 베풀었는데 그것을 망각하고는 악으로 되갚는 것이다. 이것은 공의가 아니며, 이런 악한 자가 심판받지 않거나 혹 잘 된다는 것은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는 것(혹은 그 역할을 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고 행한 선의의 결과가 하나님이 없다는 것으로 되돌아 오는 것 같아 참, 마음이 아프다. 


3. 여호와여 언제까지 놔두고 계시렵니까? 얼마나 더 참아야 합니까? 저들이 마침내 나를 짓밟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셔야 하겠습니까?


17절. 주여 어느 때까지 관망하시려 하나이까

내 영혼을 저 멸망자에게서 구원하시며

내 유일한 것을 사자들에게서 건지소서.


: 시편 기자의 원망은 사람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에게 있다. 사람이 어떻게 그럴수가 있느냐?로 시작했지만, 왜 하나님은 그런 인간을 내버려 두시는가? 하는 신정론의 문제로 귀결된다. 


28절.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

: 결국 시편기자의 결론은 자신의 혀로 주님의 의를 말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의로우시다. 반드시 의를 이루시고 의인의 편에 서신다는 것을 확신하고는 주를 찬송한다는 것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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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시편 31편] 주의 공의가 그를 의지하는 자를 부끄럽게 하지 않고 구원하게 하신다.(1절) 왜냐하면, 하나님의 공의는 나의 삶을 판단하고 심판하는 공의가 아니라, 우리의 견고한 바위와 산성이 되어 주시는 공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의 의> 속에 <복음>이 나타났다고 고백한 것이리라.(롬 1:17)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공의가 <넘치는 은혜>(19절)이 되지만,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공의가 <공의로운 판단>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입장에 따라, 공의가 다른 의미를 가지고 다르게 적용된다. 


[정리/발췌]


1. 시편 기자의 신학적인 내용의 믿음


1절.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영원히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주의 공의로 나를 건지소서


2. 시편 기자의 신학적인 확신을 통해 얻은 여호와 하나님의 든든함


2절. ...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산성이 되소서

3절. 주는 나의 반석과 산성이시니...

4절. ... 주는 나의 산성이시니이다.


3. 시편 기자가 당면한 고난과 그 상황


11절. 내가 모든 대적들 때문에 욕을 당하고

내 이웃에게서는 심히 당하니

친구가 놀라고 길에서 보는 자가 나를 피하였나이다. 

13절. 내가 무리의 비방을 들었으므로 사방이 두려움으로 감싸였나이다.

그들이 나를 치려고 함께 의논할 때에 내 생명을 빼앗기로 꾀하였나이다. 


4. 하나님께서 그에게 피하는 자들을 위해 준비하신 은혜의 풍성함


19절.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23절.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진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


5. 결론적인 적용: 강하고 담대하라.


24절.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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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시편 29편]사자의 포효하는 소리에 작은 짐승들이 겁을 먹고 도망치지 못하듯, 세상의 권능있는 자들이라 할찌라도 여호와께서 한 번 소리를 발하시면 그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마련이다. 따라서 자기들이 힘이 있다고 하여 여호와의 백성들을 불의와 폭력으로 압제해서는 안된다. 그러면 여호와의 백성들은 고통 속에서 여호와를 찾을 것이고, 그러면 여호와께서 나타나 심판하지 아니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 권세있는 자들아, 정의와 공의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하라. 하나님은 가난한 자와 고아와 과부의 아버지시다. 


[정리1]


1. 권능있는 자들아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배하라.(1-2절)

1절.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리지어다.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2절)


2. 여호와 하나님은 큰 능력과 큰 영광을 가지신 분이시다.(여호와의 소리로 그것을 표현함.3-9절)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3절)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4절)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5절)


그 나무를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지 같이 뛰게 하시도다.(6절)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7절)

여호와의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심이여

여호와께서 가데스 광야를 진동시키시도다.(8절)

여호와의 소리가 암사슴을 낙태하게 하시고

삼림을 말갛게 벗기시니


그의 성전에서 그의 모든 것들이 말하기를 영광이라 하도다.(9절)


3. 그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은 힘과 평강을 얻을 것이다.(10-11절)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원하도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10절)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11절)



[정리2]


1. 세상의 권세와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자들아, 하나님 앞에서는 겸비하여 합당한 예배를 드려야 한다.


2.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권위와 능력은 심히 크기 때문이다.


3. 그의 소리는 우렛소리와 같아서, 많은 물 위에 있으며 그가 소리를 발하시면 레바논의 백향목들은 태풍에 쓰러지듯 쓰러진다. 쓰러질 뿐 아니라 송아지가 뛰듯이 날아가게 하신다. 그의 소리는 화염을 가르고, 그의 소리는 광야를 진동하게 한다. 그 소리에 놀란 동물들이 낙태하고 산은 말갛게 벗겨지고 만다. 이 모든 표현은 하나님의 영광이 얼마나 강력한 가를 표현하는 것에 불과하다.(9절)


4. 그와 같은 영광을 가지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만물의 왕으로 계시며, 자기 백성을 모든 위협으로부터 구원하시어 힘과 평강을 주시지 않겠는가!


5. 그러니 너희 세상의 권세와 능력을 가진 자들이여, 여호와의 백성인 우리를 함부로 하지 말고 겸비하여 하나님 앞에 절하듯 그의 백성인 우리들에게 공의와 정의로 대하라.(불의와 폭력으로 지배하려고 하지 말고)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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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시편 28편] "주께서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자와 같습니다."라는 표현 속에서 기도하는 성도의 절박함을 봅니다. 그러나 이 기도의 핵심은 절박함이 아닙니다. 악인을 심판하지 않으시고 혹은 악인들과 의인들을 함께 심판하신다면(분별력없는 심판), 하나님의 편에 서서 의인의 길을 가려고 했던 성도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 버린다의 의미일것입니다. 기독교인은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운 판단을 하신다는 것과 우리는 그것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리1]


1. 의인이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의 심정


1절.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을 내려자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2절)


2. 악인들의 행위대로 심판하소서. 우리와 구별하소서.


악인과 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나를 끌어내지 마옵소서.

그들은 그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들의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3절)


그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위가 악한 대로 갚으시며

그들의 손이 지은 대로 그들에게 갚아 그 마땅히 받을 것으로 그들에게 갚으소서(4절)


그들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과 손으로 지으신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파괴하고 건설하지 아니하시리로다.(5절)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6절)


3. 여호와는 의인들의 힘과 방패시며 요새이시다.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7절)


여호와는 그들의 힘이시요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요새이시로다.(8절)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영원토록 그들을 인도하소서(9절)


[정리1]


1. 여호와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무덤을 내려가는 자 같습니다.


2. 악인들과 우리를 같이 취급해서는 안됩니다.(그들은 심판하시되 우리는 구원해 주소서!)


3. 악인들은 정말 악한 사람들입니다. 

   :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지만, 마음에는 악독이 있고 그들의 행위가 악합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행하신 일과 손으로 지은 것을 생각하지 아니합니다. 


4. 우리는 여호와를 의지합니다. 여호와는 힘과 방패와 요새이십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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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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