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시편 38편] 나의 죄는 나의 머리에 넘쳐서 감당할 수 없는 짐같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책망하심은 너무 강력하여 내 살과 뼈가 성한 곳이 없고, 내 친구들은 모두 나에게 질려 떠나고 내 원수들은 나를 넘어뜨리고자 음모를 꾀하니...누구를 의지할 수 있으랴!
나의 죄를 생각한다면 면목이 없지만, 그래도 지금 이 상황에서 찾을 분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시고,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속히 나를 구원하소서!" 저는 죄인이지만, 여호와는 나의 아버지가 아니십니까? 불쌍히 여겨주소서~ [아멘]
[정리]
1. 주의 노하심 너무 심하니 감당할 수 없습니다.
1절. 여호와여 주의 노하심으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고
주의 분노하심으로 나를 징계하지 마소서.
2절. 주의 화살이 나를 찌르고
주의 손이 나를 심히 누르시나이다.
주의 진노로 말미암아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말미암아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3절)
2. 나의 죄가 너무 크고 심합니다.
4절.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내가 감당할 수 없나이다.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내가 우매한 까닭이로소이다. (5절)
내가 아프고 심히 구부러졌으며
종일토록 슬픔 중에 다니나이다.(6절)
내 허리에 열기가 가득하고
내 살에 성한 곳이 없나이다.(7절)
내가 피곤하고 심히 상하였으매
마음이 불안하여 신음하나이다.(8절)
3. 내 주변의 사람들도 나를 떠났습니다. 나의 대적자는 음모를 꾸밉니다.
11절. 내가 사랑하는 자와 내 친구들이 내 상처를 멀리하고
내 친척들도 멀리 섰나이다.
12절. 내 생명을 찾는 자가 올무를 놓고
나를 해하려는 자가 괴악한 일을 말하여
종일토록 음모를 꾸미오나
13절. 나는 못 듣는 자 같이 듣지 아니하고
말 못하는 자 같이 입을 열지 못하오니
나는 듣지 못하는 자 같아서
내 입에는 반박할 말이 없나이다.
4. 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21절. 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속히 나를 도우소서
나의 구원이시여.(22절)
[정리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너무 커서 힘들다고 호소하면서 시작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노는 괜한 것은 아니다. 내가 지은 죄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죄가 내 머리에 차고 넘친다고 했으니 내 죄에 대한 징계로서 하나님의 진노가 정당할 수 있다. 내 가까운 자가 모두 나를 떠났고, 나를 해하려고 하는 대적자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음모를 꾸미니, 나는 아무런 대책을 세울 능력도 없고 그들을 반박할 힘도 없다.
내 죄악 때문인지 아니면 내가 죄 지은 중에 일어난 일인지 모르겠으나, 하나님의 진노는 너무 큰 것같고 나의 적은 더욱 강력한 것 같은데 나를 도와줄 친구들마져 모두 떠나 버리니 나는 도움을 요청할데가 없다.
이런 처지에 있는 자가 할 수 있는 말은, 주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속히 나를 구원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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