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아도니야가 왕이 되려함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 왕이 되려함(4째 아들) / 다윗을 한 번도 섭섭하게 한 일이 없음. 

요압 장군, 제사장 아비아달이 아도니야를 돕고 따름.


 자신의 편이 아닌 선지자(나단0와 용사들은 초대하지 않았다. 동생 솔로몬도 초대하지 않았다. 


나단은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말해, 솔로몬이 왕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함. 다윗이 한 약속을 근거로 제시. 


먼저, 밧세바가 들어가서 다윗 왕에게 호소함

다음으로 나단 선지자가 들어가서,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는데 왕이 알고 있는지를 묻는다. 


다윗이 솔로몬을 부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다윗을 잇는 왕이 될 것을 선포함. 

왕은 솔로몬을 기혼으로 데리고 가서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은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도록 했다. 

아도니야가 없는 사이에, 백성들은 솔로몬이 왕이 됨을 외치고 인정함. 


솔로몬이 왕이 되었다는 소식이 아도니야와 함께 있던 사람들은 모두 뿔뿔히 흩어지고, 아도니야는 두려움 가운데 제단의 뿔을 잡고 죽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2장. 다윗의 유언과 죽음 / 이스라엘의 권력을 장악한 솔로몬


다윗은 솔로몬에게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서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대로 지키면 형통할 것을 말함. 그러면 네게서 왕될 자가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1) 스루야의 아들 요압에 댜한 경고: 태평 시대에 전쟁의 피를 흘렸다.(아브넬과 아마사에게 행한 일). 심판하라.

  2) 길르앗 바르실래: 은총을 배풀라. 압살롬의 낯을 피해 도망할 대 그들이 나를 도왔다. 

  3) 스므이: 용서를 빌었기에 내가 생명을 살려주었지만,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라. 스올로 내려가게 하라. 


다윗의 죽음.


1. 아도니야가 밧세바에게 다윗의 첩 수넴 여자 아비삭을 아내로 달라고 요청하도록 요구함. 다윗이 아도니야를 죽임

2. 제사장 아비아달은 제사장 직을 파면하고, 고향으로 돌아가 살게 함.

3. 요압은 미리 알고 장막으로 가서 제단의 뿔을 잡음. 솔로몬은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시켜 요압을 죽이고 브나야를 군사령관으로 삼고, 제사장 사독을 아비아달을 대신하여 세웠다. 

4. 왕의 경고를 잊은 시므이가 왕의 명령을 따라 죽임.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졌다. 



3장. 솔로몬의 지혜와 부귀 영화


솔로몬은 아직 성전을 짓지 않았음으로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했다. 기브온 산당에서 일철번제를 드림. 그러면서 하나님께 백성을 잘 재판할 수 있는 분별력을 달라고 기도함. 하나님은 이것을 귀하게 보시고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도 주시고 구하지 않은 부귀와 영광도 줄 것을 약속하심. 네 아버지 다윗처럼 행함같이 내 명령과 법도를 지키면 네 날이 길리라.(꿈)


솔로몬의 재판. 그 당시 기술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사건을 명확하게 분별하여 재판하는 솔로몬의 모습을 보여줌. 


온 이스라엘이 왕이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다.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보았기 때문이다.


4장. 솔로몬의 부하들과 부귀영화


5장. 솔로몬의 성전 건축을 준비하다. 


두로 왕 히람이 다윗을 평생에 사랑하였음으로 솔로몬의 제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함. 


역군의 수가 3만명. 한 달에 1만명 씩 번갈아가면서 레바논에 보내고, 두 달은 집에 있는 방식으로 인력운용.  아도니람이 감독이 되고, 짐꾼이 7만명, 산에서 돌을 뜨는 자가 8만명이다. 감독하는 자가 3300명이다. 


이렇게 성전을 짓기 위한 준비를 하였다. 


6장.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다.(7년 동안 성전을 건축함. 네째 해에 시작해서 열한째 해에 마침)


7장. 솔로몬의 궁(13년간 궁을 건축) / 성전의 기구들을 만들다. 


8장. 언약궤를 성전으로 옮기다.

          솔로몬의 기도


9장. 여호와께서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셨다. 


성전과 왕궁을 모두 완성하고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셨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내게 네게 명령한 대로 순종하고 내 법도와 율례를 따르면, 왕위에 오를 사람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며 왕위가 영원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나의 법도와 율례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섬겨 경배하면, 내가 너희들에게 준 땅이라 할찌라도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구별한 성전이라도 내가 던저 버릴 것이다.  성전이 높을 지라도 지나가던 사람이 무슨 일로 이렇게 되었는가 놀라게 될 것이다. 


솔로몬의 치적.


10장.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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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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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에서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아합과 엘리야에 대한 이야기가 이제 막 시작되려고 합니다. 어떻게 아합 이라는 괴물과 이세벨이라는 마녀가 이스라엘의 중심에 자리를 잡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장이 오늘 16장입니다. 

 

[정리1. 내용정리_오늘은 본문을 거의 옮겨 놓은 것 같은 기분입니다.]

1. 북이스라엘의 바아사의 죄를 책망하시는 하나님(1-7)
  1) 하나님의 사람 예후를 통해서 바아사를 꾸짖음
   (1) 여호와께서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게하였거늘
   (2)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죄로 나를 노엽게..
  2) 바아사와 너의 집을 쓸어 버리겠다. (성읍에서 죽은 자를 개, 들에서 죽은 자를 새가 먹음)
  3) 바아사가 죽고 디르사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엘라가 대신하여 왕이 됨

2. 바아사의 아들 엘라 왕의 죽음(8-14)
  1) 엘라가 디르사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년 동안 다스림
  2) 엘라가 왕궁 맡은 자 아르사의 집에서 마시고 취할 때, 그 신하 중 시므리가 왕을 모반.
  3) 시므리가 왕이 되어 오를 때, 바아사의 집안 사람들을 죽이되 남자는 한 명도 남기지 않음.
  4) 선지자 예후를 통하여 바아사를 꾸짖으신 대로 됨.
  5) 바아사와 엘라의 죄 때문이다. 그들이 범죄하고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다. 

3. 이스라엘 왕 시므리의 7일 통치(15-20)
  1) 시므리가 디르사에서 왕이 되었을 때, 브레셋 깁브돈에 주둔하고 있던 이스라엘 군인들이 시므리의 모반을 듣고 군대 지휘관 오므리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다.
  2) 오므리가 군대를 이끌고 디르사에 이르러 성읍을 둘러쌓다.
  3) 시므리는 왕궁 요새에 들어가 불을 지르고 죽음
  4) 시므리가 죄를 범하고 이스라엘로 죄를 범하게 하였기에 그리 되었다.

4. 시므리의 뒤를 이어 오므리가 정권을 탈환하다.(21-28)
  1) 그러는 와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둘로 나뉘어 절반은 디브나를 따르고, 절반은 오므리를 따름.
  2) 오므리를 따른 백성들이 디브나를 이기고 권력을 잡게 됨
  3) 오므리는 12년 동안 다스리는데, 디르사에서 6년을 통치하였다.
  4) 그는 은 두 달란트로 세멜에게서 사마리아를 사고, 거기에 사마리아 성읍을 건축했다.
  5) 오므리가 죄를 범했는데, 그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 죄를 심하게 지었다.
  6) 오므리의 뒤를 이어서는 아합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

5. 이스라엘의 아합이 왕이 되다.(29-34)
  1) 오므리의 아들 아합은 그의 이전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했다.
  2) 여로보암의 죄를 오히려 가볍게 여길 정도였다.
   (1)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맞아 바알을 섬겨 예배하였다.
   (2)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신전 안에 바알을 위한 제단을 쌓고 아세라 상을 만들었다.
   (3) 그는 그 이전 이스라의 모든 왕보다 심히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다.
   (4) 그 시대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 집안에 예전 여호수아 시대에 했던 저주의 예언이 그대로 적용되어 두 아들이 죽는 일이 있었다.

[정리2. 내용의 재구성_본문에 대한 정확한 파악은 여기서 확인됩니다.]

혼란스러운 북이스라엘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을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된 바아사는 역시 하나님 앞에 죄가 큰 왕이었다. 하나님은 예후 선지자를 통해 그 집안의 참혹한 멸망을 예언한다.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뒤를 이어 왕이 되었으나, 그는 아버지만큼 강력한 통치를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신하의 집에 술에 취해 있는 그를 신하 중 <시므리>가 죽이고 왕이 되었다. 시므리는 바아사의 집안을 완전히 멸한다. 남자들은 한 명도 남겨 놓지 않고 죽이는 심판을 감행했다. 하나님께서 예후를 통해서 예언하게 하신 것이 그대로 이루어 진 것이다.


그러나 시므리의 통치도 오래가지 못했다. 모반은 또 다른 모반을 낳았다. 엘라가 살해 되었다는 소식은 전국으로 퍼졌고, 블레셋 깁브돈에 주둔하고 있던 이스라엘 군대에까지 전해졌다. 군인들은 지휘관이었던 오므리가 오히려 왕이 되어야 생각하여 그를 추대했고, 오므리는 당시 수도인 디르사로 진격해 시므리를 압박하고 결국 시므리는 왕궁 요새로 숨었다가 불을 질러 자살하고 만다. 그러나 당시는 혼란하던 때라, 디브니를 따르는 사람들도 만만치 않게 많았다. 결국 오므리와 디브니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게 되고 결국 오므리가 정권을 장악하게 된다.


이렇게 됨으로 장기적인 오므리 왕조가 형성되게 된 것이다. 오므리는 이스라엘의 수도를 디르사에서 사마리아로 옮겼고, 난공불락의 성으로 사마리아를 건축했다. 오므리 왕조는 그 이전의 어떤 왕조보다도 악한 왕조였고, 대표적으로 아합 왕이 있었다. 아합은 여로보암의 죄를 우습게 여길 정도로 악한 왕이 었다. 시돈 사람의 공주를 아내로 맞고 바알 신전과 제단 그리고 아세랑 상을 사마리아 성읍에 세운 왕이다. 이것은 아합 왕이 행한 악의 시작일 뿐이었다.


이렇게 이스라엘은 불안한 정국을 통과하여 오므리 왕조라는 강력한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 정치적인 안정은 이루었지만, 그 시대에 일어나게 될 신앙적 타락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다.  

[정리3. 묵상 및 적용] 

1. 북 이스라엘의 오므리 정권도 결국은 군사정부에 의한 왕조다.

이스라엘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졌던 왕조는 오므리 왕조와 예후 왕조다. 오므리 왕조에는 아합이라는 괴물이 있었고, 예후 왕조에는 여로보암 2세라는 왕이 있었다. 오므리 왕조는 엘라 왕이 살해 당한 것을 기점으로 해서, 군대의 추대를 받아 왕이 되고 이스라엘의 수도로 올라가 왕권을 장악하여 시작된 왕조다.

북이스라엘의 역사에 있어서 그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도 있다. 수도를 디르사에서 사마리아로 옮겼다는 것이고, 그 사마리아 성은 난공불락의 지리적 위치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아합으로 이어지는 왕 위를 이어 강력한 왕조를 이루었다는 측면에서는 긍적적이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그 왕조는 그 이 전의 어떤 왕보다 악한 왕(왕조)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5절) 그리고 실제로 이스라엘은 오므리 왕조로부터 급속한 타락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열왕기상은 보여주고 있다.

요즘 군사 정권으로 세워진 시절에 대한 평가가 논란이 되고 있다. 그 당시 군사 구테타로 정권을 잡은 대통령의 딸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면서 그녀의 과거 아버지 시절의 역사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오고 가고 있다. 군사 구테타로 잡은 권력이라고 해서 모두가 나쁜 결과만 있었던 것은 아닐 것이다.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그러나 권력을 잡는 방법, 권력을 유지하는 방식에 있어서 정당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 부당했다면, 그것으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 몰았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엄격한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그런 명확한 역사적 평가 마저도 받아들이지를 못하고, 그 때 잘 했던 것, 어쩔수 없었던 상황만을 운운한다는 것은 참 한심스러운 일이다.

오므리 왕이 북이스라엘의 역사적 측면으로만 본다면 잘 한 것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이루는 방법은 옳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그 나라를 가장 타락하게 만들었던 왕조라는 것을 기억한다면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도 적지 않을 것이다.

2. 괴물의 탄생

열왕기상의 주인공은 아합과 엘리야라고 봐야 할 것이다. 엘리야가 선을 대표한다면, 아합은 악을 대표한다 하겠다. 이와 같은 괴물이 어디에서 나오게 되었는가? 오므리라는 위대한 군인을 통해서 배출된 것이다.

그는 군사적 힘으로 왕이 되었고, 시대적이고 정치적 그리고 군사적인 안목을 가지고 수도를 디르사에서 사마리아로 옮겼다. 혼란스럽던 이스라엘은 이제 오므리를 통해서 안정을 누리게 된다. 좋은 환경들을 만들어 간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왕이 바로 아합이다. 아합과 어울리는 이세벨이 아내가 된다. 최적의 환경속에서 괴물이 자라고 번성하게 되는 것이다.

안정적이고 좋은 환경 속에서 <솔로몬>과 같은 사람이 태어나기도 하고, <아합>과 같은 괴물이 성장하기도 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솔로몬을 잉태하고 있는가 아니면 아합을 잉태하고 있는가? 누구를 탄생시켜야 하는가? 만약 이 시대의 시민이 <다윗>이라면 솔로몬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이 시대의 시민이 <오므리>라면 우리는 아합을 만나게 될 것이다.

아합이 아닌, 솔로몬이 태어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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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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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0장과 열왕기상 11장은 한 장 차이지만 영적인 분위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열왕기상 1장부터 솔로몬의 인생이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면 그것의 정점은 열왕기상 10장이고 11장을 넘어가면서는 하향세를 타게 됩니다. 하향세라기 보다는 급격한 추락으로 성경은 묘사합니다. 한 장 이지만 솔로몬의 추락은 급격하게 됩니다.

 

[정리1. 내용의 정리]

1. 솔로몬이 바로의 딸 외에도 많은 이방여인을 사랑하다.
  1)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
  2) 이는 여호와께서 명령한 통혼하지 말라는 말씀을 거역한 것으로 다른 신을 섬기게 됨
  3) 솔로몬은 그 여인들을 사랑하였으므로 결국은 그 여인들과 함께 그들의 신도 들어오게 됨.
  4) 솔로몬은 후궁이 700명, 첩이 300명이라. 솔로몬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다.
  5) 솔로몬이 나이가 들어 그 여인들로 말미암아, 다윗의 마음과 같이 온전하지 못했다.
  [결과]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진노하사, 전에 두 번 나타나 이와 같은 일을 경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이 그것을 어기고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않았으므로 이 나라를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그러나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하지 않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을 것이다. 그러나 모두 빼앗지는 않고 네 아들을 위하여는 한 지파를 주리라.

2. 솔로몬 시대에 일어났던 대적자들(14-40절)
  1) 에돔 사람 하닷
    전에 다윗 시대에 군대장관 요압이 에돔의 남자들을 모두 죽일 때, 하닷은 작은 아이였다. 그는 그의 아버지와 함께 애굽으로 도망쳤는데, 거기서 바로의 도움으로 정착하고 하닷은 바로의 눈에 들어 자기의 처제와 결혼까지 시킨다. 그러던 하닷이 다윗이 죽은 것과 요압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듣고는 바로의 허락을 받고 고향인 에돔으로 간다. 하닷은 그곳에서 솔로몬의 대적자가 되어 솔로몬을 힘들게 한다.
  2) 엘리아다의 아들 르손
    다윗이 소바 사람들을 죽일 때, 르손이 사람들을 자기에게로 모으고 그 무리의 괴수가 되었다. 그는 다메섹으로 가서 거기서 왕(수리아)이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솔로몬 평생에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미워하는 존재가 되었다.
  3) 여로보암
    솔로몬의 신하 중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도 솔로몬을 대적하여 일어난 사람인데, 그는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할 때, 그의 용맹과 성실함이 눈에 띄어 솔로몬이 요셉 족속의 일을 감독하게 했던 사람이다. 그가 선지자 아히야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10개파를 얻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자, 솔로몬은 여로보암을 죽이려 했고, 여로보암은 애굽으로 도망해서 솔로몬이 죽기까지 그곳에 있었다. 선지자 아히야는 여로보암에게도 다윗과 같이 여호와의 율례와 법도를 행하면, 다윗의 집과 같이 견고한 집을 세우겠다고 약속하신다.

3. 솔로몬의 죽음
  1) 그에 대한 기록은 솔로몬의 실록에 기록되어 있고, 그는 예루살렘에서 40년을 다스림.
  2) 그를 대신해서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

 

[정리2. 내용의 재정리]

열왕기상 10장까지 솔로몬의 치적은 마무리 된다. 그리고 솔로몬의 그릇된 행동들에 대해서 11장에 언급된다. 결정적인 것은 솔로몬이 나이가 들면서 많은 이방의 여인들을 아내로 맞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 그들의 신과 제사가 이스라엘에 함께 들어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방여인과의 통혼과 이방신에 대한 제사로 말미암아 여호와 하나님은 분노하시게 되고, 솔로몬에게 네 아들의 세대에 가서는 한 지파만을 주고 나머지는 모두 빼앗기게 될 것을 말씀하신다.

솔로몬의 인생 말엽에는 많은 대적자들이 나타났던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사람이 에돔 사람 하닷과 엘리아다의 아들 르손이었다. 르손은 당시에 수리아의 왕이었다. 또한 내부적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었다. 여로보암은 솔로몬 자신이 직접 세운 관리였는데, 그가 선지자 아히야를 통해 이스라엘의 10개 지파를 다스리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받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솔로몬은 여로보암을 죽이려 하고, 여로보암은 살기 위해서 애굽으로 망명을 하게 된다. 결국 이들은 모두 잠재적인 솔로몬의 적이 되었고, 솔로몬의 평생에 가시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솔로몬의 나라가 점점 쇠약해 졌으리라는 것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솔로몬은 40년간의 통치를 마치고 조상들과 함께 자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

[정리3. 묵상과 적용]

1. 솔로몬의 쇠락에 있어서 이방여인을 사랑한 것과 그로 말미암은 이방 제사가 이스라엘로 급격하게 들어오게 된 것이다.

  죄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어온다. 솔로몬은 여인을 사랑한 것에 불과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금하신 이방여인들이어고, 그들과 통혼한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자기의 신들을 가지고 들어왔으며 그로 말미암아 이방 신에 대한 제사가 예루살렘의 솔로몬 궁에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이스라엘 전역으로 확산되게 된 것이다.

   작은 죄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큰 죄를 일으킨다. 적은 지역에서 일어난 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게 된다. 솔로몬은 나이가 들면서 하나님을 향한 엄격한 기준이 약화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틈을 이용해 죄는 물밀듯이 들어왔고, 이스라엘 전역을 장악하게 된다. 죄란 이런 것이다. 참으로 두렵고 무서운 것이다.

2. 다윗의 시대에 다윗에게 당한 사람들이 솔로몬의 시대에 대적자가 되었다.

  다윗은 강한 왕이었다. 주변에 많은 나라들을 정복했다. 그러는 과정에서 다윗에 대한 강한 불만을 가지고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당장은 힘이 없기 때문에 애굽으로 피해가서 지낸다. 그러나 자신들에게 힘이 생기고, 다윗이 죽고 전과 같은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알자, 자신과 자기 민족이 당한 고통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 솔로몬 시대에 솔로몬을 괴롭히는 존재가 된다. 이와 같은 여러가지 어려움이 솔로몬의 왕조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은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된다.

   적이란 없는 것이 아니다. 어딘가에 숨어 있는 것이다. 그러다가 우리가 약해지거나 정신이 없는 틈을 이용해서 우리를 공격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평안의 시대를 산다고 해서 적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적은 잠재되어 있다. 오히려 평안의 시대에 더욱 그렇다. 그런 평안을 만들기 위해 많은 전쟁이 있어어야 했기에 그로 인하 많은 피해자가 있게 마련이다. 따라서 평온하고 부강할 수록 그것을 일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위험과 반란이 싹 틀 수 있기 때문이다.

   참된 리더는 평온한 시대에 자신의 치적에 도취될 것이 아니라, 그런 성공을 이루는 과정 속에서 발생한 상처입은 대상들을 찾아 위로해 주고, 때로는 고개도 숙여주어 그들의 마음 속에서 분노를 누그려 뜨릴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들의 마음 속에 있는 억울함을 풀어주어야 한다. 그래야 잠재적인 적을 내 편으로 만들어 진정한 화합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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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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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0장은 솔로몬 시대의 가장 번성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지혜가 충분했고, 단순히 학자처럼 해박했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국가를 통치하고 다르리는 모든 영역에서 그의 특별함이 드러났음을 보여준다. 최고의 무기(애굽의 말과 병기)를 가져다 국력을 강화했고, 심지어 주변 국들에게 그 무기를 교역하는 역할도 감당했다. 이스라엘 왕국은 다윗 왕 때에 기초하여 강건해지고, 솔로몬 시대를 통해 최고의 번영을 누렸던 것이다.

[정리1. 내용 정리_구체적이지만 간략하게]

1.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오다.

  1)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어려운 문제로 솔로몬을 시험하고자 찾아왔다.

  2) 많은 수행원과 많은 향품,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고 왔다.

  3)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물으매, 솔로몬은 대답하지 못하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4) 스바의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 뿐 아니라, 건축한 왕국과 음식과 신하들의 좌석과 시립한 것과 관복과 술 관원들과 여호와의 성전을 올라가는 계단을 보고도 크게 감동을 먹었다.

  5) 스바의 여왕은 소문으로 들은 것 보다 훌륭하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음.

  6) 가지고 온 많은 예물을 솔로몬 왕에게 드림. 역대 최고의 예물을 스바의 여왕이 가져옴.

  7) 솔로몬은 돌아가는 스바 여왕에게 왕의 규례대로 예물을 주고 그가 원하는 것을 또 줌.

  8) 당시 솔로몬은 오빌에서 히람의 배를 통해 다량의 백단목과 보석을 교역하고 있었다.

2. 솔로몬의 재산과 지혜

  1) 솔로몬이 세금으로 걷는 수입이 금 666달란트.

  2) 그 외에 상인, 무역하는 객상, 아라비아의 모든 왕들, 나라의 고관들에게서도 수입이 있음.

  3) 솔로몬이 금으로 만든 방패: 큰 방패 200개, 작은 방패 300개.

  4) 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정금으로 입혔다.

  5) 왕의 보좌 좌우편에 6개의 사자가 있는데, 이같이 만든 것이 어느 나라에도 없었다.

  6) 당시 금이 너무 많아, 은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을 정도였다.

  7) 왕이 바다에 다시스 배들을 두어 히람의 배와 함께 있게 하고, 삼년에 한 번씩 금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을 실어 왔다.

 8) 솔로몬의 재산과 지혜가 세상의 어느 왕보다 컸다.

  9) 온 세상 사람들이 솔로몬의 마음에 있는 지혜를 들으며, 얼굴 보기를 원해 많은 예물을 가지고 왔다.

  10)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았다.(병거 1400대, 마병이 12000명) 애굽에서 왕의 상인들이 말들을 사고 병거를 샀다. 병거는 한 대에 은 600세겔, 말은 한 필에 150세겔이었다. 왕은 이 말과 병거들을 헷사람의 모든 왕과 아람 왕들에게 되팔기도 했다.(무기상을 함)

 

[정리2. 내용을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재구성함]

솔로몬 왕의 시대가 가장 번성하고 아름다웠으며 부강한 시절에 대한 이야기다. 그 중심에는 솔로몬이 있다. 스바 여왕도 솔로몬의 지혜를 시험하기 위해서 찾아왔고, 그가 가지고 온 많은 어려운 문제와 심지어 난해한 문제에까지 솔로몬은 막힘없이 답변을 했다. 스바 여왕이 본 것은 솔로몬의 지혜만이 아니었다. 다른 나라와는 차별성 있는 건축과 음식과 제도를 보고는 솔로몬이 멀리만 좋은 왕이 아닌, 실제로 통치에 있어서도 그것이 반영되는 왕이라는 사실을 알고 감탄하고 놀라게 된다. 그는 그가 가지고 왔던 많은 예물을 아낌없이 솔로몬에게 바친다. 역대 최대의 예물이라는 기록을 남긴다.

솔로몬은 많은 세금(국민, 주변 나라)을 거두어 드렸고, 금이 많아 금으로 방패를 만들기까지 할 정도였다. 그의 보좌는 상아로 만들고 금으로 입혔으면, 그 좌우에는 여섯 개의 사장 상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당시 은은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을 정도로 금이 풍성한 시대였고, 많은 무역을 통해서 지중해를 통해 금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 공작들을 삼년에 한 번씩 실어왔다.

솔로몬은 애굽에서 말과 병거를 구입해서 병력을 강화했고, 때로는 주변 나라에 말과 병거를 팔기도 했다. 무기 교역도 한 것이다.

 

[정리3. 묵상과 적용]

1. 솔로몬 왕은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꽃을 피웠다.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큰 민족과 나라에 대한 언약이 천년 정도의  시간이 지난 솔로몬 시대에 가서 성취 되어지는 것 같다.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해서(아브라함과 사라) 한 민족을 이루고, 약속한 땅을 정복하고 나라를 세웠다. 그리고 그 나라에 여호와의 성전을 지음으로 하나님의 통치를 가시화 한다. 또한 한 나라로서의 위상은 주변 국들을 통해서 가장 강력하게 드러나고 있다.

하나님이 이루실 하나님의 나라가 솔로몬 왕국에서 완성된 것처럼 보여진다.

그러나 솔로몬의 왕국이 과연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인 것인가? 하는 기대를 사람들은 가졌을 것이고, 솔로몬도 그리 생각했을 수 있었을 것이다. 

 

2. 참된 리더는 <아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그것을 그 공동체와 조직에 반영해야 한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와 해박한 지식에 놀랐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었다. 그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그의 통치에 반영하였다는 것이다. 음식 뿐 아니라 행정 조직에 있어서까지 그의 지혜가 나타난다. 건축에 있어서, 그의 보좌에 있어서도 그의 지혜가 모두 반영되는 것이다.

  참된 지식인, 참된 리더는 그의 생각을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의 생각을 실현해 내는 사람이다. 따라서 공상만 가진 자를 리더로 세워서는 안된다. 말을 그럴듯하지만 그것을 실현해 낼 의지가 없는 사람도 안된다. 그것을 실현할 능력이 없는 사람도 참 리더가 될 수는 없다.

지혜와 지식과 함께 그것을 실천으로 옮겨 나라의 구석 구석에 녹여낼 수 있는 자가 리더가 되어야 한다. 세계 속에서 그리 큰 나라가 아니었을테지만 솔로몬 시대의 이스라엘은 무시할 수 없는 나라였던 것은 확실하다. 우리나라가 미국을 넘어서는 세계 대국이 된다는 것은 몽상일 것이다. 그러나 세계 대국이라는 미국이나 중국이 무시하지 못하는 나라가 될 수는 있을 것이다. 솔로몬과 같은 지도자를 만난다면 말이다.

남한과 북한이 어떻게든 마음을 합하고 힘을 규합할 수 있다면, 우리 한민족과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무시할 수 없는 나라가 될텐데... 하는 아쉬움을 갖는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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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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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이야기 중 상당한 분량은 성전과 왕궁, 그리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이네요. 오늘도 그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 외에도 굉장히 많은 공사를 이스라엘 전역에서 실시했고, 많은 역군들을 부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정리1. 본문 내용 정리]

1. 솔로몬이 자기가 이루기를 원하던 것을 모두 마쳤을 때에
  1) 여호와께서 다시 기브온에서 나타나셔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셨다.
  2) 여호와께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주의 이름을 영원히 그곳에 두고 주의 눈길과 마음을 항상 거기에 두겠다.
  3) 네 아버지 다윗처럼 주의 법과 율례를 지키면, 네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히 함.
  4) 만약 너희나 너희 자손들이 돌아서서 나의 계명과 율례를 지키지 않고 다른 신을 섬기면, 내 이름을 위하여 거룩하게 구별한 이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 버리리라. 그래서 모든 민족들 가운데 속담거리가 되게 하겠다.

2. 솔로몬이 자신을 도와준 두로 왕 히람에게 보상을 해줌
  1) 성전과 왕궁을 짓는데 22년의 건축기간이 지났다.
  2)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의 소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제공한 보상으로 20개의 성읍을 주었으나, 두로 왕은 마음에 들어하지는 않았다.(그 땅의 이름을 ‘가불’이라고 했다.)

3. 솔로몬의 나머지 업적
  1) 솔로몬이 역군을 일으켜 여호와의 성전과 자기 왕궁과 밀로와 예루살렘 성과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을 건축하였다.
  2) 솔로몬은 국고성과 병거성들과 마병의 성들을 건축하였다. 그 외에도 많은 성을 건축함.
  3) 역군으로 삼은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아모리, 헷, 브리스, 히위, 여부스 사람 중에 남아 있는 사람들을 썼다.
  4) 이스라엘 사람들은 노예로 삼지 않고, 군사와 신하와 고관과 대장이며 병거와 마병의 지휘관이 되었다.
  5) 솔로몬은 바로의 딸을 위하여 궁을 건축하였고, 밀로를 건축했다.
  6)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제단 위에 해마다 세 번씩 번제를 드림.
  7) 솔로몬이 에돔 땅 홍해 물 가의 엘롯 근처 에시온게벨에서 배들을 지었다.

 

[정리2. 내용의 재정리_ 내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

솔로몬은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건축하는데 22년의 시간을 보냈다. 모든 공사를 마치고 하나님은 기브온에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이 성전을 구별하여 영원히 그 곳에 계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너와 너희 자손이 여호와의 율례와 계명을 지키면 그 왕의 위가 영원하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하나님이 계시겠다고 약속하신 성전을 내 던져 버려서, 모든 민족 가운데 수치거리가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큰 공사를 마무리하고 자신을 크게 도운 두로 왕 히람에게 20개의 성읍을 대가로 지불하지만 두로 왕은 그것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 외에도 솔로몬은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 및 여러 지역에 성을 건축하였고, 국고성과 병거성들과 마병의 성들을 건축하였다. 이에 필요한 역군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닌, 가나안 민족 중에서 남아 있던 아모리, 헷, 브리스, 히위, 여부스 사람들이었다.


솔로몬은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위한 공사 외에도 많은 공사를 했다.

[정리3. 묵상 및 적용]

1. 여호와의 성전은 하나님의 영원히 거할 처소이지만, 하나님이 던져 버리기도 하시는 곳이기도 하다.

  이것이 성전의 모순이다. 하나님은 기브온에서 나타나셔서 말씀하신다.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주님의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둔다고 약속하신다(3절). 그러나 그 영원히라는 것이 기계적인 영원히가 아니다. 왜냐하면 왕이 하나님의 율법과 계명을 어기면 하나님은 주님의 이름을 위해서 거룩하게 구별하였던 성전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던져버리겠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니 앞에서 영원히라는 개념은 <안주할 수 있는 영원히>의 개념이 아니다. 순종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지속되는 개념이다. 티켓의 개념이 아닌 시민권의 개념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2. 솔로몬의 치적은 훗날 백성들의 힘겨운 노역으로 남는다.

  솔로몬이 많은 성을 세우고 나라를 강건하게 만들어 갔지만, 그 백성들은 끊임없는 노역에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초기 나라가 강건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었을 때에는 그나마 괜찮았을 것이다. 그러나 나라가 약해지고, 정치가 불안해 지는 후반기에 가서 백성들의 노역은 매우 큰 짐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뛰어난 문화재일수록 많은 사람들의 노동력을 착취한 대가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지금 자기의 이름을 위해서 많은 치적으로 쌓기 위해서  하는 일들이 백성들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고, 많은 사람의 장기적인 짐을 늘리는 것이라면 결국 백성들로부터 버림을 받게 될 것이다.

  단기간 많은 일을 통해 치적을 쌓으려기 보다, 누구를 위한 일이나를 먼저 생각해야 하고 보편적인 다수를 위한 일에 집중하는 것이 이 시대의 정치인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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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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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8장은 66절까지 있는 긴 장이네요. 이럴 때 당황하고 겁 먹으면 안됩니다. 그냥 하는 것입니다. 너무 세부적으로 들어가지 말고 큼지막하게 덩어리를 나누어서 하고, 보통 성경에 나와 있는 문단 나누기 된 것을 그냥 이용하셔도 됩니다. 일단 시작하시고, 시간이 부족하시면 장 요약하는 것까지만 오늘하시고(저도 장 요약하는 것만 한 50분 소요된 것 같습니다) 다음은 내일하셔도 됩니다. 이 많은 양을 어찌하나? 걱정하면 어렵습니다. 대략이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정리1. 내용정리...이렇게 긴 장은 좀 어렵지요?^^]

1.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성전으로 옮기고자 함.
  1) 이스라엘 장로와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 곧 이스라엘 자손의 족장들을 예루살렘으로 소집.
  2) 제사장들이 궤를 메고, 회막과 성막 안의 모든 거룩한 기구들을 레위인들이 메고 올라감.
  3) 솔로몬과 모인 이스라엘 회중이 궤 앞에서 양과 소로 제사를 지냄(무수히 많은 제물로)
  4) 제사장들이 궤를 성전이 내소인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에 둠.(궤 안에 두 돌판있음)
  5)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


2. 솔로몬의 연설
  1) 이 성전은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다.
  2)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3) 애굽에서 나오신 이후 성전을 위해서 성읍을 정하지 않으시고 오직 다윗만 택하셨다.
  4) 다윗이 성전을 지을 마음을 가졌으나, 하나님은 다윗의 몸에서 낳을 아들이 성전을 건축하셨다.
  5)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이루어졌도다. 말씀하신대로 성전을 건축하고, 언약 궤를 넣어 두었도다.


3. 솔로몬의 기도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성전을 지었으니, 다윗에게 약속하신대로 다윗 처럼 행하기만 하면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소서.
  2) 여호와께서 이 땅의 성전에 계신다는 것이 감당이 되겠나이까? 그러나 주의 종이 이곳을 향하여 기도하면 들어주십시오.(그곳은 주님의 이름이 있는 곳이니...)
  3) 만일 주의 백성이 범죄하여 적국 앞에서 패하게 되어 주께로 돌아와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성전에서 기도하면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4) 만일 그들이 주께 범죄함으로 하늘이 닫히고 비가 없어 벌을 받을 때,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그들의 죄에서 떠나거든 죄를 사하시고... 비를 내리시옵소서.
  5) 만일 이 땅에 무슨 기근이나 전염병이 돌거든, 재앙을 깨닫고 기도나 간구를 하면 주님은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하시며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갚으소서. 그러면 주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주신 땅에서 항상 주를 경외하리이다.
  6) 주의 백성이 아닌 이방인이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그 기도대로 이루사, 만민이 주를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소서.
  7) 주의 백성이 적국과 더불어 싸우고자 할 때, 성전이 있는 쪽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돌보아 주소서.
  8) 범죄로 인해 적국에게 넘기시고 적국으로 끌려간 후에 그들이 사로잡힌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면, 주님은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보아 주소서.
    (1) 이들은 주께서 철풀무 같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이고 소유이십니다.
    (2) 모세를 통해 말씀하심같이 이들은 주께서 세상 만민 가운데 그들을 구별하여 주의 기업을 삼으셨다.

4. 솔로몬의 축복
  1) 솔로몬이 무릎을 꿇고 손을 펴서 하늘을 향하여 기도와 간구를 하고 회중을 위해 축복함.
  2)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신대로 약속한 것을 이루지 않은 것이 없으시다.
  3) 우리 조상들과 함께 하셨던 것처럼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주의 말씀을 지키겠나이다.
  4) 너희 백성들은 여호와 외에 다른 신은 없으며, 그의 법도를 행하여 그의 계명을 지키라.


5. 성전 봉헌식
  1) 솔로몬이 화목제의 희생제물을 드렸는데, 그 제물의 양이 방대하다.(소 22000,양 120,000)
  2) 솔로몬이 14일간을 여호와의 절기로 지키게 했고, 전국에서 그 절기를 지킴

 

[정리2. 내용의 재정리...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의외로 1번 작업이 잘되면 2번 작업이 수월합니다.]

성전을 완공한 솔로몬은 성전으로 언약궤를 가지고 온다. 그리고 성막에 있던 기물들을 성전으로 옮겨온다.


솔로몬은 모인 백성들을 향해서 하나님께서 다윗 왕에게 맡기신 일을 이제 주의 뜻을 따라 완성하게 되었고 본인이 언약궤를 옮겨 놓으므로 그 일이 완성되게 되었음을 말한다.


이제 완성된 성전을 통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기도가 이어진다. 죄로 말미암아 기근이나 전염병이 돌든지, 적국에게 패하게 되었든지 더나아가 적국의 포로가 되어 그들의 땅으로 잡혀갔더라도,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응답해 달라는 기도를 한다. 또한 이스라엘이 아닌 이방인이라도 하나님을 향해서 기대하고 이곳으로 나와 기도하면 이루어지게 하사 그들도 하나님을 경외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이렇게 하나님께 요청할 수 있는 것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구원하신 백성이고, 세상 만민 가운데 구별하신 하나님의 기업이기 때문이다.


솔로몬은 성전을 향한 기도를 마치고 회중을 향해 축복한다. 이 백성들에게서 떠나지 말아 달라고 기도한다. 더불어 이 백성들을 향해서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없으며, 하나님의 법도를 행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라고 요청한다.


솔로몬은 회중과 함께 화목제의 희생제물을 드리고 솔로몬은 14일간의 여호와의 절기로 전국적으로 지키게 하였다.

 

[정리3. 묵상 및 적용_출근하는 길 지하철에서 아이폰으로 아이디어만 기록하고 사무실 출근해서 내용을 채웠습니다.]

1. 하나님의 함께하심.

  언약궤가 솔로몬의 성전 내소(지성소)에 들어가고 나서 그 위에 구름이 가득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모습은 모세가 성막을 짓고 그 위에 하나님의 임재하며 나타났던 것을 연상하게 한다. 그 하나님께서 이제 솔로몬의 성전에 함께 하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제 솔로몬이 왕이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고, 그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진정으로 하나님 중심적인 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하나님이 중심이 되고,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어야 한다.


2. 율례와 계명을 지킴

  언약궤의 안치와 그 안에 모세의 돌판이 있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 주신 말씀이 이스라엘의 중요한 지침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겠다. 더불어 성전 봉헌식을 하면서 솔로몬이 회중을 향해서 하나님의 율례와 계명을 지키도록 요청한 것은 실제적인 실천을 강조한 것이라 하겠다.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백성들의 구체적인 삶의 방식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실제적인 순종에 있는 것이다. 그 나라 백성으로서 우리는 그 법에 대해 순종할 것을 결단하여야 한다. 그 법을 지키면 그 나라는 견고해 지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나라는 어수선해질 것이다.


3. 혹 범죄하였을 때에라도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하면 사하시고 회복시켜 주시길 소망함.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긴 기도의 제목들을 다룬다. 기도의 내용이라는 것은 혹 범죄하여 잘못해서 기근을 만나거나 적에게 패하거나 전염병이 돌거나 하는 고통을 당할 때, 이 민족이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돌아오면 용서해 달라는 것이다.

   죄를 사해 주시고 용서해 달라고 청원하는 것이다. 지금 모든 것이 좋아 보이고 잘 할것처럼 여겨지는 상황이지만 솔로몬은 자신의 형편과 인간의 본질을 잊지 않았다. 죄에 대해서 겸손했고 자신이 그 앞에 있을 때,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구했다. 모든 것이 완전한 것 같은 순간에도 겸손하여 구원의 통로를 만들어 놓았던 것이다.

  아마, 솔로몬의 이 기도에 근거해서 다니엘은 이방 땅에서 기도하지 않았겠는가? 후대의 선지자들도 이것을 근거로 하나님의 회복을 소망하지 않았겠는가? 겸손을 한 켠에 늘 준비해 두자. 


  복음이란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한 켠에 늘 마련해 놓으신 숨통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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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전 건축에 이어 솔로몬의 궁전을 짓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재미없는 부분입니다. ㅋ 그러나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은 솔로몬 궁을 지으면서, 애굽에서 데려온 공주를 위해서 집을 지어 주었다고 하는 표현(8절)이 있다는 것과 궁을 매우 근사하게 지었다는 것(레바논 백향목, 귀하고 다듬은 돌 9절)도 기억해 주어야 할 대목이다. 또한 솔로몬의 궁전을 짓는 이야기를 하면서, 두로 사람 히람이 등장하며(이는 아마 당대 최고의 놋 기술자인듯 하다) 그의 작업은 솔로몬의 궁전뿐 아니라, 6장에서 다루고 있는 여호와의 성전을 위해 작업한 것까지 함께 다루고 있다.

따라서 6장의 여호와의 성전 건축과 7장의 솔로몬 궁전의 건축을 하나로 묶어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7장의 마지막 절은 여호와의 성전에 다윗이 드렸던 예물들을 모두 잘 넣어 두었다는 것으로 마치는 것으로 볼 때 더욱 그렇다.

 

[정리1. 내용정리_궁전 건축에 대한 기술은 가능하면 포인트만 간략하게]

1. 솔로몬이 자신의 왕국을 13년 동안 건축하니라.(1절)
  1) 길이 100규빗, 너비 50규빗, 높이 30규빗.(2절)
  2) 레바논의 백향목으로 왕궁을 지었다.(2절)
  3) 바로의 딸을 위하여 집을 지어 주었다.(8절)
  4) 귀하고 정성스럽게 솔로몬의 궁을 지었다.(9절)

2. 놋쇠 대장장이 두로 사람 히람에 의해서 제작된 것
  1) 솔로몬의 궁: 궁의 두 놋기둥(야긴과 보아스), 21절.

3. 히람이 여호와의 전을 위해 제작한 것들
  1) 놋 바다
  2) 놋 받침 수레와 물두멍
  3) 성전의 기구들(측량할 수 없는 많은 기구들이 있었다)

4. 성전을 모두 마친 후에 그의 아버지 다윗이 드린 물건 곧 은과 금과 기구들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성전 곳간에 두었다.

[정리2. 전체적인 흐름을 잡아가면 재정리]

여호와의 성전을 마무리한 솔로몬은 그 뒤를 이어 자신의 궁을 짓는다. 레바논의 백향목과 귀한 돌을 정성스럽게 다듬어서 왕궁을 짓는다. 물론 애굽에서 데려온 아래를 위한 집도 함께 짓는다. 특별히 놋으로 제작되어야 하는 것에는 두로 사람 히람(아마, 당대 최고의 놋 기술자였던 것 같다.)을 불러서 그를 통해 제작한다. 대표적인 것은 궁의 두 기둥으로 <야긴>과 <보아스>라고 이를 붙여진 놋 기둥이다.


두로 사람 히람은 성전에 있는 여러 가지 놋 제품을 직접 제작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놋 바다를 만들었고, 놋 받침 수레와 물두멍을 만들어서 성전에 놓아 두었다. 또한 성전에서 써야 하는 많은 기구들을 놋으로 만들었고, 그 양은 잴수 없을 만큼 많았다.

솔로몬은 성전을 모두 완성하고는 다윗이 드린 여러 가지 은과 금 그리고 기구들을 성전 곳간에 둠으로서 모든 일을 마친다.

 

[정리3. 묵상 및 적용]

1. 여호와의 성전 건축과 솔로몬의 궁전 건축은 같은 맥락 단위로 이해해야 한다.

2. 여호와의 성전과 솔로몬의 궁전을 건축하기 위해서 솔로몬은 최고급 소재와 정성스러운 작업 또한 당대 최고의 놋 기술자를 불러들여 작업했다.

  솔로몬은 물론 자신의 궁전에 대한 작업도 있었지만, 당대 최고의 기술자를 찾고 불러들여 그로 하여금 필요한 것을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어주길 원했다.

  참된 리더란 어떤 리더인가? 목적과 목표를 위해서는 전국에서 혹은 전세계에서 최고의 실력자를 찾아 그 일을 맡기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이 성취될 수 있는 작업 기반을 지원해 주는 것일게다.

  리더가 모든 일을 최고로 할 수는 없다.  리더가 특수한 능력이 최고가 아니라고 해서, 그 일을 낮은 수준으로 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좋은 리더는 아니다. 자신이 할 수 없는 영역이지만, 최고를 이루기 위해서 최고의 기술자(능력자)를 찾아 어떻게 해서든지 그 일을 맡게 끔 해주는 리더일 것이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리더가 탁월한 리더요 열정적인 리더다. 솔로몬은 당대 최고의 놋기술자인 히람을 찾았고, 그를 데리고 왔다. 그리고 솔로몬이 목표로 했던 작업들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결과적으로 히람은 맡겨진 그 일을 완성했다.

한 공동체는 또는 한 국가는 히람과 같은 기술자도 필요하고, 히람을 등용할 수 있는 솔로몬과 같은 리더도 필요하다. 기술자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리더를 세우는 것은 더더욱 중요하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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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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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성전인 솔로몬 성전을 짓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간단한 정리와 사진자료를 첨부해 봅니다.(구글 검색으로 나온 사진 중에서)

 

[정리1. 내용정리]

1. 솔로몬이 왕이 된지 4년 둘째 달에 성전 건축을 시작했다.(출애굽 480년)

2. 성전의 규모
  1) 길이가 60규빗, 너비가 20규빗, 높이가 30규빗.
  2) 건축할 때, 돌을 그 뜨는 곳에서 다듬고 가져다가 건축함(성전 속에서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3)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신다. 성전을 건축하니 네가 내 법을 따르며 율례와 계명을 행하면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다.

3. 성전의 내부 장식
  1) 백향목 널판으로 마루에서 천장까지 인테리어를 함.
  2) 성소의 길이가 40규빗, 내소(지성소)의 길이가 20규빗, 너비가 20규빗, 높이가 20규빗.
  3) 외소 안을 금으로 입히고, 내소 안을 금을 입혔다.(내소의 제단 전부를 금으로 입힘)
  4) 내소 안에 감람나무로 두 그룹을 만들었다.(높이가 각각 10규빗, 날개 양끝이 10규빗)

4. 성전은 솔로몬 왕 11년 째 여덟째 달에 건축을 마침.(7년 6개월간의 공사)

[정리2. 내용의 재구성]

솔로몬이 왕이 된지 4년에 그는 다윗의 유업을 이어받아 성전을 건축하게 된다. 성전의 규모는 길이가 60규빗, 너비가 20규빗, 높이가 30규빗이었다. 그리고 그 안에 20규빗 되는 내소(지성소)를 만들었다. 그 지성소 안에는 감람나무로 만든 두 그룹이 있었다. 내부는 모두 백향목으로 인테리어를 했고, 내소의 내부는 금으로 덮었다.


성전을 지을 때 성전 안에서 철 연장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필요한 크기를 미리 재서 돌 뜨는 곳에서 이미 다듬어서 가져왔다. 따라서 성전 공사 현장은 생각보다 조용했을 것이다.


이 모든 공사를 7년 6개월에 걸쳐 진행되었고 아무런 문제없이 솔로몬 11년에 완공되었다.

 

[정리3. 묵상과 적용]

솔로몬의 성전 단면도와 모형으로서 묵상과 적용 내용을 대신한다. 솔로몬은 정성을 다해 하나님의 성전을 지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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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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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피곤한 날이 아니라, 활기찬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9월은 청년들과 우리들만의 특새를 시작하자고 했고, 감사하게도 초원지기 4명은 모두 참석했습니다.(한 명은 집이 먼데 집 근처 교회를 갔고요) 인원수보다는 핵심적인 초원지기들이 모두 힘을 실었다는 것은 좋은 출발입니다.

 

[정리1. 내용의 정리]

1. 솔로몬이 두로 왕 히람에게 성전 건축을 위한 재목을 요청했다.
  1) 다윗 왕은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였다.
  2) 이제 태평성대가 되었으니,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고 한다.
  3) 레바논의 백향목을 보내주시면, 그 삯을 드리리이다.

2. 두로 왕 히람이 그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다.
  1)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에 대해서 솔로몬이 바라는 대로 주겠다.
  2) 레바논에서 바다로 운반하는데 솔로몬이 지정한 곳으로 운반해 주겠다.
  3) 대신 두로의 히람 왕 궁에서 쓸 음식을 달라고 요청했다.
  4) 그래서 솔로몬은 해마다 밀 미만 고르와 맑은 기름 이십 고르를 주었다.
  5)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고로 히람과 솔로몬이 친목하여 약조를 맺었다.

3. 솔로몬 왕은 이스라엘에 역군을 불러일으켰다.
  1) 역군의 수가 삼만인데, 한 달에 만명씩 레바논에 있고 두달은 집에 있었다.(감독관:아도니람)
  2) 짐꾼이 칠만 명.
  3) 산에서 돌을 뜨는 자가 팔만 명.
  4) 그 외에 그 사역을 감독하는 관리가 삼천삼백 명.
  5) 왕의 명을 내려 크고 귀한 돌을 떠다가 다듬어서 성전의 기초석으로 놓게 함
  6) 솔로몬의 건축자와 히람의 건축자와 그발 사람이 그 돌을 다듬고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재목과 돌들을 갖추었다. 

[정리2. 내용의 재정리]

솔로몬은 다윗 왕이 이루지 못한 과업 중 여호와의 성전을 짓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나라는 내외적으로 태평한 시대를 보내고 있었고, 지금이 성전을 짓기에 적합한 때라고 본것 같다.


솔로몬은 성전 건축에 필요한 재목을 얻기 위해서는 두로 왕 히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보았다. 레바논의 백향목과 잣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지으려고 했다. 두로 왕 히람도 이것을 기뻐했는데, 두로 왕은 이미 다윗 때부터 이스라엘과 관계가 좋은 나라였다.


솔로몬은 레바논의 재목을 얻기 위해 3만의 일꾼을 두었고, 짐꾼이 7만, 산에서 돌 뜨는 자가 8만 명을 두었다. 이들을 관리하는 자가 3300명 이었다고 한다.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많은 인력을 동원하였다는 것을 성경은 보여준다.

[정리3. 묵상 및 적용]

1. 솔로몬은 다윗 왕이 못 이른 성전 건축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고, 순조로웠다.

  결정적으로 두로왕 히람이 레바논의 좋은 재목들을 제공해 주는 것에 협조해 준 것을 자세히 기록한 것은 성전 건축을 위한 시작이 매우 순탄하게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솔로몬이 일을 잘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12절)

 

2. 솔로몬은 매우 많은 인력을 동원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레바논의 재목을 운반하는데 3만명, 돌을 뜨는데 8만명, 짐을 나르는데 7만명이 동원되었고, 이들을 관리 감독하는 인원도 3300명이나 되었다. 많은 사람을 동원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솔로몬이 가지고 있었던 당시의 부와 능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보여주는 내용이다.

  결국 나중에는 너무 많은 일력 동원으로 백성들이 고통을 당하게 되지만 말이다.

 

3. 성전을 건축하는 일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매우 큰 사업이었음을 보여준다.

  거대한 국가적 과업, 더 나아가 역사적이고 신학적인 과업을 이루어 가고자 하는 솔로몬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도 이것을 도우심으로 순적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선한 마음을 가지고 주의 일을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재목을 보내줄 사람을 붙여주시고, 많은 일손들을 붙여주셔서 순적하게 감당하게 해 주시기를 기도하며 시작하는 하루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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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솔로몬 시대의 영광과 번영에 대해서 다루는 본문이네요.

 

[정리1. 내용정리]

1. 솔로몬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1절) 
  1) 그의 신하들은 제사장(사독의 아들 아사리아), 서기관(엘리호렙과 아히야), 사관(여호사밧), 군사령관(브나야), 지방 장관의 두령(나단의 아들 아사리아), 왕의 벗(나단의 아들 사붓), 궁내대신(아히살), 노동 감독관(아도니람)

2. 솔로몬은 온 이스라엘을 열두 지방 관장을 두매, 일 년에 한 달씩 양식을 공급하게 함.(7-19)

3. 솔로몬 시대의 정치적 경제적 풍요(20-28)
  1) 인구가 많아 모래알 같고, 그 많은 사람들이 먹고 마시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2) 주변 나라에서 바치는 조공이 많았다.
  3) 솔로몬이 소비하는 하루 음식물이 많았다.
  4) 솔로몬이 사는 동안 이스라엘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각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이 살았다.

4. 솔로몬의 지혜의 방대함(29-34)
  1)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넓은 마음을 주셨다.
  2)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사람보다 많고,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났다.
  3) 솔로몬의 이름이 사방 모든 나라에 들렸다.
  4) 잠언 3000가지를 말함, 노래는 1005편, 초목과 레바논 백향목과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논하고 짐승과 새와 기어다니는 것과 물고기에 대해서도 말했다.(박학다식한 솔로몬)
  5) 솔로몬의 지혜를 듣기 위해서 천하 모든 왕들이 보낸 자들이 많았다.

[정리2. 본문의 재구성]

솔로몬 시대의 정치적 경제적 안정됨을 보여주는 내용이라 할 수 있겠다. 솔로몬에게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사람들이 중요한 위치에 포진해 했었다. 또한 솔로몬은 행정에 있어서도 뛰어나 나라를 12지역으로 나누고, 각 지역에서 중앙에 필요한 것을 한 달씩 책임지게 함으로 중앙의 필요를 채웠다.


또한 솔로몬은 주변 나라들로부터도 조공을 받았으므로 물질적인 면에 있어서는 부족함이 전혀없이 풍요로웠다. 이스라엘의 땅끝에서 땅끝까지(브엘세바에서 단까지) 각 사람들이 평온하게 사는 시대가 된 것이다.


또한 솔로몬의 정치 경제 행정 뿐 아니라, 그의 학문적 깊이와 지혜가 탁월했다. 그가 논하지 못하는 분야가 없을 정도로 그는 모든 분야에서 해박했고, 그것은 주변 나라에 퍼져갔고 심지어 많은 나라에서 그의 지혜를 듣기 위해 사신을 보낼 정도였다.


당시 솔로몬이 다스리던 이스라엘은 동방의 작은 나라에 불과했지만, 모든 면에서 주변 나라들에게는 선망의 대상국이 되었던 것이다.

[정리3. 묵상과 적용]

1.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상이 높았던 시대: 솔로몬 왕국 시대.

이스라엘의 영토가 당시 많이 컸다고 해도, 애굽이나 앗시리아 혹은 바벨론에 비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이스라엘은 크지 않은 나라였지만, 주변국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나라였던 것은 분명하다. 또한 동방의 어떤 나라도, 심지어 서방의 애굽이라는 나라도 솔로몬의 지혜에 미칠만한 인물이 없을 정도였다.(30절)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당시 동서양의 대국에서도 사람을 보내 솔로몬으로부터 지혜(학문)를 배웠을 것이라는 것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정치, 경제, 행정 그리고 교육에 이르기까지 가장 높고 풍요로우며 안정적인 국가를 이룬 것이 솔로몬 왕 시대인 것이다.

2. 다윗 왕이 이룩할 수 없었던 것을 솔로몬 왕이 이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영웅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다윗이 솔로몬 보다는 훨씬 영웅이다. 다윗은 밑바닥에서 부터 올라온 인물이고 어릴적부터 신앙과 지도자로서의 검증을 받아 온 사람이면서 하나님의 세우심을 통해서 왕이 된 자이다. 많은 전쟁을 치르며 용사로서의 면모를 확인 받았다. 다윗은 싸우면서 성공한 리더십이다. 영웅으로서의 면모가 부각되지만, 많은 전쟁과 싸움 속에서 의도하지 않은 죽음까지도 불가피하게 발생하게 되었다.  

 반면에 솔로몬은 다르다. 그는 다윗 왕과 주변 인물(밧세바, 나단과 같은)의 도움으로 왕위에 올랐다. 그는 많은 아버지 다윗과 같이 많은 피를 흘리지 않고 왕이 되었고, 왕 위를 견고하게 할 수 있었다. 솔로몬은 많은 사람들과 육체적으로 싸우면서 생존하고, 자리를 지키고 확장해야 할 필요까지는 없었다. 오히려 어떻게 하면 지금 주어진 백성과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초점이 더욱 컸다. 하나님께 그 지혜를 구했고, 그 지혜를 얻어 그는 부강한 국가를 이루게 된다.

3. 솔로몬시대에 다윗의 리더십이 필요한가?

다윗은 피를 많이 흘렸다. 다윗의 리더십은 싸우는 리더십이다. 싸움을 통해서 얻어 낼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그러나 싸움만으로는 평화와 번영을 이룰 할 수 없다. 평화를 이루고 번영을 세울 리더십은 다른 배경 속에서 자라난 솔로몬과 같은 인물이어야 한다.

사람도 결국은 역사의 산물이다. 아무리 뛰어난 영웅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 솔로몬이 한 것을 다윗은 할 수 없고, 다윗이 한 것을 솔로몬이 할 수 없다. 다른 시대에는 다른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다. 다윗에 취해 있는 사람은 솔로몬을 만들수 없고, 솔로몬에 취해 있는 사람은 다윗을 만들 수 없는 것이다.

시대가 바뀌면 리더가 바뀌어야 한다. 이전에 아무리 잘 했던 사람이라도(다윗이라도) 솔로몬 시대에는 솔로몬과 같은 사람의 리더십이 발휘되어야 한다. 영웅이었다는 이름으로, 다시 다윗과 같은 이가 나와서 이 시대마져도 잘 해보겠다고 해서는 안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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