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절 묵상] 고후 2:4,8 보이는 신앙, 나쁜 것인가?
"...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4절)
"그러므로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그들에게 나타내라>"(8절)
1. 신앙의 진정성은 늘 숨어서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그릇된 것이다. 그 진정성이 <알려지도록> <나타나도록>해야 하는 것도 중요한 것이다.
2. 진심이면 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한 편으로는 자기 만족이고 자기 내면의 소통으로 끝나고 만다. 내가 선물을 주었다는 행위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선물이었는지 상대도 그 선물을 통해 내 마음까지 전달받도록 해야 하는 것이 건강한 소통방식이다.
3. 그런 측면에서 건강한 신앙의 표현은 상대로 하여금 알려지도록, 나타나도록 할 수 있으면 좋다. 물론 알려지는 것에 더 무게가 실리게 되면 진정성이 퇴색될 수 있으니 그 점은 유의해야 할 것이다.
4. 좋은 신앙이랑 보이지 않게 숨어서 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진실한 마음이 적절하게 인식되도록 보여지게 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다. 사랑이 느껴지도록 말이다.
5. 그 사랑이 오해없이 잘 전달되기 위해서 때로는 모르게, 때로는 따듯한 격려의 말과 표정으로, 때로는 쿨하게 별거 아닌거처럼(다 이렇게 하지 않나? 어려울 때는 서로 돌아보는게 맞는거 아닌가?) 대가를 바라지 않고 하는 것이다.
6. 숨어서 하는 어색한 사랑보다,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하는 사랑이 난 더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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