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한구절] 고전 14:4 개인이 우선인가 공동체가 우선인가?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1. 방언이 우선인가 예언이 우선인가?

 

2. 은사의 종류에 우열이 있다기 보다는 바울은 방언은 하나님과 개인적인 것이고, 예언은 공동체적인 것이라고 보고 있다.

 

3. 바울은 개인 보다는 공동체적 유익(교회의 덕)에 좀 더 강조점을 두고 있다. 이는 개인의 유익을 금하는 것이 아니라 방언을 통해 개인의 유익만 주장하는 사람들이 다수가 공동체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구체적인 사례가 있기에 주고 있는 권면이기에 그렇다.

 

4. 방언도 소중하고 예언도 소중하다. 개인도 소중하고 공동체도 소중하듯. 그러나 교회가 공동체로 존재해야 하기에 개인의 자유는 공동체적인 질서 안에서 유지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최소한의 공동체적 룰이 필요하다.

 

5. 아마 교회 안에서 여성이 잠잠하라고 한 바울의 권면(34-36절)도 이와 같은 무질서의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특수성을 가진 권면이 아닌가 싶다. 문맥상 갑작스러운 권면이 그런 느낌을 준다. (교회 안의 질서를 강조하는 문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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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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