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절 묵상] 고후 3:2 성과와 성과주의는 다르다.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1. 바울은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서 어떤 '추천서'(사람이 증명해주는)가 필요하지 않았고 말한다. 그렇다고 자신은 증명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 (자기 확신에 사로잡혀서)
2. 그에게는 종이로 쓰인 추천서가 아니라 더욱 확실한 증명서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바로 그가 섬겼던 사람들이다.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3. 바울은 마음을 담아 그들을 대상으로 사역했고 그 결실이 바로 그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이와 같은 결실은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하나님의 역사였음이 읽혀졌다. 즉 바울은 종이가 아니라 사람을 통해 자신의 참됨을 증명하고 있다.
4. 좋은 사역자를 세우기 위해 그 사람을 파악할 수 있는 종이 추천서도 중요하겠지만 그 사람이 맺은 사람들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읽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겠다.
5. 화려한 스펙과 유력한 추천장을 빌어 사람들에게 읽어지기를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소박하지만 사역의 결실인 사람들을 우리가 읽어 낼 수 있다면 우리는 바울과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6. 사람에 대한 평가를 성과주의로 하는 것은 잘못이지만 성과가 없는 사람을 통해서는 가능성을 읽어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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