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구절] 고전 15:22 부활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1. 사람은 '누구' 안에 있는가로 그 운명이 결정된다. 누구로 대표되는 그룹에 속해 있는가로 그 사람의 마지막을 알 수 있다. 인간은 누구의 자식으로 태어나는가? 어느 민족, 나라에 속해 태어나는가에 따라 그 운명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소수의 예외가 있긴하지만. 큰 틀에서 그가 속한 그룹과 개인의 운명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2. 사람은 자연적인 탄생과 함께 정해진 그룹이 있다. 아담의 후손이라는 것이다. 아담 안에 있는 존재가 된다. 아담의 운명을 벗어나지 못한다. 모든 인류가 죽음과 사망이란 운명을 벗어나지 못한 것도 아담이 가진 한계 안에 있기 때문이었다.(물론 이 한계는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벌어진 일이다. 아담의 후손인 우리도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을 수 밖에 없다)

 

3. 사람이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아담 안에서 나와 새로운 인류의 시작인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죽음을 이기고 영원한 생명을 가지셨던 것처럼 그 안에 있는 자들에게도 동일한 결과가 주어진다.

 

4. 아담의 후손이 내 의지와 무관한 자연적 탄생에 의한 것이지만 그리스도의 후손이 되는 것은 믿음을 통한 선택에 의해서 주어질 수 있는 것임으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기회가 된다.

 

5. 이미 시작한 아담 안의 삶에서 만족하며 산다면 그 결과는 정해진 것이다. 반면 아담 안에서의 삶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면 그리스도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남아있는 것이다. 그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