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사랑에 대하여]


1. 사람들은 대학생들의 사랑 방식에 경고를 보낸다. 사랑이 너무 계산적이고, 헤어짐이 너무 쿨하다고. 그것이 어떻게 사랑일 수 있는냐고 말이다. (부등가교환을 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규정한다. 전통적인 인식)


2. 그것은 대학생들이 잘못되었다기 보다는, 대학생들이 사랑하는 환경에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본다. 즉 사랑이라는 관계를 맺으면서 실제적으로는 경제적인 부담, 돈에 대한 부담(자신이 비용을 대든, 상대가 비용을 대든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을 상당히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학생들은 사랑에도 등가교환이 이루어질 때, 편안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 사실 전통적인 개념으로서의 사랑은 중,고등학교 시절에 끝났다. 


3. 사랑을 시작할 수는 있지만, 사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경제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 현실이다. 


4. 따라서 연애를 한다는 것은 매우 피곤한 일이 되었는데 그 중심에는 돈이라는 것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5. 이들에게 있어서 사랑은 서로에게 대한 배려다. 부등가교환이 되지 않도록 하는 배려 그것이 사랑이다. 그리고 부등가교환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경제적 뒷받침이 따라 주어야 한다. 


6. 그러므로 이들이 사랑하도록 하려면, 사랑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 대학생들은 공부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공부도 하는 존재로 알고 이들이 사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생들에게는 그런 권리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7. 삶이 불안하고 임시적인데, 어떻게 사랑이 불안하지 않고 임시적이지 않을 수 있겠는가! 대학생들의 이와 같은 사랑을 우리가 사랑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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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중 일부 발췌]



147. 그러나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무너짐이란곳 찌질합니다. 사람은 자존심따위는 아무것도 아닌 자의 무너짐이 아니라, 무너질지도 모르는 자존심을 어떻게 해서든 추스려야 하는 일이 되어버렸다. 쿨함은 이 시대 젊은이들의 도덕이자 미학이다. 쿨하지 못하다면 최소한 쿨한척이라도 해야한다. 이들은 오늘을 즐기고 실연과 같은 내일에 불상사에 대해 쿨해지려고한다. 시련은 너의 잘못도 나의 잘못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저 운명이다.


152. 스스로 기획하는 서사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불확실성을 통제해야 말한다. 이런 점에서 준석의 사랑한 투쟁이다. 세상은 삶은 점점 더 예측 불가능하고 기획할 수 없도록 몰아치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회에서 그들의 사랑이 미래에도 지속되도록 하려면 투쟁하는 수밖에 없다.


153. 준석은 되묻고는한다. 삶이 통제되지 않는데 왜 이런 수고를 해야하는가. 내가 삶을 통제한다고해서 내 기획대로 되지도 않는데 도대체 왜 그래야 하는가. 삶은 미래 일을 위해 유예 되어서는 안된다. 유예 한다고해서 보장 되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오지 않을지도 모를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거나 감소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다....재산은 서사의 목을 매는 일들을 비웃는다. 그래서 사랑을 즐기라고 조언한다.


157. 연예가 피곤한 사업이 되어버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돈이다. 방학내내 아르바이트로 번돈을 여자친구와 이벤트 한번 하는데 다 털어 넣는 친구가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성훈이나 자기가 데이트비용을 대는 소영이가 잘나가는 회사원의 만나서 자기가 지갑을 사랑하는 것인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고백하는 은이나 부등가교환과 전통적인 규범 사이에서 벌어지는 연예의 피곤힘에는 돈 문제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이들이 대학에 와서 깨닫게 되는 중요한 사실 중에 하나가 사랑을 지키고 유지하는 데는 엄청나게 많은 비용이 들며 그것이 보통 대학생의 경제력을 넘어선다는 점이다.


159. 그래서 이들은 사랑해 등가교환을 선호한다. 사랑에도 주판알을 튕길만큼 계산적인사람이기 때문이 아니다.반대다.그것이 서로를 배려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랑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사랑이 손해를 감수하고 일방적으로 퍼줌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 하였다면 지금은 등가교환을 통하여 서로의 곤궁함을 해결한다. 등가교환이야 말로 동등성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새로운 형식이다. 이것이 문제인가?


160. 이들이 사랑의 가치를 잃어버린 것이 아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과거와는 달리 그 순수하고 숭고한 사랑이라는 것을 중 고등학교때 이미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의 글에서도 눈물없이는 들을 수 없는자신을 과감하게 내던지는 순애보 같은 사랑 이야기는 대부분 그 시절의 사랑이다.    청소년때야말로 이들은 사랑의 열병에 몸살을 앓고 사랑때문에 삶을 내던지는 경험을 한다 그리고 대학에 온다. 그래서 이들이 대학에 올라와 고민하는 것은 사랑의 가치가 아니라 사랑을 지키고 유지하는 방법이다.


162. 대학생들이 공부도 하는 존재가 아니라 공부만 하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랑은 그들의 권리 목록에서 누락되어 있다. 사랑하는  것, 사랑하기 위한 것,  모든 것이 개인의 책임이자 부담이 되었을 때 준석과 여자친구가 준 공동 통장 하나만으로는 이 망망대해를 헤쳐갈 수가 없다.


163. 삶이 일시적이고 일시적인 것이 되었는데 어떻게 사랑이 임시적인 시안을 수 있는가그리고이 임시적인 사랑 그것이 왜 또 사랑이 아니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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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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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한 장]


1.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1) 그 날에 네 재물이 약탈되어 네 가운데에서 나누이리라.

  2) 하나님이 이방 나라들을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라.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이 약탁되며 부녀가 욕을 당하며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사로잡혀 가려니와 

-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 예루살렘이 이방 나라들로 인해 노략을 당하고 포로로 잡혀가지만, 남아 있는 백성들은 끊어지지 않을 것이 말씀하고 있다. 이 말씀을 듣는 백성들은 포로로 잡혀갔다가 돌아온 백성들이고 남아 있던 백성들이다. 이들은 큰 환난 중에서도 살아남을 것임을 말씀하고 있다. 


 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나가서 이방나라들을 치시리라. 


  1) 그 날에 하나님의 발이 예루살렘 앞 동쪽 감람산에 서실 것이고, 그 산은 동서로 갈라져서 큰 골짜기가 될 것이다 

  2) 너희가 그 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 같이 하리라.

  3)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들이 주와 함께 하리라. 

  4) 그 날은 빛이 없겠고, 광명한 것들이 떠날 것이라.


  * 큰 지진과 같은 재앙이 벌어지겠지만, 그래서 사람들은 피하여 숨게 될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큰 재앙이지만, 누군가에는 환난 중에도 끊어지지 않을 것임에 대한 약속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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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호와께서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 

 

  1)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2) 여름에도 그러하고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4.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이요.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 

 

  1) 사람들이 사는 곳에 다시는 저주가 없을 것이리니 예루살렘이 평안히 서리로다.

 

  * 그 때가 되면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을 것이다. 어둠이 절망으로 끝나지 않음을 말한다. 반전이 있다. 인생에도 반전이 있고, 역사에도 반전이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안에서 어두움은 절망으로 끝나지 않는다. 빛이 올 것이고 그 빛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두워져가는 역사의 빛으로 오셨다. 그로 인해 생수가 전역으로 흘러가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가 빛이심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수가 흘러가게 되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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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루살렘을 친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내리실 재앙은 이러하니 


  1) 곧 섰을 때에 그들의 살이 썩으며, 그들의 눈동자가 눈구멍 속에서 썩으며 그들의 혀가 입 속에서 썩을 것이다. 

  2) 유다도 예루살렘에서 싸울 것인데, 이방 나라들의 보화 곧 금 은과 의복이 심히 많이 모여질 것이다. 

  3) 말과 노새와 낙타와 나귀와 그 진에 있는 모든 가축에게 미칠 재앙도 그 재앙과 같으리라. 


  * 그 날에 예루살렘을 쳤던 이방 민족들은 심판을 받게 된다. 그들은 재앙을 당하지만, 그로 인해 유다와 예루살렘은 풍요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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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예루살렘을 치려 왔던 이방 나라들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7. 땅에 있는 족속들 중에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러 예루살렘에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비를 내리지 아니할 것이즉, 애굽이 올라오지 않으면 애굽에게도 비를 내리지 않고, 초막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이방 나라들을 치시는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실 것이다 


8. 그 날에는 말 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다. 

  -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솥이 제단 앞에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 에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이 될 것인즉 제사 드리는 자가 와서 이 솥을 가져다가 그것으로 고기를 삶으리라. 그 날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 여호와의 날, 그 날에 이루어질 완전한 모습을 말씀하고 있다. 예루살렘을 중심과 초막절 중심으로 설명되고 있으며 예루살렘을 대적하는 민족, 초막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민족은 하나님의 진노와 재앙을 받게 될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한 그 날에는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것, 심지어 말 방울까지 여호와께 완전하게 성결로 구별된 거룩한 도시가 될 것임을 말씀하고 있다. 


[묵상 한 모금]


1. 어두워 갈 때의 빛(7절)


낮도 아니고, 밤도 아니다. 어두워 갈 때의 빛이다. 어두워 갈 때란 무엇인가? 낮에서 밤으로 가는 과정이다. 어둠을 향해서 가는 시기를 말한다. 유다의 역사가 그러하다. 빛으로 시작해서 어둠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어둠으로 영원히 끝나고 마는 것인가? 이스라엘이 망하고 유다가 멸망했을 때 이들은 그렇게 절망하고 그렇게 밤을 맞았다. 

그러나 예루살렘으로의 회복을 경험하고, 성전 재건의 역사를 시작하면서 이들은 어둠가운데 빛을 보기 시작했다. 여호와의 날(악인의 심판, 의인의 성공)을 다시 기대하게 되었다. 그 법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하나님의 언약이 완전히 파기되지 않았음을 이들은 보게 된 것이다. 성전 재건의 시대 스가랴가 이 백성들 가운데 주고 있는 메시지는 이와 같은 희망의 메시지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자신을 '빛'이라고 말씀하셨다. 빛이 왔다고 선언하신다. (요 1장) 그리고 예수님은 이 땅에 생수를 주시는 분으로 자신을 설명하고 있다.(요 4장) 스가랴에서도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동해와 서해로 흐르게 될 것을 설명한다. 그 날에는 말이다. 그 날은 언제인가? 예수 그리스도 이 땅에 빛으로 생수를 주시는 이로 오셔서 사역하신 날이라 볼 수 있다. 


이 말씀은 주님의 초림을 넘어 재림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 예수는 빛으로 시작하셔서 완전한 낮, 밤이 없는 시대(계시록의 새하늘과 새땅에서의 성전)를 완성하시기 위해 다시 오신다. 다시 에덴에서의 생명나무가 계절마다 풍성하게 열리게 됨을 약속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이는 초림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알게 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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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정리하면]

1. 우리는 대학생들이 엄마의 품을 떠나지 못하는 캥거루족이라고 말하며 그들의 어림을 비판한다.

2. 그러나 캥거루족이나, 헬리콥터 맘과 같은 생활을 할수있는 것은 다수의 대학생이 아니라 경제적 여유가 있는 자들의 이야기일 뿐 다수의 상황까지 대변하지 못한다.

3. 다수의 대학생들은 오히려 부모에게 큰 부담을 지우는 존재로 자신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많은 학비를 부모로 받아야 하면서도, 쉽게 취업으로 갚아드릴 수 없기 때문에 가정안에서조차 자신을 잉여로 생각한다.

4. 또한 가정 안에서는 가족간에 대화가 많이 오고가야 건강한 가족이고,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건강하지 못한, 개선해야만 하는 가정이라는 인식을 주입한다. 가족간에 더 많은 대화, 소통이 요구된다. 그러나 다수의 가정은 그렇지 않다. 그런 가정이 있더라도 그럴수 있는 것은 어느 정도 경제적 형편이 뒷받침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한국사회는 대다수의 가정에 문제가 있음을 진단하고, 소통과 대화라는 약을 처방한다.

5. 저자는 문제제기와 처방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한다. 건강한 가족은 대화와 소통이 아니라, 감정노동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본다. 한국 가정은 주로 어머니의 감정노동으로 유지되어왔음을 말한다. 가족 모두가 가족의 유지를 위한 감정노동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 감정노동이란 참아주는거, 수고해주는거, 기다려주는거, 희생하는거 등을 말한다. 가족을 위해서.

6. 과도한 소통의 강조가 가족이 붕행하다는 의식을 더 심어준다. 소통을 강요하는 것은 오히려 폭력일 수 있음을 말한다.

7. 매끈한 소통보다 울퉁불퉁한 감정노동이 가족을 떠받히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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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옮겨온 글]_음성으로 읽어 저장한 것이라 중간중간 틀린 글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ㅎ


127. 이에 대해 여성학자 이 계정은 단호하게 이야기한다우리가 통상적으로 생각하면 주부라는 사람을 먹고단지 육아와 교육 금융전문가 누구의 매니저가 된 중산층의 주부와 생계에 보탬이 되기 위하여 일하는 주부그 둘 많이 존재한다고말이다관리하는 엄마와 그 관리를 행복하게 받아들이면서 말끝마다 우리 엄마가늘 부칠 수 있는 사이가 될수 있는 사람은 우리 사회에서는 특권층인 셈이다캥거루 속도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


128.십년만에 가족은 벗어나야 하는 탈출구가 독립의 대상에서 자괴감과 죄책감을 자아내는 대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134. 감정노동이란 서로 마주보고 고개를 끄덕이고 누군가 우리 화와 억지를 참아내고 머리를 써야 넘어지고 혼자 있을땐 상대방을 생각하는 이 모든것을 보관한다그래서 감정노동은 인간이 수행하는 노동 중에서 가장 에너지 소비가 많은 피곤한 노동이다가족을 만들고 지탱하는 것은 노동이라고 말할 줄 아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이번에 집에 내려가면 친척들과 엄마에게 과일도 잘라드려야겠다고 말한다 그것이 가족과의 관계를 유지시켜준다는것을 지우면 정확하게 반팔이다아들과 함께 술을 마시러 못도 엄마에게 과일을 잘라주는 것도 명절의 친척들을 방문하는 것도 술취한아빠의 뽀뽀를 참아내는 것도 이런 감정노동이다 가족은 감정노동공동체이다. 

135. 지금까지는 일방적으로 어머니가 감정노동을 수행하면서 가족을 더 맞췄다면접에서 감정노동은 가장 정치적이다이렇게 때문에 엄마의 감정노동에는 이전하는 가족이면 어머니를 착지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어머니 한탄과 같은 문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


137.소통은 감정노동이 노동으로 여겨지지 않을 만큼의 경제적 자본과 문화적 자본을 가진가족에게나 가능한 일이다 엄마가 가족들에게 전문 매니져로 인정받고 그런 매니지먼트를 할수 있는 다른 경제적 자원들이 지금 아침이 될 때나 가능한 일이란 뜻이다.


141. 우려의 가족이 불행한 것이 아니라 가족에 대한 이데올로기가 우리를 불행하게 한다.

142. 학생들의 리포트를 읽고 그들과 토론을 하면서 나는 소통이라는 말이 얼마나 폭력적인지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우리는 소통을 최선 최고의 가치로 내세운다.우리는소통을 최선 최고의 가치로 내세운다.대통령부터 진보적인 현재까지의 정치 문제부터 가족 문제까지 모두가 불통이 문제라 말한다. 그리고 소통이 잘 되면 만사가 잘 풀릴 거라고 생각한다. 소통이 폭력에 맞선 대안이 아니라 오히려 그 자체가 폭력이 되고, 불행의 해결책이 아니라 소통하라는 강요가 오히려 불행의 시작점이 되어 버린 것이다. 


142. 매끄러운 소통이 아니라 울퉁불퉁한 감정도 분이 가족을 떠받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서로 말을 섞고 부딪치면서 살아가는 과정에서 문제와 갈등은 회피할수 없다는 것을 대해 우리는 입을 다먹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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