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27
오후4:00-9:30
죠이 휴먼스테이션
강사: 김수억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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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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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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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빠다코코넛 과자


화초


세빈이, 의상 디자이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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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휴가 중 군산으로 당일 여행 다녀왔습니다. 아침 10:33무궁화 열차로 이동하고 군산항까지는 버스로, 군산항에서부터는 걷고, 돌아올때는 군산항에서 군산역까지 택시. 그리고 다시 올라올때는 새마을호 기차로 올라왔습니다. 영등포에 밤 11시에 도착했습니다.

<군산 여행 중 좋았던 것>.


  1. 군산항 중심으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모두 걸어서 다녀도 될만큼 동선이 크지 않았다.

  2. 아기자기한 옛 항구 도시를 보면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 느낌.

  3. 군산항이 일본 건축물들이 많아 느낌이 이국적인 볼거리가 많다.

  4. 먹거리는 많이 먹어보지 않았지만.. 좀 있는 듯



<대략적인 군산 일정>

1. 10시 33분 무궁화호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기차 시간만 대략 3시간 정도. 열차의 1,2번 좌석을 예약했더니 콘센트가 있고, 앞에 작은 테이블이 있어서 무궁화 호 치고는 좀 호사스럽게 감. 물론 출입문이 있어서 좀 번찹스럽긴 했습니다.



2. 12시 40분쯤 군산에 도착해서 역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 4번(?)인가를 타고 군산항으로 이동했습니다. 택시로 이동하면 15-20분 사이의 거리지만, 버스로 가니 빙빙 돌면서 40여분 걸렸습니다. 그래도 시티투어 버스라고 생각하고 군산의 이곳저곳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

3. 군산 항에 도착해서는 군산근대건축관을 봤습니다. 옛 조선은행 건물 자리를 개조해서 만들어놓았는데, 크지는 않았지만 안에 볼거리가 제법 있었습니다. 사진 찍어도 잘 나오고요. ㅎ 주변으로 군산 근대역사 박물관,진포해양 테마공원이 있었는데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군산 근대역사 박물관은 한 번 본적이 있어서... 해양 테마공원은 사실 있는 줄 모르고 생각도 못했는데 나중에 알았습니다. 


4. 버스타고 군산 항 와서 근대건축관 보고나니 3시쯤 되더군요. 그래서 점심 겸 저녁으로 '군산회집'으로 향했습니다. 회 좀 누렸지요. ㅋㅋ 군산항에서 약 7-10분 정도 바닷가 길을 따라가다보면 높은 건물이 보입니다. 그 많은 양을 다 먹었더니 4시쯤 되더군요. 

5. 군산회집에서 이동해서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사진관'으로 갔습니다. 밖에서 사진도 찍고, 안에 들아가서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안에 관리하시는 분이 친절하게 사진도 찍어주시더군요. 나중에 나올 때는 카드에 편지쓰면 8월에 적힌 주소로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 통 쓰고 왔습니다.



6. 그리고 고우당이라는 좋은 게스트 하우스가 있다고 해서 1박 할까 하고 알아봤는데, 이미 예약이 다 차서 자리가 없다고 하더군요. 부랴부랴 수소문해서 '나비잠'이란 곳도 알아내서 찾아갔는데 그곳도 예약이 다 차서... 결국은 1박은 못하게 되었지요. 고우당이 나비잠이 다 근처에 있더군요. 나비잠 주인께서 동국사를 가보라고 해서 동국사로 향했습니다. 

7. 동국사는 우리나라에 있는 절중 일본양식으로 지어진 유일한 절이라고 하더군요. 찾아갔는데... 역시 멀지 않습니다. 걸어서 5분 이내.. 입구는 들어갈 수 있었는데 대웅전 안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좀 늦어서 그런듯 합니다. 대략 5시 좀 넘은듯 했는데..



8. 아.. 한 곳을 빼먹었군요. 사진관에서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히로스 가옥'이라는 일본 양식의 집입니다. 그것도 근처에 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겨울에는 5시까지만 개방이라고 하더군요. 문에 있는 작은 구멍으로 안 사진만 찍어봤습니다. 


 

9. 지도로 보면 대략 이렇습니다. 


10. 동국사를 보고 군산에서 유명하다는 '이성당'이라는 빵집을 찾아갔습니다. 물론 걸어서 갔구요.. 75년 된 가장 오래된 빵집이라고 하더군요. 단팥빵과 야채빵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저희들이 갔을 때는 이미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때더군요. 그래서 간단하게 몇 개만 사봤습니다. 



11. 좀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군산 근대박물관 옆에 있는 '미즈 커피'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전에 한 번 가봤는데 분위기가 좋아서. 1층은 카페로 되어있고, 2층은 다다미 방으로 되어 있어서 커피마시며 쉬기 좋았습니다. 분위기도 있고요.



12. 군산대 근처에 있는 미제저수지의 야경이 좋다고 해서 미즈커피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1박하지 않고 올라가기로 결심하고 택시타고 군산역으로 갔습니다. 7시 50분 새마을호 열차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택시타니 약 7500원 정도 나오고 시간은 15분 정도 걸리더군요.


13. 그렇게 군산에서의 1일 여행을 마치고 올라왔습니다. 좀 더 일찍 출발하고 약간의 부지런함만 더하면 군산의 이곳저곳을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가본 곳 말고도 철도 마을, 중동호떡... 등등 몇 몇 유명한 곳도 있었는데 다음 기회를 노리기로 했습니다. 


14. 혹 조용히 한 두명이 기차로 여행가기를 원하신다면 한 번 다녀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 

[군산항에서 한 컷]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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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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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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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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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바냐 3:11-20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

 

찬송가:

 

여는 이야기

스바냐의 마지막 본문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회복시키실 때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예루살렘 안에 있는 교만한 자들을 모두 없애실 것이기에 남아 있는 자들은 더 이상 악을 행하지 않을 것이고 평안한 것임을 말씀하신다. 이제 원수를 쫓아버리고 이스라엘의 왕이신 여호와가 함께 하시니 두려워하지 말고 평안할 것을 약속하신다.

 

절별 해설

3:11 <<다시는 예루살렘에 있는 내 거룩한 산에 교만한 사람이 없게 하겠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위해서 큰 일을 이루실 날에는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 교만한 사람이 없도록 함으로 정결하게 하실 것임을 말한다. 교만한 사람이란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거나, 의지하지 않는 사람들을 말함이다.

 

3:12 <<나는 가난하고 겸손한 사람들을 내 성에 남겨 놓을 것이다>> 가난하고 겸손하다는 것은 단순히 경제적이고 성품적인 측면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가난하고 겸손하여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들만을 하나님의 성에 남겨 놓을 것이란 말이다.

 

3:15 <<여호와께서 너에 대한 심판을 그치셨고>> 하나님께서 그 동안 시온의 딸 이스라엘에게 대해서 행하셨던 모든 심판이 그쳐지게 되었음을 말씀하신다. 이 심판은 이스라엘에게는 힘들과 고통스러운 과정이었지만, 그로 인해 정결하게 되어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수 있게 되었다.

 

3:16 <<그 날에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가리며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스라엘 밖에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하나님과 함께 하는 백성을 향해서 부러워하듯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낙심할 필요도 없고, 구원의 확신을 가지며 주님의 사랑 안에서 편히 쉬고 노래하라고 하는 것이다. 그만큼 회복된 이스라엘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살만큼 아름다운 곳이 된다.

 

3:20 <<그 때에 내가 너희를 모으겠다>> 약속하신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흩어진 자기 백성들을 다시 모아들이시고, 자기 백성을 해친 자들을 모두 벌하실 것임을 약속하신다. 마치 한편의 역전 드라마를 방불케 하심으로 자기 백성들의 수치는 회복시켜주시고, 대적자들은 부끄럽게 하시겠다는 약속이다.

 

기도

하나님, 저희들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지금의 고난이 연단의 과정이며 정결케 되는 과정임을 믿게 하시고, 내 안에 남아있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시간임을 알게 하소서.

 

맺는 이야기

성경의 역사는 단순히 승리의 이야기가 아니다. 역전의 승리를 말하는 이야기다. 그래서 성경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긴장감이 있고,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약속을 가진 자들에게는 절망의 순간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게 한다. 요한계시록은 마지막 날의 역전을 말한다. 사단의 권세가 세상을 장악하는 것 같지만, 결국 다시 오실 주님으로 인해 영원한 멸망으로 들어가게 된다. 사도행전도 마찬가지다. 복음을 전하려는 성도들을 박해하자 복음은 오히려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전달된다. 예수는 죽음을 당하는 실패를 끝나는 것 같았지만, 부활로 역전하셨다. 예수님의 제자였던 자들은 배신자로 끝나는 줄 알았지만, 오히려 순교자가 되었다. 구약도 마찬가지다. 이스라엘은 멸망한 듯하지만, 약속대로 70년 만에 다시 회복되는 역사를 가진다. 에스더 이야기, 룻기의 이야기... 모두 마찬가지다. 그래서 성도는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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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바냐 3:1-10 심판에 이를 수 밖에 없는 이유


찬송가: 장


여는 이야기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백성임에도 하나님을 섬기지도 의지하지도 않고, 관리와 예언자와 제사장들까지도 모두 타락했다. 하나님께서 주변의 다른 나를 파괴하심으로 그 능력을 보이심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경고에도 귀기울여 듣지 않았다. 


절별 해설

3:2 <<듣지도 않고 가르쳐도 따르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을 뿐 아니라 혹 모르나 싶어서 가르쳐 보지만 유다 백성들은 몰라서가 아니라 따를 마음이 없음을 말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하지도 섬기지도 않는 상태에 있다.  


3:3,4 <<성 안의 관리, 예언자들, 제사장들>> 종교적 정치적 지도자들을 대표하는 직책이다. 이들은 백성을 선도하여 하나님의 법을 따라고,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가 유지되도록 하며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 원리를 따라 다스리도록 해야 할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자신의 사명을 권력으로 바꾸어서 하나님의 분노를 만들어낸 자들이다. 


3:5 <<날마다 정의를 나타내신다>> 유다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고 악을 행하지만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한결같이 의로우시며 공정하시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의 배반 속에서도 자신의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백성은 부끄러움을 모른다. 


3:8 <<그러므로 나를 기다려라>> 유다를 향해서 하나님을 기다리라고 한 것은 앞의 문맥과 연관해서 볼 때, 유다를 향한 것일 것이다. 하나님이 만국을 모아서는 불순종하고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이 백성을 심판할테니 이제 두고보면 그런 사태가 벌어질 것임을 말한다. 


3:10 <<흩어졌던 내 백성이 에티오피아 강 건너편에서부터 예물을 가지고>> 하나님의 진노로 멸망 당하고 포로로 흩어졌던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때에 다시 흩어졌던 곳에서 예물을 가지고 돌아와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임을 말한다. 이 이미지는 과거 노예의 신분으로 예물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나온 출애굽 사건을 연상하게 된다.


기도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을 향해서 불의와 패역을 행하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향해 공의와 정의로 대하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도 주를 닮아 공의로운 자, 정의로운 자 되게 하소서!


맺는 이야기


유다 백성들의 악이 얼마나 크고 악한가를 보여주는 구절이다. 관리와 예언자와 제사장이 타락했다. 이들은 그 사회의 정치적 종교적 지도자들이다. 그런데 이들이 백성보다 더 큰 악을 행했다면 그 사회를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인 셈이다. 반면 하나님은 여전히 이 백성들을 향해서 의롭고 공정하게 통치하시고 다스리셨다. 그러나 악한 백성들은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한다.(5절) 따라서 이들은 돌이킬 가능성이 없는 백성이다. 하나님은 주변의 나라들을 파괴하고 무너뜨렸다. 이는 자기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능력 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경외하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 마저도 이 백성들에게는 아무 소용 없었다. 여전히 악을 행했던 것이다.(7절) 유다의 악이 얼마나 큰지를 생각하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흩어진 이들을 다시 불러 모으신다. 진노하시지만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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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바냐 2:8-15 이 땅에 안전한 곳은 없다.


찬송가: 장


여는 이야기

하나님께서 유다의 주변국인 암몬과 모압에 대해서 심판하신다는 말씀과 에티오피아와 앗시리아도 황폐하게 만드시겠다고 말씀하시는 내용이다. 암몬과 모압은 소돔고 고모라처럼 멸망당할 것인데, 그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조롱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힘과 능력을 자랑하던 에티오피아와 앗시리아는 오히려 짐승만 사는 성읍으로 만들어 부끄럽게 하시겠다고 하신다. 


절별 해설

2:8 <<그들이 내 백성을 조롱하고 국경을 침범하였다>> 모압과 암몬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이유로 언급된 내용이다. 이들은 유다를 침략했고,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를 우습게 알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압과 암몬의 침략 속에서 그들의 교만을 본 것이다. 


2:9 <<모압은 소돔처럼, 암몬은 고모라처럼>> 소돔과 고모라는 하나님의 진노로 인해 완전하게 멸망당한 도시로 창19장에 언급되어 있으며,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의 진노의 결과로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도시다. 즉, 모압과 암몬이 당할 재앙이 어느 정도인지를 언급한 것이다. 

<<살아 남은 내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도 심판을 받고 재앙을 만난다. 그러나 유다는 완전한 멸망에 이르지는 않는다. 그 중에 살아 남은 자가 있다. 그들은 훗날 오히려 모암과 암몬 땅을 차지하여 다스리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될 것임을 말한다. 


2:11 <<그 때에 먼 곳의 백성들도 각자 자기 나라에서 여호와를 예배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압과 암몬에게 행하신 것을 보고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 그로 인해 먼 곳에 사는 백성들조차 자기 나라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것을 예언하신 말씀이다. 


2:14 <<백향목 들보가 썩어 버릴 것이다>> 니느웨는 최상의 문명을 유지하는 도시였다. 그 도시는 백향목으로 치장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와 같은 백향목 들보가 썩어 버렸다는 것은 그 도시 전체가 폐허가 되었다는 표현이다. 사람으로 붐벼야 할 도시는 야생 짐승으로 가득찬 도시가 된 것이다.  


2:15 <<이 성은 행복하고 안전한 성이며>> 니느웨가 가지고 있었던 자신감과 자만을 보여주는 것이다. 니느웨 성은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는 강한 성이라는 자신감을 가질만한 성이었고, 그로 인해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안락함을 누렸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성조차도 무너뜨리며 황무지가 되게 하신다.


기도

하나님, 바벨탑 속에 인간의 교만이 뭍어있었던 것처럼 우리를 안전하게 하는 모든 장치 속에 우리가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욕망이 뭍어 있지 않은지 돌아보게 하소서. 겸비하게 하소서!  


맺는 이야기


창세기 19장에 나오는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사건은 단순히 그 시대의 역사적 사실만을 알리기 위한 것은 아니다. 베드로후서의 말씀처럼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기 위한 역사적 사건이었다고 봐야 한다.(2:6) 특히 소돔과 고모라는 하나님의 의가 없는 죄악으로 가득한 도시가 어떻게 멸망 당하게 되는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광야 40년 기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여준 죄과 그 형벌에 대한 기록도 마찬가지다. 그 기록은 단순히 과거 역사의 기록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말세를 만난 성도들의 느슨한 삶을 깨우치기 위함임을 바울은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고전 10:11) 따라서 구약의 이야기를 비롯한 신약의 이야기들을 단순한 과거 역사로만 묻어두어서는 안된다. 오늘을 위한 거울로 늘 살펴야 하고 늘 자신을 조심하게 하는 경건의 기록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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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둑

-박완서-


자전거 도둑은 단편소설 여러개가 모아져 있어서 단편중 하나인 달걀은 달걀로 갚으렴에 대해 쓰겠다. 촌 학교에 문 선생님이라는 선생님이 있다. 이 선생님은 수학여행 가는 비용을 대기위해 푼푼이 모은 돈으로 닭을 사 닭이 낳은 알을 팔아 아이들의 비용을 대는 아이디어를 생각해서 실천하시는 분이다. 문선생님의 학생중 한명인 봄뫼도 닭을 받아서 집에서 기르는 중이다. 오빠가 만든 닭장에서 닭을 소중히 기르는데 오빠인 한뫼가 이상했다. 밤마다 몰래 닭을 죽이려고 하는 오빠 때문에 마음 고생하다가 봄뫼는 문선생님께 모든 일을 말씀드렸다. 문선생님은 한뫼를 만나 왜 닭을 괴롭히는 지를 물어봤다. 한뫼는 도시로 수학여행을 갔다왔었다. 도시에서 한뫼는 여러 가지 구경을 했는데 텔레비전에서 달걀을 백서른개를 먹는 아저씨를 보았고 그동안 소중히 모아서 판 달걀들이 도시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빴다. 도시사람들에게 복수하고 싶다하자 선생님은 달걀은 달걀로 갚으렴 이라고 하셨다. 이번에는 도시로 가는 것이 아닌 도시아이들을 촌에 초대하자는 것이다. 한뫼는 다시 표정이 어두워졌다. “도시는 문명으로 가득찼고 촌에 있는 것을 다 하찮게 여길꺼에요.” 그러자 선생님이 도시에 있는 어린이의 낙원이란 곳은 자연을 흉내낸 정원일 뿐이고 분수는 선녀폭포를 볼 때같이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동물원도 여러 가지 동물을 보아 좋겠지만 동물은 각자의 사는곳이 있고 이 촌에서 각자 사는 동물들을 보여주는 거야 도시애들에게 달걀로 말이지라고 하셨다. 한뫼는 그말에 큰 감동을 받고 선생님과 웃으면 끝난다. 문명에만 길들여져 사는 우리는 촌의 대자연을 봐도 감동되지 않는다. 너무 문명에 익숙해져있으니 문명이 흉내내는 것을 봐도 어느것이 진짜인지를 잘 모른다. 다시 진짜 자연을 보게 된다면 깊게 생각하면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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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를 위하여

-황석영-


아우를 위하여는 단편 여러개로 구성되있으나 책제목인 이야기에 대해서만 쓰겠다. 아우를 위하여는 형이 군대 간 동생에게 쓰는 편지로 시작한다. 어렸을 때 형은 노깡안에 탄환이 많이 있다는걸 듣고 노깡에 들어가다 해골을 발견해 소스라치고 노깡에 대해 무서움을 갖는다. 형은 학교를 다녔는데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 이였다. 근데 어느 날 영래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고 거기서 짱을 먹는다. 담임선생님은 애들한테 관심이 없고 학교에 잘 보이지도 않는다. 이런점을 이용해 영래와 그 무리들은 학생들을 자기 맘대로 대우한다. 학급 규칙은 자기 맘대로 정하며 자기 말을 어길시 배신자라는 죄목을 씌워 구타한다. 돈도 구실을 붙여 거둔 다음에 자기들이 쓰고 거짓말한다. 담임선생님은 그 사실을 알지만 묵인한다. 그러던 날 병아리 선생님이라 불리는 교생선생님이 그 반에 오게 된다. 그 선생님은 그 반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고 알게된다. 병아리 선생님은 지혜로운 방법으로 학생들 간의 일을 잘 풀어주나 영래와 그 무리들이 무서워 학생들이 아무도 나서지 않는걸 알고 속상해한다. 형은 병아리 선생님을 좋아해 그 선생님이 용기를 내라는 말에 기운을 얻고 영래와 무리들을 학급친구들과 무찔러 굴복시킨다. 형은 용기의 힘을 알게 되고 다시 노깡에 들어가 탄환을 꺼낸다. 노깡은 형의 용기의 유무를 나타내고 병아리 선생님은 용기를 불어주는 사람이다. 군대 간 동생에게 군대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어도 용기를 내라는 형의 따뜻한 편지이다. 이 이야기는 형이 동생에게만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옳지 못한 권력으로 제압을 당하더라도 그 권력을 무서워하면서 숙이지 말고 용기를 내서 맞서 싸우라는 얘기를 작가는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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