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주일 청년 모임의 마지막 날은 <선교 기도회>로 마무리 했습니다. 우간다에서 신학교 사역을 하기 위해서 파송받으신 정동준 선교사(아내, 우한나 선교사 / 아들, 재하)님 청년 월례 기도회 때 설교로 섬겨주셨습니다. 


2012년을 시작하면서 청년 주일예배가 장년예배로 흡수되어 청년 자체 예배를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주일 2시에 청년 자치활동을 중심으로 모였는데, 매월 첫째주는 기도회로 모였지요. 그렇게 일년간 지속되던 모임은 장점도 많았지만, 부족함도 많이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목자와 제자훈련 중심으로 초점을 맞추기로 하고, 주일 2시는 청년 모임에서 목자 훈련 및 돌봄에 집중해서 리더십들을 훈련하는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청년들의 영적 성장과 훈련을 위해서는 토요제자훈련반을 만들어 2012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구요. 본격적으로 제자훈련과 목자 훈련에 집중하는 2013년이 될 듯합니다. 간단한 설명만으로는 매우 전투적인 딱딱한 청년 활동이 될 것처럼 보이지만, 꼭 그렇지 많은 않을 것입니다. 중간 중간 엠티와 체육대회 수련회와 같은 크고 작은 활동들을 배치해 교제하는 일도 간과하지 않을 생각이니까요.


암튼, 마지막 모임이란 소문과 선교사님이 오신다는 소문에 힘입어 그간 주춤하던 2시 모임에 평소보다 많은 청년들이 모여주었습니다. 아직 가능성이 충분한 우리 홀파 청년들입니다. 

조한성 형제의 찬양인도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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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에서 찍어 봤습니다. 저희교회 드림 홀 중앙에 기둥이 있어서 좀 분할된듯한 분위기입니다. 가까이 보이는 꼬마 아이가 선교사님의 아들 재하고, 그 옆에 계신분이 정동준 선교사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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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께서 나오셔서 설교하시고 있는 장면이지요. 사모되는 한나 자매와 총신에서 같은 수업을 듣는 중 선교에 관심있다는 것을 알고 접근했다고 고백하시더군요 ㅋ 암튼 잘 어울리는 가정입니다. 선교사님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선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시고 아프리카에 대한 소망을 품어오셨다고 오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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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은 열왕기 5장의 말씀으로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포로로 잡혀온 한 이스라엘의 소녀에 대해서 주목하셨고, 그 소녀는 하나님의 섭리를 받아들였고, 자신의 일에 성실함으로 주인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초점으로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귀한 도전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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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마치고 함께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우리 청년들 중에도 계속해서 선교의 부르심에 반응하는 청년들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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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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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일 목장모임나눔지 (수 20:1-9 인생의 피할 도피성!)



I. 도입


1. 오늘은 올 해의 마지막 달 첫 주일입니다. 2012년을 한 단어 혹은 한 색깔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인도] 약간의 생각할 시간을 주시고, 편하게 나누도록 합니다. 두 단어나 두 색깔로 표현해도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지난 1년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해보고 표현하여 나누도록 도와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II. 말씀과 관련하여


1. 왜 하나님께서는 <도피성>이라는 제도를 두셨을까? 도피성은 어떤 사람들을 위한 제도인가?


[설명] 도피성은 강한 자와 부한 자를 위한 제도가 아니라, 부지중에 잘못했지만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제도였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정복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와 같은 제도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나라인가를 반영하는 것이라 하겠다.


2. 아더 핑크가 말한 <도피성>과 <예수 그리스도>의 유사성 7가지를 주보내용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고, 아더 핑크의 견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누어 보자.


[설명] 도피성이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는 아더 핑크의 7가지 근거에 대해서 주보를 보고, 다시 한 번 상기해 본다. 그리고 그와 같은 아더 핑크의 주장이 우리에게 자연스럽게 설득되는지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도록 해본다.


3. 우리는 악의를 가지고 죄를 범하기도 하지만, 무지와 연약함 중에 악을 행하기도 한다. 그와 같은 우리 인생의 도피처가 되는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되신다는 오늘 설교의 주제에 대해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십니까?


[설명] 오늘 설교의 주제를 다시 한 번 짚어준 것이다. 그리고 그 말씀 내용에 대한 우리 각자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도록 한다. 긴 문장으로 말하기 어려우면, 생각났던 단어 몇 가지를 말하도록 격려함으로 대략적인 느낌을 파악할 수도 있겠다.


III. 마무리하면서


1. 서로 기도제목을 나누고, 한 주간의 삶을 의뢰하는 기도를 목자가 드리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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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2시 모임은 <청년 기도회: 정동준 선교사>로 진행합니다. 우간다 선교를 감당하시고 저희교회에서는 협력파송을 받는 선교사이십니다. 저희 교회 출신 우한나 자매의 남편되십니다. 꼭 참석해 주셔서 함께 선교를 위한 비전과 소망을 보실 수 있길 바랍니다.


2) 청년 기도회를 마치고, 목자들 전체 회의가 있습니다.(12월 진행계획 설명) 꼭 참석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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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5일 목장모임나눔지 (수 1:1-9 형통하게 되는 길!)



I. 도입


1. 오늘은 <택시타고 오는 주일>이었습니다. 택시타고 오셨나요? 택시와 관련하여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함께 나누어 봅시다.


[인도] 택시 타고 오는 주일이기 때문에 택시와 관련된 소재로 이야기를 시작해 봐도 좋을듯 합니다. 청년들이라 택시를 잘 이용하지는 않겠지만, 택시와 관련된 에피소드와 사건 등을 가볍게 나누어 봅시다.


II. 말씀과 관련하여

1. 모세가 죽은 후 그 리더십을 이양 받은 여호수아는 두려웠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피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지금 내가 맡고 있는 책임 중에서 다른 사람에게 넘길 수 있다면 넘기고 싶은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설명] 오늘 설교에 대한 적용입니다. 여호수아처럼 내가 현재 감당해야 할 일이지만, 벅차고 힘든 일이기에 그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싶은 일 한 두 가지를 나누도록 한다. 그 나눔을 통해서 서로가 지금 가장 큰 짐이 무엇인지를 알고 기도할 제목으로 삼자.


2. 각 자 생각해 볼 대, 모세를 이어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에게 당장 필요한 자질 3가지가 무엇인가 생각해 보자.


[설명] 시간을 주고 3가지를 생각하고 한 사람씩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아니면 누구나 생각나는 대로 랜덤하게 이야기 한 것을 목자가 정리해 가면서 나누도록 해도 된다. 자질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왜 그런 자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도 나누도록 격려하자.


3.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약속이 여호수아에게 용기와 힘이 되었을 것이다. 여러분에게 가장 큰 용기가 되고 힘이 되는 <말과 격려>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지금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설명] 각자 지금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무슨 말에 격려가 되는지 나누고, 서로가 서로에게 그와 같은 축복을 해주는 시간되도록 하자. 쑥스럽겠지만, 그룹 전체가 한 사람에게 같은 목소리로 축복의 말을 해주도록 목자가 인도해 보자.


III. 마무리하면서


1. 서로 기도제목을 나누고, 목자가 마지막 기도를 하면서 각 사람이 듣기를 원하는 격려의 말로 축복하며 기도해 주면 좋겠습니다.


* 광고


1) 오늘 2시 모임은 <비전나눔: 청년평원 2013년 방향>에 대해서 진행합니다. 꼭 참석해 주셔서 내년 비전과 목표에 대해 함께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드림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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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8일 목장모임나눔지 (고전 15:50-58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I. 도입

1. 오늘은 추수 감사주일입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감사한 제목 3가지만 적어보자. 그리고 나누어 보자.



[인도] 잠시 시간을 주고, 두루 뭉실한 감사 제목이 아니라 구체적인 내용을 나누도록 해보자. 내 내면의 변화도 감사의 제목이 될 수 있다. 생각의 변화로 인해 관점을 달리하게 되었다면 그것에 대해서 감사해도 좋다. 나누어 보자.



II. 말씀과 관련하여

1. 올 해 지나면서 감사가 많았다고 생각하는가? 불평이 많았다고 생각하는가?


[설명] 불평이 많은 한 해 이었을 수도 있고, 감사가 많은 한 해 이었을 수도 있다. 각자 자신이 느낀 한 해의 삶에 대한 전반적인 분위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자. 불평이 많았다면 원인이 무엇이었을까 오늘 설교를 말씀해 주신 것을 통해 생각해보자.



2. 감사의 생활과 신앙의 생활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은가? 혹시 상관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설명] 본인에게 감사가 흘렀던 시간과 불평이 흘렀던 시간 속에서 그 당시의 신앙 생활을 생각해 보자. 모종의 연관관계가 있다면 감사가 흐르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에 힘써야 할지도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자.



3. 올 해 남은 50여일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은 마무리라고 생각하는가? 50일 동안 감사가 넘치고 신앙의 회복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결단해 보자.


[설명] 지금까지의 생활도 중요했지만, 앞으로 남은 50여일의 시간도 중요하다.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지 말고 50일만이라도 집중해서 회복하고 진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세우고 서로 점검해 주도록 해보자.



III. 마무리하면서

1. 계속해서 우리의 목장 식구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남은 50일간의 시간을 통해서 회복시켜주시고 감사로 충만하게 해달라고 함께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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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더십 회의가 잘 마쳤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오늘 2시 모임은 <추수감사절 전도>입니다. 2시 죠이 홀로 목장별로 모여주세요.

3) 이번주 금요청년기도회는 9시 장년기도회와 함께 합니다.시간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4) 오늘 저녁 한가족예배는 찬양축제가 있습니다. 깜짝 놀랄만한 <청년 남성 중창팀>도 출전합니다.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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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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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올해 죠이에서 복직하면서 제자훈련학교에 사역을 하면서 부터는 일상이 매우 단조로워 사실 사역 보고를 할만한 것들이 별로 없습니다. 일이 없다기 보다는 새로운 일들이 없고 비슷한 일들의 반복이 일상이라는 말씀이지요^^ 그러니 사역 보고서를 쓴다는 것이 오히려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난 10월에도 사역 보고서를 다 작성하고서도 보내드리질 못했습니다. 사역에 대한 새로움이 없이 일상의 변화인데, 그것을 사역 보고서라고 보내야 하는가 싶어서 말이지요. 그만큼 올 한해는 죠이 사역에 있어서 매우 단조롭게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 작성한 사역보고서를 보시려면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사역 보고서 12-4호 통합 28호)




1. 일상적인 사역이란?


지난 2월부터 저는 매주 월요일 저녁이면 직장인 제자훈련과정에서 <로마서>와 <일대일제자양육>에 대한 강의를 해오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강의 시간이 7시 반에 시작하는데, 10시 10분쯤 마쳐서 집에 가면 11시 반쯤 됩니다. 저도 피곤하겠지만, 이른 아침부터 일터에서 일하시다가 제자훈련을 받기 위해 밤 늦은 시간까지 훈련받고 돌아가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 오히려 저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훈련을 받기 위해 18개월을 결단하고 훈련을 시작하신 분들에게 도전을 받습니다. 

화요일 아침에는 10시부터 주부반이 진행됩니다. 주부반에서는 <로마서> 강의만 진행하는데, 이분들은 궁금한게 많으시고 신앙 생활 중 어려움 겪으셨던 것들이 많은 분들이어서 그런지 강의에 적극적인 참여도 해주시고, 반응도 좋으셔서 강의하는 제게는 오히려 힘이 나는 시간입니다. 새롭게 깨닺게 된 것에 대해서는 감탄사도 남발하시니...강의 하는 재미를 느낍니다.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개인적인 성경연구와 독서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성경의 형성과 배경(역사적, 문화적)과 관련된 책들을 집중해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창조와 과학과 관련된 책들도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장담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교회와 신앙인들은 <성경 자체에 대한 인식 문제>와 <신앙과 과학 혹은 지성>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제 생각입니다만, 반기독교적 정서와 반지성적 기독교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 두가지 영역에서 이론적으로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주관적 생각입니다.^^)

  * 참, 화요일 저녁에는 연세대학교에서 몇 명 학생들과 성경공부를 해오고 있습니다.(죠이어들은 아니지만) 


2. 2013년 사역에 대한 진로


작년과 올해 2년간 전 죠이 안에서 저의 역할이 무엇이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작년에는 휴직으로 인해 죠이와 떨어져있었기 때문이고, 올 해는 죠이 안에 들어와 있기는 했지만 제자훈련학교에서 강의하는 사역만 하면서 저 자신과 죠이선교회를 좀 더 객관화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 물론 새로운 진로에 대한 기회도 잠시 있었기에 더욱 그러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참, 많은 시간을 생각하고 또 아내와 이야기했던 시간이었습니다. 


2013년 죠이에서 앞으로 2년간 <사역연구소>를 디렉터로서 맡아줄 것에 대한 제안을 받았고, 지난 11월 초에 그렇게 할 것을 수락함으로서 2013년부터는 <사역 연구소 디렉터>로서 죠이를 섬기게 될 것 같습니다. <사역 연구소 디렉터>라는 것이 제가 잘 감당할 수 있는 사역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죠이의 필요가 있고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이라면 필요한 능력도 더하여 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6개월간은 본격적인 사역을 위한 준비과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생각 나실 때 기도부탁드리며, 또한 좋은 제안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즐겁고 활기차고 자신감 넘치게


최근 교회도 마찬가지겠습니만, 죠이에서 일하시는 간사님들의 얼굴을 뵈면 생동감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기독교 전체적인 어려움에 기인해 사역적으로 위축되었기 때문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가 죽어있고, 위축되어 있는 후배 간사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아픕니다. 기도하던 중에 떠오른 세 가지 단어는 이것입니다. <즐겁고>, <활기차고>, <자신감 넘치게>. 제가 할 수만 있다면 간사들에게 이런 일을 이루고 싶습니다. 


지금 우리 간사들에게 필요한 것은 잃어버린 <자신감>과 <생기>를 회복시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섬김을 통해서라도 그와 같은 회복이 일어나길 소망해 봅니다. 이는 단순히 죠이 안에서만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캠퍼스의 학생들에게 흘러갈 것이요 그들은 통해서 교회로 사회로 흘러가리라 믿습니다. 생수의 강의 흐르는 곳마다 생명은 살아나니까요. 하나님의 생명의 능력을 의지하며 기도합니다. 


4. 지속적인 기도후원과 재정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사역이 장기화되려면 반드시 두 가지 후원이 든든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저와 저의 사역 그리고 죠이 선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또 지속적으로 재정 후원을 해 주시는 분들이 늘어나야 합니다. 캠퍼스 현장을 떠난 이후로는 후원이 오히려 줄고 있습니다. 담당 캠퍼스 후원을 해 주시던 분들이 새로운 간사를 지원해야 할테니 말입니다. 당연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러나 생각해 보면 저와 같이 사역의 년수가 높아지면 재정의 지출규모는 커지게 마련입니다. 내년이면 두 아이가 모두 중학교를 다니게 되는데... 시간이 갈수록 지출은 커지지만, 캠퍼스 현장으로부터는 멀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후원이 줄어드는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게 됩니다.(저는 캠퍼스 현장을 떠나 행정 사역으로 넘어온지 4년째가 되었으니 제가 직접 체험하고 있는 바지요^^)


저는 지금 주말이면 부천에 있는 교회에서 부서를 맡아서 사역을 하면서, 사례를 받고 있습니다. 사실 그래서 어느 정도 생활을 할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제가 장기적으로 죠이 사역을 할 수 있으려면, 교회 사역에 대해서 언제나 자유로워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당장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여전히 후원요청을 함으로서 그 작업을 지속해 나가려고 합니다. 내년에도 새롭게 후원할 곳을 찾으신다면, 죠이선교회의 미래와 청년 사역의 미래를 위해 후원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김수억 간사 후원문의(죠이선교회 02.929.3652 / 담당직원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저희가족과 조카와 같이 북촌한옥마을에서 찍은 사진>



[기도제목]


1. 2013년부터 맡게 될 사역연구소 디렉터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지혜와 총명이 있도록

2. 말씀 연구와 개인 경건에 충실한 사역자가 되도록, 주변 간사들을 격려해 주고, 활력을 더하는 사역자가 되도록

3. 아내가 지속적으로 재발되지 않고, 강건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4. 사춘기 자녀들이 말씀과 신앙안에서 자라가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자녀들이 되도록

5. 체력적으로도 강건하여서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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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0월 19일(토) 중동교회 홀파 장학생 3기 장학증서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시간 관계상 저만 홀로 다녀왔는데, 고3 학생 2명, 고1 학생 2명 에게 전달하고 왔습니다.

 

1인당 50만원씩 총 200만원을 전달했구요. 학교에서는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해 주는 좋은 일들을 감당해 주어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다.

 

제 왼편으로 교장 선생님, 제 오른편으로 교감 선생님, 교무주임(?) 선생님인듯 했습니다.

 

 

장학증서 전달식을 하기 전에 잠시 환담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1기와 2기 때에는 남학생 밖에 없었는데, 이번에는 여학생이 한명 있네요. 분위기가 사뭇 다르네요. 전과 비교할 때 ^^

 

 

여전히 제 뒷꼭지는 보여드리고 싶지 않네요. 점점 확대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ㅠㅠ

 

 

교장 선생님께서 너희들도 이렇게 귀한 은혜를 받은 것은 나중에 너희들도 베풀라고 하는 거라면서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 말씀해 주시고 있는 장면입니다.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장면입니다. 담임 목사님을 대신해서 대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장교로 복무하면서 대대장님 보좌관을 한터라 이런 일에는 익숙한 편입니다. ^^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장면이고요.

 

 

이 친구는 고1 학생입니다. 내년 봄에도 장학금을 전해 주려고 합니다. 한 번 정한 친구는 졸업할 때까지 지속해서 하려고 생각하고 있지요. 그래서 단순히 재정만 지원해 주는 것이 아니라, 저희 청년들과 좋은 선후배 관계를 맺고자 하는 의도에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11월 8일에 고3 수능 마치고 나면 식사 한번 사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학증서 전달하고 나서 기념촬영한 것이구요.

 

공식적인 기념 촬영후 학생들과만 사진 찍어 봤습니다. 제 우측에 있는 학생은 작년에도 저희가 제 2기 장학생으로 장학금을 주었던 학생입니다. 1년 만이지만 다시 보니 반갑더군요^^ 체육교육을 전공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반가워서 한 번 더 인사했네요^^

 

이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마쳤습니다.

 

작지만 이들에게 격려가 되고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라!! 화이팅!!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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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치부 감사절 성경학교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7세 임도현이라는 어린이가 들어오면서 건네준 종이에는 자신이 만든 성경이 써있었습니다. 그 내용이 하도 재밌고 기특해서 올려봅니다.

 

도세기: 창세기가 성경의 첫 책이듯이 임도현의 도를 넣어 도세기라고 제목지음

제1권. 킹도로시 출판사 / 예수님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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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욕망의 녹물을 묻혔으면 예수님의 구원을 받으세요.(도세기 1장 1절)

당신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님입니다.(도세기 2장 9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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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임도세기 3절 2:6) _ 약각 집중력이 떨어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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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7세지만 키도 크고 오히려 선생님이 이 어린이를 두려워할 정도로 성경에 대한 이해가 높은 친구입니다. 나중에 선교사가 되겠다는 친구이기도 하구요. 얼마나 이쁘고 기특한지.. 늘 교사와 저를 감동시키는 친구지요.

 

나중에 어떻게 클지 궁금한 어린이 1호 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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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활동을 마치고 점심은 꼬마김밥으로 맛있게 먹고 1층 죠이홀에서 모였습니다. 우선 모였으니 찬양과 율동부터 해야겠죠?^^ 맨 오른쪽이 5세, 가운데가 6세, 왼편이 7세로 구분되었습니다. 찬양율동이 마치면 바로 포스트 게임으로 들어가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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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페인팅하는 포스트입니다. 얼굴에 하기도 하고, 손에다가 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얌전히 앉아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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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그린 친구들만 모아서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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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링던지기 포스트 이니다. 팔을 뻣으면 고리에 닿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던져도 아이들은 못 넣더군요. 거리가 문제가 아니라 던질 때 정교하지 못하게 던지더군요. 암튼, 하나라도 더 넣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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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줄에 달린 과자 먹는 포스트입니다. 양파링을 걸어놓았는데... 줄이 흔들리니 먹는게 쉽지가 않나 봅니다. 손을 잡고 먹는 친구들이 있네요... 암튼 아이들은 즐거워합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는 진행하는 선생님이 좀 어색해하더니 한 두번 지나고 나니 게임이 점점 진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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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죠이 홀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둘이서 풍선 안고 릴레이하는 포스트입니다. 5세들은 이런 자세로 함께 움직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인데, 7세 정도만 되어도 제법 속도도 나고 경기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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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종이 뒤집기 포스트 입니다. 흰색과 빨강색 종이를 서로 정해진 색으로 뒤집는 게임인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네요. 계속 뒤집다가 다른 사람이 자기가 뒤집은 것을 또 뒤집는 것을 알고 나서는 뒤집은 것을 손으로 누르고, 발로 밟고 해서 못 뒤집게 하는 것을 보니... 집념이 장난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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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포스트 게임까지 하고 나서 준비된 간식(오뎅과 쿠키)을 먹고 오후 2시에 귀가 했습니다. 물론 아이들의 손에는 오전에 주웠던 밤을 비닐에 담아 주었습니다. 아마 집에 가서 엄마와 함께 맛있게 삶아 먹겠지요. 좋은 추억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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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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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동교회 유치부 감사절 성경학교 하는 날이었습니다. 감과 사과라는 두가지 소재를 가지고 '감사하는 어린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전체적으로 인도해 갔습니다. 매번 드리던 회비 3000원 대신, 3000원 상당의 과일이나 과자를 하나님께 드리도록 가져오라고 했지요. 과자는 모아서 주일에 학생들의 간식으로 주려고요. 그랬더니 이렇게 정성스럽고 풍성하게 예물이 들어왔답니다. 보기에는 작아보이지만, 꽤 큰 바구니였는데..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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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찬양하는 장면입니다. 주일만큼은 아니지만 약 70여명의 어린이들이 기대와 소망가운데 입장하고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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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하는 선생님과 어린이들의 모습이구요. 역광이라 빛이 많이 들어왔지만 마치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가득 채우는 것 같아 보여 더욱 은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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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마치고 오전에 야외의 공원으로 나가 선생님들이 준비해 온 종이 비행기에다가 스티커를 붙여서 꾸미고 있는 중입니다. 비행기를 날릴 생각을 하니 아이들이 엄청 설레여 하더군요. 비행기를 많이 날려보지 않는지... 암튼 비행기 아이템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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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밤 줍기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밤은 40킬로그램을 20여만원 이상 주고 구입해서 스텝 선생님들이 미리 뿌려놓았지요. 그리고 5세와 6세와 7세의 구역을 나누어 밤 줍기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숨은 보물을 찾듯이 신나서 밤을 줍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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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울창한 곳을 정해서 뿌려놓았더니 더욱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밤 나무는 하나도 없는데 온통 밤이 바닥에 깔렸으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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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반별로 사진도 찍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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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줍기를 마치고 단체 사진도 찍고 이제 점심을 먹기 위해서 교회로 향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보기만 해도 신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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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이 이렇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산책하러 나온 분들 중에 어디에서 오신 분들이라고 묻기에 중동교회에서 나왔다고 이야기 하고, 교회 나오실래요? 라고 묻자 나오겠다고 한 분이 있었습니다. 영아부 예배에 맞춰 10시에 내일 온다고요... 전도에 효과도 있군요. 저희들이 지나간 후 주민들은 혹 줍지 못한 밤이 있을까 생각하면 저희들이 가기만을 기다렸다고 하는 후문도 있더군요^^

 - 감사절 성경학교 리뷰 1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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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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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치부 사역도 하고 있습니다. 내일 감사절 성경학교를 하는데, <감>과 <사과>라는 소재를 가지고 감사에 대한 설교를 만들어 봤습니다. 이야기 형식으로 창작해 봤는데, 결국에는 설교로 마무리 되는 형식이네요. 어떨지 궁금하지요? 궁금해요? 궁금해요? 궁금하면 500원. ㅋ

 

 

 

감사절 <감>과 <사과> 이야기

지은이: 김수억

 

내 이름은 <감>입니다. 가을이면 주황빛으로 익어가는 모습이 운치 있다고들 합니다.

사람들이 하는 농담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뭔지 아니? 다름 아니라, <감>이라고. 왜라고 물으면, 사람들이 찬양할 때, <하나님께 감사드려, 감사드려> 하는데, 하나님이 <감>을 좋아하시니까 <감>사드리라고 하는 것 아니냐고...

수준 낮은 개그지만, 그래도 난 이 개그가 좋다.

왜냐하면 난 <감>이고, 하나님은 <감>을 좋아하신다고 하신다니까요!

 

 

내 이름은 <사과>입니다. 역시 가을이면 빨갛게 익어가니 탐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사람들이 하는 농담이 있습니다. 내가 잘못해서 관계가 틀어진 친구에게 누군가 뜬금없이 <사과>를 갖다 주라고 합니다. 만나기도 어색한 사람에게 왜 뜬금없이 <사과>를 가져다 주냐고... 물으려고 하던 차에 알게 됩니다. 그 친구가 말하는 <사과>가 과일 사과가 아니라, 잘못을 말하고 용서를 구하라는 의미의 사과라는 것을...

참 수준 낮은 개그지만, 그래도 난 그 사과를 하고 싶습니다.

그래야만 어색한 관계가 풀리고 따듯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으니까요...

 

 

감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잠을 깨워주시는 아빠에게도 감사하다, 늘 먹는 밥이지만 차려주는 엄마에게도 감사하다, 유치원에 가면 반갑게 맞아 주시는 선생님에게 감사하다,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에게도 감사하다... 모든 것이 감사하다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나는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감사의 <감>이기 때문입니다.

 

 

사과는 언제나 자신의 잘못을 잘 인정할 줄 아는 친구였습니다. 다른 친구가 자기 때문에 뭔가 손해가 생긴 것 같으면 언제나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내가 많이 먹어서 다른 친구가 충분히 먹지 못했으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내가 신발을 먼저 신으려고 친구를 밀친 것 때문에 친구가 넘어졌지만, 사과는 금세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그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그 친구를 일으켜 세워 주었습니다. 음식이나 음료를 먹을 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흘리거나 엎질렀을 때 사과는 핑계를 대지 않고, 엄마에게 가서 <죄송하다>고 말하고 자기의 실수로 흘리고 엎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사과는 언제나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고, 다시는 그와 같은 잘못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럼 친구들에게 문제를 내어 볼께요?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과일 중에서 어떤 과일을 더욱 좋아하실까요?

 

 제 생각에는 <감>과 <사과> 같아요. 그럼 감과 사과 중에 어떤 과일을 더 좋아하실까요? 감사를 잘하는 감을 좋아하실까요? 아니면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금세 용서를 구하는 사과를 더 좋아하실까요?

 

 

하나님은 둘 다 좋아하세요.

 

우리는 다른 사람의 도움과 은혜에 대해서는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해요. 우리 주변에는 우리를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어요. 누가 있을까요? 여러분들이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 분은 아빠와 엄마예요. 엄마와 아빠에게 우리는 감사할 수 있어야 해요. 엄마와 아빠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에요. 우리의 먹을 것, 우리가 좋아하는 것, 우리의 집,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모두 우리 아빠엄마가 우리에게 공급해 주시는 것이에요. 무엇보다 우리의 엄마 아빠는 우리에게 사랑을 공급해 주세요. 우리는 아무리 좋은 집에 살아도 사랑이 없으면 행복하지 않아요. 그런데 우리의 엄마 아빠는 우리를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하셔요. 그래서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거예요.

 

따라해 보아요.

“아빠 엄마, 감사합니다.” “아빠 엄마, 정말 감사합니다.” “아빠 엄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빠 엄마만큼 감사한 분이 또 있어요. 그 분은 바로 우리 하나님이에요. 하나님은 이 땅의 모든 것을 주셨을 뿐 아니라, 우리에게 아빠와 엄마를 주신 분이에요.

 

따라해 보세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는 원하지는 않지만 자기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잘 못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우리는 숨으면 안돼요. 거짓말을 해서도 안돼요. 오히려 사과를 할 수 있어야 해요. 그래야 용감한 어린이에요. 제가 잘못했어요 죄송합니다. <사과>를 할 때 우리는 용서를 받을 수 있어요. 그래야 다시 떳떳해 질 수 있는 거예요.

 

 

아담은 하나님께 잘못하고 나서 <사과>하지 않았어요. 나무 뒤에 숨었고, 자신의 부끄러움을 나뭇잎으로 가리려고만 했어요. 하나님 제가 잘 못했어요. 용서를 빌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담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아담을 용서하실 수 없었어요.

 

그러나 아버지를 떠난 둘째 아들은 다시 아버지에게 돌아와 용서를 구했고, 아버지는 용서를 구하는 아들을 품에 안아 주었어요. <사과>는 용서를 일으켜서 관계를 회복시키는 능력이 있어요.

 

 

따라해 보세요.

“엄마 아빠 죄송해요.” “엄마 아빠 정말 죄송해요.” “엄마 아빠 진심으로 죄송해요.”

 

 

따라해 보세요.

“하나님 죄송해요.” “하나님이 정말 죄송해요.” “하나님 진심으로 죄송해요.”

 

 

우리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감사가 넘치는 유치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잘못을 인정하는 유치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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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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