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동교회 유치부 감사절 성경학교 하는 날이었습니다. 감과 사과라는 두가지 소재를 가지고 '감사하는 어린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전체적으로 인도해 갔습니다. 매번 드리던 회비 3000원 대신, 3000원 상당의 과일이나 과자를 하나님께 드리도록 가져오라고 했지요. 과자는 모아서 주일에 학생들의 간식으로 주려고요. 그랬더니 이렇게 정성스럽고 풍성하게 예물이 들어왔답니다. 보기에는 작아보이지만, 꽤 큰 바구니였는데..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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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찬양하는 장면입니다. 주일만큼은 아니지만 약 70여명의 어린이들이 기대와 소망가운데 입장하고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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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하는 선생님과 어린이들의 모습이구요. 역광이라 빛이 많이 들어왔지만 마치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가득 채우는 것 같아 보여 더욱 은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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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마치고 오전에 야외의 공원으로 나가 선생님들이 준비해 온 종이 비행기에다가 스티커를 붙여서 꾸미고 있는 중입니다. 비행기를 날릴 생각을 하니 아이들이 엄청 설레여 하더군요. 비행기를 많이 날려보지 않는지... 암튼 비행기 아이템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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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밤 줍기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밤은 40킬로그램을 20여만원 이상 주고 구입해서 스텝 선생님들이 미리 뿌려놓았지요. 그리고 5세와 6세와 7세의 구역을 나누어 밤 줍기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숨은 보물을 찾듯이 신나서 밤을 줍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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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울창한 곳을 정해서 뿌려놓았더니 더욱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밤 나무는 하나도 없는데 온통 밤이 바닥에 깔렸으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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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반별로 사진도 찍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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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줍기를 마치고 단체 사진도 찍고 이제 점심을 먹기 위해서 교회로 향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보기만 해도 신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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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이 이렇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산책하러 나온 분들 중에 어디에서 오신 분들이라고 묻기에 중동교회에서 나왔다고 이야기 하고, 교회 나오실래요? 라고 묻자 나오겠다고 한 분이 있었습니다. 영아부 예배에 맞춰 10시에 내일 온다고요... 전도에 효과도 있군요. 저희들이 지나간 후 주민들은 혹 줍지 못한 밤이 있을까 생각하면 저희들이 가기만을 기다렸다고 하는 후문도 있더군요^^

 - 감사절 성경학교 리뷰 1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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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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