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주일 청년 모임의 마지막 날은 <선교 기도회>로 마무리 했습니다. 우간다에서 신학교 사역을 하기 위해서 파송받으신 정동준 선교사(아내, 우한나 선교사 / 아들, 재하)님 청년 월례 기도회 때 설교로 섬겨주셨습니다. 


2012년을 시작하면서 청년 주일예배가 장년예배로 흡수되어 청년 자체 예배를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주일 2시에 청년 자치활동을 중심으로 모였는데, 매월 첫째주는 기도회로 모였지요. 그렇게 일년간 지속되던 모임은 장점도 많았지만, 부족함도 많이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목자와 제자훈련 중심으로 초점을 맞추기로 하고, 주일 2시는 청년 모임에서 목자 훈련 및 돌봄에 집중해서 리더십들을 훈련하는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청년들의 영적 성장과 훈련을 위해서는 토요제자훈련반을 만들어 2012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구요. 본격적으로 제자훈련과 목자 훈련에 집중하는 2013년이 될 듯합니다. 간단한 설명만으로는 매우 전투적인 딱딱한 청년 활동이 될 것처럼 보이지만, 꼭 그렇지 많은 않을 것입니다. 중간 중간 엠티와 체육대회 수련회와 같은 크고 작은 활동들을 배치해 교제하는 일도 간과하지 않을 생각이니까요.


암튼, 마지막 모임이란 소문과 선교사님이 오신다는 소문에 힘입어 그간 주춤하던 2시 모임에 평소보다 많은 청년들이 모여주었습니다. 아직 가능성이 충분한 우리 홀파 청년들입니다. 

조한성 형제의 찬양인도로 시작합니다. 

itistory-photo-1


다른 각도에서 찍어 봤습니다. 저희교회 드림 홀 중앙에 기둥이 있어서 좀 분할된듯한 분위기입니다. 가까이 보이는 꼬마 아이가 선교사님의 아들 재하고, 그 옆에 계신분이 정동준 선교사님입니다. 

itistory-photo-2


선교사님께서 나오셔서 설교하시고 있는 장면이지요. 사모되는 한나 자매와 총신에서 같은 수업을 듣는 중 선교에 관심있다는 것을 알고 접근했다고 고백하시더군요 ㅋ 암튼 잘 어울리는 가정입니다. 선교사님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선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시고 아프리카에 대한 소망을 품어오셨다고 오시더군요. 

itistory-photo-3


말씀은 열왕기 5장의 말씀으로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포로로 잡혀온 한 이스라엘의 소녀에 대해서 주목하셨고, 그 소녀는 하나님의 섭리를 받아들였고, 자신의 일에 성실함으로 주인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초점으로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귀한 도전이 되었지요.

itistory-photo-4

설교를 마치고 함께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우리 청년들 중에도 계속해서 선교의 부르심에 반응하는 청년들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소망해 봅니다. 

itistory-photo-5


 - 끝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