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와 갈라디아서 그리고 야고보서를 통해서 본, 믿음과 율법, 믿음과 행함간의 관계를 간략하게 정리해 본다.


1. 율법과의 관계 속에서 믿음


주로 갈라디아서와 로마서에서 사용되고 있는 <믿음>이란 <율법을 행함으로 얻으려하는 자기 의>와 대조되는 개념으로서의 <믿음>이다. 아주 단순화 시켜서 말하면 율법을 행함으로 의를 이루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의라는 의미로서의 <믿음>이다. 이 때, 믿음의 반대말은 행함이 아니라, 자기 의다. 

그래서 바울은 구원얻은 성도가 자랑할 것이 없음을 누차 강조해서 말한다. 


2. 행함과의 관계 속에서의 믿음


주로 야고보서 2장에 언급되고 있는 믿음이다. 여기서의 야고보가 말하고자 하는 믿음이란, 지식과 행함이 함께 통합된 것을 말한다. 따라서 야고보가 말하는 진정한 믿음의 반대는 <행함이 없는 믿음>이다. 즉 지식으로서만의 믿음이다. 이와 같은 믿음을 야고보는 죽은 믿음이라고 말한다. 


3. 정리하면


성경에서 바울과 야고보가 <믿음>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 엄밀한 의미는 서로 다르다고 봐야 한다. 바울은 갈라디아서와 로마서에서 말하는 믿음의 반대말은 <율법>이지만, 야고보가 말하는 <믿음>이 반대말은 <행함은 없는 지식>이다. 


참된 믿음이란, 자신이 알고 신뢰한 것대로 행동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구원의 근거는 자기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만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행함이 있어야 하지만(야고보의 주장) 그 행함에는 구원의 근거를 두지 않는 것(바울의 입장)이다. 그러나 바울이 이와 같은 주장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바울은 율법을 통한 구원을 의지하지 않았지만, 그가 말한 복음에는 율법적 삶에 대한 권면을 부정하지 않았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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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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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녹음(중동교회 청년 대상 강의 녹음/ 총 1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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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롬 1:1) 




하나의 이야기로 시작해 보고자 한다. 망망대해에서 난파되어 홀로 살아남은 한 사람이 있었다. 구조의 손길을 기다렸지만, 가능성은 희박했다. 결국은 수 일을 견디다 의식을 잃고 죽어가던 중 지나가던 배가 그 사람을 발견하고 구해준다. 정신을 차려보니 살아있는 자신을 발견했고, 자신을 구해준 선장에게 한없이 감사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자신을 구원해준 선장은 자신을 집으로 돌려보내줄 생각이 없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자기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루 종이 고기 잡는 노역에 시달려야 했다. 음식도 풍요롭지 않았다. 육지에 데려다 달라고 몇 차례 요청을 해보았지만, 알았다고만 할 뿐 육지로 갈 의지는 없는 것 같았다. 그래도 그 선장이 죽어가던 자신의 생명을 살려준 은인이기에 적극적인 항변을 하지 못하며 시간을 보냈다. 한 두 해는 그렇게 참고 견디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생명을 얻었다는 기쁨보다는 그 때 차라리 그대로 죽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더 많아지기 시작했다. 지금의 생명보다는 그 때의 죽음이 더 낫지 않았을까...



상상으로 지어낸 이야기지만, 이것은 우리가 구원은 받았지만, 가난한 구원을 살고 있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묘사해 본 것이다. 지금 우리의 구원은 이와 같지 않은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우리는 그 감격으로 교회 안으로 들어오고 또 그 사랑에 대한 감사와 감격으로 이곳 저곳에서 봉사하고 헌신한다. 그러나 구원의 감격도 시간의 흐름과 함께 결국 조금씩 감소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다 보면 섬기고 있는 일들이 감사에 대한 반응이라기 보다는 무거운 짐이 되고 만다. 그러나 쉽게 그 짐을 벗지 도 못한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예수님께 <생명의 빚>을 졌기 때문이다. 죄인을 용서하시고, 죽을 자를 살려주셨는데... 게다가 위의 비유에서와는 달리 그 분의 생명을 나의 생명으로 대체해서 살려주셨는데... 그것을 경험한 내가 어찌... 그러나 이전과 같은 감격이 점점 소멸되어져 가는 현실은 어쩔 수 없다. 그렇게 한해 두해가 간다.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어주신 예수님께 빚졌다는 충격적이고 결정적인 사랑의 사건으로 인해, 우리는 힘들고 메마르지만 이 길을 멈출 수 없다. 절대 다수는 아닐지 모르지만, 적지 않은 성도들이 이와 같은 상태로 신앙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마디로 가난한 신앙 생활 말이다. 



그 원인이 무엇일까? 아니,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다시 십자가의 은혜를 체험하기 위해 회개하는 것이고, 첫 사랑을 회복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일까? 그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는 있겠으나 내가 볼때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결국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 재자리라는 것을 우리는 경험적으로 알기 때문이다. 


결혼 10년차, 20년차된 부부가 부부간의 사랑을 더욱 곤고히 하기 위한 방법이 그 옛날 결혼식 사진과 신혼여행 동영상을 다시 보는 것 말고 없다면, 이 부부의 결혼 생활이라는 것이 그 동안 얼마나 가난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결혼식과 신혼여행은 결혼 생활의 지극히 짧은 이벤트와 사건인데, 그것만을 결혼 생활의 내용으로 채우며 살아갈 수 밖에 없다면 그것은 실로 가나한 부부관계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복음도 마찬가지라 본다. 만약 우리가 말하는 복음이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대속하여 죽으신 예수님의 대속만이 전부라면 우리의 신앙 생활이란 매우 가난해질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주로 복음이라는 이름으로 경험하고, 또 경험되도록 요청하는 신앙의 주제는 <회심>과 <중생>과 같은 결정적 이벤트들이다. 이와 같은 것이 복음의 한 요소이기는 하나, 사실 복음에서 말하는 구원은 좀 더 포괄적이고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예를 들면, 화해, 회복, 양자됨, 성화, 연합 등과 같이 단회적이고 순간적인 사건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와 과정을 다루고 있는 요소들이 많다. 그리고 이런 과정 속에서 구원의 풍요로운 내용들이 드러나고 경험되어지는 것이다. 즉, 여기에 구원의 풍요와 구원의 충만한 내용들이 들어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이런 내용들을 중요하게 다루어주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구원의 일부, 특히 단회적 사건(물론 임팩트가 큰 경험들이지만)을 구원 내용의 전부인양 인식하고 살게 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된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은 가난한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다시 결혼식 사진과 신혼여행 동영상을 들춰보는 것으로 옛 사랑을 회상하고, 그 회상의 힘으로 현재의 결혼 생활을 이끌어 가려고 할 때 가난한 결혼 생활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처럼, 과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얻은 <큰 경험> 하나를 반복적으로 우려내는 것으로 신앙의 긴 여정을 이끌어가는 것은 참으로 가난한 복음으로 사는 것이다. 




서론이 길었다. 왜 바울은 로마교회를 향해 복음을 체계적으로 그리고 절박하게 전하려고 한, 편지의 첫 줄에서 <복음>이라는 단어를 수식하는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하나님>이란 단어를 선택했을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하나님의 복음이라는 의미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바울은 성도들이 <복음>이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_왜냐하면 그 십자가를 경험하고 돌아온 사람들이 성도였기 때문에_대신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선택한 것에 나는 위에 설명한 긴 논리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라고 했을 때 연상되는 단어와 개념은 십자가와 피, 죽음 그리고 대속과 같은 자극적인 사건들과 개념들이다. 이 모든 사건과 개념이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너무나 자극적이고 충격적이기 때문에 그것들은 복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모두 삼켜 버리고 말 우려가 있는 것이다.(이것은 우리 인식의 연약함에서 오는 문제다. 마치 최근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에 대한 이슈가 국정원 개혁과 같은 다른 중요한 이슈를 모두 덮어버린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그것만이 복음에서 너무 부각될 때, 복음은 자칫 단순화되어 성도의 신앙을 가난하게 만들어 버리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복음을 설명하는 로마서 첫 구절에 <하나님의 복음>이란는 단어를 선택한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하나님의 복음이란 포괄적인 개념들을 다룬다. <예정>에서부터 시작해서 <영화>에 이르기까지 구원과 관련된 모든 주제를 포함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 조차도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여 구원하시려고 하신, 그 분의 방법(유일한 방법이기도 하시면서)였음을 성경을 말씀하고 있다.(롬 5:8) 성경의 많은 부분은 복음을 준비하시고 우리에게까지 전해주시어 그것을 이루어 가게 하시는 분을 <성부 하나님>을 중심으로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이심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복음을 생각할 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물러서서 그 전과 후에 이루셨고 이루어가실 하나님의 큰 계획을 함께 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울이 <하나님의 복음>을 사용할 때 말하고자 한 복음일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복음>을 우리에게 주길 원하셨던 것이다. 


바울은 바로 그 복음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한 평생 살면서 옛날의 경험을 우려먹으면서 사는 신앙이 아니라, 매일 매일 새롭게 알아가고 그 순간에만 예비된 복음을 경험하며 날마다 더 풍성해지는 은혜를 누리도록 예비하신 그 복음을 바울은 로마서를 통해서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복음>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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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18의 말씀으로 전했던 설교입니다. 

복음을 제대로 알고 경험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을 강조한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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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의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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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 제자훈련학교에 배치되면서 처음 강의를 맡았던 월요 직장인반입니다. 4월부터 6월말까지 진행되던 로마서 성경공부를 오늘 종강하고, 다음주는 마지막 수료예배를 드립니다. 오늘은 마지막 시간이라 강의 마치고 약간의 시간을 드리고 시험을 보는게 아니라(^^) 강의 평가서를 쓰도록 했습니다. 다들 열심히 쓰고 계시지요^^

직장인들이라, 퇴근하고 피곤할 텐데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훈련받고 성경배우시겠다고 오시는 분들을 보면, 더 잘 준비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매번 강의 때마다 하게 됩니다. 열심히 잘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쉬움은 강의시간이 부족했던 것과 개인적으로 훈련생들과 교제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암튼, 첫 강의를 무사히 마친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소감문 쓴 것 중에 일부를 발췌하여 옮겨볼까 합니다. 열 분이 써 주셨는데, 중복되는 내용을 제외하고 그 중에서 여덟 분의 것만 부분적으로 옮겨봅니다. 참고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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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울이 꼼꼼하게 전하려 했던 내용을 간결하게 짚어 주신 것이 좋았습니다. 결국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주며 무엇보다, 기본으로 서로 깊이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깨닫습니다.

#2. 정말 어려워했던 로마서를 쉽게 알게 되고 조금은 신앙인 답게 살아야 하는 깨달음을 주셨다. 언제 한 번 시간이 되면 다시 듣고 싶다. 강의 시간이 짧아 아쉽기만 하다. 나를 돌아보고 또 이 놀라운 사실들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삶을 살 수 있는 법을 알기에 유익하다.

#3. 로마서에 대해 궁금증이 많이 있었다. 말씀을 들으면서 전부 이해 하지는 못했지만, 바울이 전하고자 하는 큰 맥락은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말씀을 들을 수록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존재가 더 명확하게 인식되었다. '나'라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새로운 '나'로 변화되어 간 모습을 스스로 재인식하였다.

#4. 로마서를 통해 시대적 배경부터 그리스도인으로서 행하고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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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차근 차근 말씀하셔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비유로 알아듣기 쉽게 말씀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6. 감사합니다. 로마서 강의를 여러 목사님게 들었었는데 이번 강의처럼 쉽게 본문을 이해할 수 있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적절한 예화와 현대 우리의 삶의 문제들에 비유해 이해하기 쉽게 강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주 로마서 강의가 기대되고, 기대했던 대로 매주 하나님이 주신 깨달음을 얻고 가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아, 그리고 본문을 구절별로 나눠서 묶어주시고 또 공란을 함께두어 구절별로 메모하고 기록할 수 있어서 프린트물도 참 좋았습니다.

#7. 로마서 강의. 전반적으로 어렵기는 했습니다. 내용을 다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따라가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려웠지만, 정말 유익하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복음에 대해서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것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 마음에 하나님이 더 확실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막 알려주고 싶고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커지더라구요. 이것이 제게는 큰 열매이고 기쁨입니다.

#8. 강의안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청년 모임 PBS를 인도하고 있는데, 마침 로마서 강의를 듣게 되어 큰 도움을 받게 되니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우리가 죄인의 신분이고, 반드시 대가를 치루어야 하고 심판을 받아야 마땅한데,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그 죄가 예수님으로 인해 대가가 치뤄졌다는 것....정말 감사하게 되었고 다시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첫 1장에서 "하나님의 복음"이라는 정의를 내려 주신 것이 로마서 강의를 마지막까지 듣는데에 큰 지침돌처럼.. 제 마음에 박혀있습니다. 그 때 들려주신 예에서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준 것은 그 배에서의 삶이 다가 아니라, 육지로 올라와 더 크고 놀라운 삶을 열심히 누리며 살라내는 것.. 그것이 십자가를 포함한 "하나님의 복음"이라는 말씀이 새롭고 놀라운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세부적인 말씀 하나 하나, 그리고 특별히 목사님 안의 시각으로 나눠주신 간증과 예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계시와 지식이 목사님께 더 깊이 충만하시길 소망합니다.

 

***** 죠이에서 하는 제자훈련반 과정은 110기를 모집합니다. ******

 * 개강 7월 2일(월), 18개월 과정

 * 장소: 죠이선교회 휴먼스테이션(1호선 제기역 5분거리)

 * 문의. 안세환 목사(전문사역부 디렉터) 070-4311-8912

   - 저는 강의만 맡아서 하는 강사요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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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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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이선교회 제자훈련반 중 주부반 97기 개강예배 장면이다. 지난 석달간 96기를 마치고 오늘은 97기를 시작하는 날이다. 안세환 목사님의 찬양인도로 시작해서 메시지까지 전하셨다. 훈련생이 많지 않지만, 은혜에 대한 갈망과 훈련에 대한 열정은 누구못지 않은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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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들은 지난 96기 주부반에서 로마서를 공부한 분들이다. 한 주 전 사진인데 마지막 시간이라 소감문을 쓰라고 했고, 소감문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이분들이 적어주신 소감문 중 일부를 발췌해서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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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마서를 배우면서 '참 자유'란 어떤 것인지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분별없던 자유함은 너무도 힘든 것이었습니다. 로마서는 내가 바라보아야 할 본질,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망원경과도 같았던 것 같습니다. 안식일, 제사의 문제들을 신구약을 통틀어 넓게 봄으로 본질을 볼 수 있게 해주었고, 때론 현미경처럼 복음, 사랑, 관계들을 자세히 뜯어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속죄로 아담보다 더 완전한 인간상으로 저를 계획하심은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었습니다. 목사님의 로마서 강해를 들으며, 때론 마음에 위안을 얻고 확신을 갖고 은혜에 감동해 눈물을 흘린 적도 있었습니다.

#2. 목사님을 통해 말씀을 먹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믿음 생활하며 성경 말씀에 대한 지식이 없어 답답했고 갈증이 많았고 지금도 말씀에 대한 궁금함이 큽니다. 로마서 말씀을 한구절, 한구절 공부하면서 상쾌하고 기뻤습니다. 궁금한 것 마음껏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 또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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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판단은 재판장이신 하나님께 하신다. 남편이 나보다 더 잘못했다는 것을 입증하려고 그래서 그것을 남편이 깨닫게 하려고 했었던 나를 보았다. 판단도 하나님께 맡겨두고 나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라고 하신 일만 충실히 하겠다.

   은사를 내가 모두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각기 다른 은사가 있어서 공동체가 풍요로운 것, 다른 사람의 은사를 질투했고 그것을 따라하려고 했던 나를 발견했다. 나에게 주신 은사를 더욱 계발하고 다른 이의 은사를 기꺼이 만끽하겠다. 이 부분이 이론으로 알긴 알았지만, 불투명했었는데 명쾌하고 투명해 졌다. 후련하다.

#4. 로마서가 꽤 어렵고 신학적인 부분이 많아서 쉽게 읽혀지지 않았는데, 구절 구절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강의를 들으면서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많이 친근하고 쉽게 다가와서 다음에 읽을 때는 좀 더 편안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은 롬 1:17-18입니다. 이 구절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어느 정도 제 나름대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 동안 열심히 진지하게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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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상태는 고려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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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4일 직장인 제자훈련학교에서 했던 강의. 로마서 5번째.

5-7장은 전체적인 흐름과 맥락을 중심으로

8장은 성화의 동력체로서 성령 하나님의 역할에 대해서..

 

음질이 안좋습니다. 감안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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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구원받았음과 구원받을 것이다.

     아담과 예수 그리스도의 대조

6장. 세례_연합의 비유

      종의 비유(죄의 종, 의의 종)

7장. 법의 비유

      성도의 실존적 갈등

 

음질이 좋지는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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