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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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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받은 마지막 생일 선물] 갑자기 글쓰고 싶은 마음에 쓴 글.



제 생일은 10월이지만 음력이라 보통은 한 해가 저물 무렵이 됩니다. 년 말이 되면 보통 잘 챙기던 생일도 잊게 마련입니다. 게다가 제 생일은 결혼 이후로는 더욱 빛을 잃었는데 왜냐하면 장모님 생신하고 정확하게 음력으로 똑같은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혼식 이후로는 장모님 생신을 주로 챙기게 되고, 저의 존재감은 좀 미비했죠 ㅋ 물론 그래도 챙겨 먹을거는 다 챙겨 먹지만 말이지요. 


 그런데 올 해는 좀 색다른 생일을 맞았습니다. 생일 전날 잡아놓은 청년 리더십 회의가 12시를 넘기면서 생일 당일 0시를 기해서 청년들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았습니다 . 케익과 함께 선물도 받았지요. 가방이었습니다. 가방을 확인하는 순간 좀 울컥했습니다. 왜냐하면 얼마전 청년들과 함께 제가 가방과 관련된 이야기로 웃고 한 적이 있었는데, 청년들이 그 때의 일을 기억하며 선물해 주었다는 것때문에 말이지요. 사실 생일 몇 일전 아내가 자기가 가방 사줄테니 인터넷에서 봐둔게 있다고 하면서 고르라고 했습니다. 저희는 보통 선물을 잘하지 않고 돈이나 상품권으로 건네는데, 이 번에는 아내가 구체적인 물건을 사준다는 것입니다. 물론 가방에 대한 필요가 있었기에 하나를 골랐고, 하루 이틀 안에 가방이 왔습니다. 마음에 들었죠. 정장에 어울리는 가방이 필요했으니까요. 그런데 청년들이 가방을 선물로 준 것입니다. 어땠을까요? 저는 너무 좋았고, 사실 감동까지 했습니다. 청년들이 나를 기억하고, 그 때의 사건과 이야기를 기억하고 선물을 준비했으니까요? 게다가 그 가방은 아내가 사준 가방하고는 사이즈가 다른 가방인데, 컴펙트하게 가지고 다니기 좋은 가방이었지요. 꼭 필요한 두 종류의 가방이 생긴겁니다. 


제 작년부터 제 아이들에게는 제게 필요한 품목을 미리 알려주었습니다. 2년 전에는 드립커피 도구를 생일에 맞춰 사달라고 했지요. 저는 제일 저렴한 드립퍼를 6천원 주고 샀고, 큰 아들에게는 드립전용 주전자(3만원), 작은 딸에게는 핸드 그라인더(3만원)을 사달라고 했더니, 이 녀석들이 정말 무리해서 사주었습니다. ㅋ 그 도구들은 지금도 제 사무실 책상에서 잘 사용되고 있지요. 올 해는 지난 10년 넘게 사용하던 지갑이 오래되어 많이 닳았기에 지갑을 사달라고 했더니 둘이 돈을 모아서 3만 5천원짜리 지갑을 사주었습니다. 아내 말로는 2만원 짜리도 있었는데, 둘째가 3만 5천원짜리를 골랐다고 말하더군요. 둘째가 아끼는 스타일이긴 한데, 쓸때는 큰 손인듯 합니다. 그래서 지갑이 생겼습니다. 옛것은 바로 버리고 새것으로 옮겼지요.


또 다른 하나는 생일 선물은 아니지만, 생일 즈음에 받은 선물이니 저 스스로 생일 선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자훈련과정에서 훈련을 받으시는 분이 수료 즈음에서 옷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가격이 비싼 옷은 아닌듯 한데, 제게 너무 잘 어울리는 옷을 주셨지요. 받는 즉시 마음에 들어 그 다음 날부터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3개월간 로마서 성경공부를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고... 부족한 강의였지만, 도움이 되셨다고 생각하니 감사했습니다. 


오늘 아마 올 해 생일의 마지막 선물을 받았습니다. 생일 한 달전부터 같이 일하는 간사님인데, 그 간사님이 신고 있는  실내용 털신이 마음에 들어 내 생일에 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자매 간사는 여자용이라 사이즈가 없다며, 찾으면 사준다고 했지요. 그 후로 농담삼아 볼 때마다, 나는 사이즈를 찾아냐고 물어봤고 그 간사님은 못찾았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한참 흘렀지요. 생일도 한참 지났습니다. 이제는 묻지도 않았지요. 가격이 비싸지는 않겠지만, 농담도 정도껏 해야하니까 ㅋ 그런데 갑자기 오늘 오후 제 사무실로 들어오더니 맞는 사이지의 털신을 찾았다며, 제가 이쁘게 포장해서 가져오지 온 것이 아닙니까. 그 안에는 함께 선물하는 또 다른 간사님(지금은 다른 사역지로 옮기셨지만)의 얼굴이 함께 나온 생일축하 메모와 함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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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간사님은 한 분은 행정실에서 한 분은 출판부에서 오랫동안 함께 일하면서 친하게 지내왔던 간사님들입니다. 왼편에 있는 간사님은 제가 캠퍼스에서 사역할 때, 저의 학생이기도 했지요. 오랫동안 친했기 때문에 그래서 선물도 농담으로 막 사달라고 할 수 있었던 것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렇게 정성들여 포장하고 메모까지 해서 주니, 감동이 되더군요. 저는 바로 이전에 신던 실내화는 한 편으로 벗어놓고 선물받은 새 털 실내화로 갈아탔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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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놓고 촬영한번 했습니다. 이쁘지요. 따듯하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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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내내 이 실내화를 신고 일하고 있습니다. 발이 늘 시려웠는데, 오늘은 발이 정말 따듯하더군요. 알래스카라도 가겠습니다. 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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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선물 자랑을 하려고 쓴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기억된다는 것은 그것은 참 놀라운 능력이 있다는 것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정보로 남고 싶지는 않습니다. 기억되고 싶습니다. 우리는 서로 그럴것입니다. 정보가 아니라 기억으로 남기를 원할 것입니다. 


정말 최고의 선물은, 기억되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기억되는 것말입니다. 


* 말은 이렇게 하지만, 누가보면 초등학생처럼 선물을 많이 받아서 좋아한다고 오해하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 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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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빈이가 투명종이 위에 그린것을 색칠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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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8일 추수감사주일에 받은 세례입니다.

우선 현빈이가 받은 세례 증서입니다. 현빈이가 태어날 때에는 성결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기 때문에 유아세례를 받지 못했고 어린이 주일에 헌아식을 했죠. 둘째 세빈이는 태어날 때에 제가 장로교회를 다니고 있던 터라 유아세례를 받았구요. 그래서 현빈이는 15세가 되어서 세례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세례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둘째가 첫째보다 먼저 받은 셈이지요^^

저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신앙생활을 제대로 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때 세례를 받은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큰 아이 현빈이의 세례 받는 모습을 보니 약 25여년 전 제모습을 보는 것 같더군요. 마음이 좀 뜨거워지는 것 같더군요. 

왼편에 앉아서 세례받고 있는 아이가 현빈이 입니다. 세례를 주시는 분은 중동교회 담임 목사님이신 김태준 목사님이시구요. 


학습 세례식을 마치고 찍은 단체 사진입니다. 목사님 뒷 줄에 있는 아이가 현빈입니다. 이 날 아내가 참석해서 축하해 주었어야 하는데 간밤에 급체해서 이 순간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아쉽게도...

예식이 마치고, 현빈이와 절친인 윤호가 같이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주일이라 저도 바빴지만 그래도 큰 아이 현빈이의 세례식에는 참여해서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에 참여해 사진도 찍었습니다. 현빈이 윤호 모두 주님의 은혜 아래서 신앙 가운데 건강하게 자라가는 멋친 녀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현빈이에게도 축하 선물을 주신 윤호의 어머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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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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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의 1984 독후감] 현빈이가 조지 오웰의 책 두번째 독후감을 작성했습니다. 처음에는 좀 지루해 하더니 중반이후부터는 흥미진진하게 읽더군요. 중간에 윈스턴과 줄리아 사이에 묘한 행위(?)를 묘사하는 내용이 나와서 난감했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암튼, 글을 정리하는 것이 전보다는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제목: 1984 / 저자: 조지 오웰 / 출판사:민음사(444쪽)

작성: 김현빈

 

 

윈스턴은 빅브라더가 세운 당의 지배를 받는 나라에 살고 있다. 계급은 빅브라더-내부당원-외부당원-노동계급 으로 나누어져 있다. 노동계급은 사람 취급을 받지 않으나 인구의 85%를 차지한다. 당원의 집에는 텔레스크린이라는 기계가 있다. 텔레비전 같은 역할이지만 실제로는 행동과 목소리 하나 하나가 사상경찰에 의해 감시된다.

 

윈스턴은 당의 사상에 반대되는 사상을 가진다. 빅브라더에 반대되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골드 스타인이다. 당에서 높은 지위였으나, 반혁명활동을 해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탈출한 당의 적이었다. 당 외부 당원인 윈스턴은 조금씩 당에 반대되는 행위를 한다.

 

일기를 텔레스크린의 사각 지대에서 쓴다든지 말이다. 속으로 당의 패배를 바라고(당의 나라는 유라시아와 전쟁 중) 쾌락을 위한 성행위는 엄격하게 금지하는 당 몰래 줄리아라는 여자와 사랑에 빠지고 쾌락을 위한 성행위를 한다. 그러던 중 내부당원 오브라이언과 만나게 되고 오브라이언은 자신이 골드 스타인이 이끄는 형제단에 단원이라며 윈스턴과 줄리아를 들어오게 한다. 당의 사상과 반대인 그들은 동참하지만 그것은 오브라이언의 함정이었고 결국 윈스턴은 감옥으로 간다.

 

감옥에 있던 도중 고문실로 끌려가고 묶여있는 상태에서 오브라이언과 이야기를 나눈다. 윈스턴은 당신들도 언젠가 죽을꺼라고 말하지만, 당은 불사의 존재이고 개인의 죽음은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유라시아와 전쟁을 하는 이유는 전쟁 분위기를 조자하여 당이 모든 것을 지배하기 위함이라는 사실도 깨닫는다. 결국 그는 끔찍한 고문 앞에 모든 것을 배신하고 풀려나 빅브라더를 사랑하며 살다가 총살당한다.

 

이 책의 내용이란 빅브라더란 허구의 인물을 내세워 당의 믿음을 강화하고 허구의 적인 골드 스타인을 만들어 사람의 증오가 그를 향하도록 만든다. 그런 식으로 당은 영원히 남으며 지배한다. 높은 인구비중인 노동계급이 단결되지 못하도록 은밀히 노동 계급이 사는 곳에 매춘 사업을 장려하고 포르노물, 복권 등을 만들어 그들의 관심사나 의지가 합쳐지지 않고 타락하게 한다. 밖으로는 전쟁을 벌여 분위기를 조장하고 안으로는 의지가 단결되지 못하도록 하고, 사상이 불순한 자는 먼저 없애는 무섭고 영원한 전체주의의 당 앞에 인간이 어떻게 파멸해 가는지를 보여주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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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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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세빈이가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이솝 우화 집

172- 귀중한 발견(김 세 빈)

 

[줄거리] 

곧 죽음을 앞둔 한 농부가 있었다. 그는 자기 아들들이 훌륭한 농부가 되기를 원했다. 그래서 자기 아들들을 불러놓고 나는 곧 죽게 된단다. 하지만 내가 죽기 전에 너희들에게 줄 모든 것이 포도밭 어딘가에 있다. “ 라는 말을 남기고 한 농부는 그렇게 죽게 되었다. 아들들은 포도밭 어딘 가에 보물이 묻혀 있다고 생각하여 포도밭 구석구석을 파 보았다. 하지만 아버지가 감추어 놓았던 거라곤 포도밭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포도밭에 감추어 놓았다던 보물을 찾느라 생긴 포도밭의 깊은 골들이 포도 넝쿨에 굉장한 수확을 주었다.


[느낀점]

나는 이 글을 읽고 처음에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일을 열심히 해서 얻는 것이 더 가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일의 중요성, 일을 해야 하는 이유 등을 알려주는가 싶었다. 하지만 이 귀중한 발견의 뜻은 '수고한 보람이 최대의 보물이다'를 알려주는 뜻 이였다

이 내용을 알고 나니 아들들을 훌륭한 농부로 만들기 위한 이 아버지가 정말로 지혜롭고 존경스러웠다. 아무튼 내가 수고한 만큼 내게 얼마 만큼이나 돌아오는지 나에게 얼마만큼이나 득이 되는 지를, 이것이 최고의 보물임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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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저자: 제인 오스틴/민음사(55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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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어느 시골에 롱본가가 있었다. 딸만 4명 있는 집이었다. 어느날 부자인 빙리라는 청년이 이사오게 되었고, 딸 4명의 어머니인 베넷부인이 부자인 빙리씨와 자기 딸 중 한 명을 결혼시키려고 빙리가 연 무도회에 참석한다. 빙리는 맏 딸인 제인과 사랑이 싹튼다.

또 빙리의 친구인 다아시라는 남자가 있었는데 빙리보다 부자였지만, 매우 오만해서 사람들의 미움을 맏게 된다. 다아시를 않좋게 생각하고 있던 둘째 딸 엘리자베스는 군대에 있던 위컴을 만났는데,  위컴은 다아시를 은근슬쩍 욕하고 흉을 들춰내며 엘리자베스에게 다아시에 대해서 않좋은 생각을 갖게 한다. 반면에 위컴은 매우 성격이 좋고 명랑해서 엘리자베스는 위컴을 좋아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다아시는 무도회에서 본래부터 좋아했다면 난데없이 엘리자베스에게 청혼을 했는데, 다아시를 않좋게 생각하던 엘리자베스는 모욕된 말로 거절했다.

그 다음날 다아시는 편지 한 통을 남기고 떠났고, 엘리자베스는 그 편지를 읽게 되는데 그 편지의 내용을 읽으면서 다아시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오히려 위컴이 다아시의 은혜를 저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생각해 보니 다아시는 오만해 보였지만, 그를 아는 사람은 전부 그가 좋다했고 위컴은 속이 사악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다아시가 오만하다는 편견에 사로잡혀 진실된 것을 보지 못한 엘리자베스는 자신이 부끄러웠다.

결국 위컴은 엘리자베스 동생 리디야와 결혼하고 제인도 빙리와 결혼하게 된다.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와 함께 있으면서 사랑을 깨닫고 결국 엘리자베스도 다아시와 결혼하게 된다.

[느낀점]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편견에 사로잡혀 있으면 진실된 것을 보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오만은 누구나 혐오한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이것들도 서로를 배려하며 사랑하면 이런 것은 전부 사라지고 진실, 사랑 등이 남는 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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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독후감(김현빈)

저자: 김만중

옮기: 송성욱

출판사: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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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이라는 대사의 젊은 제자가 있었는데, 대사가 용왕에게 가서 감사인사를할 사람을 찾아서, 성진이는 기쁜 마음으로 자청하여 갔다. 성진이 용왕에게 간 후 팔선녀가 대사를 찾아와 여러가지 선물을 공양하고 돌아가다 폭포에서 놀았다. 성진은 수정궁에 이르러 용왕에게 가니 용왕이 술을 청했으나 성진은 마음이 흐려진다하여 거절했다. 그러나 이 술은 마음을 어지러이 하지 않는다 하며 계속 권해, 마시고 오는 도중에 술 기운이 올랐다. 깨려고 물에 세수를 하려던 중 거기서 팔선녀를 만나고 놀다(?) 갔다.

절에 돌아온 후 밤에 성진은 남자라면 장수가 되어 나라를 지키고 호화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으나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있는데 대사가 불렀다. 방장으로 가자, 대사가 제자를 모두 불러놓고 성진이 술을 마신 점, 선녀와 말을 나눈 점, 마음을 잡지 못하 점을 물어 꾸짖었고 팔선녀와 함께 염라대왕에게 보내 이승에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이승에서 다시 태어난 성진은 소유라는 이름을 얻고 생활하다 과거에 합격하고 팔선녀를 전부 아내로 얻고 역적을 소탕하는 대장군이 되어 임금 아래서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던 중 인생의 덧없음을 깨닫고 이리저리 떠돌다가 어떤 기인을 만났는데 그와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깨어났다.

 

성진이 꿈에서 깬 후, 대사가 인간 세상의 부귀가 어떤지 묻자 성진이 눈물을 흘리며 하루 밤 꿈으로 깨닫게 해주어 감사하다며, 보살의 큰 도를 얻어 팔선녀와 함께 극락 세계로 갔다.

 

이 글의 글쓴이는 서포 김만중이란 사람인데, 스물 아홉살에 장원급제 하고 도승지, 대제학, 대사헌과 예조판서까지 역임한 인물이었으나 조정에 대한 비판으로 유배 생활을 하면서, 부귀영화가 모두 헛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지은 책이다

이 소설은 양소유가 되어 현실적인 욕망을 분출하는 내용이지만, 그 중에서도 애정에 대한 욕망이 제일 크다. 과거에 나가려 하면서도 기생을 만나 정을 통하는 등 애정에 대한 욕망이 중시 되고 이로 인해 구운몽은 애정 소설의 성격을 지닌다. 그러므로 양소유가 느낀 헛된 것은 애정에 대한 욕망이 헛되다 하는 것이고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니 도를 얻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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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의 이화의 중국어 발음이 중국어로 <이익이 생기다>라는 말과 비슷하다고 해서 그런 소문이 돌았다네요. 그래서 중국 관광객들이 이화여대에 방문을 단체로 하는데, 수업하는 것까지 사진을 찍고 하는 바람에 학업 분위기는 영 아니라는 군요...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이상한 말도 만들어지고 그러네요.

 

기사 내용은 링크.

 

http://news.nate.com/view/20121019n01026?mid=n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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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간절히 기도하고 나면 누가 내 앞에 봉투를 두고 가더라는 간증을 들은 적이 있다.

나에게는 그런 일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 새벽에 그런 일이 일어났다!!

새벽에 맨 뒷줄에 앉아 기도했는데, 마치고 일어나려고 하니 내 가방 위에 "원두커피 100g"이 놓여 있었다!!

어메이징!!

그리고 문자가 왔있었다. 오늘 새벽에 온 청년이 놓고 간 것인데, 어디서 생겼는데 목사님 드리려고 챙겨왔다가 두고간 것이라고... 원두가 좀 쓴 맛이라며... 쓴맛좀 보란다.

누군가에게 기억 되어진다는 것은 쓴맛조차 달콤하게 하는 힘이 있다. 오늘 아침 참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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