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시편 23편] 시편 기자는 지금 정적인 평안(수동적인 평안)을 얻은 것이 아니다. 그는 사망의 골짜기에서, 해를 받아 죽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싸우면서 얻은 평안을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전투하여 얻어낸 평안이다. 그래서 왠만한 시련에는 내성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수동적으로 얻은 평안은 늘 그 평안이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또 다른 두려움에 몸을 움추린다. 추가적인 작은 바람에도 무너져 내릴것을 두려워해서 말이다. 우리가 말하는 평안은 어떤 평안인가? 두려운 평안은 아닌가!


[정리1]


1. 선한 목자되시는 여호와로 인한 감사(1-3절)


  1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절.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절.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 여호와께서 목자가 되시어 양의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책임져 주신다고 시편 기자는 노래하고 있다. 그런데 그것이 단순히 육신의 회복만이 아니라, 영혼을 회복시켰다. 그리고 결국 시편 기자를 의의 길로 지속하여 갈 수 있도록 하는 힘이 되었다. 


2. 위기와 두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이유(4-6절)


  4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절.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절.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 시편 기자는 사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가고 있는 상황인지 모른다. 그리고 그곳에서 해를 당하지 않을까? 하는 깊은 두려움 속에 사로잡혀있는 것이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가 그 현장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한 것이고, 그 분의 목자되심을 다시 한번 확신했던 것이다. 그리고 앞 날에 대한 확신과 승리를 예견할 수 있게 되어 평안을 얻게 된 것이다. 따라서 지금 시편 기자가 얻은 평안은 수동적인 평안이 아니다. 좀 더 힘든일이 오면 무너져 내리는, 간신히 현재까지만 견디어 낼 수 있는 정적 평안이 아니다. 두려움과 싸워 이긴 평안이며, 과거의 역사로 부터 건져올려 미래로 방향지어진 그런 평안이다. 좀 더 강한 시련이 있다고 해서 금새 무너져 내릴 위태로운 평안이 아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시편 기자를 도왔다고 고백하는 겸손한 믿음의 고백이다. 



[정리2]

 

1. 시편 23편은 참으로 목가적인 시이지만, 그 글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쓴 시다. 


2. 시편 기자가 얻은 평안은 수동적으로 받은 정적 평안이 아니다. 그는 두려움과 싸우고, 불신과 싸우고, 죽음과 싸워 얻은 역사적이고 종말론적인 전투를 거쳐 얻어낸 평안으로 능동적인 평안이다. 


3. 그래서 시편 기자가 얻은 그 평안은 쉽게 빼앗길 수 없는 평안이다. 지금보다 약간의 바람, 고통이 더하며 무너질까봐 두려워하는 위태로운 평안이 아니다. 


4. 버림받아 고통스러워 하는 시편기자의 고백(22장)에 이어 죽음의 골짜기에서도 빼앗길 수 없는 평안을 얻고 여호와 안에서 큰 위로와 확신을 얻는 시편 기자의 고백(23장)은 마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틍스럽게 버림받은 몸으로 돌아가셨지만, 결국 그 안에 큰 평안으로 인도받았음을 암시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여호와 하나님의 그의 아들을 그렇게 인도하셨고, 결국 예수님은 부활과 승천으로 원수들 앞에서 기름부음을 받고 상을 차림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을 우리는 알기 때문이다.(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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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시편 22편] 주님이 십자가에서 당하신 고통은 육체적 아픔이 아니라 영적 아픔이다. 제자들에게 배신당하고 버림받았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았다는 것에 대한 아픔이다. 왜 마지막 순간까지 없는 자처럼 침묵하시며 나를 구원하시지 않는가! 우리가 어찌 이 고통을 견딜 수 있을까!



[정리1]


1. 신음하고 있는 향해 대답이 없으신 하나님(1-21절)


  1절.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 .(2절)


: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자가 도움이 있지 못하고, 오히려 비참한 형국에 빠져 사람들의 놀림을 받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으신다. 그들을 벌하시지도,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지도 않는다. 그래서 더 비참하다. 원수들이 자기의 속옷을 제비 뽑아 나누어가지려고 하는데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으신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절규하듯이, 한탄하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다.


2.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예배하리라.(22-31절)


[정리2] 


1. 앞 부분의 내용과 뒷부분의 내용이 아직은 잘 연결이 되지 않는다. 


2. 앞 부분이 고백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 당하는 중에 있는 것과 비슷하다.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 같은 예수님의 처지를 잘 묘사해주고 있다. 


3. 예수님이 당한 고난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단순한 육체적 아픔과 죽음이 아니라, 버림받은 것과 같은 느낌과 상황.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것 같은 느낌. 하나님이 없는 것 같음과 그 동안의 나의 믿음과 신앙이 헛된 것이었다는 지울 수 없는 후회...


4. 예수님의 가장 큰 고통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배신하고 버렸다가 아니라, 자신를 보낸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배신당하고 버려졌다는 것에 대한 고통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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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시편 21편] 성도의 기도는 응답되고, 응답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더 큰 믿음을 가진다. 그래서 또 어려움을 만나면 다시 기도하게 되고, 그 믿음의 기도는 응답을 이루고, 다시 또 큰 믿음을 가지게 된다. 이것이 기도와 믿음의 선순환이다.  그런데 기억해야할 것은, 여기서의 기도는 자신의 것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기도가 아니다. 선을 위해서, 의를 위해서 살려고 할 때 직면하게 되는 대적자들의 위협과 고난으로 인해 당하는 억울한 상황 속에서 터져 나오는 기도다. 의를 위해 살다가 당한 고난이 없는 자의 기도가 늘 믿음을 발생시키는 것은 아니다. 



[정리1]


1. 왕이 자신의 소원을 들어주신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해 크게 기뻐함.

  1절.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하리이다. 

그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 주셨으며

그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셨나이다.(셀라) 2절.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그를 영접하시고

순금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셨나이다. 


그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그에게 주셨으니, 곧 영원한 장수로소이다. 


그의 구원이 그의 영광을 크게 하시고

존귀와 위엄을 그에게 입히시나이다.(5절)

그가 영원토록 지극한 복을 받게 하시며

주 앞에서 기쁘고 즐겁게 하시나이다.


[그래서]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지존하신 이의 인자함으로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 여호와께서 왕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셨기에 왕은 더욱 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고, 그의 인자함으로 말미암아 흔들리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기도가 응답되고, 그러면 또 우리는 믿음으로 기도하게 되고 다시 응답받아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는 기도와 믿음의 순환고리...


2. 왕을 해하려는 대적자들을 모두 심판하시는 하나님


  8절. 왕의 손이 왕의 모든 원수들을 찾아냄이여

왕의 오른손이 왕을 미워하는 자들을 찾아내리로다.

왕이 노하실 때에 그들을 풀무불 같게 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그들을 삼키시리니 불이 그들을 소멸하리로다.


왕이 그들의 후손을 땅에서 멸함이여

그들의 자손을 사람 중에서 끊으리로다.(10절)


: 왕의 대적들을 반드시 찾아내고, 찾아낸 자들을 반드시 소멸시켜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원수들에게 대해서 그와 같은 심판을 행하신다. 


비록 그들이 왕을 해하려 하여 음모를 꾸몄으나 이루지 못하도다.(11절)

: 왕의 대적자들은 결국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실패하고 만다. 


왕이 그들로 돌아서게 함이여 

그들의 얼굴을 향하여 활시위를 당기리로다.(12절)


3. 여호와는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시다. 


여호와여 주의 능력으로 높임을 받으소서

우리가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찬송하게 하소서.(13절)


[정리2]


1. 하나님께 드려진 기도는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받는다.(원수들에게 당하는 고난으로 인한 신원)


2.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했던 자들은 모두 찾아지고, 결국 심판으로 소멸되어 진다.


3. 이것이 기도의 선순환이다. 기도-응답-믿음-기도-응답-믿음....


4. 여기서의 기도자의 상황은 자신의 것을 확대하고자 하는 기도가 아니다. 선을 행하다가 만나는 억울함이다. 의를 행하다가 당하는 핍박이다.(일상적인 간구와는 상황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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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시편 20편] 위기의 순간 기도하며 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순간까지 내가 여호와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워왔는가이다. 충실한 믿음과 신뢰의 관계를 가져왔다면, 우리는 그 분의 도우심을 확신할 것이며 말과 병거를 의지하기 보다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신뢰의 관계를 맺어오지 못했다면, 그 기도는 힘을 잃을 것이고 기도하면서도 말과 병거를 의지할 것이다. 그래서 그 기도는 미력하게 되고 만다. 기도 전 관계가 충분해야 한다. 


[정리1]


1. 여호와 하나님은 환난날에 너를 도우시리라.

  1절.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성소에서 너를 도와 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셀라)

: 위기의 순간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동안 네가 해왔던 것에 대한 삶에 대해서 보응해 주시기를 원하노라.


  4절.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5절)


  6절.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나오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 위기의 순간에 여호와 하나님은 네 마음의 소원과 계획을 이루어 주실 것이다.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실 것이다.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구원하시고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실 것이다.


2. 여호와만을 의지하는 시편 기자의 고백(다윗)

  7절.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8절)


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9절)


: 시편 기자인 다윗은 사람의 병거와 말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만을 의지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것을 부끄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자랑한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더라도,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설 것이다. 



[정리2]


1. 시편 기자는 위기의 순간을 만났다.(1절)

2. 위기의 순간에서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이다. 그리고 그 순간까지 내가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어왔는가에 대한 관계다.(과정이다)

3. 시편 기자는 그 과정의 순간을 하나님께서 아신다면, 응답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고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소망을 가진다. 

4. 그 간의 관계 속에서 시편 기자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더욱 키워왔다. 사람들은 병거와 말을 의지하지만, 시편 기자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으로 힘을 얻었다. 

5. 시편 기자는 대적자들은 비틀거리고 쓰러질 것이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게 될 것을 믿고 확신하며 도움을 구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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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시편 19편] 하나님의 율법(교훈)의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는 자신의 허물을 깨달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율법이 우리는 의의 자리에까지 인도해 주지는 못하지만, 현재의 자리가 잘못된 자리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하나님의 법은 우리의 허물을 깨닫게 해준다. 복음은 거기서부터 시작한다. 


[정리1]


1. 우주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영광(1-6절)


  1절.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2절. 날은 날에게 말하고 /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3절. 언어도 없고 / 말씀도 없으며 /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4절.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6절)


: 만물의 섭리를 통해 보면 하나님의 일하시는 것이 분명히 보여 알게 된다. 만물에 하나님의 음성은 없지만,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는 것을 아무도 부인할 수 없다.



2. 하나님의 율법으로부터 나오는 지혜(7-11절)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원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지혜로운 말씀으로 말미암아(율법) 내가 경고를 받고 그것을 지킴으로 말미암아 내가 얻는 상이 크다. 하나님은 만물을 다스리시며 운행하신다.(만물에게 질서를 부여하시고) 그리고 그 원리를 기초로 하나님의 율법을 주시어 그것으로 가르치고 훈계하신다. 따라서 그의 법을 지키는 자는 상을 얻는다. 


3. 누가 자신의 허물을 깨달을 수 있는가?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도록 하소서.(12-14절)


  12절.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13절.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 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허물을 깨달을 수 없는데, 하나님의 율법이 우리의 허물을 깨닫게 하시어 우리로 하여금 숨은 허물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인생이 되게 해 달라고 요청한다. 그 허물이란, 고의로 죄를 짓거나 죄가 나를 주장하게 하여 큰 죄과를 짓게 되는 것을 말한다. 그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여호와의 율법을 따르는 것이다. 


  14절. 나의 반석이시요  /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정리2]


1. 하나님은 당신의 지혜로 만물을 다스리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2. 하나님의 율법과 교훈과 계명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그것은 귀한 것이다.(만물의 질서를 기초로 한 인생들의 지혜) 


3. 가장 직접적인 적용은 자신의 허물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허물을 깨닫지 못하는 자는 고의로 죄를 짓기도 하고 죄가 나를 주장하도록 방치하는 어리석음을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율법은 자신의 허물을 깨닫게 해주시고, 그로 인해 우리가 돌이킬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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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1] 본문이 길어서 다 적을 수는 없고, 인상적인 구절만 기록하여 묵상함이 좋겠다. 


1. 시편 기자가 처한 위태로운 상황


4절.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 사망의 줄, 스올의 줄, 사망의 올무 모두 비슷한 이미지로 지금 직면한 어려움이 사망과 스올로 자신을 끌어가는 끊을 수 없는 줄과 올무같음을 묘사한다 하겠다. 또 하나의 표현 <불의의 창수>는 다른 표현과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그것은 시편 기자가 당하는 고통의 문제가 <불의로 가득한 상황>으로 말미암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지금 시편 기자의 고통은 <불의가 가득하여> 자신이 당하는 고통도 불의로 말미암음인데, 이것을 호소하거나 동의를 얻어 해결할 수 없는 세상은 불의로 가득한 세상임을 말한다. 그곳에서 의로운 자는 참으로 위태롭다.


2. 의인의 편에서 심판하시려 하시는 하나님의 진노의 전조


7절. 이에 땅이 진동하고 산들의 터도 요동하였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은이로다.

8절. 그의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15절. 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으로 말미암아 물 밑이 드러나고 세상의 터가 나타났도다. 


: 하나님께서 의인의 간구를 들으시고, 일어나 분노하시는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땅이 진동하고 산들의 터가 요동하였다.(당시 일어난 지진을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노라고 봤을 것이 분명하다.)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른다. 사납고 무서운 짐승이 공격하기 전의 모습을 그리는 것 같기도 하고 화산이 폭발하기 전 분화구에서 연기가 오르고 결국 용암이 분출되는 모습과 같다.(화산 폭발) 

시편 기자는 여호와의 콧김으로 물 밑이 드러나고 세상의 터나 나타나게 되는 것으로 묘사함으로 전능자의 진노가 얼마나 크고 두려운 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진노에 대한 생동감있는 표현들을 만난다.


3. 의인을 대하시는 하나님의 대우와 그로 말미암은 시편기자의 담대함.


24절.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갚으시되

그의 목전에서 내 손이 깨끗한 만큼 내게 갚으셨도다.


자비로운 자에게는 주의 자비로우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25절)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니(26절)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27절)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28절)


내가 주를 의지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29절)


: 하나님은 그 사람의 행한대로 갚으시는 분이시다. 의를 행한 자에게는 의로 갚으시고, 자비로운 자에게는 주의 자비로 갚으신다.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을 보이시며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신다. 그러나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리심을 보이신다. 교만한 눈은 낮추신다. 그러나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신다. 


하나님은 행한대로 갚으시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서 의의 편에 선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등불을 켜실 것이고 우리를 밝히실 것이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주를 의지하여 적을 향해 달리며 담을 뛰어넘을 것임을 고백하고 있다. 의인의 편에 서시는 하나님을 의지해 우리도 세상의 담을 뛰어 넘는 성도가 되자.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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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시편 17편] 하나님의 편에서 의인의 길에 늘 서려했던 사람의 고백입니다. 그런데 그는 악인들의 위협 속에 있습니다. 악인들은 강하며 번성하며 그 강함과 번성함이 대를 이어 영원할 것처럼 견고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분깃은 이 땅에 살아 있을 동안만 그렇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기업을 이 땅에서 다 받고, 그 이후에는 아무것도 없는 존재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 땅만 생각하면 의로운 자리를 지키는 자는 어리석은 루저에 불과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늘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위너인 것입니다. 주의 형상을 만족하며 삽시다. 그는 이 땅에서도 우리는 눈동자 같이 지켜주시는 분(8절)이라는 것을 잊지 맙시다. 



[정리1]


1. 하나님을 향해서 흠이 없는 자신의 기도를 들어 구원해 주셔야 한다고 요청함


  1절. 여호와여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 / 나의 울부짖음에 주의하소서

거짓되지 아니한 입술에서 나오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2절. 주께서 나를 판단하시며 주의 눈으로 공평함을 살피소서

  3절. 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내게 오시어서 나를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사오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하지 아니하리이다 


  4절. 사람의 행사로 논하면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따라 스스로 삼가서 포악한 자의 길을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5절.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하지 아니하였나이다. 

  6절.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으므로 내가 불렀사오니 내게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


: 기도하는 자가 자신이 힘써 의인의 자리를 지키려고 하였고, 자신의 걸음을 지키려고 했사오니 이제 나의 간절한 간구를 들으시고 의인의 간구를 들어 달라고 요청하는 시편 기자. 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애를 썼으며, 힘을 다해 노력했던 진실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 나를 넘어뜨리려 하는 자들에게서 자신의 지키심을 요청함

  7절. 주게 피하는 자들을 그 일어나 치는 자들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기이한 사랑을 나타내소서

  8절.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9절. 내 앞에서 나를 압제하는 악인들과 나의 목숨을 노리는 원수들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10절. 그들의 마음은 기름에 잠겼으며 / 그들의 입은 교만하게 말하나이다.

  11절. 이제 우리가 걸어가는 것을 그들이 에워싸서 노려보고 땅에 넘어뜨리려 하나이다. 

  12절. 그는 그 움킨 것을 찢으려 하는 사자 같으니이다. 


     : 의인인 자신을 해하려고 하는 악인들의 태도는 매우 거만하며, 위협적이고 집요하여 살아남기가 힘든 상황임을 알 수 있다. 의인이 악인에게 삼킴을 당하려고 하는 순간이 되자, 하나님께 강력하게 자신을 구원해 주실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종종 기도할 때 관용어구처럼 말하는, 눈동자같이 지켜달라고 하는 구절이 여기에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3. 여호와여 나의 원수들을 대항하여 넘어뜨리소서.

  13절. 여호와여 일어나 그를 대항하여 넘어뜨리시고 주의 칼로 악인에게 나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14절. 여호와여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그들의 분깃을 받은 사람들에게서 / 주의 손으로 나를 구하소서.

     그들은 주의 재물로 배를 채우고 자녀로 만족하고 그들의 남은 산업을 그들의 어린 아이들에게 물려 주는 자니이다. 

  15절.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뵈오리니

    깰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 의인은 자신을 대적하는 악인을 하나님께서 대적해서 넘어뜨려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악인들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분깃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재물로 배를 채우고, 그들의 남은 산업을 그들의 어린 아이들에게 물려줄만큼 안정적인 이 땅의 기업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다. 그들은 이 땅에서는 승자다. 그런데 시편 기자는 자신은 그들이 풍성히 누리는 이 땅의 기업에 마음을 두지 않고, 오히려 주의 얼굴을 본다. 즉, 하늘의 기업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다가 깰 때(죽음에서 일어날 때, 현재의 성공이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때) 그는 주의 형상으로 만족함을 고백하고 있다. 



[정리2]


1. 시편 기자는 의인의 길에 굳건히 좇아갔던 사람이다. 


2. 그는 지금 악인들로 인하여 오히려 큰 위협을 당하고 있다. 그들은 강하면, 그들의 부함은 쉽게 없어질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대대 손손 그들의 기업을 영원한 것처럼 보이다. 그러나 그들이 받은 기업은 이 땅에서 살때만이 전부이다. 


3. 우리는 이 땅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의롭게 살아간 자들에게 주어지는 상급의 때가 있다는 것을 믿는다. 


4. 그러니, 그 동안 우리가 넘어지지 않고 변절되지 않도록 우리는 눈동자같이 지켜주시고 살펴주소서


5. 우리는 깰 때에 주의 형상에 만족하리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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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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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시편 16편] 시편 기자가 매우 만족스러운 상태에서 쓴 시같다. 자신이 평생 많은 유혹이 있었지만, 이방인의 신을 쫓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쫓았더니, 하나님께서 자신과 자신들의 백성들에게 실로 아름다운 기업과 영토를 주셨고, 흔들리지 않은 나라를 이루게 하셨음에 대한 고백을 담은 시다. 하나님 만이 참된 신이시며, 다른 신을 쫓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함을 강조하는 시라 보여진다. 


[정리1]


1. 시편 기자가 하나님을 의지함

  1절.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2절.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3절.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2. 다른 신을 섬기는 자들과는 다릅니다. 

  4절.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 자신은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거나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않겠다는 고백이지, 다른 신을 믿고 의지하는 이교도들을 저주하는 말은 아니다. 그들은 참신을 찾지 못하기 때문에 종국적으로는 망하게 될 것이지만, 시편의 기자가 그들을 심판하고 망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는 들어있지 않다. 


3. 나는 여호와만 의지함으로 흔들리지 않습니다. 

  5절.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6절.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으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7절.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양심이 나를 교훈하도다.

  8절.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시리로다.

: 하나님을 의지한 백성들이 받은 기업과 구역은 안전하고 아름답다. 게다가 이들은 양심의 교훈을 받으므로 하나님의 백성다운 성숙함을 자라가는 자들이다. 이들의 이 기반은 흔들리지 않고 빼앗기지 않는다. 여호와를 의지하고 그만 바라보았던 것이 실로 옳았음이 입증된 것이라 하겠다. 


  9절.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10절.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11절.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 시편 기자는 즐겁고 평안하며 마음과 영과 육체가 모두 만족스러운 상태임을 고백한다. 그에게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영원한 즐거움이 있다. 


[정리2]


1. 시편 기자의 상황은 매우 평온하고 풍성하며 만족스러운 상태이다. 


2. 이는 그가 다른 신들을 쫓지 않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쫓으므로 인해서 얻은 만족이고 기쁨이요 평안이다. 


3. 우리 인생 중 어떤 유혹이 있더라도, 다른 신을 의지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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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시편 15편] 성경에 단순히 악을 행하지 말고, 비방하지 말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 그 대상을 <이웃>이라고 언급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십계명의 9,10계명도 네 이웃에 대해서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라고 <이웃>이라는 대상으로 구체화 시킨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 생각입니다만, 당시 이웃이란 서로 오랫동안 함께 했기 때문에 신뢰과 오가는 관계를 의미하는 것일 겁니다.(아파트 이웃하고는 다릅니다.) 서로 신뢰를 주고 받고 있는 사람을 속인다는 것은 더 쉽고, 그렇기 때문에 더 악합니다. 신뢰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당하는 것(거짓 증거, 도둑질, 사기 등)은 더욱 큰 피해와 상처를 남깁니다. 믿는 사람을 배신하는 것은 나쁜사람...


[정리1]


1. 시편 기자의 질문

  1절.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면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2. 시편 기자의 확신

  2절. 정직하게 행하며 / 공의를 실천하며 /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 행해야 할 것들의 내용이다. 정직, 공의, 진실을 말함


  3절. 그의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며

: 행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내용이다. 남을 허물하지 말고,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말고, 이웃을 비방하지 말아야 한다. 가까운 사람(관계가 있으며, 그래서 신뢰가 형성된)에게 악을 행하거나 비방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4절. 그의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 (악한 자에 대해)망령되이 행하는 자들에게 대해서는 멸심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하며

: (선한 자에 대해)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대해서는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며


   그의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아니하며

: (하나님과의 약속에 대해) 서원하나 것은 해로울지라도 신실하게 지키도록 하며


  5절.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아니하는 자이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정리2]


1. 누가 주의 성산에 거하면서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할까?


정직하게 행하고, 공의를 실천하며 진실을 말하는 자는 흔들리지 않는다. 왜 이웃을 비방하고 이웃에게 악을 행하는가? 이웃이기 때문에 믿었는데, 그 믿음을 깨뜨리고 그 믿음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자는 실로 악한 자이다. 따라서 적극적인 측면에서 정직, 공의, 진실을 행하면서 소극적으로는 이웃의 신뢰를 이용해 악을 행하지 아니할 때, 우리는 주님의 성산에 거하면서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2. 돈(재물)이 어떤 결정에 중심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면, 그는 망하는 것이다.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주고, 뇌물 때문에 무죄한 자를 해한다는 것 결국 모두 돈(재물)에 대한 욕심으로 말미암은 행동인 것이다. 상대를 위한 의도로 시작했다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행한 것이다. 불의한 이익을 취하고, 부정한 재물을 탐한 자의 운명은 모래 위에 쌓은 집과 같이 홀연히 무너지고 만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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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시편 14편] 성경에서 어리석은 자란, 지혜가 부족한 자라기 보다는 최종적인 심판자로서의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없거나, 그와 같은 존재가 없다고 생각하여 두려움없이 악을 행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세상의 가치관으로보면 온갖 성공에 대한 지혜와 능력을 가지고 있는 자일지라도, 역사의 마지막에 모든 것이 허물어 질 인생이니 진실로 어리석은 자임이 분명하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없이 돈과 힘을 가진자를 부러워하지 말라. 그들은 가장 어리석은 자가 될 환경 속에 있는 자들이다. 그들을 부러워하는 우리는 또한 어리석은자가 아닌가!


[정리1]


1. 시편 기자가 보는 어리석은 자.


  1절.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은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니, 이들은 선을 행하는 것이 기준이 되지 않는다. 이들은 부패해지고 가증한 일들을 행하게 된다. 왜? 자신의 인생을 심판하실 선의 심판관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어리석음은 바로 이와 같은 생각으로 자신의 삶을 돌이킬 제동장치가 없다는 것이다. 


2. 어리석은 자를 보시는 여호와 하나님

  2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하신즉


  3절.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3. 죄악을 행하는 자의 어리석음

  4절.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냐

그들이 떡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 죄악을 행하는 자들의 구체적인 악행은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해하면서, 그들의 하나님이 계시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악을 떡 먹듯이 쉽게 한다. 머뭇거림이 없다. 


  5절. 그러나 거기서 그들은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 이들을 지켜보던 하나님께서 의인들 가운데에 나타나신다. 그리고 자기 백성을 옹호하시면 어리석어 악행을 일삼는 자들에 대해서 심판의 칼을 드신다. 참으셨던, 그분의 진노가 일어난다. 


  6절. 너희가 가난한 자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시도다.

: 악인들이 가난한 자들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나, 하나님은 의인들과 함께 계시며,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어 주신다. 


4. 시편 기자의 메시지

  7절.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포로된 곳에서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 여호와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악인들에 의해 끌려가 포로된 땅에서 돌아오게 하신다. 하나님은 악인들의 악행을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셨다. 그들의 오만함을 보았다. 그리고 이제 때가 되어, 하나님은 자신을 자기 백성들 가운데 나타내시며, 그들을 자기 땅으로 돌아오게 하신 것이다. 이로 인해 야곱의 백성들은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되었다. 



[메시지]


1. 하나님은 악인들이 교만할 때까지 두고 보신다.(하나님께서 인생을 굽어보신다.)


2. 그러나 하나님은 의인의 세대에 항상 계시고, 그들의 피난처가 되신다. 그들을 마침내 구원하신다. 


3.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이 선악간에 심판하신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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