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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이라지만 적어도 한국에서 대학교수가 되려면 좋은 대학에서 박사과정까지 마친사람이어야 할텐데... 이런 고급 인력이 강의와 연구가 아닌 취업알선을 위해서 뛰어다녀야 성과를 얻는다니...

대학생은 취업을 위해서만 공부하고

대학교수는 취업 알선을 위해서 머리를 조아리고...

우울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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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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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한삼서입니다. 본문이 짧고 내용도 간단한 편이어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내용에 있어서 요한일서와 크게 다르지도 않고요. 오히려 좀 구체화된 사례라고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정리1. 내용정리]

1. 요한이 장로인 <가이오>를 축복하며, 그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는 소식에 기뻐한다.(1-4절)

2. 장로 <가이오>가 행하고 있는 선행에 대한 격려
  1) 장로 가이오가 나그네 된 자들에게 한 선행에 대해서 그들이 교회 앞에서 증언함
  2) 더불어 하나님께 합당하게 그들을 전송하면 좋을 것이라고 격려함
  3) 그들은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이방인에게 아무 대가도 받지 않고 일하는 사람들이다.
  4) 그러므로 그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그것을 통해 진리를 위해 함께 일하는 자가 되려 함이다.

3. 그릇 행하는 자 <디오드레베>에 대한 책망
  1) 그는 악한 말로 우리를 비방하였다.
  2) 그것도 부족하여 형제들을 맞아들이지도 않고 맞아 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쫓았다.

4. 권면
  1)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2)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할 것이다.
   예) 데메드리오는 뭇 사람에게도, 진리에게서도 증거를 받는 자다.

5. 인사: 할 말은 많으나 글로 하기보다는 만나서 하기를 원한다. 평안을 전한다.

 

[정리2. 내용의 재구성]


요한삼서는 그 편지의 대상이 <장로 가이오>로 구체화되어 있다. 편지의 내용은 가이오의 선행에 대한 격려와 디오드레베에 대한 잘못에 대한 지적이 주를 이룬다.
가이오는 주의 이름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을 교회에서 잘 받아주고, 섬겨주었다. 그것은 칭찬받을 일이었고, 잘 전송해 주길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반면 디오드레베는 주를 위해 애쓰는 자(요한의 일행)들을 비방하고, 맞아들이지도 않았다. 그것도 부족해서 맞아 들이고자 하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내쫓기까지 했다.
요한은 이와 같이 악행에 대해서는 본받지 말고, 선행에 대해서 본 받을 것을 다시 한 번 권면하면서 글을 마친다.

[정리3. 묵상 및 적용]

1. 선행에 대한 이야기 중에 <주를 위해 일하는 자>에 대한 권면이 나왔다.

  요한삼서에서 이들에 대해서 <나그네>(5절)란 표현을 썼고, 구체적으로 7절에는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것도 받지 안았다'고 표현함으로 이는 순회 사역자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이오> 장로를 중심으로 해서 그가 섬기던 교회에서는 그와 같은 순회 사역자를 잘 받아 주었고, 섬겨주었던 것이다. 그와 같은 가이오의 행실에 대해서 요한은 칭찬과 격려를 하고 있는 것이다.

   주를 위해서 섬기는 사람들(단순화 시켜서 오늘날 전임사역자)을 성도가 어떤 마음과 태도로 받아들여야 할 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사역자들 중에는 기준에 못미치고, 주의 이름보다는 자신의 사욕을 따라서 일하는 삯꾼과 같은 사람도 없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때문에 성도들이 모든 사역자들을 그런 사람으로 취급하여 본다면 이 또한 불행한 일이다. 만에 하나 선한 사역자를 오해하여 영접하지 않거나, 그를 위하는 사람을 비방하는 일을 한다면 이는 <디오드레베>가 한 행동처럼 되 버릴 수 있는 것이다.

  속더라도 안전하게 가는 것이 좋다. 사역자들에 대해서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선대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할 수 있는 만큼 섬겨주어야 할 것이다. 요즘처럼 사역자가 많고 자격에 미달된 사람들이 많아 보이는 시대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특히, 내 자신이 사역자 중 한 사람이고... 그래서 주변에서 기준에 미달된 사역자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는 입장에서 말이다. (사실 사역자를 제일 믿지 못하는 사람이 나와 같은 사역자들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시대가 악하더라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자. 좀 속더라도, 어리석게 보이더라도... 영적으로 안전한 길을 가자.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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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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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다행이도 본문이 요한이서. 한 장이면서도 13절밖에 안되는 본문이라 짬을 이용해서 성경묵상을 해 봅니다.

 

[정리1. 본문의 내용 정리_주변 내용은 최소화하고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것 중심으로 정리]

1. 장로인 요한이 택하심을 받은 부녀(성도로서)와 그의 자녀들에게 편지하는 것이다.(1절)
  1) 너희 자녀들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가 있다고 하니 심히 기쁘다.
  2) 부녀여, 너희에게 구하노니 이제는 서로 사랑하자.(사랑해야 하는 것은 처음부터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이다.)
   : 사랑은 행해야 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6절)
  3)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다.
   (1)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다.
   (2)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다.
  4) 그러나 너희들은 스스로 삼가 요한이 일한 것을 잃지 않고(미혹에 넘어지지 않고) 온전한 상을 받으라.
   (1) 지나쳐서 그리스도의 교훈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한다.
   (2) 그러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신자다.
   (3)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

 

2. 할말은 많으나 편지로 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직접 대면해서 하길 원하므로 이만 줄인다.(12절)

[정리2. 본문 내용의 재정리_ 역사적 상황과 저자의 의도를 고려한 재정리]

내용의 정황으로 본다면 요한일서의 연장선 상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들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고, 그들은 집안에 받아들이지도, 인사조차도 하지 말라고 말한다. 
끝까지 요한으로부터 받은 교훈 안에 거하고 다른 교훈에 넘어지지 말라는 것이다.


외부적인 사건에 대해서는 그렇게 행동하고, 내부적으로는 서로 사랑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여 권면하고 있다.


특히, 부녀들에게 사랑을 권면하고 있고, 그들의 자녀들에게도 그와 같이 잘 가르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어쩌면 주로 부녀들을 대상으로 이런 권면을 하는 것을 보면, 당시 교회에서 부녀들이 이런 미혹에 잘 넘어가지 않았는가 하고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정리3. 묵상과 적용]

 1. 요한은 한번의 정성들인 편지로 일을 다 했다고 보지 않고, 추가적인 필요가 있으면 또 다시 좀 더 구체적인 대상을 향해서 편지를 썼다.

  요한이서의 내용이 요한일서와 크게 다르지 않다. 거의 비슷하다. 미혹케 하는 이단을 조심하고, 더불어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는 요한일서와 동일한 메시지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막한 편지를 다시 보낸 이유는 무엇인가?

  요한이서가 좀 다른 것이 있다면 편지를 받는 대상이 좀 더 구체화 되었다는 것이다. 부녀들과 그들의 자녀들을 권면하기 위한 편지다. 같은 내용의 편지이지만, 그럼에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 애정의 정도가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사도 요한이 우리를 염려하여 이렇게 편지를 보내주었다는 것은 우리가 좀 더 잘 되기를 바라고, 우리가 혹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한 번 더 막아보려고 하는 요한의 열정어린 애정을 느꼈을 것이다.

   큰 거 한 방으로 자신의 할일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목회가 아닐 것이다. 필요하다면 작은 것을 계속해서 필요한 대상을 향해 전해주는 것이 되어야 할 것이다. 큰 편지 하나로 정리가 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으로는 자리를 잡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들에게는 좀 더 구체적이고 세밀한 관심과 사랑, 진심어린 권면이 필요하다. 이런 수고는 매우 힘든것이고 번거로운 일이 될 수 있다. 이 일은 안해도 면책을 받을 만한 핑계거리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요한은 그 일을 마다하지 않고 필요한 대상이 있으면 했다.

  목회란 무엇인가? 큰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을 일일이 찾아가 작은 일을 해야 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 수고를 마다할 때, 우리는 목회의 진정한 역할을 잊게 되는 것이다.

  대형 교회에서는 이런 일을 담임목사가 할 수 없다. 중형 교회에서는 이런 일을 할 수도 있겠으나, 부교역자를 시킨다. 소형 교회에서는 계속 해서 작은 일만 한다고 불평한다. 그래서 목회자와 성도 모두가 불행하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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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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