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고 든 개인적인 생각>

교과서에서 시조새 삭제해야 한다고 요청했던 것과 그로 인해 일부 교과서가 시조새 내용을 삭제한다고 했는데, 그 요구가 기독교단체의 요구라는 것 때문에 과학과 종교간의 문제로 퍼졌지요. 그 문제를 가지고 뉴스엔 죠이에서 다룬 것에 대한 기사입니다.

1. 시조새에 대한 것이 학계에서도 논의 중이라면(확인된 것이 아니라면. 기사 내용에도 언급되어 있는) 다른 책도 아니고 교과서에서는 빼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2. 이와 같은 문제 제기를 일반인이나 과학자가 하지 않고, 기독교인(기독교단체)에서 했다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된듯 합니다. 교과서에 실릴 만큼 확실한 것이었느냐의 문제로 가야지.. 과학과 종교 간의 대립 문제로 확대하고 기사화하는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3. 이런 문제(확실하지도 않은 자료를 교과서에 실어서 모든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가르치도록 해야하는)를 왜 일반 과학자들은 문제제기 하지 않을까 하는 답답함이 있네요.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cafe.daum.net/hbpark/M7Vb/37?q=%BF%EC%C1%BE%C7%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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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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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화려한 승리 다음에 찾아오는 비참한 절망. 엘리야에 대한 18장과 19장에 언급한 대조적 상황입니다. 가장 큰 승리 뒤에 찾아 올 수 있는 가장 큰 절망에 대해서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절망한 엘리야를 어떻게 다시 세우시는지 살펴봅시다.

[정리1. 본문 내용 정리]

1. 이세벨의 위협
  1)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일과 모든 선지자를 죽인 일을 이세벨에게 말함.
  2) 이세벨은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 내일 이맘때가 되지 전에 엘리야를 죽일 것을 예고함.

2. 엘리야의 낙망과 도피
  1) 엘리야가 상황을 파악하고 사환과 함께 유다까지 도망갔다가 거기서 사환은 두고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로뎀나무 아래에서 하나님께 죽기를 소원함. 그리고 그 아래에서 잠듬.
  2) 천사가 찾아와 어루만지며 일어나서 먹으라고 하고, 숯불에 구운 떡과 물 한 병을 줌. 엘리야는 다시 눕자 천사가 다시 왕서 어루만지며 일어나 먹으라고 권함.
  3) 이에 먹고 힘을 얻어 사십 주,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름

3. 엘리야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1) 호렙산 굴에 있더니,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여기 있는가 물으심. 엘리야는 본인 하나님께 열심히 있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은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다. 그래서 나만 남았는데, 내 생명 마져 빼앗으려고 한다고 고백함.
  2)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 서라고 하심
   (1)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그 가운데 여호와께서 계시지 않았다.
   (2)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했다.
   (3)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셨다.
   (4)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었다. 그 소리가 엘리야에게 임하였다.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엘리야는 대답한다. 엘리야는 본인 하나님께 열심히 있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은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다. 그래서 나만 남았는데, 내 생명 마져 빼앗으려고 한다고 고백함.
  3)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사명을 주심.
   (1) 다메섹에 가서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라.
   (2)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라.
   (3)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4) 하사엘의 칼을 피한 자는 예후가 죽이고, 예후의 칼을 피한 자는 엘리사가 죽이리라.
   (5)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명을 남겨 두었다.

4. 다시 사역을 시작한 엘리야
  1) 엘리야가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만나 그를 부름.
  2) 엘리사는 열두 겨릿소를 앞세우고 밭을 갈다가 엘리야의 부름을 받고 엘리야에게 나아옴
  3) 엘리사는 소를 잡고 소의 기구를 불살라 그 고기를 삶아 백성들에게 주어 먹게 했다.

[정리2. 본문 내용의 재정리]

바알 선지자와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엘리야의 싸움은 멋진 한판승으로 엘리야가 이긴다. 그런나 그 이후다. 아합을 통해 자기 선지자들이 모두 죽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이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 엘리야는 급히 사환 한 명과 유다로 피신하고, 거기서도 사환은 남겨두고 광야로 하루 길을 더 간다. 그리고는 그곳에서 쓰러지고 만다. 그런 엘리야에게 천사들은 다정한 위로와 격려로 먹을 것을 먹여 힘을 주고, 결국은 호렙 산까지 이르도록 한다.


호렙 산에서 엘리야는 굴 속에 숨어 있었다. 그런데 거기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밖으로 나오라는 것이다. 밖으로 나온 엘리야에게 큰 바람이 일어나 바위와 산을 가르는 듯 했다. . 그러나 하나님을 보이지 않았다. 지진이 있었다. 불이 있었다. 그럼에도 하나님을 보이지 않았다. 모든 것이 끝난 후 세미한 음성이 들린다. 너는 왜 여기 있느냐?


엘리야는 자신의 처한 상황, 이스라엘이 처한 상황을 알린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을 버리고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를 죽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까지 죽이려고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엘리야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세가지 사명을 주신다. 다메섹에 가서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으라는 것과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북이스라엘의 왕을 삼으라는 것과 엘리사를 기름부어 다음 사역을 준비하게 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여 말씀하신다. 그런데 엘리야야 너 말고도 바알에게 무릅꿇지 않은 사람 칠천명이나 더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엘리야는 다시 힘을 얻었는지, 제일 먼저 엘리사를 찾아 제자로 부르는 모습을 보게 된다.

[정리3. 묵상 및 적용]

1. 낙심은 점진적으로 찾아 오기도 하지만, 순간적으로 찾아 오기도 한다.

엘리야는 갑자기 낙심했다. 어제의 큰 승리로 그는 매우 큰 기대를 했던 것 같다. 아합도 정신을 차렸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불 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삼년간의 가뭄끝에 바알 선지자들을 심판하고 나니 비가 온 것으로 봤을 때... 아합은 그간의 잘못을 뉘우칠 줄로 기대했던 것 같다. 더불어 이제 이세벨의 영향력은 완전히 축소 될 것으로 기대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아합은 변하지 않았고, 이세벨은 더욱 기세가 등등해 졌다. 오히려 자신만 더 큰 위협에 처해질 처지가 되었다. 그 동안 숨어 살 때는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공개적으로 드러난 지라 목숨을 유지할 방법도 없어 보였다. 낙심이 찾아왔다. 절망이 찾아왔다. 두려움을 넘어 무기력이 그를 지배하게 된 것이다.

 (1) 내 안에서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리면 안된다.

엘리야는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뜨리고 말았다. 일반적인 사람이었다면 충분한 승리였을 것이고 샴페인을 터뜨려도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아합은 완고했고, 이세벨은 독했다. 오히려 엘리야가 위협당하는 상황이 되고 만 것이다. 신중함이란... 완전한 승리 앞에서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조심하는 것이리라 본다.

  (2) 악은 생각보다 강하다.

악이 강하지만 한 번 무너지면 무기력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악은 생각보다 강하고 질기다. 악에 대한 나이브한 생각이 오히려 반격을 당해 위험에 처하게 된다. 아합과 이세벨은 바로 그것을 보여준다. 세상의 악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준다. 이 세상도 마찬가지다. 부패의 고리는 얼마나 강한지.. 학연과 지연의 고리는 얼마나 질긴지... 그래서 개혁은 힘든 것이다. 선빵에 끝나지도 않고, 다윗의 물맷돌 한 방으로도 완전히 소멸되지 않기 때문이다.

계속 긴장하고, 계속 주시하고, 계속 견제하지 않으면 안된다. 절대 권력, 절대 부는 반드시 부패한다.

2. 하나님의 처방이라는 것이...

낙심한 엘리야를 향해서 내린 하나님의 처방이라는 것이 그리 신통치 않아 보인다. 아합과 이세벨의 세력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낙심한 엘리야를 격려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아합과 이세벨 보다 강한 모습으로 나타나야 하지 않는가? 그런데 강한 바람으로도, 지진으로도, 불 가운데에도 하나님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저 세미한 음성으로 나타나셨다. 이건 아니지...

그리고 하신다는 말씀이 '왜 여기 있냐?'는 것이다. 몰라서 물으시는 것은 아닐텐데.. 엘리야는 이스라엘이 직면한 이 어두운 상황을 설명하고, 마지막 남은 꺼져가는 촛불같은 자신도 곧 죽게 될 처지에 있음을 호소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처방은 지금 당장을 기약하시는 처방이 아니라, 나중을 위한 처방이다. 지금은 어쩔 수 없다.. 참고 견디며 다음을 도모하자고 하시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너 말고도  7000명의 하나님의 백성이 있다는 사실만 알려주신다. 칠천명을 데리고 아합과 싸우든지, 이세벨을 죽이라는 약속도 아니다. 다만, 참고 견디고 미래를 도모하라고만 하신다.

현재의 악과 부패에 대한 즉각적인 답을 원한다. 우리는. 그 답이 없으면 우리는 견딜 수 없기 때문에 숨어 버리고 닫아 버리고 만다. 그런데 하나님은 즉각적인 해결을 주시지 않으시고는, 현재는 참고 견디라고 하시면서 다만 다음을 기약하자고 하신다. 다음을 기약하자... 하나님의 처방이란 참 받아들이기 힘들지만...그래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엘리야처럼 낙심 속에서 털고 일어서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지난 5년을 무력하게 참고 견디면서 살아왔다. 다음을 기다리면서... 이제 그 기다리던 때가 온 것이다. 5년을 참아 온 사람들은 올 대통령 선거를 참으로 오랫동안 기다렸을 것이다. 이제 그 때가 온 것이다. 누가 그 다음이 되어야 할 것인가? 참아 왔던 5년을 보상해 줄, 혼란에 빠지고 눈을 가리어 버린 지난 5년을 회복시켜 줄 사람은 누구인가? 우리는 생각해야 하고, 선택해야 할 것이다. 지난 5년이 다시 반복되는 일만은 막아야 할 것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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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인 진화(자연선택에 의한)란 결국 화석을 통해서 증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무수히 많은 화석의 자료 중에서 명백하게 중간단계라고 볼 수 있는 자료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진화론자의 입장에서 중간단계라고 <해석>할 수 있는 화석은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명백하지 못하다. 다른 방식으로, 곧 창조론적으로도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며, 더 설득력이 있기 때문이다.

평형파괴이론과 같은 이론은 점진적 진화론에서는 증명할 수 없는 중간단계를 극복하기 위한 이론으로, 진화가 갑작스럽게 이루어졌다는 이론이다. 그래서 중간단계의 화석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보완적인 진화이론이다.

이런 것을 토대로 아래의 글을 읽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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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는 믿음이다!

결정적인 중간형태 화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창조론적 해석에 유리한 증거임은 진화론자들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화석들이 발굴되면 될수록 더욱 더 그 종류대로 출토되는 것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이제는 화석을 더 많이 발견하면 진화의 간격들이 채워질 것이라는 다윈적 감상도 포기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제는 생명 세계를 존재하게 한 창조주에 대한 생각을 단 한 번이라도 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하지만 이런 기대와는 달리 진화는 어떤 반대되는 증거가 나오더라도 죽지 않는 불사조와 같다. 진화는 믿음이기 때문이다.

이를 가장 잘 묘사한 사람이 바로 유명한 진화론자 도킨스(Richard Dawkins)이다.

"그들(화석들)은 아무런 진화적 역사가 없이 그냥 그곳에 심겨진 것처럼 보인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처럼 갑작스럽게 심겨진 듯이 출현하는 것은 창조론자들을 기쁘게 했다. 그러나 모든 진화론자들은 이것은 화석 기록에서 실제로 대단히 큰 간격이 존재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이 간격은 지난 약 6억년 이래 지질시대의 여러 기(紀) 동안 어떤 이유에서건 매우 적은 화석들만이 존속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이제 대한 가능성이 높은 한가지 이유는 많은 동물들은 신체에 단지 부드러운 부분만을 가졌다는 사실이다. 화석화 될만한 딱딱한 껍질이나 뼈가 없었다는 말이다. 만일 당신이 창조론자라면 당신은 이것이 임시적인 변명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여기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이런 크기의 간격에 대해 말할 때는 평형파괴론자들이나 점진론자들의 해석 사이에 하등의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다. 두 학파(평형파괴론자들이나 점진론자들) 모두 소위 창조과학자들이라는 사람들을 경멸하며, 두 학파 모두 주요한 간격은 실재하며, 그들은 화석 기록의 불완전함 때문이라는데 동의한다. 캄브리아기에서 그렇게 복잡한 많은 동물 형태들이 갑작스럽게 출현하는 것에 대한 유일한 대안적 설명은 하나님의 창조뿐이지만 (우리) 두 학파는 이 대안을 거부한다."

창조와 진화, 양승훈, SFC, p34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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