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진적인 진화(자연선택에 의한)란 결국 화석을 통해서 증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무수히 많은 화석의 자료 중에서 명백하게 중간단계라고 볼 수 있는 자료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진화론자의 입장에서 중간단계라고 <해석>할 수 있는 화석은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명백하지 못하다. 다른 방식으로, 곧 창조론적으로도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며, 더 설득력이 있기 때문이다.

평형파괴이론과 같은 이론은 점진적 진화론에서는 증명할 수 없는 중간단계를 극복하기 위한 이론으로, 진화가 갑작스럽게 이루어졌다는 이론이다. 그래서 중간단계의 화석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보완적인 진화이론이다.

이런 것을 토대로 아래의 글을 읽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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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는 믿음이다!

결정적인 중간형태 화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창조론적 해석에 유리한 증거임은 진화론자들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화석들이 발굴되면 될수록 더욱 더 그 종류대로 출토되는 것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이제는 화석을 더 많이 발견하면 진화의 간격들이 채워질 것이라는 다윈적 감상도 포기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제는 생명 세계를 존재하게 한 창조주에 대한 생각을 단 한 번이라도 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하지만 이런 기대와는 달리 진화는 어떤 반대되는 증거가 나오더라도 죽지 않는 불사조와 같다. 진화는 믿음이기 때문이다.

이를 가장 잘 묘사한 사람이 바로 유명한 진화론자 도킨스(Richard Dawkins)이다.

"그들(화석들)은 아무런 진화적 역사가 없이 그냥 그곳에 심겨진 것처럼 보인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처럼 갑작스럽게 심겨진 듯이 출현하는 것은 창조론자들을 기쁘게 했다. 그러나 모든 진화론자들은 이것은 화석 기록에서 실제로 대단히 큰 간격이 존재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이 간격은 지난 약 6억년 이래 지질시대의 여러 기(紀) 동안 어떤 이유에서건 매우 적은 화석들만이 존속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이제 대한 가능성이 높은 한가지 이유는 많은 동물들은 신체에 단지 부드러운 부분만을 가졌다는 사실이다. 화석화 될만한 딱딱한 껍질이나 뼈가 없었다는 말이다. 만일 당신이 창조론자라면 당신은 이것이 임시적인 변명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여기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이런 크기의 간격에 대해 말할 때는 평형파괴론자들이나 점진론자들의 해석 사이에 하등의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다. 두 학파(평형파괴론자들이나 점진론자들) 모두 소위 창조과학자들이라는 사람들을 경멸하며, 두 학파 모두 주요한 간격은 실재하며, 그들은 화석 기록의 불완전함 때문이라는데 동의한다. 캄브리아기에서 그렇게 복잡한 많은 동물 형태들이 갑작스럽게 출현하는 것에 대한 유일한 대안적 설명은 하나님의 창조뿐이지만 (우리) 두 학파는 이 대안을 거부한다."

창조와 진화, 양승훈, SFC, p34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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