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하박국 3:1-9 오늘을 견디는 힘


찬송가: 장


여는 이야기

하박국 3장은 하박국의 기도 내용이다. 오늘 본문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이 시대에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 진노하심으로 바빌로니아를 징계의 막대기로 사용하셨지만, 자비를 잊지 말아달라고 요청한다. 하박국이 기대하는 놀라운 일은 하나님의 임하심으로 대적자들이 두려워 떨게되는 심판임을 말한다. 


절별 해설

3:1 <<시기오놋에 맞춘 기도>> <시기오놋>는 열정적인 시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빠른 리듬과 열정적인 감정의 변화를 유도하는 음악의 한 형태라고 한다. 하박국의 감정이 그 만큼 강하고 긴장감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3:2 <<우리 시대에 주의 놀라운 일을 다시 행하여 주십시오>> <주의 놀라운 일>이란 시대의 흐름과 역전된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는 것이다. 지금은 바빌로니아의 침략에 무력하게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내실 때 행하셨던 기적과 같은 일을 이 시대에 다시 행하시길 기도하는 것이다.  


3:3 <<하나님은 남쪽 데만에서... 바란 산에서 오십니다>> <데만>은 에돔의 주요 거주지 중에 하나이고, <바란 산>은 에돔과 시내 산 사이의 산이 많은 지역이다. 특별히 본절에서 이 지역을 언급한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생활할 때, 70인 장로들에게 하나님의 신을 부어주시기 위해 하나님이 현현하셨던 장소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민 11:16,17)


3:4 <<주께서 광선 속에 그 능력을 감추십니다>> 주는 밝은 빛으로 묘사되었는데, 그로부터 나오는 밝은 빛으로 인해 그의 실체적인 능력은 오히려 숨겨져있다. 이는 마치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이스라엘에게 나타나실 때를 연상하게 된다. 하나님은 자신의 실체를 드러내시기 전에 우레와 번개로 나타나셨고, 그것만으로도 이스라엘은 두려워했다.(출 19:16, 20:18)


3:7 <<구산의 장막들이... 미디안의 장막들이>> <구산>은 메소포타미아의 왕 <구사 리사다임>을 가리키는 것이고, <미디안>은 이스라엘을 대적했던 민족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스라엘을 대적했던 민족이지만, 이스라엘의 사사 옷니엘과 기드온에 의해서 각각 패했던 민족이다. 과거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로 있었던 승리들이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기도

주여, 이 땅에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은혜를 허락하여주시옵소서. 과거 평양의 대 부흥이 과거의 역사로만 끝나지 말게 하시고 저와 이 시대의 교회 위에 임하게 하소서!


맺는 이야기

과거의 역사는 과거로만 끝나지 않는다. 하박국은 옛 영광을 다시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옛 영광의 사건은 단연 출애굽 사건이다. 당시 세계의 절대 강자인 이집트의 바로를 하나님은 보란 듯이 제압하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셨다.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크심이 드러난 대표적인 사건이다. 오늘 본문 속에서는 사사 시대의 구원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소포타미아의 왕 구산 리사다임을 제압한 옷니엘과 수 많은 미디안을 300명의 군사로 이긴 기드온의 역사도 등장한다. 과거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현재의 고난을 견디는 힘이 되고, 미래적 소망으로 이끈다. 성도의 과거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있고, 미래적으로는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 이 사실이 오늘을 견디는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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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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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가 7:14-20 과거는 미래의 소망이다.


찬송가: 장


여는 이야기

본문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양 떼를 돌보듯 지켜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이전 조상들에게 약속하신대로 진실하고 자비로우시다는 고백으로 마무리 된다. 하나님께서 다시 이집트에서 인도하실 때처럼 기적을 베푸시며, 자기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자비를 베푸실 것을 미가는 고백한다.


절별 해설

7:14 <<주여, 주의 지팡이로 인도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양 떼를 인도하여 맑은 물 푸른 초원으로 인도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자기 백성의 목자가 되어주시길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바산과 길르앗에서 먹여주십시오>> 바산과 길르앗은 목축하기 좋은 비옥한 땅으로(민 32:1 대상 5:9, 시 22:12) 풍요와 비옥 그리고 안정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이스라엘이 과거에 누렸던 풍요의 시대로 다시 회복하게 해달라는 바램이다. 


7:16 <<놀라서 손으로 입을 가릴 것이며 귀는 막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실 때, 이집트의 바로에게 행한 일로 말미암아 주변의 많은 나라들은 놀라고 두려워했다. 그 소식을 듣고 이방인들의 놀라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얼마나 충격적이고 큰 일인지를 반영한다.


7:17 <<그들이 뱀처럼 잿더미 속을 기어가고>> 그들이라 함은, 이스라엘 주변이 강대국을 포함한 이방 나라들을 말한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모습을 보며 이스라엘을 비웃고 조롱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이 다시 이스라엘을 위해 놀라운 일을 하자, 역으로 부끄러워하며 보잘 것 없이 된 것을 뱀처럼 잿더미 속을 기어간다고 표현한 것이다. 


7:18 <<주와 같은 분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노하지 않으심과 자비하심이 다른 어떤 신보다 크시기 때문에 하는 고백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죄 지은 자기 백성을 용서해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 큰 죄 가운데에서도 다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백성이 드리는 찬양이다.


7:20 <<오래 전에 우리 조상에게 약속하신 대로>> 죄 지은 백성이 하나님을 향해서 다시 회복을 기대하고 믿을 수 있는 것은 오래 전에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에 있어서 언제나 신실하시고 그의 백성에게 자비하시다. 


기도

주여, 이 땅에 주와 같은 분이 없습니다. 한 번 하신 언약에 있어서 언제나 신실하시고, 우리의 연약함과 죄에 대해 인내하시고 우리의 목자되심을 포기하지 않으시니 감사합니다.


맺는 이야기

이스라엘의 전 역사 속에서 언제나 하나님과 맺었던 언약, 하나님께서 이 백성을 구원하셨던 역사는 늘 반복적으로 기억되고 미래의 소망으로 작동된다. 백성들의 죄와 이방 나라들의 침략으로 위태로운 시대를 살면서도 이들은 언제나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해 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언약에 대해서 신실하게 행하실 것을 믿었다. 또한 이들은 이집트에서 노예로 있던 자신들을 바로의 손에서 구원해낸 사건을 잊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어떤 강력한 나라에 종속되어 있다고 해도, 그 때의 그 하나님께서 과거와 같은 일을 반복하시면 충분히 회복될 것이라는 믿음을 잊지 않았다. 우리가 성경의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어떤 언약을 맺고 있는지를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를 통해 어떤 기적을 행하셨는지 우리는 늘,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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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개관 준비자료5_모세1(출 1-11장)



출 1장. 이스라엘 민족 지도자의 탄생

출 2장. 모세의 탄생과 지도자로서의 준비

출 3장. 모세를 부르심, 모세를 통한 약속

출 4장. 모세에게 하나님의 지팡이를 줌

1. 야곱에게서 나왔고, 요셉으로 인해 애굽에 거주하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다.(7절)

2. 애굽의 왕이 이들의 강성함을 두려워하여 감독들을 세워 무거운 짐을 지우고 괴롭게 하였으나, 이들은 더욱 번성하였다. 이로 인해 애굽은 더 어려운 일로 이들을 괴롭게 했다.

3. 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를 조종하여 이스라엘의 새로 태어난 아들들을 죽이고자 했으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뜻대로 되지 않았다. 여호와께서 이 산파들을 축복하셨다.

4. 그러자 바로는 모든 백성에게 명령하여 아들을 낳으면, 나일강에 던지라고 명령하기에 이르른다.

1. 레위 출신 부모로부터 태어난 아들도 결국은 나일강에 버려지는데, 어머니는 갈대상자에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해서 나일 강가에 둔다.

 * 노아의 방주가 연상된다.(역청으로 그 안과 밖을 칠하도록 함. 창 6:14)


2. 그 갈대상자를 애굽의 공주가 발견하고, 그 아이의 누이는 자신의 어미를 젖 먹이는 자로 소개한다. 그 아이는  그렇게 자라 애굽 공주의 아들이 된다. 그 이름은 모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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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 모세가 자기 민족, 히브리인을 위하다가 애굽 사람을 죽였고 자기 민족으로부터도 인정을 받지 못하자 미디안으로 도망쳐 타국의 나그네가 됨.

4. 그 이후 이스라엘은 더 큰 노동에 고통당했고, 하나님은 그들의 고통 소리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언약을 기억하여 그들을 기억하여 돌보셨다.

1. 모세가 양을 치다가 호렙 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음.(하나님은 이미 이스라엘을 조상때부터 알고 계셨고, 지금 큰 고통 가운데 있다는 것도 알고계셨다.)

2. 하나님은 네가 네 민족을 이끌고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임을, 하나님이 모세를 보낸 증거로 말씀하심.

3. 하나님은 자신을 스스로 있는 자라고 소개하셨다.

 * 아브라함, 이삭, 야곱/요셉과 함께 하셨던 그 여호와 하나님임을 강조하심.

4. 너희 민조들의 장로들에게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너희가 당하는 일을 보아서,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하라.

5. 애굽의 왕에게는 우리의  하나님이 임하셔서 우리가 제사드리러 사흘쯤 광야로 가도록 허락을 요구하라. 그러나 하나님의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6. 너희가 빈손으로 나오진 않을 것이다.

1. 모세가 하나님의 보냄을 받았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사건(지팡이를 뱀으로, 손에 나병이 생긴 것)

2. 모세가 자신이 말에 둔한 자임을 핑계대자 모세의 형을 붙여 준다고하며, 책망하심. 지팡이로 이적을 행하라고 말씀하심.

3. 모세가 장인 이드로의 허락을 받아 가족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다.

 * 바로가 이스라엘을 보내주지 않을텐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장자로 만약 하나님의 장자를 보내주지 않으면 너의 장자를 죽일 것을 경고하라고 하심.

4. 모세가 죽임을 당할 뻔 한 상황에서 아내 십보라의 행위(할례)로 말미암아 죽음을 면함.

5. 하나님은 아론을 준비하여 모세를 하나님의 산에서 만나도록 인도하심.

6.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자손들과 장로들을 모아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고 그 앞에서 기적을 행하이, 백성들이 믿고 하나님께 경배했다.

출 5장. 바로가 이스라엘을 더 괴롭게 함.

출 6장. 언약을 성취하시는 여호와로 드러냄

출 7장. 바로가 완악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이 부각됨

출 8장. 본격적인 재앙: 개구리, 이, 파리

1. 모세는 바로를 찾아가 히브리인의 하나님께서 나타나셨은 즉, 광야로 사흘길즘 가서 제사드리고 올 것을 요청. 이것을 거절하면 하나님이 애굽을 전염병이나 칼로 칠까 두렵다고 함

2. 애굽 왕 바로는 모세의 요구를 일을 쉬고자 하는 태도로 보고, 이스라엘에게 자신들이 쓸 짚을 스스로 구하고 전과 동일한 벽돌을 만들어 내라고요구함.

3.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히려 생각하지 못한 바로의 태도에 고통스러워하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게 된다.

4. 모세는 이와 같은 상황으로 인해 하나님께 왜 자신을 보내어 자기 백성을 더 고통스럽게 했느냐고 원망하게 된다.

1. 여호와 하나님은 비로소 모세에게 자신이 바로에게 행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약속하시며 결국 여호와의 능력으로 인해 너희를 그 땅에서 쫓아내게 될 것이라 함.

2. 하나님께서 족장들에게는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만 나타나셨는데, 이제 모세에게는 여호와로 나타내신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 백성에게 한 언약을 기억하시고 백성들을 고난에서 속량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2-9절)

3.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땅에서 인도하시기 위해서 아론과 모세를 택하셨고 보내셨다.

4. 모세와 아론의 조상에 대한 언급(족보)

1. 여호와께서 모세를 신과 같게 하시고, 아론은 대언자가 되게 하시겠다고 함.

2. 바로가 완악하게 나올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더욱 많은 이적을 행하고, 그래도 말을 듣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큰 심판으로 내 백성을 인도해 내시리라.(모세 80세, 아론 8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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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로 앞에서 이적을 행하심: 바로와 그 신하에게 지팡이를 던지니 그것이 뱀이됨. 애굽의 마술사도 그와 같은 능력을 행하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킴.

4. 바로의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처럼 완악하여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음.

5. 애굽의 물을 피가 되게 하였지만, 애굽의 술사들도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그 일에 관심을 가지지 아니함.

1. 바로가 거절하면 개구리를 보낼 것이라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는 모세의 요청을 거절했다. 애굽의 요술사들도 그와 같은 일을 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7절)

2. 그러나 애굽의 요술사들은 개구리를 떠나보내게 하지는 못했다.

3. 결국 바로는 모세에게 개구리가 나일강에만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고, 모세와 아론이 바로를 떠나 여호와께 간구하매 모세의 말대로 개구리가 집과 마당과 밭에서 나와 죽었다.

4. 바로가 숨을 쉴 수 있게 되자,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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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론이 지팡이로 티끌을 치매 티클이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생겼다.

6. 애굽의 요술사들은 이것은 할 수 없었고, 이것은 하나님의 권능이라고 오히려 바로에게 고했지만, 바로는 그들의 말도 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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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파리 떼로 애굽을 심판하시는데, 이번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는 고센은 구별하여 재앙이 없게 하셨다.

8. 바로는 이 땅에서 제사를 지내라고 했지만, 모세는 부당하다고 하고 광야로 가서 하겠다고 말함. 결국 그것을 허락하고 파리 떼를 제거해 달라고 요청함.

9. 모세가 기도하여 파리 떼를 없애지만, 바로의 마음은 완강하여 보내지 않음.

출9장. 재앙: 돌림병, 악성 종기, 우박

출 10장. 재앙: 메뚜기, 어둠,

출 11장. 마지막 재앙에 대한 경고


1. 애굽의 가축에게는 돌림병이 걸려 죽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것은 하나도 죽지 않게 하는 재앙을 내리심

2. 바로가 이스라엘 사람들의 가죽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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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덕의 재로 하늘에 날려 악성 종기가 온 애굽땅에 생기게 하심

4. 요술사들조차 악성 종기로 고통받았으나 바로는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말을 듣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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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나님이 무거운 우박으로 가축과 농산물을 심판할 것을 경고함.

6. 애굽의 신하 중 일부가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여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인 사람들도 있었다.

7. 이스라엘이 있는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다.

8. 이 사건을 통해 세상이 여호와께 속한 줄을 바로에게 알게하려 하심. 그러나 재앙이 지나가자 다시 마음이 완악해짐.

1. 바로가 이렇게 완악하게 나오도록 함은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행한 것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다.

2. 바로에게 찾아가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으면 메뚜기가 모든 것을 먹어 치울 것이라고 경고함

3. 바로의 신하들이 바로에게 다급하여 요청한다. 보내도록 하라고.

4. 바로는 장정만 보내는 것으로 조건을 제시하지만, 모세는 이를 거절하고 결국 메뚜기 재앙은 시작된다.(어린 자녀 포함)

5. 바로의 항복으로 메뚜기는 제거되지만, 바로는 다시 마음이 완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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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하나님께서 애굽 땅 위에 흑암을 두고 이스라엘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다.

 * 빛이 있는 곳과 어둠이 있는 곳으로 구별됨(창 1장)


7. 바로는 모세에게 장정과 어린 자식들은 데리고 가지만 양과 소는 두고 가라고 조건을 제시함.

8. 모세는 하나님께서 어떤 제물을 드려야할지 알 수 없으므로 모든 가축을 데리고 가야 한다고 답함.(양과 소 포함)

9. 바로가 완악하여 보내기를 기뻐하지 않음

10. 바로가 다시 얼굴을 보는 날에는 죽이리라 협박하고 모세도 다시 볼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함.

1. 애굽이 거역할 수 없는 재앙을 내릴 것을 말씀하심.

2.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사람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고 말씀하심.

3. 하나님께서 밤에 애굽으로 들어가셔서 왕의 장자로부터 몸 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모두 죽일 것을 말씀하신다.

4. 애굽의 왕이 너희에게 절하며 나가라고 한 후에야 너희들이 나올 것이라고 말씀한다.

5. 이야기를 들은 바로는 심히 노했고, 바로의 마음은 완악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않았다.




[본문 이야기 속에서 드러나는 큰 흐름]


1. 이전의 족장 이야기 속에서 나타나신 하나님(전능하신 하나님)과는 다른 개념 속에서 그 족장들을 통해서 형성된 민족에게 족장들과 맺은 언약을 성실하게 시행하는 여호와 하나님(6장)으로 자신을 계시하신다.


2. 애굽에 노예로 고통당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하여 세우신 지도자 모세와 아론은 모두 레위 출신의 자손이며, 그들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는 과정 속에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부르심과 세우심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3.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요청한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나타나셔서 하나님께 제사를 지내도록 지시하셨다는 것이다. 그것을 행하기 위해서 광야로 사흘길을 들어가 제사를 지내도록 허락해 달라는 것이었다. 바로는 처음에는 모든 것을 거부하지만, 중간 재앙 이후부터는 광야가 아닌 <이 땅>에서 제사를 지내라고, <장정들>만 나가고 어린아이들은 두고 가라고, <사람들>만 가고 양과 소는 두고 가라고 조건을 두지만 모세는 이 모든 것을 거절한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애굽 땅에서는 안되고, 모든 백성(어린아이까지) 참여해야 하며, 반드시 제물이 되는 양과 소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4. 모세와 아론이 레위 출신이고, 여호와께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것을 표면적인 이유로 들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공동체를 이루게 될 때, 그 공동체는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공동체임을 강조하는듯 하다. 그리고 그렇게 될 경우 그 중심 리더는 제사를 주관하는 레위인(제사장 포함)임이 분명할 것이다 .


5. 우리는 보통 출애굽의 지도자로 모세만 중심으로 생각하는데, 좀 더 면밀히 살펴보면 모세와 더불어 아론이 함께 부각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하나님께서 모세만 부른 것이 아니라, 아론도 함께 부른 지도자라는 사실을 성경은 명확하게 지적하고 있다.(6:26,27) 또한 성경은 모세를 향해서 신 같은 존재가 되게 하고, 아론에게는 모세의 대언자가 되게 하겠다고 말씀하시는데(7:1) 이는 어떻게 보면 모세는 하나님과 가까운 편에 있는 존재요 아론은 그 대언자로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을 중재하는 사람이라 볼 수 있다.  아론이 최초의 제사장인 것을 통해서 볼 때도 그와 같은 추측은 가능하지 않은가 생각해 본다.


6. 하나님께서 9번째 재앙으로 애굽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둠과 빛의 영역으로 나누신다. 그리고 그 어둠의 영역에 속해 있던 애굽의 장자들은 바로의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왕의 장자부터 시종의 장자까지 그리고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모두 죽음이라는 심판을 당한다. 그러나 이러한 심판이 빛의 영역에 있던 이스라엘에게는 모두 피해가게 되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애굽사람과 이스라엘 사람들을 구별하여 대우하셨기 때문이다.(11:7)


과거 창세기 6장은 어둠의 영역이었던 세상을 향해서는 하나님께서 홍수로 심판하셨다. 그러나 당대에 의인이었던(빛의 영역이었던)  노아와 그 가족들은 그 세상과 구별하여 구원하신다. 바로는 모든 이스라엘의 아들을 죽이려 했으나, 모세는 갈대 상자(역청으로 안밖으로 발라져 있다는 측면에서 노아의 방주와 유사한데) 속에서 구원을 받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는 구원자로 세우시는 모습을 보게 된다.


창세기 6장의 홍수 사건을 출애굽기에서 애굽의 모든 심판가운데 살아난 모세(그리고 이스라엘 백성)과 연관해서 설명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모든 사람들과 짐승들의 장자를 심판하시는 상황에서 구원하시는 것과 연과되어 설명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된다 .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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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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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 23장] 거짓 선지자들은 서슴지 않고 말한다. 내가 하나님의 회의에 참석했다고, 내가 하나님과 무척 가깝다고 그리고 매우 신비로운 방식으로 나는 말씀을 들었다고... 그들은 너무나 확신하여 타인을 현혹한다. 너무 큰 확신을 가지고 있는 열정적인 종교인을 주의하라.



[정리1.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자]


1. 하나님의 양떼들을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말씀하신다.(화가 있도다.)

  1) 너희가 내 양 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않았다. 그 악행에 너희를 보응하리라.

  2) 내가 그 몰려갔던 양 떼들을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 그들이 번성하리라.

  3) 내가 그들을 위하여 목자들을 세우리니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지 않으리라. 

  4)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그 날에 유다는 구원을 얻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할 것.

  5)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않고, 북쪽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다. 그들이 자기 땅에 살 것이다. 


2.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에게 대해서 말씀하시다.

  1)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악하다. 여호와의 집에서도 그들의 악함이 발견된다. 그래서 그들은 우둔하게 되었고 어두운 가운데 미끄러운 곳과 같이 되었다. 그들은 엎드러진다. 

  2) 사마리아 선지자들의 우둔함: 바알을 의지하여 예언하고 이스라엘로 그릇되게 한다. 

  3) 예루살렘 선지자들의 가증함:

   (1) 그들은 간음을 행하며 거짓을 말하며 사람으로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한즉, 그들은 내 앞에서 소돔과 다름이 없고 그 주민은 고모라와 다름이 없느니라. 

   (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쑥을 먹이고, 독한 물을 마시게 하리라. 

  4) 따라서 너희들은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믿지 말라. 

   (1) 그들은 헛된 것을 말하고, 완악한 대로 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르길 재앙이 너희에게 임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2) 누가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그 말을 알아들었으며, 누가 귀를 기울여 들었는가!

   (3) 여호와의 진노가 내 마음의 뜻하는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그치지 아니하리니 너희가 끝 날에 그것을 완전히 깨달으리라. 

   (4) 이 선지자는 내가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달음질 하며, 내가 그들에게 이르지 아니하였어도 예언하였다.(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선지자들)

  5) 하나님은 가까운데 계신 하나님이요 먼 데에 있는 하나님은 아니냐? 

   (1) 누가 자신을 숨기려고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않느냐!

   (2) 그들이 내 이름으로 꿈을 꾸었다고 하나, 그것은 단지 그들의 꿈에 불과하다. 내 말을 받은 사람은 성실함으로 내 말을 전하라. 어찌 겨가 알곡과 같겠느냐?

   (3) 하나님은 거짓 꿈을 예언하고 거짓과 자만으로 내 백성을 미혹하는 자들을 방망이로 치시리라고 말씀하신다. 


3. 여호와 하나님의 엄중한 메시지의 내용은 무엇인가?

  1) 이 백성이나 선지자, 제사장이 네게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 무엇이냐 묻거든,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를 버리리라고 말하라. 

  2) 그들이 엄중한 여호와의 말씀을 묻는 대로 그들에게 엄중하게 행하시겠다고 말씀하는 듯.

  3) 여호와께서 너희를 온전히 잊어버려 내가 너희 조상과 너희에게 준 이 성읍을 내 앞에서 내버려 영원한 수치를 당하게 하리라.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을 다시 내가 이해한 방식으로 풀어보자]


여호와 하나님은 목자들을 향해서 말씀하신다. 이들은 목동이 아니라 유다를 이끄는 지도자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잘 돌보지 않아 흩어지게 되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자기 백성들은 흩어진 곳에서 다시 돌아오게 할 것이고, 다시 목자들을 세워 번성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다윗에게서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키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이전 장에서는 다윗의 왕 위가 여호야긴 왕으로 마치게 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이제 여호와 하나님은 출애굽으로 유명한 하나님이 아니라, 출바벨론으로 더 유명한 하나님이 되실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향해서도 말씀하신다. 사마리아의 선지자들은 바알을 섬기며 이스라엘로 그릇되게 하였고, 예루살렘의 선지자들은 거짓으로 사람들을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였다. 결국 그들의 타락을 방조한 것으로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되게 하였다. 하나님은 그들의 예언을 믿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들이 꾸었다는 꿈도 믿지 말라고 하신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자들이다. 그들이 어찌 하나님의 회의에 참석했으며 마치 하나님이 가까이 계신 것처럼 잘 안다고 말할수 있느냐? 하나님은 보내지 않는 선지자들의 거짓을 책망하고 그들을 심판하리라고 말씀하신다. 


사람들은 예레미야에게 묻는다. 하나님의 엄중한 말씀이 무엇이냐고? 그래서 하나님은 답하신다. 그들이 엄중한 메시지를 물었으니, 내가 엄중하게 그들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조상들과 너희들에게 준 성읍을 하나님 앞에서 버려서 영원한 수치를 당하게 하겠다고 말씀하신다. 



[정리3. 정리하면서 깨닫게 되는 자연스러운 메시지와 묵상]


1. 출애굽의 하나님에서 출바벨론의 하나님


이전까지 이스라엘에 있어서 구원의 하나님의 출애굽의 하나님이었다. 그러나 이제 더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그것은 흩어져 있던 자들을 북방에서 불러모으는 구원이 임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의 땅으로 그 백성을 인도하신다는 측면에서는 출애굽과 유사하다 하겠으나, 이번에는 전역으로 흩어져있는 백성들을 다시 한 곳으로 불러 모은다는 측면에서는 전과 다른 구원이라 하겠다. 


이스라엘의 구원 역사를 보면 두 번의 구원이 있다. 하나는 출애굽, 다른 하나는 출바벨론... 이것은 구원 사건이지만, 그러나 구원의 완성은 아니다. 구원의 한 모형인 것이다. 참된 구원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통해서 일어나게 된다. 그가 왕이 되어 정의와 공의를 실현하는 지혜로 다스릴 것이다. 그것이 참된 구원의 모습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으로 의를 이루셨으며, 정의와 공의를 성취하셨다는 것을 우리가 믿는다. 모든 기적같은 구원의 종착역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2. 선지자라는 사람의 말에 속지 말아야 한다.  


이단은 오늘날에만 번성했던 것은 아니다. 과거 유다의 역사 속에서도 이단과 같은 미혹하는 종교 지도자들은 계속해서 있어 왔다. 이 당시의 선지자들은 자기들이 마치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 자처럼, 그리고 하나님의 회의에도 참석한 것처럼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말했다. 때로 이들은 꿈이라는 신비로운 방식을 빌어 하나님의 뜻을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에게 정색하신다. 이들을 보낸 적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들의 꿈이라는 것은 단지 꿈일 뿐이라는 것이다. 누가 하나님의 회의에 들어왔으며, 하나님과 가깝다고 말할 수 있는가!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근거도 없이 하나님의 이름을 빌어, 신비한 방식으로 현혹하여 그릇된 평화를 전하는 자들이었다. 


따라서 우리는 선지자라는 말에 속으면 안된다. 신비한 체험을 많이 했다는 말에도 속으면 안된다. 신학을 했다는 말에도 전도사나 목사라는 말에도 속으면 안된다. 그들의 직함이 아니라, 그들이 하고 있는 말을 분별해야 한다. 그 분별력을 상실하면 결국 우리는 브랜드나 직함에 속게 된다. 


참, 아이러니 하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가절히 필요한 대목이 아닌가 싶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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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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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 16장] 하나님의 양면성. 구원자로서의 강렬한 하나님을 만날 것인가? 아니면 심판자로서의 강렬한 하나님을 만날 것인가? 우리는 어떤 측면으로든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강렬한 구원자가 되든, 아니면 심판자가 될 것이다.

 

 

[정리1. 본문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결혼하지 말 것과 아이를 낳지 말 것을 말씀하신다.
  1) 이곳에서 낳은 자녀와 해산한 어머니와 그들을 낳은 아버지는 이런 고통을 받을 것이다.
  2) 독한 병으로 죽어도 아무도 슬퍼하거나 묻어주지 않아 시체는 공중의 새와 짐승의 밥.
  3) 초상집에 들어가서도 슬퍼하거나 통곡하지 말라. 이 백성에게서 여호와의 평강을 빼앗고, 인자와 사랑을 제함이다.
  4) 큰 자나 작은 자가 이 땅에서 죽는데 이를 슬퍼하는 자도 없고 매장해 주는 자도 없다.
  5) 이 땅에서 기뻐하는 소리를 네 시대에 이곳에서 끊어지게 하리라.

 

2. 이 땅 백성들의 항변
  1) 우리의 죄악은 무엇이며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한 것이 무엇이냐? 왜 재앙을 선포하느냐?
  2) 너희 조상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며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았다.
  3) 너희들은 너희 조상들보다 더욱 악하다. 각기 악한 마음의 완악함을 따라 행하고 순종하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너희들을 이 땅에서 쫓아내어 거기서 주야로 다른 신을 섬기게 하겠다.

 

3.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들을 위해 하실 일(장차 하실 일, 그러나 지금 하실 일)
  1) 보라 날이 이를 것이다. 더 이상 이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신 하나님이라고 하지 않고,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쫓겨났던 모든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백성이라는 말로 알려지게 할 것이다. 
  2) 그러나 지금은 우선 이들의 악에 대해서 반드시 사냥하신다. 마치 많은 어부를 불러다가 고기를 낚듯, 많은 포수를 불러다가 사냥하듯 지금은 이 백성을 사냥할 것이다. 이는 이들이 그 미운 물건의 시체로 하나님의 땅을 더럽혔고 가증한 것으로 하나님의 기업에 가득하게 했다.

 

4. 예레미야의 기도
  1) 예레미야: 우리 조상들의 계승한 바는 허망하고 거짓되고 무익한 것뿐이라.
  2) 여호와: 보라 이번에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 인줄을 알게 하리라.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것을 다시 나의 말로 풀어서 쓰기]

 

본 장은 예루살렘이 당하게 될 멸망의 비참함을 보여준다. 이 땅에서는 자녀를 낳은 어미나 아비 그리고 그 자식들까지 모두 비참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들이 죽게 될 상황도 비참하지만, 그 주검을 거두거나 매장해 줄 상황도 되지 못하는 비참함을 말한다. 서로가 슬퍼해주고 통곡해 주는 자도 없는 슬픔이 이 땅의 상황이 될 것을 말씀해 주고 있다.

 

그런 예레미야의 예언에 이 백성들은 항변한다. 도대체 우리가 무슨 잘못을 그리 했기에 하나님께서 이러시느냐는 것이다. 이 백성들은 하나님의 분노를 느끼지 못하고, 하나님이 징계하시 명백한 이유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이들은 조상 때부터 다른 신을 섬기고 하나님의 율법을 어겨왔는데, 지금은 더욱 악하여 마음이 완악함을 따라 순종하지 않음에도 말이다.

 

훗날 하나님께서 이들을 북방 백성들로부터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으로 더 알려질 정도로(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이라는 인식보다) 이들을 구원하시겠지만, 지금은 이들을 사냥꾼이 사냥하듯 이들을 사냥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이 하나님이 미워하는 물건으로 하나님의 땅을 더럽혔기 때문이다.

 

[정리3. 묵상하고 적용하기]

 

1. 앞으로는 자기 민족을 출애굽시키신 하나님으로서 보다, 쫓겨났던 모든 나라에서 인도하신 하나님으로 인식되리라.

 

유다의 멸망 이전까지 여호와 하나님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사건은 출애굽이다. 애굽 땅 종되었던 곳에서 구원해 내신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가장 강렬한 인식이었다. 그러나 북방 민족에 의해 이 땅에서 쫓겨난 이후로는 흩어진 백성들을 다시 이 땅으로 불러모으시는 하나님의 사건이 더욱 큰 사건이 될 것임을 말하는 것이다.

 

한 곳에 노예로 있던 백성들을 훌륭한 지도자 한 사람을 통해서 이끌어 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어디에 흩어져 있는지 알수도 없는 그의 백성들을 다시 불러서 한 자리로 불러 모은다는 것은 더 크고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지금은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흩어지게 되지만, 때가 되면 다시 불러 모으실 하나님의 놀라운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바울의 로마서에서 말하고 있는 바, 다시 부르기 위해서 지금은 버리는(롬 11장) 이스라엘의 역사 의식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겠는가 싶다. 아니 그와 같은 하나님의 역사가 바울로 하여금 그런 역사의식을 가지게 한 것이 아닌가 싶다.

 

2. 하나님이 자기를 인식시키는 새로운 방식

 

이전의 하나님의 방식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심으로(기적과 승리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증거하시고 나타내셨다. 그러나 유다의 범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막을 수 없게 되자,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증거하는 방식은 자기 백성을 철저하게 징계하시고 혼내시는 것으로 자신의 하나님 되심을 증거하시는 것이다.(21절)

 

여호와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으로 통해 여호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일상적이 하나님의 방식은 아니지만, 패역하고 악한 백성들에게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방식임을 알게 된다.

 

우리는 인자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도 있고, 무섭고 두려운 하나님을 만날 수도 있다. 하나님의 양면적 측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명확하게 드러내신다. 어떤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가? 우리의 태도에 달려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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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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