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이선교회 캠퍼스 리더훈련 중 저녁집회


본문: 시편 131:1-3

제목: 젖 뗀 아이 같은 성도


 * 영적으로 건강한 상태: 젖 뗀 아이의 상태(배움,성장)

 * 영적 긴장이 필요한 영역: 복음에 대한 이해, 세상에 대한 이해, 사람과 공동체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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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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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대 대학생들은 우파나 좌파에게 모두 소외된 존재다. 그래서 이들의 목소리(입장)이 들리지 않는다.


  2. 이들에게 말할 권리, 들려질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


  3. 성장이란 성찰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학생들이 생각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이들에게 성장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철이 없다고 말하지만 정말 이들이 생각이 없는가?


  4. 그렇지 않다. 생각이 없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다른 곳이다. 기성세대들과 다른 경험, 다른 판단을 하는 것이다. 기성세대는 그것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언어가 다른 것이다. 개와 고양이처럼.

  5. 같은 질문을 던지는 공동체가 오래간다. 답의 공유가 아니라 질문이 공유된 공동체가 오래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공동체 안에서 낯선 질문들이 이어질 때 공동체는 쇄신된다. 그리고 낯선 것을 환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낯선 것으로부터 오는 위험을 각오할 용기가 필요하다. 

  6. 대학생들에게 사유할 수 있고 개념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이들은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어느 철학자들의 원리를 그대로 발견해 가기도 한다. 문제는 사유하고 개념화 하는 일들을 다른 사람들이 대신 해주었던 것을 받아 먹은 것이다. 이것을 적극적 수동성이라고 표현하는 듯.

  7. 집단 지성, 그들의 삶 속에 이미 있다. 교수와 가르치는 자의 역할을 그 안에 있는 것을 끄집어 내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8. 교과서는 힘이 세다. 학생들은 공교육에서 배운 것을 결정적인 순간에 정말로 '진리'라고 믿거나 아니면 그것을 '진리'로 이야기 한다. 이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그것을 진리로 믿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진리로 믿지는 않지만 그 진리 말고 다른 언어가 없기 때문에 그것을 진리라고 말하는 경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진리가 어떤 행동을 요구하도록 하는 것은 같다. 

  9. 도덕적인 주장이 우리에게 어떤 정치적인 효과를 내는가를 물어야 한다. 선포된 진리는 우리를 부지불식간에 어디로 이끌어가기 때문이다.(즉 그것이 참된 도덕적 진실인지 아니면 정치적 목적을 위한 도덕인지 분별해야 한다.) 도덕주의의 덫에 빠져 우리 스스로를 윤리화할 기회를 빼앗겨서는 안된다. _ 여론 몰이식 도덕주의. 도덕주의는 인간을 서열화하고 분류하는데 인간과 인간 아닌 자를 구분하여 인간이 아닌 자에게 윤리의 혜택을 입지 못함을 당연하게 한다.

  10. 교실에서 이와 같은 것을 발견해가고 깨달아가는 과정을 거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대학은 이와 같은 것을 가르치지 않는다. 그래서 대학은 죽었다고 말하지만, 사실 대학은 이미 오래전부터 죽어 있었다. 저자가 대학을 다니던 시절에도 자신에게 이런 사고를 가르쳐주었던 것은 대학이 아니라, 대학 내에 있는 동아리와 작은 모임들(아지트)였다. 대학이 죽었다는 것은 오히려 대학이 하나의 권력으로 나타나 이와 같은 아지트들 조차 생존하지 못하도록 만들어 버렸다는 것으로 봐야 한다. 

  11. "대학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을 떠나지 않으려 하는, 떠나지 않음으로써 죽은 대학에 저항하는 친구들이 있는 한 살아 있는 교실은 여전히 가능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불가능한 곳에서 가능함을 상연하는 것, 그것보다 멋진 혁명을 나는 들어본 적이 없다."




TistoryM에서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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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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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1. 대학생들이 독립적이지 못한 이유. 일종의 죄책감으로 인한 것이다. 
2. 가족의 문제는 소통이 답이 아니라, 감정노동을 한 사람이 아닌 가족 모두가 분담하여 하는 것이다. 

지금은 대학생들은 일종의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기가 죽은 상태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것은 독립의 장벽이 너무 높기 때문에, 부모에게 기생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반면, 부모는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책임져줄만 하다.) 그것으로 인해 대학생들은 채무자의 심정으로 살아간다.
건강한 가족은 단순히 말이 많고 의사소통이 잘 되는 가정이 아니다. 그것은 어느정도 사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옵션과 같은 것이다. 소통보다 우선인 것은 <가족들을 향한 감정노동>이다. 이것을 통해 가족은 유지되고, 나름 힘들지만 서로 그와 같은 과정을 밟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전까지 어머니만 해오던 감정노동을 가족 전체가 나누어서 해야 한다. 소통은 그 다음에야 생각해 볼 문제다. 

질문1: 대학생들은 부모에 대한 일종의 채무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 무게가 상당히 무겁다. 그런가?
질문2: 감정노동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 / 공동체의 유지는 감정노동을 통해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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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편적인 인식: 
요즘 대학생들은 '성장'이 멈췄다. 대학생이 되어도 여전히 엄마라는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과거의 대학생들의 생각과 상반된다. 그들은 독립을 꿈꿨다. 그러나 지금의 대학생들은 독립을 두려워한다.

2. 과연 그런가?
우리가 규정하는 대학생들이 보편적인 대학생들일까? 부모의 테두리에서 살아가는 대학생들이 대부분인가? 그렇지 않다. 그런 역할을 할수 있는 사람은 특권층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그렇지 못하다.

3. 현실
부모의 제공이 안락함이 아니라 부담이 되는 삶을 산다. 과외나 알바를 통해 부모의 짐을 덜어준다는 것은 오히려 어렵다. 부모는 돈을 대줄테니 공부에 집중하여 취업을 잘 하라고 하지만 취업조차 쉽지 않으므로 부모에게 더욱 면목이 없다. 대학생들은 자신이 부모의 등골을 빼먹는 밥버러지, 잉여라고 인식하게 되었다.

 - 과거 대학생들은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지금의 대학생들은 부모에게 <죄책감>을 느낀다. 

4. 한국 가정의 문제
대화와 소통이 단절된 가정.
의무적인 활동만을 하는 곳이 됨. 하숙집이 되어 버림.

5. 가정 문제의 해결 방법/그릇된 해법이 오히려 더 큰 짐을 지운다.
감정 노동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공동체. 참고 인내하고 기다리고 견딤을 통해서 공동체는 형성됨. 가정노동이 없는 가정, 노동은 없이 쉼만을 생각하면 가정은 하숙집이 됨.
그 동안 한국 가정에서 엄마만이 감정노동을 해왔다. 엄마만이 감정노동의 착취를 당했기 때문에 엄마에게는 많은 한탄만이 남게 된다.

그런데 사회는 소통이 답이라고 말한다.
소통이란 감정노동을 노동으로 생각하지 않을 만큼의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서나 가능하다. 대부분의 가정은 감정노동을 통해 가정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소통이 원활해야 건강한 가정이라고 규정하는 이데올로기가 이미 가정 안에서 건강한 감정노동으루하고 있는 구성원들의 노동을 무가치하게 보거나 혹은 추가적으로 소통까지 잘 해야 한다는 불필요한 짐을 지우게 되었다. 그래서 건강한 가족임에도 오히려 건강하지 않은 것으로 규정하여 더 힘들게 한다.

감정노동이 필요없는 가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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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청춘을 향해서 과거의 청춘과 <나타난 현상>만 가지고 판단해서는 안된다. 그런 현상이 나오게 되는 조건과 함께 평가해야 한다. 오늘날 청춘들은 나타한 현상만을 가지고 판단받고 있다. 


1. 386세대는 오늘날의 청춘을 향해서 비겁하다고 비난한다. 그러나 그들이 용감하고 순수하게 학생운동을 할 수 있었던 조건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 당시 대학생들이 사회적인 엘리트라고 인정받았다는 조건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오늘날 대학생을 사회적으로 엘리트라고 대학생 스스로도 인식하지 않는다. 그들은 대학생이 되면서 엘리트라는 사회적 문화적 자본을 소유했다. 그 정신을 가지고 사회 운동에 전면에 나설 수 있었다.


2. 과거는 어두운 시절이긴 했어도 과거보다는 미래가 나을 것이란 기대가 있는 희망적인 시대였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오늘보다 더 나빠지지 않으면 다행이라는 시대를 살고 있다. 실업과 가족해체 등이 일상 다반사가 되었다. 삶은 예측되지 않은 불안으로 가득하다. 이런 시대 속에서 대학생의 지위는 한없이 추락했다. 


3. 기성 세대의 눈으로 보면 성장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청춘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들은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우리의 질문으로 그들을 볼 것이 아니라, 이들이 하고 있는 질문으로 이들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이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지 봐야하며 이들의 언어로 성장을 이해해야 한다. 


  - 24-26쪽 요약.(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엄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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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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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는 바울이 그레데에 디도를 남겨두고 그곳에서 남겨 진 일을 감당하고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는 것이었는데, 

그렇게 함으로서 1)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는 것과 또 2)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을 확대하고,  3) 영생의 소망을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더불어 그레데에서 경계해야 할 부류와 그들의 잘못된 태도에 대해서도 지적한다.

1. 장로와 감독의 자격

  1) 장로의 자격: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하며, 주로 가정에 대해 경건하고 온전한 양육의 본을 가진 자라한 한다고 한다. 특히, 자녀가 방탕하다거나 불순종한다든지 혹은 믿음이 없다는 평을 듣는 자는 장로의 자격에서 제한을 두어야 함을 지적한다.

   2) 감독의 자격: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하며, 민주적이며 합리적이고 청렴한 자라야 한다. 선을 행하기 즐거워 해야 하고 신중하고 거룩하며 절제할 수 있어야 한다. 말씀대로 권면할 수 있도록 본인이 먼저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 

   장로는 가정에 대한 측면에서의 평가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감독은 행정적인 측면에서의 리더십과 경건과 청렴한 삶, 그리고 먼저 말씀으로 누군가를 권면할 때 설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먼저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자여야 한다.

 

교회의 장로 혹은 감독을 세우는 것은 성도를 위한 것이다 바울은 교회를 온전히 세우기 위해 장로 혹은 감독을 세우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와 같은 직분과  역할을 가진 사람을 세우는 것이 교회의 성도들을 세우는데 필요한 방식이라고 본다. 현재 교회가 교회마다 장로 혹은 감독의 직분을 세우는 것은, 단순히 세상적인 조직의 원리에 근거해서라기 보다는 성경적 근거를 가지는 것이 여기에 있지 않나 생각한다.

교회의 직분자들은 그 동안 노력하고 수고한 것에 대한 대가를 받는 자리가 아니다. 따라서 당연히 명예직이 아닌 것이다. 직분자들은 자신의 권위와 명예를 세우려고 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회의 성도들의 믿음과 경건을 확대하여 영생의 소망을 더욱 일으키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이와 같은 거룩한 일을 위해서 세워진 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2. 경계해야 할 대상들 태도들

  아래와 같은 태도와 행위에 대해서는 막아야 한다.

불순종, 헛된 말, 더러운 이득을 취함, 가정을 무너뜨림, 거짓말, 악한 행위, 배만 위하는 것

  이와 같은 일들이 교회 안에서 발생하거나 확대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장로와 감독은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장로와 감독의 자격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경건을 독려하고, 그렇지 못한 자에 대한 제제를 가할 때 성도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려면 먼저 그 자신이 그와 같은 삶을 살아 왔어야 하고, 그런 면에서 흠잡힐 것이 없을 정도여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장로와 감독을 세우기 위한 구체적인 자격 조건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은 그 사람이 존경할만한 사람인가? 하는 질문이 먼저 되어야 한다.

존경할만한 사람 중에서(존경받는 사람 중에서) 좀 더 구체적인 제약으로 점검하며 사람을 세워야지, 꺼꾸로 (최소)조건이 맞는 사람 중에서 단순히 투표로 사람을 세운다는 것은 순서가 바뀐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기능에 맞는 사람이기 이전에 교회를 지도할 수 있는 권위(인격적, 삶의 모범적)를 가진자여야 한다는 목적을 염두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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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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