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순전한 기독교_4-9 대가를 계산하기]


1. 너희도 온전하라

  -> 네가 온전해지지 않으면 도와 주지 않겠다?(틀림)

  -> 내가 유일하게 도울 일은 너를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다. 너는 그 이하를 바랄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그 이하에 만족하지 않겠다.(바름)


2. 우리는 통증만 제거해 주길 원하지만, 치과의사는 문제 있을 다른 치아까지 손보길 원하신다. 

일단 그분을 끌어들인 이상, 완전하게 치료받지 않을 길이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대가를 계산하라'는 주님 말씀의 의미다. 

   : 우리가 첫 걸음을 뗄 때, 기뻐하지 않을 아버지는 없지만 그렇다고 그것에 만족할 아버지도 없다. 


3. 우리는 하나님이 오셔서 우리의 작고 낡은 오두막집을 수리해 주시길 바란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오셔서, 작은 오두막집을 부수고 궁전을 지으시길 원하신다. 

성경은 우리를 '신'이라고 말씀하셨고, 그것을 이루실 것이다.(요 10:34)



[32 순전한 기독교_4-10 호감 주는 사람이냐, 새 사람이냐]


질문1. 기독교가 진리라면 왜 모든 그리스도인이 모든 비그리스도인보다 더 호감을 주지 못하는 것인가?


 1. 맞는 측면: 체온계의 눈금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한 아무리 환자의 기분이 좋아졌다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2. 틀린 측면: 그리스도인 A와 비그리스도인 B를 비교해 볼 때, A보다 B가 더 호감이 간다고 할 경우

  1) A가 처음부터 환경적으로 불리할 수 있었을 것이다. B는 더 나았을 수 있다. 이것은 환경을 바꾸어 보면 서로 달라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2) B가 A보다 더 나은 사람이라는 생각은 인간의 입장에서 그렇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이 둘은 조금의 차이도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이들은 같은 것이다. 게가다 B가 호감 주는 성품을 가진것은 하나님이 B에게 주신 선물이지, B가 하나님께 드리는 선물이 아니다. 

  3) 호감주는 성품이 자기 자신에게서 왔다고 생각하는 한, 그 성품은 자기의 것이 되지 못한다. 자기의 것으로 붙잡는 한 자기의 것이 되지 못한다.(많은 경우 호감주는 사람이 그리스도를 찾는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4)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필요없고, 병든 자라에게야 쓸데 있다.


[적용]

  1) 호감을 주는 유형이라면, 조심하라!

      여러분이 받는 좋은 것들이 여러분을 더 쉽게 부패하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2) 여러분이 가난한 피조물이라면, 절망하지 마십시오.

 고장한 기계를 가지고라도 열심히 돌려 보려고 힘쓰라. 하나님은 여러분을 새 기계로 만들어 주실 것이고, 우리는 그 고된 학업을 받는 과정에서 새 기계 돌리는 법을 터득했기 때문이다. 



정리1. 호감을 주는 성품은 좋은 것이고, 모든 것을 동원해서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을 키워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호감을 가진 사람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그들의 영혼까지 구원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정리2. 개선이 곧 구속은 아니다.(주님은 우리를 개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종류의 인간을 만들기 위해서 오셨다.)

  

경고: 괜히 어리석은 그리스도인 한 명을 희생삼아, 그리스도과 그리스도인을 무시할 생각은 하지도 마라.(변명할 생각마라)


[33 순전한 기독교_4-11 새 사람]


1. 새 사람은 개선이 아니라 변형이다.(말을 더 높이 뛰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날개하는 것이다.)


2. 루이스는 변형이라는 기독교적 개념을 '진화'와 연결하여 설명한다.(진화라는 개념으로 비유하여 설명)

  1) 거대한 몸집과 단단한 껍질로 무장한 동물의 등장 -> 더 단단한 껍질과 힘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생각함.

  2) 그러나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화했다. 물리적 힘이 아닌 '두뇌'를 쓰는 힘으로의 진화.

  3) 진화라는 것은 그것을 지켜보는 관찰자의 기대대로가 아니라, 전혀 다른 일대 전환을 일으킬 준비를 한다. 

  4) 어떤 사람들은 인간의 다음 단계를 더 두뇌가 커지고, 자연에 대한 지배력이 커지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것은 참다운 변형이 아니다. 약간의 개선이다. 그러나 인간은 변형될 것이고 그것은 전혀 다른 차원이 될 것이다. 


3. 기독교에서 말하는 관점은 '다음 단계가 이미 나타났다는 것'이다. 

  더 좋은 머리를 가지게 되었다가 아니라, 하나님의 피조물이 하나님의 아들로 바뀌는 변화다. 


4. 진화는 과거를 연구하다가 나온 결과이지만, 새 단계는 자연 밖에서 들어오는 것이다. 

  (1) 새 단계는 성적 재생산을 통해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2) 진화는 그들 자신에게는 선택권이 없었다. 그러나 새 단계, 즉 피조물이 아들로 바뀌는 이 단계는 스스로 선택하는 것입니다.(우리가 고집을 피우며 새 인류의 출현에 동참하지 않을 수 있다.)

  (3) 그리스도는 새 사람의 '최초 사례'이다. 그러나 그 이상이다. 한 종의 표본, 즉 한 새 사람이 아니라 그 새 사람(그로부터 그 종이 퍼져나가는)이다. 그는 모든 새 사람의 기원이며 중심이자 생명이다. 

  (4) 새 단계의 진행 속도는 이전 단계들의 속도에 비하면 번개처럼 급속히 퍼졌다고 할만하다. 우주 역사에 비하면 2천년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아직도 초대교회다. 

  (5) 우리는 자궁 안에서 출산의 날을 선택하는 아이와 같다.(실제로는 출산되어지는 것이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엄마의 자궁 안이 가장 안전하게 보이겠지만, 나오지 않고 그곳에 머물러 있다면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5. 새 사람이 된 사람들은 서로를 알아보게 된다.

  그들은 여러분을 그 누구보다 더 사랑하지만, 그 누구보다 덜 필요로 한다. 새 사람이 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이라고 부르는 것을 잃어버린다는 의미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이고 그렇다면 모든 사람이 모두 똑같아 지는 것을 말하는가? 그렇지 않다. 예를 들면, 소금의 맛이 같지만 음식마다(재료마다) 소금의 맛을 내면서도 자신의 재료 맛을 드러내듯이 말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자기 자신'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벗어나면 벗어날수록, 그분께 자신을 드리면 드릴수록, 그만큼 더 우리는 진정으로 자기다워집니다. 

   예1) 자연 상태 그대로의 나는 내가 믿고 싶어하는 것만큼 주체적인 개인이 못 된다.(본인은 주체적인 정치적 이상으로 여기는 것 역시 사실은 정치적 선전에 놀아난 결과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2) 자기 자신을 포기할 때,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것이다.(자기를 의식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 스럽지 못하게 된다.)


[도전] 자기 생명을 버리십시오. 그러면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죽음을 받아들이십시오. 그러면 영원한 생명을 발견할 것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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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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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람은 개선이 아니라 변형이다.(말을 더 높이 뛰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날개하는 것이다.)


루이스는 변형이라는 기독교적 개념을 '진화'와 연결하여 설명한다.(진화라는 개념으로 비유하여 설명)

  1) 거대한 몸집과 단단한 껍질로 무장한 동물의 등장 -> 더 단단한 껍질과 힘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생각함.

  2) 그러나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화했다. 물리적 힘이 아닌 '두뇌'를 쓰는 힘으로의 진화.

  3) 진화라는 것은 그것을 지켜보는 관찰자의 기대대로가 아니라, 전혀 다른 일대 전환을 일으킬 준비를 한다. 

  4) 어떤 사람들은 인간의 다음 단계를 더 두뇌가 커지고, 자연에 대한 지배력이 커지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것은 참다운 변형이 아니다. 약간의 개선이다. 그러나 인간은 변형될 것이고 그것은 전혀 다른 차원이 될 것이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관점은 '다음 단계가 이미 나타났다는 것'이다. 

더 좋은 머리를 가지게 되었다가 아니라, 하나님의 피조물이 하나님의 아들로 바뀌는 변화다. 


진화는 과거를 연구하다가 나온 결과이지만, 새 단계는 자연 밖에서 들어오는 것이다. 

  (1) 새 단계는 성적 재생산을 통해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2) 진화는 그들 자신에게는 선택권이 없었다. 그러나 새 단계, 즉 피조물이 아들로 바뀌는 이 단계는 스스로 선택하는 것입니다.(우리가 고집을 피우며 새 인류의 출현에 동참하지 않을 수 있다.)

  (3) 그리스도는 새 사람의 '최초 사례'이다. 그러나 그 이상이다. 한 종의 표본, 즉 한 새 사람이 아니라 그 새 사람(그로부터 그 종이 퍼져나가는)이다. 그는 모든 새 사람의 기원이며 중심이자 생명이다. 

  (4) 새 단계의 진행 속도는 이전 단계들의 속도에 비하면 번개처럼 급속히 퍼졌다고 할만하다. 우주 역사에 비하면 2천년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아직도 초대교회다. 

  (5) 우리는 자궁 안에서 출산의 날을 선택하는 아이와 같다.(실제로는 출산되어지는 것이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엄마의 자궁 안이 가장 안전하게 보이겠지만, 나오지 않고 그곳에 머물러 있다면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새 사람이 된 사람들은 서로를 알아보게 된다.

그들은 여러분을 그 누구보다 더 사랑하지만, 그 누구보다 덜 필요로한다. 새 사람이 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이라고 부르는 것을 잃어버린다는 의미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이고 그렇다면 모든 사람이 모두 똑같아 지는 것을 말하는가? 그렇지 않다. 예를 들면, 소금의 맛이 같지만 음식마다(재료마다) 소금의 맛을 내면서도 자신의 재료맛을 드러내듯이 말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자기 자신'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벗어나면 벗어날수록, 그분께 자신을 드리면 드릴수록, 그만큼 더 우리는 진정으로 자기다워집니다. 


자연 상태 그대로의 나는 내가 믿고 싶어하는 것만큼 주체적인 개인이 못 된다.(본인은 주체적인 정치적 이상으로 여기는 것 역시 사실은 정치적 선전에 놀아난 결과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을 포기할 때,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것이다.(자기를 의식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 스럽지 못하게 된다.)

자기 생명을 버리십시오. 그러면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죽음을 받아들이십시오. 그러면 영원한 생명을 발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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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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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기독교가 진리라면 왜 모든 그리스도인이 모든 비그리스도인보다 더 호감을 주지 못하는 것인가?


맞는 측면: 체온계의 눈금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한 아무리 환자의 기분이 좋아졌다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틀린 측면: 그리스도인 에이와 비그리스도인 비가 비교해 볼 때, 에이보다 비가 더 호감이 간다고 할 경우

  1) 에이가 처음부터 환경적으로 불리할 수 있었을 것이다. 비는 더 나았을 수 있다. 이것은 환경을 바꾸어 보면 서로 달라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2) 비가 에이보다 더 나은 사람이라는 생각은 인간의 입장에서 그렇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이 둘은 조금의 차이도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이들은 같은 것이다. 게가다 비가 호감 주는 성품을 가진것ㅇㄴ 하나님이 비에게 주신 선물이지, 비가 하나님게 드리는 선물이 아니다. 

  3) 호감주는 성품이 자기 자신에게서 왔다고 생각하는 한, 그 성품은 자기의 것이 되지 못한다. 자기의 것으로 붙잡는 한 자기의 것이 되지 못한다.(많은 경우 호감주는 사람이 그리스도를 찾는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4)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필요없고, 병든 자라에게야 쓸데 있다.


적용

  1) 호감을 주는 유형이라면, 조심하라!

      여러분이 받는 좋은 것들이 여러분을 더 쉽게 부패하게 만들것이기 때문이다. 


  2) 여러분이 가난한 피조물이라면, 절망하지 마십시오.

 고장한 기계를 가지고라도 열심히 돌려 보려고 힘쓰라. 하나님은 여러분을 새 기계로 만들어 주실 것이고, 우리는 그 고된 학업을 받는 과정에서 새 기계 돌리는 법을 터득했기 때문이다. 



호감을 주는 성품은 좋은 것이고, 모든 것을 동원해서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을 키워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호감을 가진 사람을 만들 수 있다고 해서 그들의 영혼까지 구원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개선이 곧 구속은 아니다.(주님은 우리를 개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종류의 인간을 만들기 위해서 오셨다.)


괜히 어리석은 그리스도인 한 명을 희생삼아, 그리스도과 그리스도인을 무시할 생각은 하지도 마라.(변명할 생각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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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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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도 온전하라

  -> 네가 온전해지지 않으면 도와 주지 않겠다?(틀림)

  -> 내가 유일하게 도울 일은 너를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다. 너는 그 이하를 바랄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그 이하에 만족하지 않겠다.(바름)


우리는 통증만 제거해 주길 원하지만, 치과의사는 문제있을 다른 치아까지 손보길 원하신다. 

일단 그분을 끌어들인 이상, 완전하게 치료받지 않을 길이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대가를 계산하라'는 주님 말씀의 의미다. 


우리가 첫 걸음을 뗄때, 기뻐하지 않을 아버지는 없지만 그렇다고 그것에 만족할 아버지도 없다. 


우리는 우리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 한 두가지를 해결해 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해결되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것을 겸손이라고까지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생각과 기대는 다르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기대가 크고 높다. 결코 중간에 만족하실 분이 아니시다. 


우리는 하나님이 오셔서 우리의 작고 낡은 오두막집을 수리해 주시길 바란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오셔서, 작은 오두막집을 부수고 궁전을 지으시길 원하신다. 

성경은 우리를 '신'이라고 말씀하셨고, 그것을 이루실 것이다.(요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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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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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고집 센 장난감 병정들]


1. 자연적인 생명인 바이오스(Bios)와 영적인 생명은 조에(Zoe)는 처음부터 달랐다.

2. 우리가 타락하지 않았다면, 창조된 자연적인 생명은 창조되지 않은 영적인 생명으로 이끌려 올라갔을 것이다.(예측)

3. 우리의 자연적 생명은 본성적으로 영적 생명을 피하려고 했을 것이다.(열등하기 때문에 종속될 수 있다고 생각함)

 예) 양철 장난감이 생명이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양철이 살로 바뀌어야 하는데, 장난감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자신을 망치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기에.


4. 그런데, 하나님이신 성자가 완전히 인간으로 오셔서 창조 된 생명이, 태어난 생명으로 완전히 변화된 한 인간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조에의 생명을 가진) 우리는 진정한 인간을 볼 수 있게 되었다.


5. 그리고 이 생명의 변화가 한 개인이 아니라, 모든 인간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각 개인으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지를 무성하게 뻗은 나무처럼 서로 선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변화로부터 모든 인류(그리스도 이전의 사람들에게도)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마치 나무의 한 가지에서 일어난 변화가 전체와 연관되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처럼(컵 속에 잉크 하나가 전체로 퍼지듯) 그 효력은 전 인류를 향해 간다.


6. 그리스도께서 인류 전체에 끼친 효과

 (1)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일, 창조 된 존재에서 태어난 존재로 변화되는 일

 (2) 일시적인 생물학적 생명에서 시간을 초월한 <영적> 생명으로 바뀌는 일


7. 그 효과가 우리에게 어떻게 올 수 있는가?

 (1) 이미 인류를 위해 하나님은 구원을 행하셨다. 그 생명은 이미 인류에게 내려왔다.

 (2) 그 생명이 충만하게 차있다.

 (3) 우리가 그리스도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만 하면 우리는 그 생명이 옮아 오게 된다.(좋은 전염)

 (4) 다른 식의 표현: 그리스도가 우리 죄 때문에 죽으셨다. 성부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용서하셨다....

8. C.S. 루이스는 영원한 생명의 필요성과 그 효과가 어떻게 모든 인류와 우리에게 전달될 수 있게 되었는가를 말한다.



[4-6. 두 가지 부연 설명]


지난 장에 대한 설명에 대해, 오해를 피하기 위해 두 가지 부연 설명을 하고자 한다.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


1. 하나님이 병정들이 아니라, 아들을 원하셨다면 처음부터 아들을 많이 낳으면 되지 왜 굳이 장난감 병정을 만드셔서 그토록 어렵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 생명을 주느냐?

 1) 쉬운 답변: 만약 인류가 오래전에 하나님께 등을 돌리지 않았다면 우리는 피조물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변화되는 과정이 이토록 어렵거나 고통스럽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가 반역하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인형이 아니라, 자유의지를 주신 인간이었기 때문이다. 자유의지가 없는 자동 인형은 참된 사랑과 행복을 알 수 가 없다.


 2) 어려운 답볍:

  (1) 성부가 영원 전에 여러 아들을 낳는다는 개념은 처음부터 문제점이 있다.

     여럿이 된다는 것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개념은 두 물체가 공간과 함유하고 있는 원자가 다르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이다. 우주가 창조되기 전에 아들들(같은 본질을 가진 다른 개체의 개념은 실제적으로는 공간이라는 개념이 먼저 선재하고 있을 때 가능한 개념이다.)이 여럿일 수 있다는 생각은 문제가 있다. 우리가 서로 같은 것이 여러 개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같은 동전이 여러 개가 있다.) 공간이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2. 인류 전체가 어떤 의미에서 하나의 단일체라는 개념을, 개인적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거나 계급이니 종족 같은 집단이 더 중요하다는 사상과 혼동해서는 안된다.

 1) 같은 유기체에 속하면서도 서로 다른 것이 있고, 같은 유기체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아주 비슷할 수 있다.

  예) 동전은 별개이면서도 매우 비슷하다. 반면 <폐>와 <코>는 둘 다 몸의 일부이면서 매우 다르다.


 2) 다른 사람을 나와 같은 존재로 만들려고 한다면 그것은 잘못이다.

비슷한 일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서로 다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것을 무시하고 모든 사람을 획일화시키고자 할 때, 전체주의자가 된다.


 3) 나와 다른 사람이라 할지라도 같은 유기체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서로가 하나의 유기체에 속해 있다는 것을 잊고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지'하며 무관심하다면 그 사람은 개인주의자가 된다.


 [정리] 그리스도인은 전체주의자가 되어서도 안되고 개인주의자가 되어서도 안된다. 악마는 이 둘중 무엇이 더 나쁜지 생각하는데 시간을 낭비하도록 부추기고, 그렇게 해서는 다른 반대편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두 생각 사이에 난 길을 똑바로 걸어가야 한다.



[4-7. 가장 합시다]


이제 논의를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무슨 일을 하셨는가에서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한다.


1.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런 기도를 한다는 것은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아들 노릇을 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아들 같을 수 없는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처럼 분장을 했다는 의미다. 우리는 본질적으로 그와 같을 수 없다. 자기 중심적인 두려움과 소원, 욕심, 질투, 자만 등을 꾸러미로 가지고 있는 존재다. 그런데 그리스도 자신이 우리더러 그리스도로 분장하라고 요청한 것이다. 왜 이런 요청을 하시는 것일까요?


2. 가장의 두가지 측면

 1) 나쁜 가장: 진짜를 밀어내는 가장

 2) 좋은 가장: 진짜로 나아가는 가장(어린이들은 흉내를 통해서 자신의 근육을 키워간다)


 우리가 지금 나는 그리스도로 분장하고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을 때, 그 가장이 가장에서는 가장 멀어지고 현실에는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순간임을 알게 된다.(겸손하면서도 거룩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삶이 된다.)


 여러분은 좋은 의미에서 한 인격체에게 전염되려고 애쓰는 중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정해진 규칙을 지키는 일보다 초상화를 그리는 일에 더 가깝다.


3. 우리가 그렇게 살려고 할 때,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을 돕는다.

4.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성경의 다양한 표현의 의미

 다시 태어나는 일, 그리스도로 옷 입는 일, 그리스도의 형상이 우리 안에 이루어지는 일,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일...(이런 표현은 단순히 그 분의 사상에 따라 행동하게 되었다는 의미 이상이다.)


 1) 나에게 가장 필요한 변화는 나 자신의 직접적이고 의지적인 노력으로 결코 일으킬 수 없는 변화다.(293쪽)

 2) 그리스도인으로서 처음 몇 단계의 삶을 거쳐 보면, 우리 영혼에 정말 필요한 일은 오직 하나님만 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5. 진정으로 가장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일지 모른다.

"이 자들을 단순한 피조물이 아니라 우리 아들이라고 생각하자. 그리스도가 안간이 되었으니, 이 자들도 인간이라는 점에서는 그와 비슷하다. 영적으로도 그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자. 사실은 그렇지 않지만 그런 척하자. 이 가장이 현실이 되도록 그렇게 하자."


 어머니는 아기가 진짜 말을 배우기 전인데도 마치 말할 줄 아는 아기를 대하듯이 함으로써 말을 가르친다.(295쪽)

 우리는 개를 거의 사람 취급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개가 정말 <거의 사람>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순전한 기독교_4-8 기독교는 쉬울까 어려울까?]


1.  기독교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

우리의 자연적 자아, 전부를 넘겨 달라고 한다. 그것의 일부를 고치고 다듬어 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죽이고자 하신다. 그리고 새 자아를 주신다. 그러면 내 뜻이 곧 네 뜻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2. 그래서 기독교는 매우 어렵기도 하고 매우 쉽기도 하다.

 1) 주님도 그리스도의 삶을  아주 어려운 것으로 설명할 때도 있고, 아주 쉬운 것으로 설명할 때도 있다.

 2) 마치 똑똑한 학생은 기하학을 공부할 때, 처음에는 이해하기 위해 힘들게 공부하지만 몇 달이 지나면 수월하게 즐기면서 그 공부를 할 수 있게 되는 것과 같다.

 3) 우리의 자아(소원과 경계심 모두) 전부를 그리스도께 넘겨 드리는 것은 너무나 두려운 일일 뿐 아니라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것보다는 쉬운 일이다.

우리는 생각과 마음은 제멋대로 굴게 두면서, 동시에 정직하고 순결하며 겸손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것은 이룰  수 없는 것이다.


3. 우리가 해야할 일

 1) 아침에 눈을 뜨자 말자 우리를 공격하는 세상의 욕심을 물리치는 것이다.

 2) 매일 아침마다 반복되어야 한다.

 3) 처음에는 이렇게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지만, 점점 스며들게 될 것이다.

 4) 기독교의 목적 전부는 이것이다.

: 오직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이끌어 작은 그리스도로 만들기 위해서 존재한다. 이 일을 하지 않는다면 교회 건물도, 성직자도, 선교도, 설교도, 심지어 성경 자체도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5)우주는 다른 목적을 가지고 창조되었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 혹 우주에 다른 생명이 살고 있더라도 그들도 역시 그리스도를 위해서 만들어졌을 것이다.

 6) 성경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으로 이끌려 들어갈 때, 자연 속에 있는 많은 것들 역시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낯설지만 흥분되는 암시가 많다. 마침내 악몽은 끝나고, 아침이 밝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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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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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한 기독교_4-8 기독교는 쉬울까 어려울까?] 기독교의 유일한 목적은 <오직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이끌어 작은 그리스도로 만들기 위해서다> 혹 우주에 다른 생명체가 살고 있더라도 그들 역시 그리스도를 위해서 만들어졌을 것이다. 


[내용 정리]


1.  기독교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

우리의 자연적 자아, 전부를 넘겨 달라고 한다. 그것의 일부를 고치고 다듬어 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죽이고자 하신다. 그리고 새 자아를 주신다. 그러면 내 뜻이 곧 네 뜻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2. 그래서 기독교는 매우 어렵기도 하고 매우 쉽기도 하다. 

  1) 주님도 그리스도의 삶을  아주 어려운 것으로 설명할 때도 있고, 아주 쉬운 것으로 설명할 때도 있다. 

  2) 마치 똑똑한 학생은 기하학을 공부할 때, 처음에는 이해하기 위해 힘들게 공부하지만 몇 달이 지나면 수월하게 즐기면서 그 공부를 할 수 있게 되는 것과 같다. 

  3) 우리의 자아(소원과 경계심 모두) 전부를 그리스도께 넘겨 드리는 것은 너무나 두려운 일일 뿐 아니라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것보다는 쉬운 일이다. 

우리는 생각과 마음은 제멋대로 굴게 두면서, 동시에 정직하고 순결하며 겸손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것은 이룰  수 없는 것이다. 


3. 우리가 해야할 일

  1)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우리를 공격하는 세상의 욕심을 물리치는 것이다. 

  2) 매일 아침마다 반복되어야 한다. 

  3) 처음에는 이렇게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되지 않지만, 점점 스며들게 될 것이다. 

  4) 기독교의 목적 전부는 이것이다. 

: 오직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이끌어 작은 그리스도로 만들기 위해서 존재한다. 이 일을 하지 않는다면 교회 건물도, 성직자도, 선교도, 설교도, 심지어 성경 자체도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5)우주는 다른 목적을 가지고 창조되었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 혹 우주에 다른 생명이 살고 있더라도 그들도 역시 그리스도를 위해서 만들어졌을 것이다. 

  6) 성경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으로 이끌려 들어갈 때, 자연 속에 있는 많은 것들 역시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낯설지만 흥분되는 암시가 많다. 마침내 악몽은 끝나고, 아침이 밝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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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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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한 기독교_ 4-7 가장합시다] 성화의 방법으로 가장(분장)하신다. 흠많은 우리를 흠없는 그리스도와 같이 여기신다. 부정적인 가장은 진짜를 밀어내는 가장이지만, 긍정적인 가장은 진짜를 향해가기 위한 가장이다. 어머니는 아기가 진짜 말을 배우기 전인데도 마치 말할 줄 아는 아기를 대하듯이 함으로써 말을 가르친다. 그리고 우리에게 꼭 필요한 변화는 우리 자신이 할 수 없는 것들임을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역사와 도우심을 말한다. 


[내용 정리]


이제 논의를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무슨 일을 하셨는가에서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한다. 


1.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런 기도를 한다는 것은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아들 노릇을 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아들 같을 수 없는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처럼 분장을 했다는 의미다. 우리는 본질적으로 그와 같을 수 없다. 자기 중심적인 두려움과 소원, 욕심, 질투, 자만 등을 꾸러미로 가지고 있는 존재다. 그런데 그리스도 자신이 우리더러 그리스도로 분장하라고 요청한 것이다. 왜 이런 요청을 하시는 것일까요?


2. 가장의 두가지 측면

  1) 나쁜 가장: 진짜를 밀어내는 가장

  2) 좋은 가장: 진짜로 나아가는 가장(어린이들은 흉내를 통해서 자신의 근육을 키워간다)


  우리가 지금 나는 그리스도로 분장하고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을 때, 그 가장이 가장에서는 가장 멀어지고 현실에는 좀더 가까워질 수 있는 순간임을 알게 된다.(겸손하면서도 거룩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삶이 된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절대로 하지 않았을 것이 몇 가지 생각났다면 그것들을 버리라. 내가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난 것이 있으면, 그대로 행하라. 

  여러분은 좋은 의미에서 한 인격체에게 전염되려고 애쓰는 중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정해진 규칙을 지키는 일보다 초상화를 그리는 일에 더 가깝다.


3. 우리가 그렇게 살려고 할 때,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을 돕는다.

  1) 하나님은 우리의 자연적 생명에 영적 생명인 조에(Zoe)를 넣어주신다. 살아있는 생명으로 바꾸신다. 

  2)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사람이든 환경이든, 심지어 반기독교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조차)으로 역사하신다. 

  3) 물론 아기는 처음에는 자신에게 젖을 주는 사람이 어머니인줄을 모른다. 그 때는 그게 당연하다. 그러나 자신에게 젖을 주는 분이 누구인지를 아는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 사람들이 전부라고만 생각해서는 안된다.(그를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한다.)

 

4.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성경의 다양한 표현의 의미

  다시 태어나는 일, 그리스도로 옷 입는 일, 그리스도의 형상이 우리 안에 이루어지는 일,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일...(이런 표현은 단순히 그 분의 사상에 따라 행동하게 되었다는 의미 이상이다.)


  1) 나에게 가장 필요한 변화는 나 자신의 직접적이고 의지적인 노력으로 결코 일으킬 수 없는 변화다.(293쪽)

  2) 그리스도인으로서 처음 몇 단계의 삶을 거쳐 보면, 우리 영혼에 정말 필요한 일은 오직 하나님만 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5. 진정으로 가장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일지 모른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자기 중심성과 욕심과 불평과 반항심 가득한 이 인간이라는 동물을 보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자들을 단순한 피조물이 아니라 우리 아들이라고 생각하자. 그리스도가 안간이 되었으니, 이 자들도 인간이라는 점에서는 그와 비슷하다. 영적으로도 그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자. 사실은 그렇지 않지만 그런 척하자. 이 가장이 현실이 되도록 그렇게 하자."


  어머니는 아기가 진짜 말을 배우기 전인데도 마치 말할 줄 아는 아기를 대하듯이 함으로써 말을 가르친다.(295쪽)

  우리는 개를 거의 사람 취급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개가 정말 <거의 사람>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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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리]


지난 장에 대한 설명에 대해, 오해를 피하기 위해 두 가지 부연 설명을 하고자 한다. 

두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


1. 하나님이 병정들이 아니라, 아들을 원하셨다면 처음부터 아들을 많이 낳으면 되지 왜 굳이 장난감 병정을 만드셔서 그토록 어렵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 생명을 주느냐?

 

  1) 쉬운 답변: 만약 인류가 오래전에 하나님께 등을 돌리지 않았다면 우리는 피조물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변화되는 과정이 이토록 어렵거나 고통스럽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가 반역하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인형이 아니라, 자유의지를 주신 인간이었기 때문이다. 자유의지가 없는 자동 인형은 참된 사랑과 행복을 알 수 가 없다. 


  2) 어려운 답볍: 

   (1) 성부가 영원전에 여러 아들을 낳는다는 개념은 처음부터 문제점이 있다. 

      여럿이 된다는 것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개념은 두 물체가 공간과 함유하고 있는 원자가 다르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이다. 우주가 창조되기 전에 아들들(같은 본질을 가진 다른 개체의 개념은 실제적으로는 공간이라는 개념이 먼저 선재하고 있을 때 가능한 개념이다.)이 여럿일 수 있다는 생각은 문제가 있다. 우리가 서로 같은 것이 여러개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같은 동전이 여러개가 있다.) 공간이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2. 인류 전체가 어떤 의미에서 하나의 단일체라는 개념을, 개인적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거나 계급이니 종족 같은 집단이 더 중요하다는 사상과 혼동해서는 안된다.

  1) 같은 유기체에 속하면서도 서로 다른 것이 있고, 같은 유기체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아주 비슷할 수 있다.

   예) 동전은 별개이면서도 매우 비슷하다. 반면 폐와 코는 둘 다 몸의 일부이면서 매우 다르다. 


  2) 다른 사람을 나와 같은 존재로 만들려고 한다면 그것은 잘못이다. 

비슷한 일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서로 다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것을 무시하고 모든 사람을 획일화시키고자 할 때, 전체주의자가 된다. 


  3) 나와 다른 사람이라 할지라도 같은 유기체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서로가 하나의 유기체에 속해 있다는 것을 잊고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지'하며 무관심하다면 그 사람은 개인주의자가 된다. 


  [정리] 그리스도인은 전체주의자가 되어서도 안되고 개인주의자가 되어서도 안된다. 악마는 이 둘중 무엇이 더 나쁜지 생각하는데 시간을 낭비하도록 부추기고, 그렇게 해서는 다른 반대편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두 생각 사이에 난 길을 똑바로 걸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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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되신 성자의 영적인 생명(zoe)이 어떻게 모든 인류를 향해서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가를 설명한다. 의의 전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을 루이스는 더욱 생동감있게 묘사했다. 그리고 죄를 고백과 영접을 통한 구원의 방법을 <전염>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영적인 생명을 가진 성자에게 가까이 갈 때, 그 생명이 전염된다는 식으로 말이다. 



[내용 정리]


1. 자연적인 생명인 바이오스(Bios)와 영적인 생명은 조에(Zoe)는 처음부터 달랐다.

2. 우리가 타락하지 않았다면, 창조된 자연적인 생명은 창조되지 않은 영적인 생명으로 이끌려 올라갔을 것이다.(예측)

3. 우리의 자연적 생명은 본성적으로 영적 생명을 피하려고 했을 것이다.(열등하기 때문에 종속될 수 있다고 생각함)

  예) 양철 장난감이 생명이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양철이 살로 바뀌어야 하는데, 장난감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자신을 망치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기에.

4. 그런데, 하나님이신 성자가 완전히 인간으로 오셔서 창조된 생명이 태어난 생명으로 완전히 변화된 한 인간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조에의 생명을 가진) 우리는 진정한 인간을 볼 수 있게 되었다. 

5. 그리고 이 생명의 변화가 한 개인이 아니라, 모든 인간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각 개인으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지를 무성히 뻗은 나무처럼 서로 선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변화로부터 모든 인류(그리스도 이전의 사람들에게도)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마치 나무의 한 가지에서 일어난 변화가 전체와 연과되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처럼(컵 속에 잉크 하나가 전체로 퍼지듯) 그 효력은 전인류를 향해 간다. 

6. 그리스도께서 인류 전체에 끼친 효과

  (1)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일, 창조된 존재에서 태어난 존재로 변화되는 일

  (2) 일시적인 생물학적 생명에서 시간을 초월한 <영적> 생명으로 바뀌는 일

7. 그 효과가 우리에게 어떻게 올 수 있는가?

  (1) 이미 인류를 위해 하나님은 구원을 행하셨다. 그 생명은 이미 인류에게 내려왔다. 

  (2) 그 생명이 충만히 차있다. 

  (3) 우리가 그리스도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만 하면 우리는 그 생명이 옮아 오게 된다.(좋은 전염)

  (4) 다른 식의 표현: 그리스도가 우리 죄 때문에 죽으셨다. 성부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용서하셨다....

8. 루이스는 영원한 생명의 필요성과 그 효과가 어떻게 모든 인류와 우리에게 전달될 수 있게 되었는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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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한 기독교 (4-1에서 4-4)


4-1. 인격을 넘어서, 또는 삼위일체를 이해하는 첫걸음


1. 교리라는 것에 대해서 

  1) 교리에 대한 무용론적 입장: 교리 보다는 체험이 더 중요하다.

  2) 교리는 지도와 같다.( 지중해 지도의 형성, 내가 경험한 해변을 넘어가려면.. 지도필요)


2. 교리1.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개념(vs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개념)

  1) 낳았다.(같은 본질)

  2) 만들었다. (다른 본질)

  3) 만들었지만, 낳은 존재와 같...0은 형상과 생명으로의 초대(Bios 에서 Zoe의 생명으로)

  4) 기독교는 조각가의 작업실의 조상이 언젠가 생명을 얻게 되리라는 것을 말한다. 


3. 교리2. 삼위일체 하나님

  1) 1차원에서는 선 만을 그릴 수 있고, 2차원에서는 면을, 3차원에서는 입체를 만들 수 있다.

  2) 차원이 높아지면, 선도 면도, 입체도 모두 가능한 상태가 된다. 

  3) 인간의 차원에서는 한 인격은 한 존재다. 두 인격은 두 존재다. 

  4) 그러나 신적인 차원에서도 인격체가 있다. 이 인격체의 존재방식은 인간의 차원에서는 상상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되어 있다. 정육면체가 하나의 정육면체이면서 동시에 여섯 개의 정육각형인 것처럼.

  5) 성경은 세 인격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존재인 하나님을 말하고 있다. 

  6) 신학이란, 사람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실재로 경험한 것을 정리하여 정의한 것이다. 만약 기독교가 사람이 만들어 낸 것이라면, 지금보다 훨씬 단순했을 것이다. 

  7) 그러나 신학은 실재를 다룬다. 그래서 복잡하고 인간적인 인식을 넘어서기도 한다. 


4. 기도에 대해서 (이해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도 좋다. 그러나 자신에게 유익했다.)

  1) 하나님께서 어떻게 수많은 사람들의 기도를 동시에 들으실 수 있으신가?

     : 익스포즈(맥), 작가의 시점에서 보면 동시에 일어난 사건을 분리해서 충분히 볼 수 있음.


  2) 하나님이 우리의 앞 일을 알고 계시다면, 우리의 자유로운 선택이라는 것이 가능할까?

   (1) 우리의 시간은 선의 개념, 하나님의 시간 개념은 선을 그리는 종이.

   (2) 하나님은 내일 일을 예견하시는 것이 아니라, 내일에 내가 할 결정을 현재 보고 있는 것

   (3)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을 하나님이 아신다고 자유롭지 못한 것이 아니듯, 내일일을 하나님이 아신다고 우리가 자유롭지 못한 것이 아니다. 


4. 삼위일체 간의 인과관계가 있는가? 

  1)  책이 두 권 쌓여 있고, 원래부터 있었다면 두 책의 위치에는 인과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2) 아래 있는 책이 위에 있는 책의 원인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3) 그러나 원인이 먼저 있고, 결과가 나중에 나타났다고 말하는 것과 늘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4) 삼위일체의 선후 관계에 대해서 논란이 있을 수 있다. 

   (1) 논리적 선후의 개념은 있다.(성부-성자)

   (2) 존재적 선후 개념은 없다.

   (3) 마치 상상한 것이 머리 속에 그림으로 나타나듯이, 원인과 결과가 있지만, 동시에 생기고 동시에 사라진다. 

  5) 이것이 왜 중요한가? 기도를 이해할 때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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