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이 문맹율은 낮지만, 문자해석능력은 OECD국가 중 최하위권.


http://ideas0419.com/m/post/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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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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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르네상스 중심에 있는 김세윤 교수

[인터뷰] '새 관점' 제임스 던과 톰 라이트와 당당히 맞서는 '옛 관점' 바울 신학의 대가

 - 미주뉴스엔죠이


http://m.newsnjoy.or.kr/articleView.html?idxno=196875


핵심적인 입장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기존의 '칭의'와 '성화'를 구원의 다른 단계로 나누어 설명한 것이 구원의 관계에 있어서 '칭의'에 대한 오해를 낳았고 그로인해 '값산 구원'의 문제를 낳았다. 김세윤 교수는 '칭의'와 '성화'를 이어지는 구원의 단계가 아니라, 구원의 다른 측면임을 부각한다. 즉 구원의 상태에 대한 다른 표현으로 봐야 한다고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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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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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sm3


1. 

10년01월 38,120 920 무사고, 용도변경

http://www.encar.com/dc/dc_cardetailview.do?carid=15107510&pageid=dc_carsearch&wtClick_korList=015


2. 

10년02월 85,274 850 무사고

http://www.encar.com/dc/dc_cardetailview.do?carid=14802080&pageid=dc_carsearch&wtClick_korList=015


3. 

11년02월 30,389 960 무사고
http://www.encar.com/dc/dc_cardetailview.do?carid=14757516&pageid=dc_carsearch&wtClick_korList=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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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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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대 대학생들은 우파나 좌파에게 모두 소외된 존재다. 그래서 이들의 목소리(입장)이 들리지 않는다.


  2. 이들에게 말할 권리, 들려질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


  3. 성장이란 성찰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학생들이 생각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이들에게 성장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철이 없다고 말하지만 정말 이들이 생각이 없는가?


  4. 그렇지 않다. 생각이 없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다른 곳이다. 기성세대들과 다른 경험, 다른 판단을 하는 것이다. 기성세대는 그것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언어가 다른 것이다. 개와 고양이처럼.

  5. 같은 질문을 던지는 공동체가 오래간다. 답의 공유가 아니라 질문이 공유된 공동체가 오래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공동체 안에서 낯선 질문들이 이어질 때 공동체는 쇄신된다. 그리고 낯선 것을 환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낯선 것으로부터 오는 위험을 각오할 용기가 필요하다. 

  6. 대학생들에게 사유할 수 있고 개념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이들은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어느 철학자들의 원리를 그대로 발견해 가기도 한다. 문제는 사유하고 개념화 하는 일들을 다른 사람들이 대신 해주었던 것을 받아 먹은 것이다. 이것을 적극적 수동성이라고 표현하는 듯.

  7. 집단 지성, 그들의 삶 속에 이미 있다. 교수와 가르치는 자의 역할을 그 안에 있는 것을 끄집어 내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8. 교과서는 힘이 세다. 학생들은 공교육에서 배운 것을 결정적인 순간에 정말로 '진리'라고 믿거나 아니면 그것을 '진리'로 이야기 한다. 이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그것을 진리로 믿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진리로 믿지는 않지만 그 진리 말고 다른 언어가 없기 때문에 그것을 진리라고 말하는 경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진리가 어떤 행동을 요구하도록 하는 것은 같다. 

  9. 도덕적인 주장이 우리에게 어떤 정치적인 효과를 내는가를 물어야 한다. 선포된 진리는 우리를 부지불식간에 어디로 이끌어가기 때문이다.(즉 그것이 참된 도덕적 진실인지 아니면 정치적 목적을 위한 도덕인지 분별해야 한다.) 도덕주의의 덫에 빠져 우리 스스로를 윤리화할 기회를 빼앗겨서는 안된다. _ 여론 몰이식 도덕주의. 도덕주의는 인간을 서열화하고 분류하는데 인간과 인간 아닌 자를 구분하여 인간이 아닌 자에게 윤리의 혜택을 입지 못함을 당연하게 한다.

  10. 교실에서 이와 같은 것을 발견해가고 깨달아가는 과정을 거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대학은 이와 같은 것을 가르치지 않는다. 그래서 대학은 죽었다고 말하지만, 사실 대학은 이미 오래전부터 죽어 있었다. 저자가 대학을 다니던 시절에도 자신에게 이런 사고를 가르쳐주었던 것은 대학이 아니라, 대학 내에 있는 동아리와 작은 모임들(아지트)였다. 대학이 죽었다는 것은 오히려 대학이 하나의 권력으로 나타나 이와 같은 아지트들 조차 생존하지 못하도록 만들어 버렸다는 것으로 봐야 한다. 

  11. "대학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을 떠나지 않으려 하는, 떠나지 않음으로써 죽은 대학에 저항하는 친구들이 있는 한 살아 있는 교실은 여전히 가능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불가능한 곳에서 가능함을 상연하는 것, 그것보다 멋진 혁명을 나는 들어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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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잉여짓을 하는 한심한 대학생들(?)
- 쓸데없는 일에 열정을 바치는 학생
- 무엇을 하는데 열정을 써야할지 모르는 학생들(?)

그러나 잉여는 가장 순순한 열정의 산물이다. 대학생들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쏟아부은 열정, 그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잉여면 어떤가? 다른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것을로 보람이 된다.

그러나 열정이 냉소로 될 때가 있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달려왔던 대학생들은 좀 더 깊게 들어갈수록 오히려 벽을 경험하고 한계를 경험한다. 꺽인 열정은 냉소로 변한다.
- 열정을 부담스러워하는 관료주의,

열정을 착취하는 자본주의로 인해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으로 젊은 대학생들의 열정을 착취한다. 오히려 그들은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열정을 발현하고 그 과정에서 얻는 것들에 관심을 가진다.(중요하다고 본다) 우리의 열정이 삽질처럼 보여질 수 있고, 사회는 그렇게 우리를 이용하지만 우리는 그 과정에서 얻을 것을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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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돈에 대한 우리의 이중적 태도.
    세속성(돈을 밝히면) 그러나 현실성(돈이 없으면 불행함)
    그래서 부자들은 돈의 개념이 무엇인가에 앞서서 어려서부터 돈을 관리하는 법을 배운다.


  2. 돈은 무엇인가?

    1) 돈은 피다. 힘겨운 노동을 통해서 얻는 것이기에.
    2) 돈은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것조차 환원시킨다. 그래서 돈은 폭력적이다.(보통은 불공정한 환산이기에)
    3) 우리가 돈을 주고 구입하는 것에 어떤 노동, 어떤 내용들이 투입되었는지 안다면 우리는 구입할수 없는 것들이 많다. 모르니까 산다. 알면 다친다. 소비는 무지를 먹고 자란다.


    • 나이키 축구공, 닭가슴살, 가발.

  3. 삶을 옥죄는 학생 빈곤

  4.  1) 학생들은 돈이 0이 되는 순간, 고립된다.(사람도 만날수 없고, 연애도 할 수 없다... 소통할 수 있는 기회없음)
     2) 돈은 행복은 가져다 주지 않았지만, 자유는 확실히 빼앗아갔다. 
     3) 죽을 듯이 돈을 버는 이유는 비굴하지 않고, 돈이 있으면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4. 돈이 자유라는 말의 의미
 
         1) 돈이 없다는 것은 불편함 그 이상이다. 자유의 박탈이면서 존재의 박탈이다. 
         2) 돈을 통해서 자유로워진다. 돈에 종속될 때 자유를 얻는다. 
  3) 우리가 돈의 노예가 되는 이유는 행복을 쫓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유를 박탈당하지 않기 위해서다. 
  4) 과거 386세대의 자유란 '민주주의'를 말한다. 민주주의는 독재의 반대요 그것은 억제당하지 않을 권리다. 그러나 지금의 자유란 '경제적인 것'이다. 왜냐하면 경제적 계층별로 누릴 수 있는 자유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5) 오늘날 자유란 내가 무엇인가를 소비자로서 선택할 수 있는 힘을 의미한다. 즉 선택의 자유, 소비의 자유다.

5. 그리고 돈의 흐름 혹은 틈새

 1) 돈을 소유의 개념으로만 보면 돈의 노예가 되지만, 상상공장처럼 나눔 혹은 공유의 개념으로 다시 바라보면 자본주의의 빈틈이 커다랗게 보인다. 
 2) 교환에는 이면에 일어나는 일들이 감춰져 있지만, 증여에는 따듯한 이야기와 환대가 있다. 
 3) 돈에 대한 이런 개념의 전환들이 서서히 일어나야 하지 않을까?


[나눔 질문]
 1. 돈이 자유를 제한한다는 것의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2. 할 수 있는데, 하지 않는 것과 원천적으로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 것. 이것이 돈이 없는 사람에게 일으키는 감정은?

 3. 학생들이 틈만 나면, 알바에 목매는 이유는? 소비 때문이다.

 4. 돈이 없어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것은 구질구질한 인생이다.(과거에는 더 돈이 없었는데.... / 다 돈이 없었음)
   - 소비적인 기본 개념이 높은 상태에서 그 기본을 맞출 수 없다면, 만나지 않는 것이 낫다. 민폐를 끼치지 말자. 

 5. 수양회 회비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 기회 비용을 잃어버리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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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정받기 위해 사는 사람들
    <인정투쟁> 남에게 인정 받기 위해 살아야 하는 사람들. 적어도 나 자신에게라도 인정을 받아야 한다.

    나를 드러내기와 남과 다르지 않음을 드러내기, 얼핏 보기에는 이율배반적인 이 두 가지는 소비를 통해 동시에 드러나야 한다.... 우리는 소비를 통해서 다른 존재임을 부각시키려고 하지만 동시에 너와 같은 트렌드에 속해 있음을 증명하려고도 한다.

    타인의 시선을 통해서 자존감을 획득하는 과정.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특별한 혹은 다르지(급이) 않은 사람이라는 모습을 보려주어야 한다. 소비는 나를 위함이 아니라 남을 위한 것(보여주기 위함)이다. 그래서 명품은 1회성이라는 생각도 나온다.

    다른 사람보다 급이 다르게 보일 때는 (풀셋팅, 자신감이 있음) 밝고 자신감도 넘친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추리하게 보이면, 숨고 싶어지고 자존감은 낮아진다.

    꾸민 것은 허락되지만, 그냥 놔둔 것은 금기시 된다.


티브이 프로도 마찬가지. 남들이 보는 것을 소비해야 소통이 되고 소외되지 않는다. 동료의식에서 벗어나지 않음.... 유행과 트렌드..가 매우 중요함(한류도)


2. 다이어트, 몸이 최고의 아이템이다.

  몸은 노동의 도구에서 상품으로 대체되었다. 몸을 가꾸는 것이 중요한 프로젝트가 되었다. 따라서 뚱뚱하다는 것은 자기를 관리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무능을 의미한다.

  화장을 하지 않고 운동화를 신고 다닐때랑, 화장을 하고 하이 힐을 신었을 때와 자신감이 달라진다. 마찬가지로 다이어트는 자기 자신과의 인정투쟁이다. 그리고 이것은 아름다워지기 위한 투쟁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투쟁이다. 

  다이어트를 위한 투쟁은 쉽지가 않다. 빼는 것도 힘들지만(친구관계를 끊어야 가능함)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어렵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이것을 포기하기가 어렵다. 다이어트를 포기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시선을 포기한다는 것인데... 보이는 것을 중시하는 세상에서 보이는 것을 포기한다는 것을 하나의 '제자도'다.


3. 자기 관리와 자기감시 사이에서

관리란 끊임없는 감시와 측정이다. 감시는 지켜본다는 것이고 측정이란 품평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보여주어야 하고 그것에 대한 평가를 들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청각적이고 성찰적이지 않고 이 시대는 시각적이고 즉자적이다. _ 트위터가 그렇고, 대학 강의의 프리젠테이션이 그렇다. 이미지와 쇼가 되었다. 

 사생활이란 사회로부터 내가 물러날 수 있는 권리인데, 그런 사생활 따위가 존재하지 않는다. CCTV 가 그렇고, 우리의 모든 정보들이 공개되는 것이 그렇다(통신사,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이런 사회에서 사람의 몸을 상품화하는 것에 대해서 분개하는 사람이 오히려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사회적으로 승리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토론]

1. 시각과와 드러냄의 시대에서 청년들이 가지게 되는 고민

  - 몸과 보이는 것과의 싸움(허상,허무), 자존감, 비교의식, 세속화

2. 이런 시대에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면?

  1) 세련된 방식, 간지, 자신감,

  2) 학생들에게 이런 유혹과 행동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절박하고 상식화되어 있다는 인식.

3. 성경적 가치에 대한 바른 전달

  1) 은둔주의, 패배주의, 자아죽음(자기 십자가)

  2) 금욕이 아닌 절욕, 죽음이 아닌 건강한 삶, 허접이 아닌 단아함 / 내면의 강인함을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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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지금의 대학생들은 '사랑의 순수성'이 사라졌다기 보다, 이미 그 나이에 '사랑을 계산해야 하는 상황'을 맞은 것이다. 가장 큰 요인은 사랑을 유지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게 된다는 것이고, 사랑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대의 사랑의 가장 큰 미덕은 서로를 '구속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의 사랑을 즐길 뿐 서로에게 어떤 구속도 요구하지 않는다. 요구해서도 안된다. 그것은 사랑의 룰을 깨는 것이다.
이런 대학생들에게 '순수한 사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사회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사랑을 할 수 있도록 이들이 가지고 있는 현실적인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도록 하는 것 등)

 질문0: 관계를 구질구질하게 하는 것은 최악이다. 사실인가?
 질문1: 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연애문제'에까지 깊숙히 들어와있다고 느끼고 있는가? 
 질문2: 학생들이 연애를 할 수 있도록 국가가 인프라를 구축해 주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저자의 제안에 대한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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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제기

요즘 대학생들은 사랑의 순수성(열정)조차 퇴색되었다. 진정한 사랑이 존재하는지 모르겠다. 헤어지는 것에 있어서 너무 쿨하다.(감정적으로 빨리 정리함)

  : 이들의 가치 중 하나는, 구질구질한 것은 죄악시. 쿨하거나 쿨한 척이라도 해야지.. 들러붙는 것은 가장 혐오스러운 행동.

2. 사랑은 성장 드라마

사랑은 통해서 사람은 감정노동을 하게되고 그것을 통해 사람은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대학생들은 연애를 위해 산다고 해도 받아들여주는 대상이다. 이런 그들에게 계산기를 두드리는 것이 가당키나 한 것인가?

3. 사랑에 서사가 가능한 시대가 아니다.

사랑을 기대하지만, 현실적이 되라고 한다. 현실적이란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예측불가능한 사회에서 가능한 것이란 말인가? 그래서 가장 어리석은 자는 오지 않을지도 모를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거나 감수하는 것이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사랑을 즐기라고 말한다.

예전에 사랑은 자기를 희생하고 헌신하는 것으로서 증명된다고 여겼다. 사랑은 그래야만 했다. 그래야 사랑이다.
그러나 이제 사랑을 위한 비용은 서로에게 부담스러운 것이 되었고 그래서 사랑은 불안해졌다. 사랑을 유지하기 위해 너무 많은 희생이 들어감으로 연애에 목매는 자를 어리석게 본다. 비경제적이라는 것이다.

사랑을 유지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자 사랑의 표현방식이 바뀌었다. 희생적인 사랑이 아니라, 서로를 배려해 부담을 지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사랑이 되었다.(그래서 매달리는 것은 사랑이 아닌게 된 것이다) 등가교환을 통해 서로의 곤궁함을 배려한다. 이것이 이들의 사랑이다.

  "사랑은 서로를 피곤하게 하지 않는 것"


4. 그래서 사랑에 인프라가 필요하다.

이들의 사랑의 순수성이 없다고 지적하는 대상들을 향해 오히려 사랑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대학생들은 공부만 하는 대상이 아니다. 공부도 하고 사랑도 하는 대상이다. 이들의 사랑이 섹스로 전락한 것은 이들의 현실이다.
이들은 불안하다. 자신의 미래가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불안한 인생은 서사를 쓸수가 없다.
삶이 임시적이 되었는데, 사랑이 어떻게 임시적이지 않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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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1. 대학생들이 독립적이지 못한 이유. 일종의 죄책감으로 인한 것이다. 
2. 가족의 문제는 소통이 답이 아니라, 감정노동을 한 사람이 아닌 가족 모두가 분담하여 하는 것이다. 

지금은 대학생들은 일종의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기가 죽은 상태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것은 독립의 장벽이 너무 높기 때문에, 부모에게 기생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반면, 부모는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책임져줄만 하다.) 그것으로 인해 대학생들은 채무자의 심정으로 살아간다.
건강한 가족은 단순히 말이 많고 의사소통이 잘 되는 가정이 아니다. 그것은 어느정도 사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옵션과 같은 것이다. 소통보다 우선인 것은 <가족들을 향한 감정노동>이다. 이것을 통해 가족은 유지되고, 나름 힘들지만 서로 그와 같은 과정을 밟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전까지 어머니만 해오던 감정노동을 가족 전체가 나누어서 해야 한다. 소통은 그 다음에야 생각해 볼 문제다. 

질문1: 대학생들은 부모에 대한 일종의 채무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 무게가 상당히 무겁다. 그런가?
질문2: 감정노동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 / 공동체의 유지는 감정노동을 통해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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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편적인 인식: 
요즘 대학생들은 '성장'이 멈췄다. 대학생이 되어도 여전히 엄마라는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과거의 대학생들의 생각과 상반된다. 그들은 독립을 꿈꿨다. 그러나 지금의 대학생들은 독립을 두려워한다.

2. 과연 그런가?
우리가 규정하는 대학생들이 보편적인 대학생들일까? 부모의 테두리에서 살아가는 대학생들이 대부분인가? 그렇지 않다. 그런 역할을 할수 있는 사람은 특권층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그렇지 못하다.

3. 현실
부모의 제공이 안락함이 아니라 부담이 되는 삶을 산다. 과외나 알바를 통해 부모의 짐을 덜어준다는 것은 오히려 어렵다. 부모는 돈을 대줄테니 공부에 집중하여 취업을 잘 하라고 하지만 취업조차 쉽지 않으므로 부모에게 더욱 면목이 없다. 대학생들은 자신이 부모의 등골을 빼먹는 밥버러지, 잉여라고 인식하게 되었다.

 - 과거 대학생들은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지금의 대학생들은 부모에게 <죄책감>을 느낀다. 

4. 한국 가정의 문제
대화와 소통이 단절된 가정.
의무적인 활동만을 하는 곳이 됨. 하숙집이 되어 버림.

5. 가정 문제의 해결 방법/그릇된 해법이 오히려 더 큰 짐을 지운다.
감정 노동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공동체. 참고 인내하고 기다리고 견딤을 통해서 공동체는 형성됨. 가정노동이 없는 가정, 노동은 없이 쉼만을 생각하면 가정은 하숙집이 됨.
그 동안 한국 가정에서 엄마만이 감정노동을 해왔다. 엄마만이 감정노동의 착취를 당했기 때문에 엄마에게는 많은 한탄만이 남게 된다.

그런데 사회는 소통이 답이라고 말한다.
소통이란 감정노동을 노동으로 생각하지 않을 만큼의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서나 가능하다. 대부분의 가정은 감정노동을 통해 가정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소통이 원활해야 건강한 가정이라고 규정하는 이데올로기가 이미 가정 안에서 건강한 감정노동으루하고 있는 구성원들의 노동을 무가치하게 보거나 혹은 추가적으로 소통까지 잘 해야 한다는 불필요한 짐을 지우게 되었다. 그래서 건강한 가족임에도 오히려 건강하지 않은 것으로 규정하여 더 힘들게 한다.

감정노동이 필요없는 가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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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권별 요약 자료 블로그.

http://m.cafe.daum.net/goodnewstoyou/SoL1/11?q=D_VnQPolQOkt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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