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가 전하는 죠이선교회 소식


죠이선교회의 2016년은 분주합니다. 8월에 있을 선교한국 2016대회를 주관하기 때문입니다. 느슨하게 적용되었던 직원예배 참여는 지방에 있는 사역자들까지 불러들여 전체 간사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선교한국 대회를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또 지난 1월부터 매월 한번씩 선교한국과 함께 정기적인 기도회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선교한국 대회와 더불어 2016년 죠이사역 전체를 준비하기 위한 특별재정모금(목표 3000만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1월말까지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거의 1000 만원 정도가 모금된 상태입니다. 앞으로 2000만원을 더 모아야 하지만 더 많은 분들의 참여로 채워지리라 믿습니다. (관련글 http://hunmill.tistory.com/1155)


죠이출판부의 상황은 많이 어려운 편입니다. 최근 좋은 책들을 정성스럽게 만들어냄으로 주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는 있지만, 출판시장의 침체로 판매의 부진과 함께 재정적인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양질의 책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죠이는 출판회원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들어 낸 책을 소비해 줄 수 있는 회원을 확보함으로 출판부는 지속적으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신앙을 위한 ‘좋은 책’만드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지난 1월 이런 상황을 SNS에 알리자 많은 분들이 ‘긍정적 반응’을 보내주시어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관련글 http://joymission.tistory.com/41) 올 한해 죠이출판부는 ‘좋은 책’을 만드는 것과 더불어 출판회원 확보에도 집중하려고 합니다. 


현재 죠이는 해외캠퍼스선교와 관련하여 선교사를 단독으로 파송하기도 하지만, 전문해외파송단체와 협력(듀얼 멤버십)해서 파송하고 있습니다. 호프(HOPE)선교회와는 이미 오랫동안 협력해 왔고 올해부터는 지피(GP)선교회와도 협력하려고 합니다. V국 대학생 사역을 개척하기 위해 이정호 간사 가정을 지피선교회와 협력파송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원만하게 진행된다면 올 상반기 중에 파송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1958년 한국에서 시작한 죠이선교회 캠퍼스 선교가 인도네시아, C국 5개 도시, 키르키즈, 캄보디아에 이어 2016년에는 V국에서까지 세워질 수 있는 시점이 되리라 봅니다.  


죠이선교회는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제자로 훈련시키기 위한 단체이기도 합니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사역자를 선발해서 키우는 단체이기도 해야 합니다. 죠이선교회를 거쳐간 사역자들이 후에 어디를 가서도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할만한 사역자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죠이선교회는 6년이상 전임으로 사역한 간사가 ‘신학연수’와 같은 공부를 하려고 할 때 충분하지 않지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인하대동문회, 총동문회, 이사장, 제자훈련학교에서 간사들에게 매년 300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해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학금 지원이 원활하게 지급될 뿐 아니라 장기사역을 기대하는 간사들에게 큰 격려와 실제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기회가 되는대로 해외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어 국제적인 감각도 키우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이 필요합니다.


지난 1월13일에는 법무법인 양재의 대표변호사인 김한주 변호사를 만났습니다. 죠이선교회 법률자문위원으로 위촉하면서 위촉장을 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향후 죠이선교회와 관련하여 법률적인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죠이선교회의 사역에 공감하는 다양한 전문가들을 연계하여 인적 인프라를 확대해 가고자 합니다. 


죠이휴먼스테이션(서울 제기동) 4층에는 선교사들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가 있습니다. 안식년과 국내사역으로 한국에 잠시 입국하시는 죠이출신 선교사들을 위한 숙소로 마련된 곳인데, 지방에 계신 동문분들 중 잠시 서울에 출장을 오셔서 하루 이틀 머물 숙소가 필요하신 분들에게도 개방하고자 합니다. 선교사들의 출입이 많은 방학기간에는 어렵겠지만, 그 외의 일정에는 미리 예약하시면 가능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종종 옛 추억의 공간을 방문해 보시는 것도 즐거운 시간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약간의 비용은 관리차원에서 받고자 합니다.(문의: 02-929-3652)


죠이선교회 사역보고 / 김수억 대표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

2016년 죠이선교회 사역을 위한 특별헌금 요청


그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죠이선교회를 사랑해주시고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후원자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립니다. 2016년을 시작하면서 저는 대표로서 여러분들께 올 해 죠이선교회의 사역을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기도와 후원을 요청드리고자 합니다. 


2016년은 죠이 창립 58주년이면서 동시에 죠이 창립 30주년에 죠이가 주관해서 시작했던 ‘선교한국 대회’를 섬겨야 하는 해입니다. 1988년 첫 대회를 섬겼던 죠이가 2002년 대회에 이어 ‘선교한국 2016대회’를 섬김으로서 학생선교단체 중 유일하게 선교한국 대회를 세 번 섬긴 단체가 되었습니다. 부담이 없지 않지만, 한국교회를 섬길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라고도 생각하며 즐겁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교한국 대회를 섬기기 위해서 죠이에서 150여명의 스텝이 필요합니다. 이들은 대회기간 내내 진행을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들 역시 대회 진행을 위한 실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적지 않은 여름수양회비와 더불어 선교한국 대회 섬김을 위해 시간을 내는 학생들과 간사들에게 ‘선교한국 등록비’까지 개인적으로 마련하라고 하기에는 대표로서 마음에 부담이 커서 모금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150여명의 죠이 스텝들의 등록비 일부를 위해 후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6년은 제가 죠이선교회 대표가 되고 2년차를 맞는 해이기도 합니다. 2015년 한 해는 국내와 해외 죠이 사역의 업무를 파악하고 기본적인 사역을 다지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2016년에는 선교한국 2016대회를 마치면서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시도를 하려고 합니다. 우선 2010년 이후 주춤했던 ‘인터네셔날 죠이 컨퍼런스’를 다시 시도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5개국 대표자와 정례회의(2년마다)를 가지려 합니다. 그리고 9월말에는 중견간사 15명을 선발해서 ‘죠이 60주년을 향한 죠이전국화 전략과 인사배치’를 논의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2008년 태국 중앙위원회 회의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1주일간의 전략회의를 하려고 합니다.

또한 올 해부터 매년 장기사역자들에게 ‘성서지리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지난 시간에 대한 격려뿐 아니라 장기사역자들에게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매년 5명 정도의 여행경비 중 일부를 지원하여 ‘성경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합니다.


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죠이선교회에 추가적인 재정(3000만원)이 필요합니다. 지난 이사회총회의 결의를 통해 사역과 재정에 대한 허락을 받았습니다. 이제 재정 모금에 대한 주도적인 역할이 대표인 저에게 넘어왔습니다. 2016년 죠이선교회의 사역을 위해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이 필요합니다. 후원이 들어오면 위에 말씀드린 사역의 순서대로 사용할 것입니다. 마지막 사역까지 온전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죠이선교회 대표 김수억 드림.


  <사역내용 및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401-148187 죠이선교회)


  1. 선교한국 등록비 지원: 150명 * 60,000원 = 9,000,000원 (5월30일. 1차등록일)

  

  2. 인터네셔날 죠이 컨퍼런스(항공료 및 회의비): 5,500,000원 (8월 말, 캄보디아 프놈펜)


  3. 죠이 60주년을 향한 죠이전국화 전략과 인사배치: 10,500,000원 (9월 말, 말레이시아 KL)


  4. 장기사역자 성서지리탐방 지원: 5,000,000원(11월 중순)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

선교한국 2016대회 홍보 영상 인터뷰


조직위원장: 김수억


저는 선교한국 2016 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수억 목사라고 합니다. 현재 죠이선교회 대표로 섬기고 있습니다. 죠이선교회가 한국 교회의 대표적인 선교대회인 선교한국 대회를 2016년에 주관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선교한국 대회는 저희 단체에게는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는 선교대회입니다. 제 1회 대회인 선교한국 88대회가 있던 1988년은 죠이선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선교대회를 기획하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학생선교단체와 해외파송단체 그리고 교회가 함께 연합하여 진행한 선교한국 88대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당연히 선교한국 88대회는 죠이선교회에서 주관해서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선교한국 대회가 한국 교회의 “청년대학생들을 선교자원”으로 이끌어 내고, 한국 교회에 “선교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입니다. 선교한국 대회는 선교한국을 위한 하나님의 역사요, 하나님의 선물이었던 것입니다. 


선교한국 2016 대회는 이제 28년의 역사를 지나 이제 15회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선교한국 대회에는 6만명 가까운 인원이 참석했고, 그 중에 3만5천여명이 세계 선교를 위해서 어떤 형태로든지 헌신하겠다는 결단을 했습니다. 선교전략가인 ‘랄프 윈터’(1992년)는 선교한국 대회를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선교대회’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선교한국 대회가 참석자들의 규모 뿐 아니라 42개 단체(교회(5)와 파송단체(26) 그리고 학생선교단체(11))의 성공적인 연합운동이란 측면에서도 그렇습니다. 선교한국 대회는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를 궁극적으로 지향합니다. 그리고 이 일을 성취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연합’의 정신을 잊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스피릿으로 지난 28년간 진행해온 선교한국 대회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선교한국 대회는 한국 교회의 자랑이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선교한국 2016년 대회에 대해서 3가지만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는 이번 대회는 2000년 대회 이후 16년만에 다시 ‘서울’에서 열리는 대회가 될 것입니다. 그 동안 장소의 제약으로 인해 참석하시는데 불편함이 있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선교한국 2016 대회는 장소 면에서 이전 대회에서 있었던 많은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소해 드릴 것입니다. 둘째는 선교한국 2016대회의 주제입니다. 대회의 주제는 히브리서 13:13에 있는 구절 ‘그런즉 우리도’입니다. 쉬운 말로 하면 ‘본받음’입니다. 선교적 삶을 살았던 예수님을 본받고, 선교적 제자로 살았던 믿음의 선진들을 본받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예수님의 치욕을 짊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세상 밖으로 나아가자는 것입니다. 셋째는 선교한국 2016 대회의 주관단체가 죠이선교회라는 것입니다. 제가 죠이선교회에서 경험한 것은 ‘즐거운 헌신’이었습니다. 죠이선교회에서 주관한 대회인 만큼, 즐겁고 유쾌한 헌신이 풍성한 선교대회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그런즉 우리도’ 여러분을 선교한국 2016 대회에 기쁨으로 초대합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

김수억 간사의 사역편지 15-2 통합 38호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봄은 스마트폰 속에서 먼저 오는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은 지인들이 전해주는 꽃 소식으로 가득하니까요. 봄은 왔는데 정말 봄이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분주해서 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세상은 여전히 추위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깊은 봄이 오기를 소망하는 4월의 첫날입니다. 



대표는 회의 중


대표가 되고나서 정말 많아진 것은 ‘회의’입니다. 이곳 저곳에서 불러 모으기도 많이하고, 내부적으로는 회의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으로 준비해서 해야 할 회의가 적지 않았습니다. 죠이선교회에 대표라는 직책으로 인해 선교한국 대회 모임과 학원복음화협의회(학복협)의 정기적인 회의에 참석해야 합니다. 특히 3월에는 중요한 안건들이 많아 회의가 유독 많았습니다. 내부적으로는 디렉터들과 모이는 회의가 있고, 학원사역부 디렉터를 겸하고 있으므로 지부대표간사회의도 있습니다. 특별히 3월 16-17일에는 전략회의라는 이름으로 12명의 중견간사 이상의 간사들과 집중적인 회의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의’가 많아지면 ‘회의에 빠진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일리는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회의를 하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회의를 최소화하되 해야한다면 알차게 해야 할 것입니다. 대표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회의를 주관해야 합니다. 사역진들의 요구와 니드가 잘 반영되고 정책이 결정되는 과정과 그 일이 잘 진행되어 ‘소통’이 원활한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 중요한 키를 잡고 있는 사람이 ‘대표’인데 그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대표는 머리가 복잡한 역할인가 봅니다. 



선교한국 조직위원장 


2016년 선교한국 대회는 죠이가 주관단체입니다. 주관단체의 대표가 선교한국 대회의 조직위원장직을 맡게 되어 있는데, 제가 3월26일 선교한국 봄 총회를 통해서 조직위원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죠이대표도 이제 막 맡게 되었는데, 선교한국 대회라는 큰 대회의 조직까지 겸하여 맡게되어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결정한 것이 아니기에 부르심이요 사명인줄로 알고 잘 감당하고자 합니다. 

특별히 선교한국 대회는 죠이선교회 창립 30주년 선교대회가 확대되어 시작된 것이니만큼 저희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선교대회입니다. 이번 대회를 잘 섬김으로 죠이선교회도 더욱 선교적인 공동체가 되고, 위축되어가는 선교한국 대회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삼을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중국 지역대표회의 참석과 북경 코스타 참석


4월 말경 이틀동안 중국에 있는 죠이지역 대표회의가 있습니다. 이 때 함께 참석하여 중국 죠이 상황과 향후 비전을 듣고 그곳에 있는 죠이 선교사 가정과 유학생(SMer)을 격려하고자 합니다. (지난 10년간의 중국죠이 사역은 현재 대학생 170명, 직장인 170명으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현지 간사가 17명이나 사역하고 있답니다) 

지역대표회의 2일 전에 한 지역으로 들어가서 주일에 그 지역 모임에 참석하고, 대표자 회의를 마치면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서 그곳에 있는 사역을 돌아보고자 합니다. 물론 그 지역에서 사역하는 유학생들도 만나고요. 그리고 4월 30일부터 5월2일까지는 북경 코스타(유학생수련회)에 강사로 참여하게 됩니다. 코스타는 처음 참석하게 되는데 한 번의 전체 집회와 두 번의 선택강의로 섬기게 됩니다. 참석한 유학생들에게 말씀으로 은혜를 전하고 유익을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한가지 요청을 드립니다. 제가 죠이 대표로서 중국 내 두 지역 회의에 참석한 선교사들과 유학생들을 대접함으로서 위로와 격려를 하길 원합니다. 감사하게도 개인적인 비행기 경비와 체류비는 한국죠이본부에서 어느정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그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과 유학생들을 대접하기 위해 후원금을 모으려 합니다. 후원금이 여유가 생기면 헌금도 하려고 하는데 그 부분은 제가 모금해서 가려고 합니다.(약 50만원 정도)


식사비와 후원금을 후원하기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후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능하면 4/14까지 후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환전할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해서) 


<후원계좌: 외환은행 287-22-00518-1 죠이선교회>



죠이선교회의 외연을 넓히기


죠이선교회는 올해로 창립 57주년을 맞습니다. 이 말은 꽤 많은 동문들이 죠이를 통해서 배출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많은 분들이 목회와 선교현장 뿐 아니라 사회 각층에서 다양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을텐데 그 동안 죠이는 졸업이후는 각 지역교회를 섬기는 역할로 감당하도록 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동문들이 죠이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지 못하고 동문들이 후원자를 넘어 동역자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관리되지 못했습니다. 


얼마전 이사회를 통해서 장학위원으로 일반 동문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새롭게 3명의 동문을 장학위원으로 영입할 수 있었습니다. 4월 중순에는 커피 MBA와 MOU를 맺기로 했습니다. 커피 MBA의 대표인 최영하 형제는 인하 90학번으로 비즈니스 선교을 지향하는데, MOU를 통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죠이 동문을 섭외하여 ‘법률자문’과 ‘의료자문’을 얻고자 합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분야에 종사하는 동문들로 하여금 죠이의 사역에 직간접적으로 동역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상담전문가인 죠이 동문들과도 협력을 모색해보려 합니다. 뜻을 같이하는 좋은 동문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 취지속에서 이번 창립 57주년 기념예배(5/16) 때는 ‘역대 간사’분들을 초대하려고 합니다. 현재 명단을 파악해보니 321명이나 됩니다. 오랜시간동안 많은 분들이 죠이의 간사로 젊음의 한 부분을 드렸는데, 이분들을 초청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난 3월부터 일일이 연락드리면 연락처와 주소를 확인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역대 간사님들에게는 홈커밍데이와 같은 시간이 되어, 고향에 온듯한 기쁨을 나누고 더불어 죠이를 향한 핵심적인 동역자 그룹으로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맡겨진 죠이선교회 대표와 선교한국 조직위원장의 임무를 잘 감당하여 죠이선교회 대내외적으로 한국 교회와 선교를 돕고 섬기는 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2. 상반기에는 학원사역부 디렉터 역할도 함께 감당해야하고 본부행사에 대한 일들도 주관해야 해서 신경쓰고 책임져야 할 일이 많은데, 놓치는 일없이 즐겁게 잘 감당할 수 있도록.
  3. 중국 출장을 통해 중국 사역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지고, 죠이출신 선교사와 유학생들을 잘 격려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이를 위해 모금목표액이 채워지도록(50만원)                      <후원계좌: 외환은행 287-22-00518-1 죠이선교회>
  4. 북경 코스타를 통해서 유학생들에게 은혜를 나눌수 있도록, 죠이선교회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서 유학생들이 다시 국내로 들어왔을 때 죠이와 잘 연결될 수 있도록.
  5. 가정: 아내의 건강을 위해서(암이 재발되지 않고 건강하도록), 저도 몸 관리를 잘해서 건강하게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큰 아이(고2)와 작은 아이(중3)가 신앙이 깊어지고, 공부도 잘 따라가며 자신의 진로를 잘 정할 수 있도록.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