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회를 준비하는 간사님들께]
간사님들, 내일부터 시작될 수양회 준비로 분주하실 줄 압니다. 선발대는 이미 들어가셨을 거구요. 국가적으로는 메르스로 어수선하고, 몇 몇 학생선교단체는 여름수양회 취소 혹은 연기하는 일이 공식화되면서 간사님들의 마음도 혼란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죠이선교회는 긴장감은 있지만,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안전과 방역을 좀 더 철저히 준비하면서 말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간사님들이 마지막으로 ‘꼭’ 챙기고 확인하셔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번 수양회가 안전하게 되기 위한 전제 조건은 수양회 공간이 안전해야 합니다.(천안고신은 외진곳이고, 저희가 오기전 주말을 이용해 방역작업도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양회에 참석하는 간사(강사)와 학생들이 건강상에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 저희가 머무는 4박5일동안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참석하는 학생 한명 한명의 건강 상태를 간사님들이 꼭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1) 메르스 확진자 혹은 환진자와 접촉하여 (자가)격리 대상자는 참석하지 말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본인이 괜찮다고 될 문제가 아닙니다.)
2) 내일 ‘열’이 발생하여 컨디션이 좋지 않은 학생은 참석을 보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다른 학생들에게도 피해를 줄수 있으며, 자칫하면 수양회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이 ‘격리 대상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의지가 있더라도, 간사가 만류해서 컨디션이 회복된 상태에서 들어오도록 해야 합니다.(모두를 위해 자제를 해야 합니다.)
수양회 의료부에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준비하고 체온계도 구입해서 가져가지만, 한꺼번에 수백명을 일일이 다 체크해서 입장 시킬수는 없습니다. 참석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는 대학생들이기에 학생들의 말에 의존하게 되고 그것이 신뢰도가 낮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물론 의심되는 학생이 있다면 그런 학생을 대상을 위해서는 체크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간사님들께서 내일 참석하는 학생들의 상태를 수양회 장소에 들어오기 전까지 일일이 중복 체크해 주심이 이번 수양회를 “오직 은혜 받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사전 작업이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내일 이 부분을 직접 꼭 체크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죠이선교회 대표 김수억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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