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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정리]

7절.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8절.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9절.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10절.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11절.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12절.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절.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성경내용 정리]

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셔서 둘씩 파송하셨다. 그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셨다. 그리고 여행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1) 여행을 위해서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라

  2) 여행을 위한 신만 신고 심지어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3)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4) 혹 너희를 영접하는 곳이 없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면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내가 와서 전하고자 했으나 너희가 환대하지 않았고 거절했다. 그래서 나는 여길 떠난다)

2. 제자들은 예수님이 주신 지침을 따랐으며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했고,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쳐주었다. 


[질문하기]

1.본문의 이야기를 통해서   저자가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

  1) 예수님을 통해서 권세를 위임받은 제자들이 예수님이 하시던 사역을 하였고 제자들을 통해서도 그 일이 일어났다.

   (1) 이제 회개하고 하나님 나라가 왔다는 예수님의 메시지는 제자들에게도 위임되었고, 제자들의 입을 통해서도 제자들의 위임받은 권세를 통해서 세상 가운데 확장될 수 있다. 

   (2) 실제로 제자들은 그 권세를 위임받아 갔고, 주님과 동일한 역사가 일어났다.(귀신이 쫓겨가고, 병자들이 나았다) 


  2)많은 귀신이 쫓겨가고 병든자가 낫게 되는 구체적인 묘사보다는, 제자들이 어떤 마인드로 전도인의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원칙을 가르쳐주는 것이라 하겠다. 

   (1) 전도의 일을 위해서 이곳 저곳을 다닐 때 필수적이고 필요한 도구(지팡이, 신발 등)만 있으면 나아가고

   (2) 전도의 일을 하면서 환대해 주는 가정이 있다면 그 가정이 제공해주는 것을 먹고 머물며 전도하라. 만약 아무도 환대하지않고 듣지 않는다면 그 지역에서 발 아래 먼지를 털고 나오라. 


[묵상하기]

예수님께서 이 땅에 가져오시고, 이 땅에서 선포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이제 제자들의 입을 통해서도 전파되며, 제자들의 위임받은 권세를 통해서도 이 땅에서 실현된다. 예수라는 독특한 분의 능력만이 아니다. 이제 예수님의 제자로서 예수님의 첫 백성이 된 사람들을 통해서 동일한 성취가 일어난다. 예수님이 직접 가지 않았지만 그 곳까지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났고 하나님의 나라는 임하였다. 예수님께 위임받은 열 두 제자는 예수님께 위임받은 이 땅의 교회로 봐도 될 것이다. 이제 예수님이 직접 가시는 대신 교회가 이 땅의 구석 구석 찾아가고 그들에게 ‘회개할 것’을 요청하고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오늘 본문은 그것을 명확하게 한 것이다. 

이 사명을 위임받은 자가 어떤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를 잘 보여준다.  생계에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삶이다. 최소한의 것만으로 전도여행을 다니며 매일 만나와 메추라기로 공급받았던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처럼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곳에서는 환대를, 어떤 곳에서는 배척을 받겠지만 전도자는 환대받는 곳에 안주해서도 안되고 배척받았다고 낙심해서도 안된다. 물흐르듯 흘러가되, 거친 돌이 있다면 돌아가면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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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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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주일 청년 모임의 마지막 날은 <선교 기도회>로 마무리 했습니다. 우간다에서 신학교 사역을 하기 위해서 파송받으신 정동준 선교사(아내, 우한나 선교사 / 아들, 재하)님 청년 월례 기도회 때 설교로 섬겨주셨습니다. 


2012년을 시작하면서 청년 주일예배가 장년예배로 흡수되어 청년 자체 예배를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주일 2시에 청년 자치활동을 중심으로 모였는데, 매월 첫째주는 기도회로 모였지요. 그렇게 일년간 지속되던 모임은 장점도 많았지만, 부족함도 많이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목자와 제자훈련 중심으로 초점을 맞추기로 하고, 주일 2시는 청년 모임에서 목자 훈련 및 돌봄에 집중해서 리더십들을 훈련하는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청년들의 영적 성장과 훈련을 위해서는 토요제자훈련반을 만들어 2012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구요. 본격적으로 제자훈련과 목자 훈련에 집중하는 2013년이 될 듯합니다. 간단한 설명만으로는 매우 전투적인 딱딱한 청년 활동이 될 것처럼 보이지만, 꼭 그렇지 많은 않을 것입니다. 중간 중간 엠티와 체육대회 수련회와 같은 크고 작은 활동들을 배치해 교제하는 일도 간과하지 않을 생각이니까요.


암튼, 마지막 모임이란 소문과 선교사님이 오신다는 소문에 힘입어 그간 주춤하던 2시 모임에 평소보다 많은 청년들이 모여주었습니다. 아직 가능성이 충분한 우리 홀파 청년들입니다. 

조한성 형제의 찬양인도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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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에서 찍어 봤습니다. 저희교회 드림 홀 중앙에 기둥이 있어서 좀 분할된듯한 분위기입니다. 가까이 보이는 꼬마 아이가 선교사님의 아들 재하고, 그 옆에 계신분이 정동준 선교사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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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께서 나오셔서 설교하시고 있는 장면이지요. 사모되는 한나 자매와 총신에서 같은 수업을 듣는 중 선교에 관심있다는 것을 알고 접근했다고 고백하시더군요 ㅋ 암튼 잘 어울리는 가정입니다. 선교사님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선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시고 아프리카에 대한 소망을 품어오셨다고 오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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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은 열왕기 5장의 말씀으로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포로로 잡혀온 한 이스라엘의 소녀에 대해서 주목하셨고, 그 소녀는 하나님의 섭리를 받아들였고, 자신의 일에 성실함으로 주인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초점으로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귀한 도전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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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마치고 함께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우리 청년들 중에도 계속해서 선교의 부르심에 반응하는 청년들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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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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