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정리]
1.너희들을 대할 때 신령한 자를 대하는 것 같이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들은 육신에 속한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과 같은 자와 같기 때문이다.
2. 육신에 속한 자라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하면, 사람(바울,아볼로와 같은 사람)을 따라 서로 시기와 분쟁하는 것을 볼 때 그러하다.(3절) 신령한 자들은 영적인 이치를 알아서 심는 자나 물주는 자는 아무것도 아니고 자라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임을 알고, 사람은 각자 자기 역할에 대한 상을 받는 것을 아는 자(7,8절)이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 동역자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신령한 자이다.
3. 육에 속한 자들은 그리스도의 터 위에 불타 없어질 것을 쌓아 올리는 자들이다. 이들은 마지막 날에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는 것과 같을 것이다.(15절)
4. 중요한 것은 교회(성도)가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것이다. 성전을 거룩(온전하게 하는 것, 분리되고 나누게 하는 것이 아니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전을 더럽히는 자는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5.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지혜로운 것처럼 사람(유명한)을 따르고 추앙하는 것처럼 교회 안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21절) 만물이 다 너희(를 위한) 것이다.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도,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 나 다 너희의 것이다.(22절)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다.
cf) 엡 1:20-23 그리스도를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라.(만물도 교회를 위해 두신 것이다.)
(엡 1:20-23) 『[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
[묵상]
1. 신령한 자와 육신에 속한 자
: 적어도 고린도전서에서의 개념은 교회 안에서 사람을 추앙하여 분열과 시기를 정당화하는 자들은 육신에 속한 자이다. 그 사람이 바울이나 게바나 아볼로 일지라도... 반면 신령한 자라는 것은 영적 진리와 이치를 알고 분열하지 않고 자신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이다. 정작 중요한 사람은 하나님이시고, 자신들의 역할은 심는 것이나 물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며, 동시에 자신의 일에 대해서만 상급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다.
성전인 교회의 거룩은 분열되지 않고 하나되는 것을 말한다.
2. 성도는 내게 위대한 영향을 미쳤던 사람이라 할찌라도 그를 추종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를 '나'를 위해 두신 것이기 때문이다.
(고전 3: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
우리가 훌륭한 사람을 존경하고, 그의 가르침을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람, 그 이상으로 넘어가면 안된다. 바울일찌라도, 아볼로나 베드로라 할찌라도 마찬가지다. 바울의 입장에서 보면 하나님은 나를 위해 바울도 사용하시고 아볼로나 베드로로 사용하신 것이다. 어떻게 보면 그들은 나를 위한 조연인 것이다. 물론 나를 위한 그들의 수고에 대해 감사와 존경을 표해야 한다. 그를 통해 얻은 것에 대해서는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그를 동원하신 분, 하나님에게 우리의 초점이 맞춰져야 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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