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의 단절이후 인류는 언제나 '결핍'이었다.
그런데, 믿음과 기도로 그 '결핍'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은
충분한 '믿음'과 '신앙'에 있어서도 결핍의 존재일 수 밖에 없는 성도들에게
오히려 '내 믿음이 없어서', '내 기도가 부족해서'라는
율법주의적 절망을 반복하도록 하는게 아닌가 싶다.
'믿음'과 '기도'에 있어서도 결핍일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게
삼위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이 '복음' 이지 않겠는가!
- 얼마전 요한복음 2장의 가나혼인잔치 본문으로 설교를 준비하면서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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