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권별 요약 자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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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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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_학교라는 이름의 정글(엄기호)


[저자의 제안]

1. 폭력적이지 않는 교육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대안교육이니 열린교육이니.. 다 마찬가지다.)

2. 왜냐하면 교육은 이 사회가 요구하는  몸과 마음을 만들어내는 훈육인데, 훈육이라는 말 자체가 폭력적인 용어다.

3. 따라서 우리는 폭력적이지 않는 교육을 말할 것이 아니라, 불가피하고 감수할 수 있는 폭력과 그렇지 않은 폭력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 그래야 '교육' 자체를 폭력적으로 이해하는 젊은이들과 소통할 수 있다.


[질문]

1. 교실 안에서의 문제를 동등하지도 평등하지도 않다고 본 것에 대한 저자의 견해에 어떻게 생각하는가? 

  폭력: 형사 사건의 문제로 치부하면 되었다. 실제로 그랬다. (공부 잘하는 아이가 중재의 역할을 하면 정리가 되었다.)

       요즘: 도덕과 인륜의 문제_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는 것 / 저자는 구조적 문제로 봄(우정이 넘을 수 없는 벽)


2. 불가피하고 감수할 수 있는 폭력과 그렇지 않은 폭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제자훈련 과정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인격적인 제자훈련? 이란 말은 모순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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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육은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성장은 상실과 자기 세계의 붕괴에서 시작된다. p짱 이야기는 그와 같은 교육이야기를 한다.

  :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했다. 


2. 그러나 다른 다수의 학생들은 교실 내에서의 폭력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3. 왜냐하면, 한국에서의 교육은 대학만을 목표로 할뿐 성장에는 관심이 없다. 교육의 과정은 목적을 위해 폭력이 허용된다.


4. 수업시간에 영화를 보고 난 후 학생들의 견해

  1) 교사의 재량권을 확보해주는 교육환경이 한국과 달랐다. 학부모의 반발에 대해 교사의 편에 서준 교장선생님

  2) 학생들의 발표가 인상적. 자유롭게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모습이 한국 대학생들과 비교되었다. 


5. 학생들의 예상외의 반응

  1) 돼지를 키워 생명의 소중함을 알도록 하자는 교사의 제안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하는 학생들.(모순적 독단적 행동)

  2) 한국 내 열린교육의 허상: 한 번도 열린적이 없는 교육, 의지와 상관없이 참여해야만 하는 교육

  3) 방식은 체험을 중심으로 바뀌었지만, 교사 중심의 교실, 교실에 민주주의는 없다.


6. 교실은 동등하지도 평등하지도 앖다. 

  1) 과거부터 교실은 폭력적 학생들이 있었다. 그들을 중심으로 질서가 형성됨

  2) 지금은 폭력의 문제를 형사의 문제가 아니라, 도덕과 인륜의 문제로 가져간다. 

   - 어떻게 학생이 그럴수 있지? 어떻게 친구사이에서 그런 일이 벌어질 수가 있지? 와 같은 질문.

  - 그러나 학교는 우정의 공간이 아니라, 권력적인 공간이다. 공부는 하나의 권력이 되어 잘사는 아이와 힘쎈 아이와 결합하고 반에서 가장 덜 떨어진 아이를 괴롭힌다. 못살고 공부 못하고 못생기고 무엇보다 덜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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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현실이다. 이 현실을 부정하지는 말자. 폭력이 없다고... 열린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교실에 민주주의가 왔다고 착각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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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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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_혁명에 냉소한다.(엄기호)

[정리] 

민주주의는 하나의 우상이 되고, 모든 사람(다양한 정치적 성향을 가진)의 궁극적 목적과 당위가 된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실제 민주주의를 말하는 자들의 말과 삶은 민주적이지도 않다. 다만 쇼에 불과하다고 대학생들은 본다. 이들은 정치에 무관심한 탈정치화된 학생들이 아니라, 정치의 본질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정치에 대해서 냉소하고, 가치가 배반당하는 현실에 대해서 냉소하고 있는 것이다.

냉소주의자들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당위(도덕성)나 속물적 이익이 아니다. 냉소주의자들은 '놀이'를 통해서 움직이고 참여하게 된다. 최근 대학생들의 정치적 활동에 계기가 된 것은 정치활동이 하나의 '놀이'가 되고 나서다. '놀이'를 방해하는 것으로 인해 정치적 활동을 하기도 한다. 


[질문]

1. 지금 대학생들에게 종교적 냉소주의가 있다고 보는가?

2. 정치적 냉소주의자들을 정치적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놀이'가 필요하듯이, 종교적 냉소주의자들에게 종교적 활동에 참여하도록(제자화 되는 과정) 하기 위해서는 어떤 '놀이'가 필요하다고 보는가?


--------------------------(구체적인 내용)-------------

1. 정치적 측면에서 이 시대의 절대가치: 민주주의의 우상화(?)

2. 따라서 20대 대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기대.(386세대, 유럽과 홍콩 등에서 대학생들의 정치활동)
  - 반면 한국에서는 투표율 저조

3. 20대들의 생각:
1) 정권이 바뀌어 봤자.. 어차피 제자리.역사적으로 보면/이명박 대통령을 만든것도 결국 민주화 세력이 아니던가!
2)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한 또 다른 영웅(독재)이 필요

4. 저자의 정리.
1) 대학생들은 탈 정치화가 아니라 정치에 대한 냉소다.
2) 구분: 정치 그 자체에 대한 냉소가 있고, 가치가 배반당하는 현실에 대한 냉소가 있다.

- 민주주의를 말하는 자들에게서 민주적 절차를 못찾음. 민주주의가 하나의 목적이 되어 비민주적 태도.
- 정치 자체가 하나의 쇼며, 사기에 불과하다. 정치의 본질을 파악함으로 주변에 관한 정보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음.

3) 냉소주의자에게 필요한 말은, 

   그러면? 너의 대안은 뭔데? 대안이라도 내 놓고 냉소를 하든지 해야지! 가 아니라

  그러나 정말 필요한 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우리가 뭔가를 해야하지 않겠느냐?(행동하도록 촉구함)


4) 냉소주의자가 움직이는 순간.
(1) 정치가 오락이 되거나: 투표 인증샷.개념트위, 인정. 이들은 시민이 아니라 게이머로 정치에 참여한다.
(2) 정치가 이들의 오락을 방해할때: 정치인들이 개콘의 정치적 소재를 억압할 때.

  : 냉소에 맞서는 것은, 진정성이 아니라 재미, 오락이다.

5. 이 시대의 문제점

1) 민주주의를 당위성으로 도덕성으로 요구하려 함.
2) 민주주의를 생존문제로 만들어 속물적으로 만들어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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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교회 한가족예배 설교(2014.3.23)


제목: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2

본문: 눅 10: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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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단절이후 인류는 언제나 '결핍'이었다.


그런데, 믿음과 기도로 그 '결핍'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은
충분한 '믿음'과 '신앙'에 있어서도 결핍의 존재일 수 밖에 없는 성도들에게
오히려 '내 믿음이 없어서', '내 기도가 부족해서'라는 
율법주의적 절망을 반복하도록 하는게 아닌가 싶다.


'믿음'과 '기도'에 있어서도 결핍일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게
삼위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이 '복음' 이지 않겠는가!


- 얼마전 요한복음 2장의 가나혼인잔치 본문으로 설교를 준비하면서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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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교회 한가족예배(2014.3.16)


제목: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1_ 율법

본문: 눅 10: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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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1]

1.소속변경제도(연세대 원주캠퍼스 08학번)
이방인. 소속이 없는 원세대(자신의 소속을 부정함)
왜? 서울에 소속해야 하기 때문에.

2. 서울의 대학에서도 서열이 존재.
서연고/서성한/...

어느 대학을 나왔는가가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함.

예) 김예슬 고대생. 대학거부선언. 을 바라보는 시선.

3. 서/연고에서의 서열

연대, 고대 학생도 서울대 앞에서는 기죽음.
실력이 있는 연대생임에도 다시 공부해서 서울대입학

4. 서울대 안에서는?

법대와 의대를 제외하면 열패의식에 사로잡힘
그래서 고시에 매달림.

 [정리] 1등이 아닌 이상(서울 대학이 아닌이상) 자신의 소속에 대해서 부정해야 하는 시대를, 연세대 원주 캠퍼스 학생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함. 서울 진입 목표. 서울 중에도 서열 존재. 연고대는 서울대. 서울대 안에서도 의대와 법대가 아니면...

그래서 김예슬 학생의 선언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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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2]


1. 김예슬 선언에 대한 반응
1) 386 세대의 반응: 진정한 후계자로 인식(부흥)
2) 일반 대학생들: 고대생이니... 글은 잘쓰네.. 어쩌라구...

2. 찬란했던, 청춘.
1) 386세대는 왜 김예슬처럼 행동하지 않는가 질책함.
2) 386세대는 대학생인 것으로 인해 특권을 가진 존재가 되었다. 이들은 이 특권을 포기하는 것의로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려 했다. 이것이 청춘이었다.
3)그러나 지금의 세대는 그 특권 안으로 들어가 본적이 없고. 들어가기 위해 몸부림쳐 왔다. 소속된 구성원이 되기 위해 애써왔다. 소속을 얻지 못했기에 소속을 버리는 호사(?)를 누릴 수 없다.
4) 김예슬과 일반 대학생들과는 처지가 다르다.

3. 대학생은 지식인에서 잉여인으로.
1) 대학 진학율의 변화
2) 대학생? 고등학교 4학년. 어린이 취급.
3) 자신을 자조적으로 잉여라 부른다.

4. 자유라는 이름으로 잉여인간들을 자학하게 만들다.
1) 대학의 자유는 진정한 자유가 아니라, 엄청난 스펙을 쌓아야 하는 시간이 되었다.
2) 그러나 실상 시장은 대학생들의 스펙에는 관심이 없다.
3) 스펙을 통해서 '자기 관리'를 얼마나 잘 하는 인간을 선별하는 과정에 불과하며
4) 그렇게 선별되는 과정에서 스펙을 쌓지 못한 자는 자기관리를 못한 자로, 그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체계를 만들었다.
5) 그래서 대학생들은 자조적인, 자기 규정을 하게 된다. 밥버러지... 잉여..

5. 대학은 더 이상 사람을 성장시키지 않는다.
1) 드라마에서 보던 대학의 생활을 꿈에 불과하다.
2) 학부제에서부터 경쟁이 시작되고
3) 주 전공과 더불어 복수전공, 이중전공, 부전공... 경영학과 ...
4) 수강신청을 거래하는 경우까지 생김.

6. 자신을 상품화하기 위해 아이템으로 무장하려는 대학생들
1) 386 세대는 이들의 속물근성을 비판한다.
2) 그러나 이들은 잉여로 내쳐진 자들의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노력이다. (역설적으로 속물이 되어야 살아남는 세상)
3) 그래서 이들에게 김예슬의 낯선 행동은 사라지고, 그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글쓰시 실력)만이 보일 뿐이다.

[질문] 우리는 여전히 인간일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는가?(속물과 동물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에서)

 [정리] 그래서 386세대가 바라보는 것과 다르게 대학생들은 바라본다. 용감하다가 아니라 글 잘쓰네...

386세대는 드디어 자신의 후계자가 나타났다고 봤지만, 대학생들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왜? 지금의 대학생들은 한번도 어른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래서 사회 구성원으로 셈되지 못했다는 자의식을 가졌다.(사회는 그런 자의식을 심어주었다) 스펙에서 밀렸기 때문인데, 스펙에서 밀렸다는 것은 자기관리에 부실했다는 것이요. 부적합한 이유를 자기자신의 모자람에서 찾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학생들은 자신을 잉여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들의 입장에서 김예슬은 성공한 대학생이고, 사회에서 어른으로 인정받은 몇 안되는 존재다. 김예슬의 행위 자체는 김예슬이라는 지위가 있을때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고대가 아닌, 일반대 학생이 했다면 뉴스거리가 되지 않는 이야기다. 김예슬과 같은 자격을 갖추지 못한 자에게는 그의 행동이 사치로 보일 뿐이다.(우리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래서 일반 대학생들은 그의 글쏨씨(아이템)에만 관심을 드러낼 뿐이다.

이 시대는 속물과 동물만이 살수 있게 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일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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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1]


1. 주변의 자료들을 참고하여 갈라디아서가 어떤 책인지에 대해서 살펴본다. 이 때 인터넷 자료를 활용해도 좋고 성경 개관 책과 같은 것을 참고 해도 좋다. 5-6개의 자료들을 읽어보면서 반복적으로 설명하거나 강조하는 것(이슈)이 무엇인지 추려본다. 


  - 아직 성경공부를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이 본문이 이미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작업이다. 비전문가가 성경공부를 하려고 할 때, 본문에만 집중하기 쉬운데 그러다 보면 오히려 길을 잃을 수도 있고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 스포츠나 정치 상황을 지켜볼 때, 관전 포인트를 알려주면 도움이 되듯이 미리 본문에 대한 작업이 들어가기 전에 관전 포인트를 확인해 보는 과정이다. 너무 긴 설명을 읽지 말것, 한 사람의 글만 읽지 말것. 공부하려고 하지 말고 편하게 읽으면서 반복되는 것만  자연스럽게 주의해서 볼 것...


  1) 저자가 누군가에 대해서는 별 큰 논점을 두지 않는다. 바울 저자로 거의 인정하는 분위기.


  2) 편지를 받는 대상이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논란의 핵심은 북갈라디아 지역의 교회인가? 아니면 남 갈라디아 지역의 교회인가?에 대한 논쟁이다. 보통 갈라디아 사람들, 하면 북갈라디아에 있는 대상으로 일컬어진듯 한데 그렇게 하면 갈라디아서의 기록 연대가 약간 뒤로 밀린다. 왜냐하면 북갈라디아 지역에 복음을 전한 것은 바울의 2차 전도 여행 때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곳에서 바울이 복음을 전해 교회를 세웠는가에 대한 논쟁도 있다.)


   (1) 그럼 갈라디아서 기록연대를 뒤로 잡으면 될 것 같은데, 그러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바울의 2차 전도여행 이후의 작성된 것이라면 바울이 1차 전도여행 후 사도행전 15장에서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할례' 문제로 유대인들과 논쟁한 사건이 있고 이 때 사도들과 함께 '할례' 문제에 대해서 결론을 내린 것이 있다. 만약 바울의  2차 전도여행 이후에 갈라디아서를 작성했다면, 갈라디아 교회에 발생한 '할례' 문제에 대해서 사도행전 15장의 예루살렘 공의회의 결정을 근거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면 가장 공식적이고 명확할 텐데.... 바울은 그 결정에 대해서 갈라디아서에 언급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갈라디아서를 작성할 때는 사도행전 15장의 예루살렘 공의회 결정 전일 것이라는 것이다. 


  * 갈라디아서 2:1-10의 내용이 사도행전 15장과 유사하다고 보기도 하는데, 같은 사건이 아니라고 보는 듯 하다.


   (2) 예루살렘 공의회 전이라면, 바울은 1차 전도여행 당시 갈라디아 지방의 남쪽에 복음을 전했던 기록을 통해서 볼 때, 갈라디아서의 대상은 남갈라디아 지역의 교회를 말하는 것이고, 저작 연대는 주후 49년을 넘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 


   (3) 어떤 학자는 갈라디아 지역 전체의 교회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바울이 남갈라디아 지역에 복음을 전하여 교회를 세웠고 북갈라디아 사람들이 내려와서 복음을 듣고 자기 지역에도 교회를 세운 것으로 본다. 더불어서 기록연대가 초기이든 조금 뒤에 기록된 것이든 본문의 메시지를 파악하는데는 큰 차이는 없다고 본다. 



  3) 갈라디아서가 전체전인 흐름의 논지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평.

 

   (1) 이신칭의의 교리 -> 율법적 적용 메시지

   (2) 논지의 연결성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음


  4) 갈라디아서가 현재의 교회에게 적용점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현재에 실용적인가 하는 질문


   (1) 갈라디아서는 율법주의에 대항해서 '이신칭의'의 교리를 강조하는 것이 핵심인듯 한데... 현대는 율법을 너무 지키지 않아서 문제지 율법을 열심히 지키는 것에 대해서 오히려 칭찬해야 하는 분위기가 아닌가!


   (2) 할례의 문제인가? 아니면 율법을 지키는 것의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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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제기_ 자신을 '잉여'라고 생각하는 대학생 지은

  - 대세의 그릇된 판단(정치외교->사회복지), 통학거리(김포), 불운의 사고(휴학), 자신을 믿어주시는 부모님(죄송)...


2. 저자가 이 책을 쓰고자 했던 이유


  "아니, 전혀 한심하지 않아.", "그 정도면 너희 괜찮아."


3. 저자의 반문

  누가 어떤 이유로 너희를 한심하다고 하는지 생각해 보자. 어떤 언어로, 그 언어의 이데올로기를 되짚어 보자.


4. 성장 해야 한다는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있는 세상. 


  1) 그래서 미래를 위해 현재를 참고, 즉각적인 욕망을 억누르며 자기 인생을 기획하고 계획하는 것이 당연시 된다. 


  2) 이와 같은 성장 이데올로기를 전제하고, 그 토대위에 기성세대들은 현재의 대학생들을 비난한다. 

   (1) 우파에서는 경제적인 이유를 들어 비판한다: 젊은 층이 힘든 일을 기피한다. 현실에 맞추어 살라.(어린이 되라)

   (2) 좌파들은 정치적인 이유를 들어 비판한다: 지금 청년들은 소비주의에 물들어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고 비판한다. 조국, 민주주의, 인권과 같은 대의에 대해서 희생이 없다.(비겁하고 세속적이라 평가)

   -> 지금의 대학생들은 성장하지 못한 그래서 투정을 부리는 '애새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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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저자의 반문.(성장이 도덕적 판단의 전제조건이라고 생각하는데...)

  1) 성장이 과연 무엇인가? 에 대해서는 묻지 않는다.

  2) 성장이 어떤 조건에서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묻지 않는다. 


  -> 20대의 언어로 세상을 읽는 것에 대해서는 도통 관심이 없다.(기성 세대의 언어로만 20대를 평가한다.)


  "우리는 이십대들이 육아 상태에 머문 채로 성장하지 않았다고 미리가정한다.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언어가 없으며 언어가 없으므로 세상을 읽지도 세상에 개입하지도 않는다고 생각해버리고 만다. 위에서 이야기대로 "힘든 일은 하기 싫어한다"는 말이나 "완전이 탈 정치와 되었다"는 진단처럼 말이다."

  _언어란 이처럼 중요하다. 언어는 성장의 지표이다. 어릴때는 앵무새처럼 배운 말을 곧이곧대로 반복하지만 어른이 된다는 것은, 집 성장한다는 것은 자기만의 오늘을 가지게 된다는 의미기때문이다. 자기만의 오늘을 가질 때 비로소 인간은 자기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읽고 그 세상에 기입할 수 있다.(14,15쪽)


6. 저자의 구체적인 질문1. 누가 힘든 일을 싫어하는가?

  1) 대부분의 학생들은 등록금, 데이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힘든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 힘든 일을 하지 않고 대학을 다닐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좋은 대학에 다니거나, 부모를 잘 만난 사람들이다.)

    - 젊은이들이 힘든 일을 싫어한다고 평가한다는 것은, 힘든 일을 하며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의 삶을 삭제해 버린 평가다.


7. 저자의 구체적인 질문2. 탈정치화 되었다.

  1) 이들은 이미 정치적으로 말하고 있지 않은가? '나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정치적 관심 안에 형성된 무관심) 

  2) 좌파에서 말하는 정치가, 젊은 이들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소결론] 그럼에도 대학생들에게 대한 세상의 비난은 도덕적인 비난이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는 것! 이들을 비판하고 어리다고 평가할 뿐, 다른 방식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도 인정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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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저자가 대학생들을 대하는 태도와 이들을 이해하는 과정(18-19쪽)


 "이해란 통제와 달리 내가 그들과 무엇을, 어떻게 , 함께할 수 있는지 돌아보는 작업이다. 때문에 이해를 위해 필요한 것은 정보를 넘어 그들의 삶의 조건에 대한 지식이며, 그들의 감수성과 나의 감수성 사이의 거리와 차이에 대한 성찰이다. 그런데도 많은 교육의 현장에서 교사와 부모들은 자신들의 학생과 자식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그토록 궁금해하면서 그들을 대하는 스스로에 대해서는 전혀 궁금해하지 않는다. 그들의 감수성과 코드는 읽고 싶어 하면서, 자신의 감수성과 코드는 성찰하지 않는다. 당연히 그들과 무엇을 함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언어와 기획이 나타날 수 없다."



9. 기성세대가 대학생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성찰해야 할 3가지 질문

  1) 자신이 말하는 성장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성장은 어떤 조건 속에서 가능한 것인가?

  2) 지금의 시대가 과연 그와 같은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시대인가?

  3) 만일, 이 시대가 그런 성장이 가능하지 않은 시대라면 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는지를 물어야 한다. 그리고 이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언어와 페다고지(교육)가 있는 지를 물어야 한다. 


 구체적 예1) 대학생들이 사회적, 정치적 대의에 대해서 눈감고 너무 개인적이고 비겁하다?

_ 80년대까지의 대학생 신분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영향력과 지금의 대학생의 사회적 영향력은 다르다.


_ [상황이 다름]80년대는 군사독제 시절이라고 하더라도, 역사는 발전한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가시적으로 나타나던 시대다. 그러나 지금은 다른다. 오히려 더 나빠지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취업보다는 실업이, 가족 해체가 일상사가 된 시대. 인생은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삶은 예측기 불가능하다. 성장이라는 전제가 다 무너진 시대다. 


_ [입장이 다름] 입장이 같다, 입장이 다르다의 의미. 

  삶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나 이해가 같다는 뜻이 아니다. 같은 위치에서 같은 질문을 던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입장이 다르다는 것은 같은 위치에서도 다른 질문을 던지는 것, 즉 질문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이 질문을 공유하지 않으면 우리는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언어나 페다고지는 없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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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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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교회 한가족예배(2014.3.9)


제목: 달란트 비유2_비교의식

본문: 마 25: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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