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1]

1.소속변경제도(연세대 원주캠퍼스 08학번)
이방인. 소속이 없는 원세대(자신의 소속을 부정함)
왜? 서울에 소속해야 하기 때문에.

2. 서울의 대학에서도 서열이 존재.
서연고/서성한/...

어느 대학을 나왔는가가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함.

예) 김예슬 고대생. 대학거부선언. 을 바라보는 시선.

3. 서/연고에서의 서열

연대, 고대 학생도 서울대 앞에서는 기죽음.
실력이 있는 연대생임에도 다시 공부해서 서울대입학

4. 서울대 안에서는?

법대와 의대를 제외하면 열패의식에 사로잡힘
그래서 고시에 매달림.

 [정리] 1등이 아닌 이상(서울 대학이 아닌이상) 자신의 소속에 대해서 부정해야 하는 시대를, 연세대 원주 캠퍼스 학생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함. 서울 진입 목표. 서울 중에도 서열 존재. 연고대는 서울대. 서울대 안에서도 의대와 법대가 아니면...

그래서 김예슬 학생의 선언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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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2]


1. 김예슬 선언에 대한 반응
1) 386 세대의 반응: 진정한 후계자로 인식(부흥)
2) 일반 대학생들: 고대생이니... 글은 잘쓰네.. 어쩌라구...

2. 찬란했던, 청춘.
1) 386세대는 왜 김예슬처럼 행동하지 않는가 질책함.
2) 386세대는 대학생인 것으로 인해 특권을 가진 존재가 되었다. 이들은 이 특권을 포기하는 것의로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려 했다. 이것이 청춘이었다.
3)그러나 지금의 세대는 그 특권 안으로 들어가 본적이 없고. 들어가기 위해 몸부림쳐 왔다. 소속된 구성원이 되기 위해 애써왔다. 소속을 얻지 못했기에 소속을 버리는 호사(?)를 누릴 수 없다.
4) 김예슬과 일반 대학생들과는 처지가 다르다.

3. 대학생은 지식인에서 잉여인으로.
1) 대학 진학율의 변화
2) 대학생? 고등학교 4학년. 어린이 취급.
3) 자신을 자조적으로 잉여라 부른다.

4. 자유라는 이름으로 잉여인간들을 자학하게 만들다.
1) 대학의 자유는 진정한 자유가 아니라, 엄청난 스펙을 쌓아야 하는 시간이 되었다.
2) 그러나 실상 시장은 대학생들의 스펙에는 관심이 없다.
3) 스펙을 통해서 '자기 관리'를 얼마나 잘 하는 인간을 선별하는 과정에 불과하며
4) 그렇게 선별되는 과정에서 스펙을 쌓지 못한 자는 자기관리를 못한 자로, 그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는 체계를 만들었다.
5) 그래서 대학생들은 자조적인, 자기 규정을 하게 된다. 밥버러지... 잉여..

5. 대학은 더 이상 사람을 성장시키지 않는다.
1) 드라마에서 보던 대학의 생활을 꿈에 불과하다.
2) 학부제에서부터 경쟁이 시작되고
3) 주 전공과 더불어 복수전공, 이중전공, 부전공... 경영학과 ...
4) 수강신청을 거래하는 경우까지 생김.

6. 자신을 상품화하기 위해 아이템으로 무장하려는 대학생들
1) 386 세대는 이들의 속물근성을 비판한다.
2) 그러나 이들은 잉여로 내쳐진 자들의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노력이다. (역설적으로 속물이 되어야 살아남는 세상)
3) 그래서 이들에게 김예슬의 낯선 행동은 사라지고, 그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글쓰시 실력)만이 보일 뿐이다.

[질문] 우리는 여전히 인간일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는가?(속물과 동물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에서)

 [정리] 그래서 386세대가 바라보는 것과 다르게 대학생들은 바라본다. 용감하다가 아니라 글 잘쓰네...

386세대는 드디어 자신의 후계자가 나타났다고 봤지만, 대학생들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왜? 지금의 대학생들은 한번도 어른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래서 사회 구성원으로 셈되지 못했다는 자의식을 가졌다.(사회는 그런 자의식을 심어주었다) 스펙에서 밀렸기 때문인데, 스펙에서 밀렸다는 것은 자기관리에 부실했다는 것이요. 부적합한 이유를 자기자신의 모자람에서 찾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학생들은 자신을 잉여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들의 입장에서 김예슬은 성공한 대학생이고, 사회에서 어른으로 인정받은 몇 안되는 존재다. 김예슬의 행위 자체는 김예슬이라는 지위가 있을때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고대가 아닌, 일반대 학생이 했다면 뉴스거리가 되지 않는 이야기다. 김예슬과 같은 자격을 갖추지 못한 자에게는 그의 행동이 사치로 보일 뿐이다.(우리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래서 일반 대학생들은 그의 글쏨씨(아이템)에만 관심을 드러낼 뿐이다.

이 시대는 속물과 동물만이 살수 있게 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일수 있는가?


TistoryM에서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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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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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학교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냈네요. 감사하게도 잘 마쳤습니다. 이제 또 청년 아웃리치가 남아 있긴 한데... 그래도 할건 해야겠지요?^^

오랫만에 하는 거라 먼저 지난 번 정리했던 내용들을 다시한번 살펴보고 흐름을 잡아 봅니다.

 

[정리1. 본문 내용 정리]

  5)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라. 그리고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다.(1,2)

   :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4. 너희가 세상 사람들에게는 버린바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너희도 예수와 같은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5절)

  1) 너희들은 세상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처럼 건축자들이 버린 모퉁이 돌에 불과하지만

  2) 하나님 앞에서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다. 하나님의 기이한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다.(9절)

5. 우리가 이 땅에서는 나그네와 같은 인생이지만, 사람구체적인 영역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1)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11절)

   : 이방인들의 비방에 대해서 할 말이 없도록, 선을 행하라.(12절)

  2) 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해 순종하라.

    (1) 왕이나 총독에게 순종하라. 이들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상하는 자들이다.

    (2) 이들의 말에 순종함으로(선을 행함으로) 어리석은 자의 무식한 말을 막으시는 것이다.

  3) 너희가 가진 자유로 악이 아닌,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대하라.

  4)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 뿐 아니라 까다로운 자에게도...

    (1) 선을 행했는데 억울하게 고난을 받는 것을 하나님을 생각하고 참으면 아름답지만, 잘못이 있어 매를 맞으면 무슨 칭찬이 있겠는가?

    (2) 너희는 예수님처럼 죄를 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억울하게 고난 당했을 때, 위협하지 않으시고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부탁하셨다.

    (3) 우리도 예수님의 그와 같은 삶을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된 것처럼, 너희들도 그와 같은 삶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을 것이다.

 

[정리2. 본문 내용 중 핵심 가치관과 구체적 행동요구 정리]

  [중심가치관]

성도는 이 땅에서는 나그네와 거류민과 같이 별로 중요하지 않는 존재처럼 대우받는다.(건축자들의 버린 돌처럼) 그러나 우리의 참된(하늘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다.

예수님도 이 땅에서는 버린 돌처럼 여기받았지만, 하나님께는 보배로운 산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진 것처럼 우리도 그와 같이 될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1.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비방받지 않도록 선을 행하라.

  2. 인간의 모든 제도를 순종하라.(왕이나 총독의 말에 순종)

  3. 자유로 하나님의 종처럼 행하라.

  4. 사환들은 주인을 공경하라.

   : 심지어 까다로운 자에게도.

   : 억울함에 대한 심판은 하나님께 맡기라.

  5. 우리의 이와 같은 삶으로 주변사람들을 구속할 수 있다.

 

[정리3. 묵상 및 적용]

 1. 성도는 이 땅에서 잉여인간으로 여겨진다.

이 땅에서 성도의 정체성이란 무엇인가? 나그네와 거류민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자, 쓰다남은 돌 정도로 밖에는 인식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요즘 말로 보면 잉여인간인 셈이다. 없어도 상관없는 자, 아니 있는 것이 오히려 이 땅에 피해를 주는 것 같은 자.... 이 땅에서의 성도의 정체성이다.

그런 우리를 향해서 베드로는 쓸모있는 인간이 되라고 권면하지 않는다. 오히려 하나님 편에서 우리가 어떤 존재인가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왕같은 제사장이고 택하신 백성이라는 것이다. 신령한 집으로 세워가는 중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땅에 쓸모있는 인간이 되는 것 이전에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에게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자기 인식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떤 존재로 인정받고 있느냐이기 이전에 우리의 흔들리지 않는 영적 정체성에 대한 인식이 먼저 되어야 한다.

2. 나그네에게 요구하시는 철저한 시민의식.

베드로는 나그네이면서 동시에 나그네처럼 천대 받는 사회 속에서 더 철저한 시민의식을 가지라고 언급한다. 3류 인간들과 같이 육체의 정욕대로가 아니라, 정욕을 다스리며 통제하는 인간으로 살라고 권면한다. 나라의 모든 제도에 대해서 순종하도록 하라고 요구한다. 왕이나 총독의 말에 순종하라. 사환으로 있는 성도들은 주인을 더 주인답게 섬기라고 말한다. 심지어 까다로운 주인까지도... 억울한 일이 있으면 하나님께 맡기라고 말한다.

나그네와 같이 천대받는 사회에서 오히려 더욱 높은 수준의 시민의식을 가지고 살 때, 놀라운 일을 기대할 수 있다. 주님께서 적대적인 세상을 향해서 폭력적으로 대항하지 않고 고난을 당하셨지만, 그로 인해 우리가 구원을 얻은 것처럼, 우리의 주님을 닮은 삶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돌아오게 될 것을 기대하게 된다. 

 

3. 고지론에서 저지론(?)으로

한 사회 속에서 잉여인간이 된다는 것, 나그네가 된다는 것... 그것은 사회적으로 는 매우 불안정한 요소에 해당된다. 사회는 이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없고, 관심을 가져야 별 소득이 없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들이 이 사회 속에 존재함으로 사회의 불안은 가중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이들이 더 높은 시민의식을 가지고 참된 시민 정신을 실천한다는 것은 자신을 잉여인간으로 만들어버린(쓸모없어 버린 돌처럼 여긴) 사회에 큰 충격을 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고지론은 높이 올라가서 낮은 곳으로 내려올 때 생기는 에너지를 통해서 세상을 바꾸자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오히려 성경은 낮은 곳에 있는 자들에게 높은 곳에사는 자를 능가하는 시민의식을 통해 그들을 놀라게 하고, 그것이 그들을 바꾸게 할 것일고 말하는 것처럼 들린다. 그렇다면 우리는 고지론이 아니라, 저지론으로 가야 할 것이고 이것이 성경적인 방법일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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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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