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 정리]


1. 두로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

 

  1) 두로는 자기를 위해 요새를 건축함. 은과 금이 풍족함. 

  2) 그러나 주께서 두로를 정복하여 그 권세를 바다에 쳐 넣으심. 그가 불에 삼켜질 것이다. 


2. 아스글론, 가사, 에그론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


  1) 가사는 임금이 끊어질 것이며, 아스글론에는 주민이 없을 것이며, 아스돗에는 잡족이 거주하라라.

  2) 하나님이 블레셋의 교만을 끊고, 그 입에서 피를 잇사이에서 가증한 것을 제거하리라

  3) 그들도 남아서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유다의 한 지도자 같이 될 것이다. 

  4) 에그론은 여부스(예루살렘) 사람 같이 되리라.


  * 블레셋에 대해서 징벌하시지만, 그 중에서도 하나님께로 돌아올 사람이 있음을 말씀하신다. 


3. 하나님께서 자기 집을 둘러 진을 쳐서 적군을 막아 거기 왕래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


4. 시온의 딸아, 예루살렘의 딸아 크게 즐거워하고 즐거이 부를지어다.


  1) 네 왕이 네게 임할 것이다. 

  2)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3) 하나님이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을 것이다. 

  4) 그가 이방 사람들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다. 

  5)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 장차 오게될 겸손한 왕은 이방인과의 전쟁을 치르는 왕이 아니라 화평을 전하는 왕이다. 그는 온 세상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 


5.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아 너희는 요새로 돌아올지니라.


  1) 유다를 당긴 활로 삼고, 에브라임을 끼운 화살로 삼았으니 시온아 내가 네 자신들을 일으켜 헬라 자식들을 치게 하며 너희 용사의 칼과 같게 하라. 

  2) 여호와께서 나타나사 그들의 화살을 번개 같이 쏘아내실 것이며, 주 여호와께서 나팔을 불게 하시며 회오리바람을 타고 가실 것이다. 

  3) 이 날에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 떼 같이 구원하시리라. 


  * 포로가 되어 갇혀있었던 백성이지만, 이들은 물이 없는 웅덩이에 빠진 것이다. 완전히 죽지 않은 것이고 이들은 생명의 소망이 있다. 결국 하나님은 이들을 활과 화살을 삼으셔서 이들을 통해서 강한 민족들을 이기시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회복시키실 것이다. 풍성하게 하실 것이다. 


  * 마른 웅덩이 표현 속에서 요셉이 생각난다. 요셉은 마른 웅덩이에 빠졌기 때문에 죽지 않았고, 우여곡절 끝에 살아서 애굽의 종으로 팔려간다. 그러나 역사는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오히려 요셉은 세계 대국인 애굽에서 우뚝 높임을 받은 것이다. 마찬가지로 유다가 웅덩이에 빠진듯 하지만, 죽이시려는 것은 아니었다. 죽지 않았다. 오히려 유다를 회복시키시어 모든 열방 위에 높이 들리는 민족으로 세울 것을 약속하신다.


[묵상 한 모금]


1. 포로로 잡혀 간 유다 백성들을 <물없는 구덩이에 빠진 자>로 묘사하고 있는 것은 참 재밌다.(11절) 물없는 구덩이는 요셉을 연상시키며 요셉은 훗날 그 웅덩이에서 살아남아 오히려 애굽의 총리가 되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유다는 웅덩이에 빠진 자와 같은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유다는 죽을 지경까지는 아니었다. 이것은 이 웅덩이가 갇힌 것이지만, 아주 죽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하며, 이것은 요셉과 같은 과정으로 이끄시려는 하나님의 한 과정이라는 역사적 조망을 가능하게 한다. 


2. 스가랴는 돌아온 유다 백성들에게서 요셉의 소망을 보게하고, 궁극적인 소망을 보도록 한다. 무력하여 낙심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이들에게 스가랴는 역사적 조망을 통해 창조적인 미래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 끝 -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

성경개관 준비자료4. 요셉의 생애 개략(창 37-50장)


[오늘의 본문 속에서 발견되는 생각들]


1. 요셉의 이야기는 애굽에서 나와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애굽으로 들어가게 되었는가를 보여준다.


2. 오랫동안 애굽에 살고 있었더라도, 그곳이 혹 좋고 편한 곳이라고 하더라도 야곱의 자손들은 반드시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땅으로 반드시 가야만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야곱의 시신을 가나안에 가서 안장한것, 요셉이 자신의 뼈를 가나안으로 향할 때 가지고 가라고 요청한 것을 통해서 볼 때) 가나안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계속 강조한다.


3.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부친의 형제들과 같이 격상됨(야곱이 자신의 자식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요셉의 두 아들이 각각 하나의 지파로서 인정받게 된다.)


4. 에브라임에 대해서 주목함. 동생임에도 불구하고 형인 므낫세 보다 큰 자가 될 것을 예언받음. 에브라임 다른 지파에 비해서 더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하는 지파라는 것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있다.


5. 유다의 역할이 부각된다. 요셉이 죽음의 위협에 있을 때, 그의 목숨을 처음에 살리고자 했던 것은 르우벤이었으나 결정적으로 요셉의 생명을 살리도록 도운 것은 유다다.(창 37장) 또한 기근으로 인해 애굽에 가서 양식을 가져올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베냐민의 생명을 대신하겠다고 처음으로 나선 형제는 르우벤이었으나(창 42:37) 정작 베냐민이 사로 잡힐 위험에 처해 있을 때 자신을 희생하겠다고 나선 것은 유다(창 44:14-34)다. 야곱이 죽음에 임박했을 때 자식들을 축복할 때도 유다에게서는 매우 긍정적이 복을 말했고, 특히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않을 것을 예언했다.


6. 에브라임과 유다가 12지파의 중심 축과 같은 중요 지파로 형성되게 되는 과정을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7. 이스라엘 12명의 형제들 사이에 존재하는 시기와 분쟁으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서 얼마나 놀라운 일들을 이루시고 성취하시며 예비하시는가를 역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마침내 그 과정 속에서 분열되어 싸우는 형제들이 용납함으로 서로 하나가 되는 과정을 그려준다.


이것은 더 이상 12지파 간의 분쟁을 그치고 서로 화합하여 하나가 되라고 요청하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 같다.   


- 세부적인 내용은 아래의 표를 참고하시길.



창37장 요셉의 어린시절 / 팔려가는 요셉

창 38장. 유다의 집안 이야기

창 39장. 애굽에 끌려간 요셉의 이야기

창 40장. 감옥에 끌려간 요셉의 이야기

1.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2. 요셉의 나이 17세다.

3. 요셉은 형제들의 잘못을 아버지께 말함

4. 아버지 야곱은 요셉을 특별히 사랑함. 형제들은 요셉을 시기함.

5. 요셉은 꿈 이야기를 통해서 형들을 더욱 자극하게 됨(곡식 단 / 해와 달과 11별)

6. 형들은 시기하고, 아버지는 마음에 둠.

-----

7. 야곱에 요셉을 형들에게 보내고자 함.

8. 요셉은 형을 찾아 헤브론에서 세겜 그리고 도단에 이르러 형들을 만남

9. 형제들은 이번 기회에 요셉을 죽이고자 하나,르우벤의 제안으로 죽이지 않음. 웅덩이에 빠뜨렸으나, 물이 없었고 유다의 제안으로 거기서 건져 미디안 상인에게 은 20에 파는 것으로 대신함.

10. 요셉의 채색옷에 염소 피를 뭍혀 아버지에게 갖다주니 야곱은 요셉이 짐승에 의해 죽은 것으로 생각해 고통스러워 함.

11. 요셉은 애굽으로 팔려가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의 종이 됨.

1. 유다가 가나안 여인과 결혼하여 아들 셋을 낳았다.(엘,오난,셀라)

2. 유다는 큰 아들 엘을 위해서 다말이라는 여인을 며느리로 맞았다.

3. 큰 아들과 둘째 아들이 모두 악함으로 하나님께 죽임을 당했다.

4. 유다는 셋째 아들도 죽을 것을 염려해 다말을 친정으로 일단 보낸다.

5. 오래도록 지나도 자신을 부르지 않자, 다말은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유다와 동침한다.

6. 결국 다말은 유다의 아이를 갖게 되고 그로 인해 죽을 위험에 쳐해졌지만, 결국 유다의 아이라는 것을 알고는 다말을 죽이지 않는다.

7. 쌍둥이가 잉태되었는데, 세라(형)와 베레스(동생) _동생이 먼저 나옴.


* 유다가 가나안 여인과 결혼했다는 것을 밝히고 그 아들들이 악함으로 죽게 되었음을 밝힌다. 유다는 가나안 여인이 아닌(?) 다말과의 관계 속에서 쌍둥이 아들을 낳는다.

1. 요셉은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팔려갔다.

2. 그곳에서 요셉은 하는 일마다 형통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셉은 그 주인에게 은혜를 입었다.

3. 그 집안 살림을 모두 맡아서 할 정도로 요셉은 신뢰받고 성실한 종이었다.

------

4. 그러나 그 장군의 아내가 요셉의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기 때문에 유혹했다.

5. 요셉은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그 자리를 피했다.

6. 이에 기분이 상한 장군의 부인은 요셉에게 거짓 누명을 씌워 남편에게 말하고 결국 요셉은 옥에 갇히게 된다.

7. 그 옥은 왕의 죄수들이 갇히는 곳이다.

-------

8. 그런데 요셉은 그곳에서도 여호와께서 함께 해주심으로 복을 얻게 된다.

9. 간수장의 은혜를 받고, 간수장은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겼다.

10. 하나님께서 요셉을 형통케 하심으로 간수장은 요셉을 절대 신뢰하게 되었다.  

1. 감옥에 왕의 신하 중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관원장이 죄를 지어 친위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에 들어오게 되었다.

2. 친위대장은 요셉에게 그 신하들을 수종드는 일을 맡겼다.

3. 술 맡은 관원과 떡 굽는 관원이 하루는 비슷한 꿈을 꾸었으나 해석하지 못해 근심하고 있을 때, 요셉이 그 꿈을 해석해 주었다.

4. 요셉의 해석대로 술 맡은 관원장은 3일 후 복직되고, 떡 굽는 관원장은 3일 후에 사형에 처해진다.

5. 요셉은 술 맡은 관원장에게 풀려나면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요청했다.(자신은 죄를 짓지 않았다는 것을 어필하면서)

6. 그러나 풀려난 술 맡은 관원은 자신의 꿈을 해몽해 준 요셉을 잊었다.


* 요셉이 사람들에게는 칭찬받을 만큼 잘 하고 실제로 인정도 받지만 결정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보디발의 아내에게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술 맡은 관원에게도 잊혀진 존재가 되고 만다. 요셉은 선하고 의로우나 그 대접을 받지 못하는 전형이다.

41장. 애굽의 총리로 올라선 요셉

42장. 애굽으로 곡식을 구하러 온 형제들

43장. 다시 애굽으로 내려온 형제들(유다)

44장. 유다가 베냐민의 생명을 대신하려 함.

1. 이년이 지나고 바로가 한 꿈을 꾸었다.

2. 바로는 꿈이 흉융해서 해석할 사람을 찾았으나 애굽의 점술가와 현인들은 그 꿈을 해몽하지 못했다.

3. 이 때 술맡은 관원은 옥에 있을 때 자신의 꿈을 해몽해 준 요셉이 생각나 요셉을 바로에게 소개했다.

4. 바로의 부름으로 옥에서 나온 요셉은 바로의 꿈 이야기를 듣고 그것이 애굽이 앞으로 당하게 될 이야기임을 확신하며 알려준다.

5. 7년의 풍년과 7년의 흉년이 임하게 될 것인데, 7년의 풍년 때에 준비하면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준다.

6. 바로는 요셉의 탁월한 지혜를 보고 요셉을 바로 그 모든 일을 관장할 수 있는 애굽의 총리로 임명한다.

7.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어 전국에 곡물을 쌓아 둘것을 지시하여 계획대로 잘 준비되었다.

8. 요셉은 애굽 제사장의 딸과 결혼하여 므낫세(장남), 에브라임(차남)을 얻었다.

9. 7년 후 기근은 매우 심해서 많은 곳에서 애굽으로 곡식을 얻으로 오게 되었다.


* 정직하게 의롭게 살아 온 요셉을 하나님께서 높이 쓰시는 것을 보여준다. 즉 고난 중에도 정직하게 의를 행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반드시 상주신다는 것을 교훈함.  

1. 가나안에도 기근이 심하므로 요셉이 형제들을 보내 애굽에서 곡식을 구해 오도록 했다.

2. 10명의 형제는 가고 야곱은 베냐민은 집에 두었는데, 그에게 해가 갈까 해서였다.

3. 요셉 앞에 엎드린 10명의 형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요셉은 형들을 알아봤다.

4. 요셉이 자신의 꾼 꿈을 생각했다.

5. 요셉은 이들을 정탐꾼으로 몰았다. 그러자 이들은 자신의 한 아버지의 자식들임을 말하면 자신의 가족 상황을 알린다.

6. 요셉은 이들 중 한 명이 집에 가서 막내를 데리고 오면 이들의 말을 믿어주겠다고 말하고 이들을 가둔다.

7. 삼일이 지나고 나서 요셉은 이들 중 한 명만 남기고 나머지는 양식을 가지고 가서 먹이고 막내를 데리고 오면 이들의 말을 믿고 풀어주겠노라고 제안한다.

8. 형제들은 이러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예전에 요셉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들에 대해서 죄값을 받는 것이라고 했다.

9. 결국 이들은 시므온을 남겨두고 가나안으로 가는데, 가는 도중 곡식자루에 자신들이 주었던 돈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에 놀란다.

10. 자식들의 보고를 들은 야곱은 애통해 한다. 요셉과 시므온을 잃고 베냐민까지 잃게 되었다고 탄식한다.

11. 르우벤은 자신이 책임지고 데리고 오겠다고 약속한다.


*무고한 자를 해롭게 했던 자가 당하게 되는 고통과 두려움 그리고 심판의 과정.

1.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을 다 먹고 한계에 부딪힌 야곱의 가족들

2. 유다가 막내 동생을 데리고 가야만 양식을 얻어 올 수 있음을 말하며, 야곱의 결단을 촉구함(손자까지 굶주리는 상황)

3. 유다는 자신의 자식들의 생명을 걸고 책임지고 베냐민을 데리고 오겠다고 약속함.

4. 야곱의 허락으로 갑절의 돈을 가지고 출발함.(자식을 잃을 결단을 함)

-----

5. 요셉은 자기 형제들이 베냐민을 데리고 온 것을 보고 자기 집으로 초대하여 식사를 대접하려고 함.

6. 형제들은 두려워했지만, 오히려 매우 따듯하게 이들을 대접했다.(애굽 사람들과 겸상하지 않도록 배려했고, 베냐민에게는 다섯 배의 음식을 주기도 했다.)

7. 그 와중에 요셉은 마음이 복받쳐 울기도 했다.


* 형제들, 특히 자신의 친 동생 베냐민을 보고 마음이 복받친 요셉의 모습 속에서 가족을 향한 요셉의 마음이 얼마나 애틋한가를 보여주고 있다.


*[유다의 역할] 처음에는 르우벤이 자신이 책임지고 데리고 오겠다고 말했지만,(42장) 실제적으로 정말 양식이 필요한 순간에는 유다가 자신의 자식들의 생명을 걸고 갔다가 오겠다고 말한다.(43장) 이는 요셉을 죽음에서 살리는 과정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는데, 요셉을 죽이려고 할 때, 죽이지 말자고 제안한 것은 르우벤인데, 정작 요셉을 죽음에서 살린 것은 유다의 제안이었다.

1. 요셉의 계획으로 형제 중 베냐민의 자루에 요셉의 점치는 그릇을 넣어 둠

2. 양식을 가지고 돌아가는 형제들을 뒤쫓아 요셉의 그릇을 찾아내는데, 베냐민의 자루에서 나오게 됨. 베냐민 만을 잡아가려고 함.

3. 이 일로 유다와 형제들은 다시 요셉을 찾아가서 베냐민이 자신들의 아버지에게 얼마나 소중한 아들인지를 말하고, 그 베냐민 대신 유다가 자기 자신을 잡아 둘 것을 요청함.  

4. 유다는 자신이 아버지 야곱에게 한 약속대로 자신의 생명을 걸고서라도 베냐민을 아버지께로 데리고 오려고 했다.



* 유다의 특징

 1. 생명을 살려내는 결정적인 역할(요셉의 생명을 살려내었다.)

 2. 르우벤은 말은 했지만, 실제적으로 그 결과를 이루어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유다는 자신이 약속한 대로 성실하게 이루어 내고자 했다. 베냐민의 생명이 위협할 때에 자신의 생명으로 대신하고자 했다.

3. 자신의 생명을 대신하여 다른 형제들의 생명을 보존하고자 했다.

45장. 형제들에게 자신을 밝힌 요셉

46장. 야곱 가족이 애굽으로 내려감

47장. 고센 땅 정착 / 애굽의 토지법 세움

48장. 야곱이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함

1. 요셉은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울었으며 형제들에게 자신이 요셉임을 밝혔다.

2. 형들이 나를 애굽에 팔았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하나님이 먼저 보낸 섭리라고 요셉은 인식하며 형제들을 안심시킨다.

3. 흉년이 아직 5년이나 남았으니 가족들을 이리로 데리고 와서 지내라고 제안하단.

4. 바로 왕도 요셉의 가족들에게 그와 같은 혜택을 주라고 제안하고, 수레를 물품을 보내 가족들을 데리고 올 수 있도록 조치함

5. 야곱이 그 소식을 듣고 애굽으로 오려 함.

1. 이스라엘(야곱)이 모든 소유를 이끌로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서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렸다.

2. 그 밤에 하나님께서 이상 중 말씀하심.

 1)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을 두려워말라.

 2)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함.

 3) 내가 반드시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다.

3. 애굽으로 옮겨오게 된 야곱의 가족들 명단(모두 70명)

4. 야곱은 고센 지역에서 유다를 통해 요셉을 불렀다.

5. 요셉은 야곱이 고센 땅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을 알고 그곳을 얻기 위한 방법을 지도한다. 바로에게 가족들의 직업을 목축이라고 소개하라고 하면 애굽 사람들은 목축을 가증이 여겼으므로 고센 땅을 줄 것이라고 지침을 주었다.


* 야곱은 애굽의 목초지 고센을 보고 마음에 들었고, 요셉은 그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바로는 호의로 그들이 원하는 고센 땅을 주었다.

1. 요셉의 가족들은 고센 땅을 원했고, 바로는 그들에게 고센 땅을 주었다.

2. 그 중에 능력있는 자는 바로의 가축들을 관리하도록 했다.

3. 바로를 만난 야곱은 바로를 축복했다.

4. 야곱은 자신이 험악한 인생을 살아왔음으로 고백한다.

5. 바로는 요셉의 가족들에게 <라암셋>을 거주지로 주었다.

-----

6. 기근 기간동안 애굽이 가축과 땅을 얻음

 1) 기근이 심하므로 백성들이 돈으로 양식을 구입했다.

 2) 돈이 다 떨어지자 이제는 가축으로 양식을 구입했다.

 3) 가축이 없자 이제는 토지로 양식을 구입했다.

7. 요셉은 이것을 기초로 애굽의 토지법을 세웠다.(경작한 ⅕ 바로에게 상납, ⅘ 는 자신의 생계를 위해 사용)

----

8. 이스라엘은 애굽 고센에서 생육하고 번성하였다.

9. 야곱은 147세에 자신의 시체를 조상의 묘지에 장사해다라고 요셉에게 요청함.


* 요셉을 통해서 애굽이 복을 얻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야곱이 병들어 죽게 될 때가 되자, 요셉은 자신의 두 아들을 데리고 왔다.

2.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자신의 것이라고 했다. 자신의 아들들인 르우벤과 시므온 같은 위치라고 말한다.

3.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할 때 큰 아들 므낫세에게 왼손을 얹고, 둘째 아들 에브라임에게는 오른 손을 얹었다. 요셉은 그 손을 바꾸려고 했지만, 야곱은 알면서도 그렇게 했다.

4. 야곱은 에브라임이 더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룰 것이라고 말한다.

5. 야곱은 자신은 지금 죽으나, 하나님께서는 너희를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할 것임을 말해 준다.


* 요셉은 야곱의 12아들 중 하나지만,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야곱의 아들로 편입되어 요셉은 다른 형제와는 다른 두 배의 기업을 얻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 요셉의 자녀 중에도 차남 에브라임이 장남 므낫세보다 더 큰 자가 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에브라임 지파의 권위에 대한 성경적인 근거가 되지 않나 싶다.

49장. 야곱의 유언과 축복

50장. 야곱의 장례/약속



1. 야곱이 아들들을 불러서 말함


2. 유다가 받는 축복

 1)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2)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다.

 3) 너는 사자 새끼로다.

 4)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않고,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5)...


3. 요셉이 받은 축복

 1)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다.

 2) 활쏘는 자가 학대와 적개심으로 대하나 요셉은 오히려 야곱의 전능자의 손을 힘입으리라.

 3) 전능자로 말미암아 네게 복을 주실 것이다.


4. 야곱이 자신을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선조와 함께 장사하라고 요청함. (아브라함과 그 아내 사라, 이삭과 그 아내 리브가, 레아도 그곳에 장사됨)

5. 모든 말을 마치고 야곱이 죽음.


 * 야곱이 한 축복의 말이 12아들의 운명을 예언한 것이라 하겠다. 특히, 유다에 대해서 또 요셉에 대해서 길게 다루고 있다는 것은 유다 지파와 요셉 지파가 가지고 있는 영향력과 연관이 있다고 봐야겠다.

1. 야곱이 죽고 애굽의 방식에 따라 70일간을 그를 위해 곡하였다.

2. 요셉은 바로에게 청하여 야곱을 장례하기 위해서 가나안 땅으로 다녀올 것을 요청하고 바로는 허락하여 다녀오게 했다.

3. 이 때 고센에는 어린 자녀와 가축들만 남겨두고 온 집안이 큰 행령가운데 가나안 땅으로 향했다.

4. 이들의 행렬을 보고 가나안 사람들은 애굽에서 큰 애통을 보고 그 땅 이름을 <아벨미스라임>이라고 했다.

5. 요셉은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고 자기 형제들과 함께 애굽으로 돌아왔다.

6. 형제들은 야곱의 죽음으로 인해 동세 요셉이 복수하지 않을까 두려워 함.

7. 요셉은 오히려 하나님의 큰 섭리를 이해하고 두려워하지 말 것을 말한다. 오히려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겠다는 말로 형제들을 위로 했다.

8. 요셉이 110세에 죽으면서, 나는 죽지만 하나님께서 당신들을 돌보시어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실 것을 말씀.

9. 또한 가나안으로 돌아갈 때 자신의 유골을 메고 올라갈 것을 약속하도록 함.


* 애굽의 고센에서 다시 가나안(약속의 땅)으로 돌아갈 것과 돌아가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

[성경. 사사시 1장] 여호수아서의 마지막 부분과 사사기 1장이 서로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관점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호수아서는 언약의 성취의 관점에서 기록하고, 사사기는 실재적인 현상의 관점에서 기록하고. 마치 열왕기와 역대기가 같은 역사를 다르게 기록하듯이 말입니다. 우리는 역사를 바라볼 때, 두 가지 관점이 모두 필요한 듯 합니다. 언약의 성취로서의 종말을 바라보는 안목도 필요하고 언약의 성취와는 괴리된 현실에 대한 안목도 필요합니다. 이 두가지 안목이 모두 필요하니까 성경은 역사적 사건을 두 가지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 아닐까요?




[정리1. 본문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유다와 시므온의 정복 활동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과 가나안 족속과의 싸움에 대해서

  2) 여호와께서 유다를 먼저 부르셨다. 그래서 유다는 시므온과 연대하여 전쟁을 치르게 됨.

   (1) 유다가 올라가자 여호와께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셨다.

   (2) 베섹에서 아도니베섹을 만나 그와 싸워서 이기니 아도니 베섹의 엄지손가락과 엄지 발가락을 자름

   (3) 아도니 베섹은 자신이 전에 70명의 왕들에게 그와 같은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한 심판을 받는다고 생각했다. 아도니 베섹이 그렇게 죽었다. 

  3)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을 쳐서 점령하고, 성을 불살랐다. 헤브론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과 싸웠다.

  4) 갈렙은 기럇세벨을 점령한 자에게 자신의 딸을 주겠다고 했는데,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그것을 점령했다. 갈렙은 그의 딸을 그에게 주었다. 그의 딸 악사는 출가하면서 자신의 아버지에게 땅과 함께 샘물로 구했는데, 갈렙으로부터 윗샘과 아랫샘도 얻었다. 

  5) 모세의 장인은 겐사람인데, 그의 자손이 유다 자손과 함께 거주했다.

  6)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과 함께 가서 스밧에 거주하는 가나안 사람을 진멸하였는데 그 성읍의 이름이 호르마라 하였다. 

  7) 유다가 가사 및 그 지역과 아스글론 및 그지역과 에그론 및 그 지역을 점령하였다. 

  8)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하셨으므로 그의 산지 주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 주민들은 철병거가 있어서 쫓아내지 못했다. 

  9) 헤브론은 갈렙에게 주었더니 그가 거기서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내었고, 베냐민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여서 여부스 족속이 베냐민 자손과 함께 오늘까지 예루살렘에 거주하였다.


2.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가 벧엘을 치다. 

  1) 요셉의 가문도 벧엘(본 이름은 루스)을 치러 올라갔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셨다. 

  2) 정탐꾼들은 벧엘에서 나오는 사람에게 성읍의 입구를 알려달라고 하고, 그의 도움을 받아 벧엘을 치고  그 사람과 그의 가족들은 놓아 보냈다. 이들이 헷사람의 땅에서 성읍을 건축하고 그것의 이름을 <루스>라고 했고 그것이 지금까지 있다. 


3. 쫓아내지 못한 가나안 족속

  1) 므낫세가 쫓아내지 못하자, 가나안 족속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다.

  2) 에브라임이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매 게셀이 그들중에 거주함.

  3) 스불론은 기드론 주민과 나할롤 주민을 쫓아내지 못해서 그들에게 노역을 지켰다. 

  4) 아셀이 그 땅 주민 가나안 족속 가운데 거주하면서 그들을 쫓아내지 못했다. 

  5) 납달리도 가나안 족속 가운데 거주하였다. 그 중 벧세메스와 벧아낫 주민들은 노역함.

  6) 아모리 족속은 단 자손을 산지로 몰아넣었다. 골짜기로 내려오지 못하게 하였다. 후에 요셉 가문의 힘이 강성해 지자 아모리 족속이 마침내 노역을 하였다.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을 다시 풀어서 쓰기]


사사기는 여호수아가 죽은 후라는 시점에서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 시점으로 보면 여호수아서 다음의 이야기인데, 처음 얼마는 여호수아서와 중첩되는 내용이 있지 않은가 싶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의 정복을 마친 것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사사기에서는 아직도 전쟁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그 중에는 아직 완전히 점령되지 못한 지파와 지역에 대해서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호수아서는 언약적 관점에서 예언적으로 본 것이고, 사사기는 실재적인 상황을 기록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

가나안 정복과 관련되어 크게 두 지파가 부각된다. 유다와 요셉지파다. 유다는 시므온과 연합하고, 베냐민과 같이 언급된다. 주로 유다의 성공적인 정복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는데, 아도니 베섹을 심판한 장면과 옷니엘을 통해 기럇세벨을 정복한 내용, 모세의 장인 겐사람들의 후손들이 유다와 함께 하게 된 것(모세와의 연결점을 의도한 듯) 등 유다의 정복을 성공적으로 그린듯 하다. 물론 유다의 한계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골짜기 주민들은 철병거로 인해 정복하지 못했다고 언급한다. 

유다와 대조되는 지파는 요셉(에브라임과 므낫세)지파다. 이들은 벧엘을 성공적으로 정복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완전히 정복하지 못한 지파들의 이야기가 언급되는데, 므낫세와 에브라임, 스불론, 아셀, 납달리도 그 땅 주민들을 온전히 정복하지 못했다. 대표적으로 단 지파의 경우는 오히려 아모리 족속에게 쫓겨서 산지로 몰려나갔다. 그들 가운데 거주한 가나안 족속들은 이스라엘의 각지파가 강해진 후에야 노역을 시킬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서 다른 지파에 비해 두드러지게 보이는 지파는 요셉지파인데 이들이 단 지파를 쫓아낸 아모리 족속을 제압하여 노역을 시킨 것으로 언급된다. 


1. 사사기의 시작에서 유다와 요셉 자파에 대한 기록이 강조되고 있다. 

2. 완전한 정복을 이루지 못하고 시간적인 간격을 두고 점진적으로 정복해 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오랜시간 가나안 족속과 함께 상존하는 시간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정리3. 정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메시지와 묵상들]


1. 사사기의 관점 포인트

  1) 유다 지파와 요셉 지파(에브라임과 므낫세)에 대해서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읽으라.

  2) 가나안 땅에 완전히 정복하지 못한 가나안 족속들과 이스라엘 사이의 역학관계를 살피면서 읽으라.

  3) 다른 지파에 비해서 상당히 위축된 <단지파>의 운명에 대해서 살피면서 읽으라. 


사사기 1장은 사사기서를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어디에 주목해서 읽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고 본다.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 속에서 초점을 잃지 않으려면 위의 세 가지 항목(추가적으로 더 있을 수도 있겠지만)을 기본적으로 주의하면서 읽어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2. 완전한 정복이면서 충분하지 못한 정복이었다.


사사기 1장에서의 이스라엘 정복에 대한 이야기는 여호수아서에서 본 이스라엘 정복이야기하고 분위기가 다르다. 사사기는 아직도 정복해야 할 곳이 많고 쉽게 정복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시간적으로 앞선 이야기를 다룬 여호수아서는 모든 정복이 잘 마무리 된 것처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적지 않은 혼동이 온다. 


이는 여호수아서의 정복이야기 관점은 예언적인 성취에 초점을 둔 것이고, 사사기의 정복이야기는 실재적인 현상을 중심으로 기록한 것이 아닌가 싶다. 같은 기간의 역사 기록에 있어서 열왕기서와 역대기의 기록에 차이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이것은 서로 모순처럼 보이지만, 우리 성도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두 시점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언약의 성취시점인 종말론적인 관점에서 역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 지금 현실에서 보는 역사적 한계에 대해서도 볼 수 있어야 한다. 여호수아서는 완성을 지향하고 승리를 지향함으로 연약한 성도로 하여금 소망을 바라보게 한다. 반면 사사기는 현재의 불완전함을 설명함으로서 영적인 긴장을 유발시킨다. 성도는 이 두가지 내용을 공히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하며, 상황과 시대에 따라 그 강조점을 다리하면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 끝 -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

[성경. 여호수아 17장] 기업을 분배받을 때 요셉 지파 사람들은 요구가 많았다. 딸들도 자신의 기업을 요구했고, 요셉 지파는 자기들에게 분배된 땅이 너무 좁다고 불평했다. 더 넓은 땅을 요구한 것이다. 이런 요셉 지파의 요구는 부당한 것인가? 욕심에 불과한 것인가? 이런 요구 앞에 여호수아는 어떻게 대응했는가? 이런 질문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정리1.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므낫세 지파가 얻은 기업

  1) 므낫세의 장자 마길은 길르앗의 아버지라. 그는 용사였기 때문에 길르앗과 바산을 받았다.(요단 동편의 영토)

  2) 므낫세의 남은 자손들은 그 가족대로 요단 서편에서 제비를 뽑아 기업을 얻게 됨

  3) 그 중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고 딸뿐이었다. 그들은 제사장 엘르아살과 여호수아에게 나가서 전에 모세가 명령하여 우리 형제 중에서 기업을 주라고 한 것처럼 기업을 달라고 해서 그 딸들도 다른 형제들처럼 기업을 주었다.

  4) 요단 동쪽 길르앗과 바산 외에도 므낫세에게 열 분깃이 돌아갔다. 


2. 므낫세의 영토(지도를 참고하라)

  1) 구체적인 지명에 대해서는 지도를 참고하라.

  2) 잇사갈과 아셀에도 므낫세의 소유가 있었다. 그러나 므낫세 자손이 그 성읍들의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족속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다. 

  3) 이스라엘 자손이 강성한 후에야 가나안 족속에게 노역을 시켰고 다 쫓아내지 아니했다.




3. 요셉의 자손(에브라임과 므낫세)이 땅을 더 요구하다.

  1) 요셉 자손은 자신이 다른 지파보다 큰 민족을 이루었는데, 한 분깃의 기업만을 주면 어떻게 하느냐고 말함.

  2) 여호수아는 네가 큰 민족이 되어 에브라임 산지가 네게 너무 좁을진대 브리스 족속과 르바임 족속의 땅 살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정복하라고 도전함.

  3) 요셉 자손들은 이 산지는 자신들에게 넉넉하지도 못하고, 골짜기에 사는 자들은 다 철병거가 있어서 정복하기가 어렵다고 불평했다.

  4) 여호수아는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한 분깃만 가질 것이 아니라 그 산지도 네것이 되리니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함.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을 다시 재정리하여 쓰기]


요셉의 둘째 에브라임의 기업 분배에 이어 므낫세의 기업분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므낫세의 장손 마길은 요단 동편 땅, 길르앗과 바산에서 미리 자신의 기업을 얻는다. 그리고 나머지 10 분깃을 얻게 되는데, 그렇게 분깃이 많은 이유 중에 하나는 슬로브핫의 딸들이 자신들도 기업을 다라고 요구했고, 모세가 그 요구를 수락했었기 때문이다. 암튼, 므낫세의 자손들은 요단 동편에 이어 요단 서편에서도 땅을 분배받게 되었다. 그 영토는 주변에 여러지파와 접경을 이루는데, 위로는 잇사갈, 스블론, 아셀과 접경을 이루고 아래로는 에브라임과 접경을 이룬다. 동편으로는 요단까지며 서편으로는 지중해까지 이르는 영토를 가지게 된다. 


사실 이들이(에브라임과 므낫세) 이렇게 큰 영토를 가지게 된 것은 그들이 다른 지파에 비패서 상당히 컸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들의 크기에 비해 분배해 준 땅은 너무 적다고 느꼈기에 자신들에게는 한 분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요청한 것에 기인하다. 여호수아는 이들에게 땅을 스스로 정복하여 취하라고 했다.(물론 그 땅은 산지가 많고, 철병거로 무장한 가나안 족속들이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리3. 정리하는 중에 나오는 자연스러운 메시지와 묵상들]


1. 요셉의 지파(므낫세와 에브라임)는 자신의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요구가 있었다.


   1) 슬로브앗의 딸들은 아들이 없는 자기 집안이지만 딸에게도 기업을 달라는 요구를 했고, 모세는 이를 수락했다. 그리고 이런 요구에 따라서 므낫세 지파는 요단 서편에서 10개의 분깃을 얻었다고 말한다. 


   2) 요셉의 자손들은 여호수아에게 자신들의 규모에 비해서 땅의 분배가 너무 작다고 말했다. 더 큰 땅을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불만족을 어떻게 볼 것인가? 부정적인 의미의 욕심에 불과한 것인가? 그렇지만은 않을 것이다 정당한 테두리 안에서의 요구가 있다. 이것을 정죄할 수는 없고, 애매한 영역에서 자신의 것으로 달라는 요구도 가능할 것이다. 슬로브앗의 딸들이 요구는 부당한 것에 대한 요구였으며, 그 요구는 정당함을 인정받아 모세를 통해서 허락되었다. 요셉 지파의 두 아들 지파의 요구도 정당하다. 여호수아가 허락을 하든 하지 않든 그들은 자신의 필요를 요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요구는 어느 정도 관철되어 허락되었다. 물론 그들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는 부담을 얻기는 했지만, 가능성은 열려진 것이다. 무조건 참지만 말고 요구하는 삶도 필요하다. 자신을 표현하는 것, 자신의 욕구를 정당하고 바르게 표출하는 것도 성숙함의 모습이다. 


2. 부족한 부분은 정복하고 스스로 개척하라.


  여호수아가 요셉 지파의 적극적인 요구를 모두 수용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다른 지파와의 형성평 문제도 있으니. 슬로브핫의 딸들이 요구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모세가 수락한 것이기에 그대로 허락하였다. 반면 요셉 자손들이 자신들에게 땅을 더 달라는 요구(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큰 지파가 되었으니, 당연히 그들은 그런 요구를 할 수 있었을 것이지만, 여호수아의 입장에서는 그대로 수락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에 대해서 여호수아는 정복하기 힘든 땅, 다른 지파들이 가지기에도 어려운 산지와 계곡이 있는 땅을 그들에게 스스로 정복하여 가지라고 도전한 것이다. 


  이제 공은 여호수아에게서 요셉의 자손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몫이 되고 말았다. 얻을 땅이라는 것이 산지라면 큰 유익이 없을 수 있을 것이다. 얻을 땅이 철병거를 가진 족속이라면 섣불리 덤벼들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서 다른 지파는 전혀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제 요셉 지파가 그 땅을 정복하든지 아니면 좁은 대로 살든지 결정하고 행동할 일만 남은 것이다. 


 여호수아는 정당한 요구, 다른 지파와 다른 룰을 적용해야 하는 대상들에 대해서 무조건 관용하지도, 무조건 무시하지도 않았다. 형평을 고려하면서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리고 추가적인 요구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노력을 더해서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균형감도 적절하게 사용했다. 


  - 끝 -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

[성경. 여호수아 16장] 가나안 정복과 관련하여 땅분배를 기록하면서 1순위는 유다, 2순위은 요셉의 자녀 지파인 므낫세와 에브라임. 이들이 훗날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지파라는 사실을 안다면 땅 분배의 순서가 무작위로 언급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중에서도 먼저 유다의 분배를 다루었다는 것은 저자의 마음이 유다에 무게를 더 두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구요. 사건의 등장인물이나 순서가 나름 다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정리1. 본문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에브라임과 므낫세 반지파(서쪽) 자손의 기업

  1) 요셉 자손이 제비 뽑아서 기업을 확정하게 되었다. 

  2) 동쪽에서부터 서쪽까지의 경계에 대해서 언급함(지도참고)

  3) 요셉 자손인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그들의 기업을 받았다. 


2. 그 중에 에브라임 자손이 받은 기업의 경계

  1) 에브라임 자손의 지파가 그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다음과 같다.(지도를 참고하라)

  2) 그 외에 므낫세 자손의 기업 중에서 에브라임 자손을 위하여 구분한 성읍과 마을도 있다.

  3) 그들이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아니함으로 가나안 족속이 오늘까지 에브람이 가운데 거주하며 노역하는 종이 되었다.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글을 다시 풀어쓰기]


유다 지파에 이어서 요셉 자손인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에 대한 기업 분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에브라임과 므낫세도 그들의 기업을 따로 받았다. 각 각 한 지파로서의 기업을 받은 것이다.(사실 요셉은 다른 형제에 비해 두 배의 기업을 받은 셈이다.) 두 지파 사이에는 약간 섞이거나 므낫세에서 에브라임에게 준 성읍도 있을 만큼 조정이 가능한 관계였다. 에브람이 지파의 영토 중 게셀에 사는 가나안 족속은 그 때 쫓아내지 못함으로 오늘까지 함께 거주하게 되었다는 역사적 배경을 알려준다. 


[정리3.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메시지와 묵상들]


1. 땅 분배에 대해서 유다 지파 다음에 요셉 지파(므낫세와 에브라임)에 대한 순서로 언급된다. 


아직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유다 지판에 대한 언급을 마치고 나서 바로 요셉 자손의 지파인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분배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이 두 지파가 훗날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대표하는 지파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이것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설정하기 위한 셋팅이 될 수도 있는 것이라 본다. 즉, 여호수아를 기록한 기자가 이미 에브라임을 중심으로 구축될 북 이스라엘과 유다를 중심으로 구축될 유다에 대한 역사적인 상황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여호수아서를 기록한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그래서 여호수아서의 저자가 그런 의식 속에서 본문을 기록했다고 볼 수도 있으니까...) 더불어 유다를 먼저 언급함으로 저자는 북이스라엘 보다는 유다 쪽의 정통성을 더 지지한다는 인식을 주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암튼, 유다가 남쪽을 대표하고 에브라임이 북쪽을 대표하는 것은 명확한 것이고, 이미 땅을 배치하고 분배하는 과정 속에서 유다와 에브라임(요셉의 자손 지파)가 중심적인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모종의 복선임을 보여준다 하겠다. 


2.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의 경계는 분명하지 않았다.(서로 필요에 따라 조금씩 요청, 양보함)


요셉의 자손이라고 해도 각 각 한 지파로서 영토를 주었다. 그럼에도 두 지파는 다른 지파와는 다른 관계를 가진다. 그것을 표현하려고 했던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므낫세 자손의 기업 중에 에브라임 자손을 위하여 구분한 성읍들이 있었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 이 두 지파는 땅에 대해서 제비를 뽑아 나누긴 했어서 계속되는 요구와 조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7장에 좀 더 구체적인 사례가 나온다)



3. 에브라임 지파의 영토 속에서도 정복하지 못한 가나안 민족이 있었다. 


에브라임 지파는 유다 지파와 같이 완전히 쫓아내지 못한 게셀 족속이 있었다. 못한 것인지 안한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이들을 다 없애기 보다는 노역하는 종으로 두어 좀 더 편한 생활을 하려고 했던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여호수아가 정복을 주도할 때는 전체적인 멸절로 가지만, 각 지파가 자신의 땅을 정복하는 식의 지방 자치가 일어나면서는  그 중요한 원칙은 약화되고, 실제적인 측면에서 유익한 판단을 하면서 원칙을 벗어났을지도 모른다. 


유다는 예루살렘의 여부수 족속을 쫓아내지 못했고, 에브라임은 게셀 족속을 쫓아내지 못한다. 그들을 노역시키는 종으로 삼았다. 


4. 영토의 측면에서는 므낫세가 훨씬 많은 기업을 받았는데, 훗날 북이스라엘은 에브라임이라는 이름으로 대표되었을까?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힘의 균형 변화)


기업에 대한 언급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지도를 보면 좀 의아해 진다. 므낫세의 영토가 에브라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크기 때문이다. 므낫세는 요단 동편에서도 기업을 받았는데, 요단 서편에서도 매우 큰 땅을 부여 받았다. 상대적으로 에브라임은 작다. 그 당시 므낫세에 인구와 재산이 다른 지파에 비해서 풍성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훗날 므낫세는 그 위치가 축소되고 에브람이  북이스라엘의 10개 지파를 대표하게 되었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지금은 질문으로 남긴다. 


  - 끝 -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