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청년 예배 때 한 설교네요.

천국은 입장권이 아니라, 시민권이라는 말씀의 요지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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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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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3일 한가족예배

여호수아 3장 1-17절

가깝고도 먼,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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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2013.1.28)
영을 분별하라.
이승구교수님(합신대학원)
요한일서 4장1~6절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5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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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을 분별하라.
이승구교수님(합신대학원)
요한일서 4장1~6절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5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우리의 생애에 없어지고 있는 것들.
어린이수요예배, 주일저녁예배 등이다.
주일저녁예배. 수요예배가 잘 유지시키자.
모든 예배는 헌신예배이다.

우리 가운데 있어서는 안되는 세가지
 1.이단이 되어서 안된다.
 2.열심이 없어서는 안된다.
 3.모이기를 폐해서는 안된다.

우리에게 진정 심각한 것은 이단이 되는 것보다 열심과 헌신을 잃어가는 것이다.
교회성도의 20%만 헌신해서는 안된다.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박해당할수록 교회가 세워짐

사탄은 전략을 바꿨다.
  예수를 믿어라 그러나 절대 헌신하지 말아라.
사탄은 절대 헌신하지 못하게 한다.
이단으로 가는 것은 열심은 있으나 잘못된 영을 따라 가기때문이다.

영을 분별하는 능력이 있어야 된다.
천주교 연옥 개념은 성경에 없는 잘못된 가르침이다.

사람의 공로를 가르치는 것은 이단적 가르침인데 오늘날 교회내에서 일어난다.
그리스도의 영, 성령의 영을 따르지 않는 것이 이단이다.
교회와 온전한 신학자가 이단으로 규정하는 것이 이단이다.

하나님의 교회라는 이단은 40만이다.
큰믿음교회,  신천지 등  이런 이단들의 공통은 신사도주의이다.

성경시대에는 계시가 끝났으나 계시를 받았다는 주의는 잘못된 것이다.
성경적으로 행하지 않고 이적을 중심으로 따르는 것이 이단이다.

성락교회라는 이단은 모든 질병에 귀신이 있다는귀신론을 강조한다.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면 제대로 믿는 성도는 뛸듯이 기뻐해야 하나 
안믿는 자의 패턴(부정→간청→수용)을 더 많이 보인다.

죽어도 좋고 더 살아도 좋은 신앙을 만들어야 한다.
환자를 위해 기도할 때 병마를 물리쳐 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이단 (성락교회)이 쓰는 유사한 말을 자꾸 사용하는 것이 우리 교회가 이단화되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객관적으로 알도록 성경공부를 하라.
이단은 세상의 말을 해서 세상이 따른다.

성령님이 아닌 것을 분별하는 시금석
 1.성경에서 멀어지는 경우
 2.비인격적관계를 맺는다→반발로 요구하여 주종관계가 되는 것.
 3.비도덕적으로 만드는 것 →욕설등을 하는 것.
 4.신약성경이 말하는 교회를 이루는 것에 관심이 없다→자기만족이 최우선이고 제국으로 교회를 확장시켜 가는 것만 관심을 가짐.

성경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인격적으로 변해가야 성령적이다.
신약성경이 말하는 교회는 시간이 지나 갈수록 인격적으로 변해가자
이단이 발붙이지 못하는 교회를 만들자.
좋아요 ·  ·  · 3시간 전
  • 김동국님이 좋아합니다.
  • 김용범 개인적으로 교회신앙이 열성이 없어져가고 있다는 사실과 이단에 대한 경각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경고의 메세지였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말씀을 들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영적인 부분 특히 "계시"등과 관련한 영적인 측면에 대해선 신사도주의나 이단과의 유사성에 빠질 우려 때문에 단정적으로 "오늘날 신약교회에서는 계시는 없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마치 이단에 빠질 위험성때문에 풍성한 선물의 일부분을 포기해야 하는 것 처럼 들렸다. ..성령이 역사하시는 삶은 참으로 기준화하기도 명문화 해서 말하기 힘든 부분인데 말이다...이런 아쉬움에 대해 우리교회 목사님들이 설교시간에 말씀해주셨으면 한다...
  • Sooeuk Kim '오늘날 신약 교회에서는 계시는 없다'는 말씀이 성령하나님께서 각 사람들 가운데 역사하시어 생생하게 오늘날에도 말씀하시는 그런 역사가 신약 시대에는 없다는 말씀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성경이 정경으로 완성된 이후에도 성경의 권위와 같은 권위 혹은 그 이상의 권위를 가지는 '계시'라는 것은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일 겁니다.
  • Sooeuk Kim 신사도운동의 문제점은 성령님이 주시는 말씀을 대언하거나, 마치 지금 성령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말씀하는 것으로(직통으로,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인데, 그것에 신약의 사도들(성경의 기록자)과 같은 권위로 규정하게 된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이런 마음을 주시는 것 같다는 정도로 말하면 좋은데, 그것이 성령 하나님께온 명확한 말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사도적 권위를 자신에게 부여하는 꼴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더 보기
  • 김용범 목사님..답글에 지난주일 한가족예배때 이후 답답했던 부분이 시원하게 해소되는것 같습니다^^....하나님을 느끼는 영적인 자유함과 관련해서 는 마치 부부관계처럼 지극히 비밀스러움이 요구되지만 거부되어서는 안될 소중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학자입장에서 성경과 교회라는 조직을 신앙의 기준으로 삼으라는 의미로 강조하시는 것은 알겠지만 조금 영적인 부분에 대해 평신도가 편협한 시각을 가지게 하시는 것같아 내심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 Sooeuk Kim 신학자의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는 성도와 목회자들이 정통 교리로부터 선을 넘지 않도록 가이드 라인을 정해 주는 것입니다. 가이드라인이라는 것은 듣는 대상들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고 보는데, 이단이라는 주제를 다루며선 <신사도 운동>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 좀 더 엄밀한 선을 긋는데 치중하다 보니, 성도님들 입장에서는 너무 팍팍하게 들리시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신종플루가 돌 때 손을 깨끗히 하는 것을 평소보다 심하게 강조하...더 보기
    6분 전 · 좋아요 · 1
  • 김용범 성령의 검은 양날이라더군요^^..잘못다루면 손이 다칠까봐 부모의 심정으로 세심히 교훈해주시는 것 감사합니다..ㅋㅋ거룩한 부담을 드린 것으로 알겠습니다..우리 교회공동체가 더 감사하고 사랑스러워지는 건 웬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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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3일 중동교회 한가족 예배 설교


본문: 여호수아 2:1-7

제목: 라합을 통해서 본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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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은 2012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조용히 책상에 앉아 이번주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경인,서울대 지부 수양회 오전 성경강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멈추어 쉬면서 잠시 지난 한 해를 뒤돌아 봅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아니 십 수 년전부터 함께 하신 분들과 나누고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에 자판을 두드려 봅니다. 몇 일전 다녀온 가족 여행의 사진을 추려보기도 하면서 말입니다.(아래 사진은 12/26-28 동안 제주도 가족여행 때 찍은 사진입니다. 아들(중2), 딸(초6) )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생각하다.


올 한 해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혹은 섭리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 봤던 시간입니다. 멀리서는 저를 사역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인도하심부터 시작해서, 최근 아내의 병과 저의 휴직 그리고 다시 복직의 과정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내와 종종 저녁에 근처 공원을 운동하면서 나눈 이야기 중 많은 부분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가 놀랍다>는 것입니다. 

한 사건 한 사건이 모두 다른 역학관계 속에서 진행된 것인데, 이 모든 것이 서로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최근 저희 가정의 상황 속에서 부인할 수 없을 만큼 발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올 해는 설교를 할 때도 하나님의 섭리의 입장에 대해서 많이 다루고 설교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비견한 예로, 제가 올해 죠이로 복직하면서 맡은 일은 제자훈련학교에서 강의를 하는 일이었습니다. 일년 동안 월요반 저녁과 화요반 오전에 로마서와 일대일제자양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강의했습니다. 사실 처음에 제가 다시 일하고자 했던 부서가 아니라, 아쉬움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그 안에서 학원사역부가 아닌(출신이 아닌) 다른 분들이 죠이를 사랑하고 헌신적으로 섬기는 모습을 본다는 것은 제게는 참으로 귀한 발견이었습니다.  한 영역에서 밖에는 볼 수 없었던 저의 시야가 넓게 펼쳐지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수년 씩 보상도 없이, 금식해가며 그룹원들을 섬기는 제자훈련학교 리더분과 간사님을 보고 있노라면 고개가 절로 수겨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동안 이와 같은 분들의 수고와 헌신을 통해서 죠이 사역의 한 부분이 잘 유지되고 성장할 수 있었구나 하는 것을 새삼 발견하게 됩니다. 





약한 자에 대한 입장을 생각하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약한 자라는 것은 물질적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자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질적이라기 보다는 정서적인 약자라고 보는 것이 더 맞을 것입니다. 


저는 지난 15년간을 죠이에서 사역해 왔습니다. 캠퍼스 사역에서부터 시작하여 대표간사 그리고 학원사역부 총무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보면 죠이 안에서도 중심적인 위치에 있으면서 맡겨진 일들을 잘 감당해 왔습니다. 나름대로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융통성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저의 융통성이라는 것이, 저의 원칙이라는 것이 약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거칠고 모진 것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는 그것을 몰랐습니다. 물론 제가 그 때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제가 반성하게 되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모질고 거친 일들을 하면서도 제가 충분히 배려할 만큼은 다 했다고 생각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중심에 있는 자에게는 당연하고 마땅한 것들이 약한 자들에게는 너무나 어렵고 그래서 때로운 부당한 것처럼 여겨질 수 있다는 것을 그때는 알지 못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올 해, 제가 휴직했다가 다시 복직하면서 또한 제가 누리고 있었던 어떤 기득권으로부터 모두 소외되면서 저는 약한 자의 입장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입니다. 제자훈련학교에서는 맡겨진 강의만 하는 강사 요원으로, 교회에서는 다시 주말에만 사역하는 협동목사로 말입니다. 지나고 나서 보면 그것이 나에게 최상이었다고(그와 같은 상황 속에서 저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성경공부 준비를 할 수 있었고, 이것은 분명 제 평생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고백할 수 밖에 없지만, 덕분에 저는 전에 한 번도 서보지 않았던 자리에 설 수 있게 되면서 전혀 다르게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입니다. 놀라운 일이지요. 



죠이의 가치, 사명, 비전을 생각하다.


내년부터는 제자훈련학교에서 사역연구소 디렉터로서의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죠이의 브레인 역할을 통해서 중장기적인 전략을 세워야 하는 역할입니다. 저는 저 자신을 압니다. 제가 사람을 데리고 가르치거나 어떤 사역을 하는 일에는 소질이 없지 않지만, 어떤 미래를 내다보면서 장기적인 계획과 전략을 세우는 일에는 소질이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죠이에서 그와 같은 포지션을 제안하셨고, 저는 수락했습니다. 


제 안에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맡기실 때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도 더불어 주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와 같은 믿음은 사역을 시작하면서 확신했던 것인데 지금까지 그와 같은 믿음이 부끄럽지 않은 것이었음을 경험하게 해 주셨습니다. 이 또한 그와 같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덕분에 저는 죠이 선교회의 정체성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하게 심도있게 그리고 책임감을 가지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사역 연구소>의 중요한 임무 중에 하나는 죠이의 가치, 사명, 비전을 해석하고 적용하여 실천할 수 있게 하는 것에 있습니다. 리더십 사이에서 가치와 사명 그리고 비전에 대해서 새로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처음부터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합니다. 


제가 저의 역할을 다해서, 죠이의 장래가 더 밝고 건강할 수 있도록 또한 죠이를 통해서 많은 건강한 그리스도인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족을 생각하다. 


올 해는 유독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제자훈련학교에 있다보니 엠티와 수련회와 같은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또한 강의가 없는 날이 아니면 너무 늦지 않게 집에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두 아이와 집에서 함께 있는 시간이 좀 많았습니다. 두 아이도 학원을 다니는 편이 아니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구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아이 엄마와 부딪히는 일이 많았습니다. 특히 큰 아들과 아내가 종종 긴장이 많았는데 제가 집에 있으면서 중재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갈등이 생길 때 그 문제를 해결해 줄 사람이 필요한 순간이 된 것입니다.(이전까지는 엄마가 늘 이겼으나, 아이들이 커가면서 엄마와 대등한 논리로 맞서게 되었지요) 


이전처럼 여러가지 일로 저녁마다 늦게 오고, 엠티와 수양회로 집을 자주 비운다면 아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이들은 얼마나 답답하고 혼란스러웠을까? 아이들에게 중요한 순간에 아내에게 필요한 순간에 제가 집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물론 여전히 사춘기 아이들을 잘 키운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얼마전 아내가 한 말이 기억납니다. 자신은 지금이 가장 인생에 있어서 피크라고 생각한다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얼마전 딸 아이가 말합니다. 자기 친구들 중에서 자기처럼 아빠랑 친한 사람은 많지 않다고... 이 역시 감사한 고백이지요. 아내와 아이들에게 잘하진 못하지만 필요한 순간에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으로 인해 감사할 뿐입니다. 


한 해를 뒤돌아보니 너무 긴 글이 되고 말았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지금까지 받은 은혜를 갚으면서 살까 고민합니다. 다 갚을 수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갚을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분별하여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가르치고 훈련시키는 일일 것입니다. 아직도 부족하긴 하지만 점점 내용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필요하시면 불러주시고, 저는 그것으로 제가 진 빚을 갚아 가겠습니다.(시간만 된다면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 한 해도 주님의 은혜 아래에서 

늘 강건하시고 성숙해 가시길 축복하며


  [기도제목]

 1. 2012년 한 해도 강건하게 지켜 주심에 감사. 2013년에도 가족 모두 강건하도록

 2. 새로 맡게된 죠이 사역연구소 디렉터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성과가 있도록

 3. 8년째 섬기고 있는 중동교회에서 청년부와 유치부 사역을 잘 감당하여 성과가 있도록

 4. 2월 중순에 이사가려고(아이들 때문에 평수를 늘려서) 집을 내놓았는데, 계획대로 집이 잘 나갈수 있도록

 5. 자녀들이 밝고 강건하게 자라고, 공부하는 이유와 재미를 알아서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2012년 12월 31일 

사랑에 빚진 자 김수억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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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재철 목사님의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라는 책을 읽고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20가지의 주제가 청년들에게 꼭 다루어져야 할 것이라 여겨져서 한 장씩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질문지를 만들어 봤습니다. 책을 읽거나 스터디 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3.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작성자: 김수억 목사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126:5)

 

1. 이재철 목사가 해외여행을 통해 일본과 유럽, 서구 사회를 경험하면서 그가 발견한 그 나라들의 저력은 무엇이었나?

1) 1973년 동경에서의 경험(p38-39): 

2) 1983년 하와이에서의 경험(p42): 

3) 1994년 일본 디즈니랜드에서의 경험(p41): 

4) 1974년 사업 파트너인 일본인 아라까와가정과 디스코 텍에서의 경험(p42-43):


 

2. 위의 1-4)와 비교해서 한국 사회에서 기성세대와 청년 세대 간의 문제는 무엇일까?


 

3. 한국의 선배 청년들이 해 왔던 것은 무엇인가?

1) 40-50년대 청년

2) 60-70년대 청년

3) 80-90년대 청년

 

4. 그렇다면 오늘 청년인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1) 선배 청년들에 대한 감사

2) 다음의 몫을 오늘의 청년들이 감당해야 함

 

5. 지금 우리 시대가 거두고 있는 열매와 거두지 못하는 열매는 무엇인가? (p44)


60-70년대 선배 청년:

성장의 씨를 뿌렸지만

성실의 씨는 외면하였다.


지금:

외면적 성장은 가져왔으나

모든 것이 부실한 사회 속에 살게 되었다.

 

6. 한국 사회의 미래에 건강한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 지금 청년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1) 한 적한 산 속에 길이 나 있다면, 누군가가 그 길을 닦았기 때문이다.

 

2)가톨릭 시인인 구상 선생과의 대화


 

3) 우리가 기성세대가 되었을 때, 후배 청년들이 기성세대를 존경하고 기성세대가 후배 청년들을 믿어 줄 수 있는 씨를 뿌려야 한다.

a. 

b. 

c. 

d. 

 

7. 한국 사회의 저력은 어디에서 시작될 수 있는가?

1) 일본 크리스천의 저력: 3000명당 1명의 선교사

2) 바다 물이 썩지 않는 이유: 2.8% 소금

3) 한국 기독 청년의 사명

4) 하나님의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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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18의 말씀으로 전했던 설교입니다. 

복음을 제대로 알고 경험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을 강조한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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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전서의 말씀을 통해서 성찬의 의미 중 하나됨에 대해서 설교한 내용입니다. 

이날 성찬식도 집례를 해야 해서 가운을 입고 설교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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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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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교회 한가족예배 추수감사절 찬양 축제 설교 / 렘 8:18-23 / 거친 사랑 깊은 감사

 

 [본문](렘 8:18-23) 


[18] 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어떻게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내 마음이 병들었도다

[19] 딸 내 백성의 심히 먼 땅에서 부르짖는 소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 계시지 아니한가, 그의 왕이 그 가운데 계시지 아니한가 그들이 어찌하여 그 조각한 신상과 이방의 헛된 것들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는고 하시니

[20] 추수할 때가 지나고 여름이 다하였으나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 하는도다

[21] 딸 내 백성이 상하였으므로 나도 상하여 슬퍼하며 놀라움에 잡혔도다

[22]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 곳에는 의사가 있지 아니한가 딸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은 어찌 됨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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