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lbe.com/2187454216


일베 저장소이긴 하지만, 괜찮은 자료가 있는듯 하여 링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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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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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5-6장에 내용 정리(마인드 맵 형식)


창세기1장과 과학에 대한 해석 견해.pdf




1. 서론


짐 브래들리가 창세기 1장을 처음으로 진지하게 접했던 순간의 경험..


그러니까 내가 만나 온 다신교도 친구들이 숭배하는 것들을 체계적으로 하나씩 짚어 가면서 "그건 신이 아니야, 그건 피조물일 뿐이야"라고 일부러 알려주는 것 같았단 말이지. 내겐 짜릿한 순간이었어. 그 짧은 창세기 1장이 그동안 나를 둘러싸던 모든 종교적 혼란을 말끔하게 해소시켜준 거야.


이전에 일치론적 해석의 공통점이 창조의 순서를 창1장의 순서로 따른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비일치론적 해석은 그 순서를 창조의 순서와 꼭 일치시키지 않는다. 왜냐하면 창세기가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기록된 말씀이기는 하나 성경 본문 자체가 과학적 사실이나 세세한 역사적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과학이나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기 위한 책이 아니라, 창조에 대한 포괄적인 설명을 한 것이다. 따라서 각 사건의 시간과 순서는 일종의 문화적, 영적 의미를 전달할 뿐이다. 신학적 진실을 전하는 것이 목적이지, 과학적 진실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 그들의 견해다.


선언일 / 창조시 / 왕국-언약 / 성전 / 고대근동 우주론



2. 선언일


  하루의 개념을 천국의 법정에서 선언하신 기간이라고 본다. 따라서 그 하루가 꼭 24시간일 필요는 없다. 이 세상은 완전히 다른 개념을 기초로 창조되었을 수 있다.


3. 창조시


  성경기자가 글의 운율을 맞추기 위해 지금과 같은 창세기 1장에서의 하루와 창조 순서를 선택했다고 보는 견해다. 산문임에도 아이디어와 구문을 반복하고 운율이 나타나도록 공들여 구성한 글이라는 것이다. 

  1) 처음 3일과 나중 3일간의 대조

  2) 처음 3일은 혼돈과 공허 속에서 경계를 명확하게 나누어주는 역할을 하고

  3) 나중 3일은 그 나누어진 공간을 채우는 작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4) 창 1:2의 혼돈과 공허 상태의 땅을 완전히 새롭게 뒤바꾸는 일을 하신 것을 말한다. 


  7이라는 숫자 또한 상징적인데,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 대한 선함과 완전성 그리고 질서정연함을 확실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따라서 이 같은 본문 구성과 구조는 원저자가 가장 우선시 한 것이 역사적 순서가 아니었음을 보여줌으로 비일치론적 해석에 무게를 실어 준다.


4. 왕국-언약


  고대 근동 사람들이 익숙했던 것 중 하나가 땅을 주겠다는 언약과 가신들에게 그 지역에 대한 아주 제한적 권력을 부여함으로 강한 통치자가 존재하는 종주 제도이다. 그래서 창 1장의 주된 메시지를 시간이나 물리 구조의 형상에 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자연, 인간의 관계 설정에 관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5. 성전. 


  이 해석은 휘튼 대학의 구약학 교수인 존 윌튼이 최근에 발전시킨 것이다. 고대근동 지역에서는 성전을 전 우주의 축소판으로 이해했으므로, 우주를 하나님의 성전으로 묘사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6일간의 준비 후 일곱째 날에 성전에 입주하게 되는 것(안식)이라고 본 것이다. 이 또한 상징으로 창 1장을 보는 관점임으로 과학이 자연사에서 내 놓은 결론과 크게 상충될 것이 없다고 본다. 


6. 고대근동 우주론





이 해석은 창세기 1장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는 엄청난 신학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 메시지가 고대근동 지역 사람들이 생각하던 우주의 물리적 그림에 담겨있다고 설명한다. 


성경이 표현하고 있는 우주관은 고대 근동의 우주관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하늘 위에 많은 양의 물이 있고, 수문이 있어서 물이 내려온다고 생각한다든지, 해가 하늘 이끝에서 나와 저 끝으로 운행한다든지... 이런 성경의 표현은 고대 근동의 우주관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1) 바벨로니아 사람들이 생각한 세계


바벨로니아 사람들의 문헌인 '에누마 엘리쉬'를 보면 거기서도 창조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보면 창세기 1장과 유사한 것이 있다. 물론 다른 내용도 있다. 


창세기를 읽는 히브리 사람들을 생각해보자. 그들의 시조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살던 아브라함이었고, 그들의 조상은 애굽에 수백년간 종살이 하던 사람들이었다. 이들에게 바빌로니아와 애굽의 창조이야기는 매우 익숙한 것이었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창세기 1장이 그렇게 새롭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전혀 다른 것을 발견했을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진정한 권위와 인간의 진정한 신분을 보여 주는 강력한 선언을 보게 되는 것이다. 



7. 각 해석의 비교 분석


  1) 일치론적 해석과 비일치론적 해석의 약점

   (1) 일치론자들의 약점: 이들의 큰 유혹은 모든 성경 구절을 오늘날의 과학적 지식과 일치하도록 해석하고 싶은 것

   (2) 비일치론자들의 약점: 이들이 쉽게 빠지는 유혹은 과학적 설명과 상충하는 듯 보이는 성경 구절이 나타나면 충분한 연구없이 무조건 비유적으로 해석하려는 경향이 든다...그래서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과 부활까지도 영적 상징으로 풀이해 버릴 수 있다.


   (3) 모두가 빠질 수 있는 유혹: 필요 이상으로 과학을 기준 삼아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다. 성경해석을 하는 과정에서 과학적인 결과가 한 가지 해석을 지지할 경우 그 의미를 찾아내는데 유용한 도구가 되기는 하지만, 마치 과학이 전적인 기준인양 해서는 안된다. 


  2) 여기서 초점을 잃지 말아야 할 유의점

   (1) 먼저 최고의 성경학자들이 그 말씀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지를 살펴야 한다. 

   (2) 하나님이 우리에게 알려주시고자 하는 진정한 메시지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8. 문맥 속에서 읽는 창세기 1장. 


  1) 다양한 해석 중 최선의 해석을 택하는 방법: 성경의 나머지 부분에 비추어 한 구절 한 구절을 해석해야 한다. 

  2) 처음 창세기 1장을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 해석해야 한다.(문자적-역사적 해석)



9. 현대 독자들은 창세기 1장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창세기 1장의 목적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과학적 사실을 가르치기 위함이 목적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그런 정보들을 찾으려고 할 것이 아니라, 신학적 진실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창 1장이 우리에게 가르치고자 했던 것은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의 통치권

   (2) 창조의 선함

   (3)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인간의 영광스러운 지위 


  칼뱅도 '창세기 주석'에서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렇다면 창세기 1장을 비일치론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면, 복음서도 문자적으로 이해해서는 안되는 것이 아닐까? 그렇지 않다. 최초의 청중이 이해한 복음서는 분명히 제자들이 남긴 생생한 역사적 증언의 기록이었으며, 이 책들이 강조한 내용들과 문체 등으로 볼 때 예수님의 부활과 기적은 이 이야기의 본질이 되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도 그와 같은 태도록 복음서를 읽어야 한다. 


  하지만, 창세기 1장의 경우는 좀 다르다. 과학적 지식이 쌓이고 변화해감에 따라 세상에 대한 이해가 달라져 갈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흑암에서 빛을 만드셨고, 혼돈에서 질서를 창조하셨으며 텅빈 세상을 선한 피조물로 채우신 주권자 하나님이 계시다는 창세기 1장의 신학적인 메시지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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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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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 1:9-12의 하나님이 땅을 창조하신 것과 실제로 우리가 듣고 아는 지질의 형성과정과 차이가 있다. 


2. 이 문제를 푸는 방식은 두 계시(성경,자연)의 모순이 아니라, 그 계시의 해석에 문제라는 것에서 부터 전제해야 한다. 


3. 이 문제에 대해서 크게 두가지 견해가 있다. 

  1) 일치론적 해석: 창세기 1장에 기록된 순서대로 창조되었다고 보는 견해(5장)

- 젊은 지구론, 간격이론, 날-시대론, 성숙한 모습으로의 창조론


  2) 비일치론적 해석: 창세기 1장의 기록과 다른 시간과 순서대로 창조되었다고 보는 견해(6장)

- 선언일, 창조시, 왕국-언약, 고대근동 우주론, 성전


4. 자연 세계의 창조에 대해 성경은 어떻게 가르치는가?


  1) 신약성경: 

   (1) 창조의 일반적인 설명을 하나님(하나님이 만드시고 다스리신다는 정도)

   (2) 창세기에 언급되지 않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참여에 대한 언급 정도


  2) 구약성경:(시편 104편, 창 2:4-25, 1:1-2:3)

   (1) 창조자 한 분이 만물을 만드셨다. 

   (2) 이렇게 창조된 모든 것이 다 좋고 잘 정돈되어 있었다.

   (3) 하지만 어조와 문체는 구절마다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 위의 세 구절은 창조 이야기의 각기 다른 부분을 강조한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하나의 창조 사건을 설명한다.(복음서와 유사한 느낌)

- 창세기 1장과 2장의 창조 순서가 서로 다르거나 생략되어 있다.


  3) 창 1장이 창조된 순서의 기록인가? 그렇게 보기에는 창 2장의 순서가 차이가 남으로 이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 1장과 2장의 차이를 이해하려면, 이를 단순한 역사 자료로 읽지 않고 그 이상의 해석 작업을 거쳐 읽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그러나 많은 경우 창조 순서에 대한 논의는 없이 창조에 소요된 시간, 즉 나이 문제만 집중했다. 


5. 젊은 지구론.

  1) 아일랜드 대주교 제임스 어셔(1581-1656): 계보를 정교하게 연구하여 창조일을 주전 4004년 10월 23일 일요일이라고 발표.


  2) 1600년대까지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은 세상이 수천 년 전에 창조되었다고 믿었다. 그 외에 다른 증거는 없었다. 

: 그러나 초대 교부 중에는 창조를 문자적으로만 해석한 것은 아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창조 처음 3일은 문자적으로 하루(24시간)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아직 해와 달과 별들을 만들기 전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를 24시간으로 잡고, 6일 창조를 믿었다. 


  3) 지질학의 시작

   (1) 제임스 어셔와 갈릴레오가 등장한 1600년대부터 지질학자들이 등장해 암석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시작했다. 

   (2) 느린 퇴적으로 통해서 형성된 퇴적층이 있을 발견하면서, 지구의 역사가 긴 세월의 과정에서 된 것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3) 그러나 그 당시 사람은 이 퇴적으로 <노아홍수>의 성경 사건으로 이해하고 해석했다. 그리고 그 성경적 근거에 대한 것으로 과학적 모델을 세우고 자연 세계를 관찰했다. 



6. 젊은 지구론과 대홍수 이론에 반하는 지질학적 증거: 1840년대까지.


  1) 1700년대는 지구에 대한 지질학자들의 지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런데 새로운 증거들이 발표될 수록 초기 지질학자들이 제시한 젊은 지구론과 대홍수 모델은 방대한 과학적 증거들과 맞아 떨어지지 않았다. 

  2) 한 번의 홍수로는 설명할 수 없는 퇴적층이 나오고, 퇴적층이 12킬로미터나 되는 곳도 발견되었다. 

  3) 산꼭대기에서 발견한 조개껍질은 대홍수 이론으로도 설명이 되고, 해저면이었던 곳이 융기하여 산이 되었다는 이론도 가능하다. 한 두가지 증거만으로 특정 과학 모델의 적합성을 따질 것이 아니라, 모든 데이터를 일관성있게 설명해 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4) 이렇게 되자, 1840년쯤 되자 기독교 지질학자들을 포함한 거의 모든 지질학자들은 지구의 역사가 최소 수백만 년이라고 믿게 되었다. 

  5) 당시 지질학자들이 의도적으로 성경의 오류를 입증하려고 나선 무신론자들이 아니었다. 창세기를 중심으로 문자적으로 해석해하며 100년 정도를 이 관점을 고수했던 사람이다. 

  6) 이 지질학자들은 이런 결과에도 성경을 버리지 않고,(자연 연구와 그 연구 결과도 버리지 않았다.) 오히려 창세기 1장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가 고민했다. 

  7) 이렇게 해서 새로운 해석 방법 중 대부분이 창 2장에 나온 순서와의 차이는 무시하고, 창 1장에 서술된 순서대로 지구가 창조되었다고 보는 '일치론적 해석'에 속한다. 이들은 창조의 순서에 있어서는 공통적으로 창 1장을 따랐다. 


7. 간격이론


  간격이론은 창 1:1절과 2절 사이에 수 백만년 혹은 수십억년의 간격이 있다고 본 이론이다. 창조 이후인 최근에 지구 표면에서 생명을 완전히 파괴하는 대재앙이 일어나 땅이 혼돈하고 공허해진 것이라고 봤다. 창 1:3부터 언급된 내용은 파괴된 지구의 생물을 복구(창조가 아닌 재창조)한 수천 년의 일을 기록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창조의 순서를 그대로 인정하면서도, 지구가 긴 역사를 가졌다는 자연과학의 연구 결과들을 설명할 수 있다.


  지질학적 긴 연대를 설명할 수는 있지만, 그 외의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문제가 남는다. 생물들의 화석 증거들을 보면 생물이 1만년 이상 지구상에 존재해 왔다고 보는데, 그것에 대한 설명을 할 수는 없는 이론이다. 


8. 날-시대론


  1700년대 후반에 소개된 '날-시대론'이다. 이 해석은 창세기에 나온 하루가 실제로 더 긴 시간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


  날(욤)에 대한 해석이 다양할 수 있기에... 욤을 긴 시간으로 보면 긴 역사를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라는 구절이 반복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것이 또한 문제가 된다. 또한 긴 연대를 설명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창조 순서에 있어서의 모순점을 설명하지 못한다. 



[일치론적 해석의 한계] 

최신 과학 지식에 따른 생물들의 창조 순서가 창 1,2장 모두와 차이가 있다. 창조의 시간을 아무리 늘리다고 해도 최근 100년간 과학자들이 합의한 창조 순서와는 도무지 일치하지 않는다.


# 126쪽 표 참조: 창세기 1,2 장 창조순서와 현대 과학이 말하는 창조 순서의 차이.



9. 성숙한 모습으로의 창조론


  간격이론이나 날-시대론이 모든 과학적 테이터들을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성숙한 모습으로의 창조론'이라는 또 하나의 일치론적인 해석이 등장했다. 이 이론의 내용은, 1만여년전에 창조된 것은 사실이나 창조될 당시부터 아주 오래된 것처럼 보였다고 이해하는 것이다. (1800년 초반에 등장한 이론)


  그러나 이것도 문제가 있다. 이 말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 일들에 대한 흔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우리가 과거에 실제했다고 믿을 수 있는 모든 역사적인 사실들에 대해서 모두 부정해 버릴 수 있는 논리가 된다. 하나님이 지난 화요일에 창조하셨다! 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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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900년대 초의 근본주의와 지구의 나이.


  1) 1840년경 그리스도인들은 창세기를 해석하는 다양한 방법을 고안함. (보통 보수적인 사람들이 간격이론, 날-시대론을 좋아함)


  2) 그러던 중 중요한 사건 두가지가 벌어지게 된다. 

   (1) 1859년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출간: 자연 선택을 통한 생물학적 진화라는 개념을 소개

   (2) 1800년대 후반: 자유주의 신학이 생겨나 인기를 끌었다. (성경의 권위에 대한 도전)


  3) 이에 따라 1915년 개신교도가 자유주의를 경계하면서, 각 자의 견해를 모아 <근본주의>라는 책을 출간.

   : 성경을 문학, 역사적으로 연구하는 고등비평을 대대적으로 비난, 성경의 무오성,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역사성 주장.

  4) 1800년대 초반부터 1900년대 중반까지 근본주의 운동가를 포함한 보수적인 그리스도인들도 크게 지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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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오랜 지구론을 뒤받침하는 새로운 증거들이 나타났다. 


  1) 대륙의 이동: 1900년대에 들어와 대륙이 이동하고 있음이 발견됨. 매년 1-5쎈티미터.

   (1) 최신의 장비들로 대륙의 이동을 정기적으로 기록한다. 

   (2) 대륙이동설로 특정 동식물 화석의 위치까지 설명가능함. 1억 8년 전의 판게아.

   (3) 대륙이동을 가설로 한 예측들이 맞아 떨어짐(지질학적 자료, 경계선, 암석류 .., 동식물의 화석 등)


  2) 빙하층

   (1) 빙하가 눈이 내리고 봄, 가을에 쌓이는 먼지... 이런 식으로 빙하층의 연대를 측정. 

   (2) 남극에서 추출한 가장 깊은 빙하코어의 경우 72만년 정도가 된다. 


  3) 방사성연대측정

   (1) 1800년대 후반과 1900년 초에 방사능이 발견되면서, 과학자들은 가장 정확한 연대측정 방법인 방사성연대측정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 잘못된 종류의 암석을 선택할 경우 잘못된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원리상으로는 거의 결함이 없고 지속적으로 일관된 결과를 가진다. 

   (3) 과학자들은 두 세개의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나온 결과만을 가지고 성급하게 연대를 파악하지 않는다. 보통 40개 이상의 서로 다른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결론을 내린다. 

   (4) 지질학자들은 지구의나이가 1만 년 이상임을 증명하는 다양한 증거들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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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현대의 젊은 지구 창조론


  1900년대 초반까지도 근본주의 운동의 지도자들을 포함한 많은 보수적인 그리스도인들이 <오랜 지구론>을 뒷받침하는 지질학적 증거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1800년대 후반과 1900년대 초까지도 성경을 젊은 지구론적으로 해석하면서 이것을 지질학적 테이터와 조화시키려고 하는 그리스도인들도 여전히 있었다. 


  1) 젊은 지구 창조론의 현대적 발전

   (1) 1961년 신학자 존 휘트콤과 공학자 헨리 모리슨은 '창세기 홍수: 성경 기록과 그 과학적 함의'라는 책을 출간하고 이 책은 현대의 젊은 지구 창조론 운동을 부활시키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이 운동은 창조과학 운동, 과학적 창조론 운동이라고 불린다. 


   (2) 이들은 현대 과학이 자신들의 해석을 지지한다고 주장하는 과학적 모델을 내세웠다. 

- 생명은 무생물에서 진화할 수 없다.

- 지질학적 지층에서 그것이 최근에 형성되었고 대홍수가 이었다는 증거가 앞으로 나올 것이다. 

- 각 생명체는 하나님이 하나 하나 기적적으로 창조하셨기 때문에 한 생물에서 다른 생물 형태로 변화하는 중간 단계의 동식물 화석은 존재하지 않는다. 


   (3) 이 운동은 매우 빠른 속도로 복음주의자들과 복음주의 교회들은 물론 북미의 여러 기독교 사회단체에까지 퍼졌다.


   (4) 이 주장은 근본주의 운동을 했던 사람들과 유사하지만, 차이가 있다. 근본주의 신학운동을 했던 사람들은 지구의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기독교 신앙에서 필수적인 것이라고 여기지 않았던 반면, 현대의 젊은 지구 운동가들은 그것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5) 그래서 현대적 젊은 지구 운동가들은 젊은 지구론을 뒷받침 해줄만한 과학적 데이터들을 수집하는 일에 집중하고 그들은 그 증거가 100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2) 태양 수축론(젊은 지구론자들이 말하는 증거중에 하나)


   (1) 태양 수축론 주장에 대한 배경: 한 과학자가 태양이 일정한 속도로 수축하고 있는 것 처럼 측정된다는 데이터르르 내 놓았고, 과학자들은 이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논문을 내 놓으면서 그렇지 않다고 자체 수정을 해 가고 있었다. 태양은 8년 주기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그것을 '사이언스'나 '네이쳐'에 게재하기 얼마전, 창조 과학계에 처음에 태양 수축론을 제기한 내용이 소개되고, 그의 주장처럼 태양이 수축해 가고 있다면 2천 2백만 년전에는 태댱이 지구의 궤도를 꽉 채울 정도의 크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주의 진화에 대해 틀린 자료로서 사용했다. 

   (2) 그 이후 창조과학계에는 태양수축론을 지구의 나이가 수십억 년일 수 없다는 주장의 근거로 자주 인용하기 시작했다. 수정된 논문이 '사이언스'나 '네이쳐'에 실린 이후에도 말이다. 


  3) 창조과학과 과학적 관행


  이들의 열정은 뛰어나나 원하는 자료를 얻기 위한 노력은 크지만, 종종 과학적인 관행을 무시한다. 반대되는 수많은 데이터를 외면한 채 젊은 지구론적 설명을 내세워 이를 고립된 과학적 관찰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정리]

창세기에 대한 젊은 지구론적 해석은 성경의 권위에 큰 의미를 둔다. 대부분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문자-역사적으로 해석하고 싶다는 열망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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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도입


 1. 1633년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주장: 태양이 중심이고 지구와 다른 모든 행성이 태양을 중심으로 회전한다 주장.


 2. 그 때까지 지구가 중심이라고 생각하고 확신했던 교황청의 주장과 다름으로 인해 이단으로 규정됨(가택연금)


 3. 갈릴레오는 처음 개발된 망원경으로 관찰했고, 교황청은 매일의 경험과 성경에 기초한 교회 전통으로 주장했다.


 4. 왜 이런 갈등이 생기는 것일까? 


 5. 두권의 책: 하나님의 말씀(성경)과 하나님의 세계(자연)와의 관계에 대해서 다루어 보자.


  1) 이 갈등은 하나님의 두 가지 계시 사이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과학과 성경에 대한 <인간의 해석>에서 비롯됨

  2) 과학과 성경을 해석하는 과정은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단절된 진공 상태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 문화의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3) 올바른 방법을 사용한 과학 해석과 성경 해석은 신뢰할 수 있다. 



II. 본론


 1. 하나님의 계시가 드러난 두 권의 책

  1)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특별 계시라고 부르고, 자연을 일반 계시라고 부른다. 

  2) 벨직 신앙고백:우리는 두가지 도구를 통해서 하나님을 안다. 

1)우주의 창조와 보존과 통치 2) 거룩한 말씀

  3) 아우구스티누스: 당신은 반드시 그 거룩한 책을 읽어야 하며, 우주라는 책을 관찰해야 한다. 성경은 읽고 쓸 줄 아는 사람만이 읽을 수 있지만, 우주라는 책은 글을 읽을 수 없는 사람도 읽을 수 있다.(시편 강해)


  4) 하나님의 계시가 드러난 두 권의 책

   (1) 하나님은 두 권의 책, 성경과 자연을 통해서 상호 갈등없이 자신을 계시하신다. 

   (2) 그러나 갈등을 일으키는 것은 계시 자체가 아니라, 그 계시를 해석하는 인식에 따라서 잠재적 갈등이 발생한다.

      # 83쪽 그림 참고.



 2. 문화가 과학에 미치는 영향


  1) 세계관과 과학이 서로 미치는 영향

    (1) 주어진 자료만으로는 최적의 모델을 가려낼 수 없을 때, 각기 다른 세계관을 가진 과학자들은 똑같은 자료를 보고 서로 다른 모델을 최적의 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2) 자신의 세계관으로 특정 과학 모델을 지지하는 부정적인 영향도 받긴 하는데, 과학자들은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자기 교정> 장치를 통해서 문제를 바로 잡을 수 있다. 


  [원칙들]

1. 실제로 과학자들 중에는 무신론자가 아닌 사람들이 많다. 과학계가 진정한 합의점을 도달했다면, 그 내용은 그리스도인을 포함한  모든 다양한 종교적 관점을 지닌 사람들의 전문적인 판단 전체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2. 모든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이다. 과학을 통해 진리를 발견했다면, 그 지식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3. 단순히 우리가 믿는 것과 다르다고 해서 그 과학적 결과를 성급하게 부정해서는 안된다. 


   (3) 신앙적 정보와 과학적 정보가 서로 다를 때, 성급하게 과학적 정보를 부정할 것이 아니라 두 가지 정보를 모두 진지하게 다루어야 한다.(모두 하나님의 계시라면 서로 연결되는 어떤 것이 있을테니까...)


   (4) 과학적 결론이 확실한 증거로 입증된 것이라면,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더 나은 접근법은 전제로 제시된 세계관적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다.(전제1. 기독교는 지구가 우주상에서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최선의 전략은 과학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에서 세계관적 주장을 분리시키는 것이다. 


 

  2) 정치와 과학이 서로 미치는 영향향

과학에 정치적 이해관계가 끼여들면 매우 복잡해 지게 된다. 개발이냐 환경보호냐? 식의 갈등. 하나를 택하면 하나를 버릴 수 밖에 없는 갈등이 형성된다. (4대강 사업과 같은... 정치적 목적으로 과학적 사실을 왜곡하는 현상까지 나타남)



 3. 문화가 성경 해석에 미치는 영향


      성경해석도 과학과 마찬가지로 외부와 단절된 진공 상태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회 특히 신학과 교회 전통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1) 신학과 교회 전통이 성경 해석에 미치는 영향

    (1) 신학과 교회 전통은 성경 해석에 영향을 미치며, 반대로 성경 해석도 신학과 교회 전통에 영향을 미친다. 

    (2) 수세기에 걸쳐 형성된 교회 전통의 지식이 있기 때문에 성경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새롭게 하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유익이 얻을 수도 있고, 과거 전통 중에 존재했던 곤란한 상황들을 반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3) 그러나 때로는 교회 전통이 성경의 의미를 해석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예) 종교 개혁 당시의 성경 해석, 노예 폐지 등... 그러나 여기에 정치적, 경제적 문제까지 개입되면 굉장히 복잡히 진다. 

   (4) 이 경우 교회의 여러 교파가 있다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과학자들이 서로의 편견과 맹점을 찾아내는 것처럼 각기 다른 문화를 가진 교회들이 서로를 책임져 주는 것이다. 



 4. 인간의 해석은 신뢰할 만한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하나님의 세계인 자연은 서로 모순될 수 없다. 다만 그 해석에 있어서 갈등이 있는 것인데 어느 것을 우선으로 놓아야 한다기 보다는 <서로에 대한 해석>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이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과학에 적합한 방법과 체계적인 성경 해석법도 익혀야 한다. 두 해석에 대한 쟁점 몇 가지를 살펴보자.



  1) 과학적 해석의 신뢰성

   (1) 과학자들이 하나의 물리적 체계를 두고 두 가지 다른 모델을 가지고 논쟁을 벌일때가 있고, 과학 연구를 하다 보면 결정적인 실험 결과와 관찰 결과가 나오지 않아 두 모델의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을 자주 만나다. 

   (2) 그러나 과학계는 이 같은 오류를 줄일 수 있는 여러 방법을 발전시켜 왔다. 

      - 동료검토(같은 분야를 연구하는 전문 과학자들이 새로운 결과를 심사하고 평가하는 것)

      같은 분야의 과학자가 연구한 것이 다른 결과치를 내면 과학계에 보고를 하게 되어 재확인을 하게 되는 과정

- 과학계가 하나의 공동체로 움직이면서 서로의 오류를 바로 잡는 것이다. 

- 하나의 모델이 사용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이전 실험들의 결과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전의 모델이 잘못되었다면 문제가 드러나게 된다. 만약 오래도록 문제가 없다면, 그 모델은 상당히 믿을만한 모델이 된다. 



   2) 성경 해석의 신뢰성

    (1) 성경의 나머지 부분에 비추어 한 구절 한 구절을 해석해야 한다.(문자주의적 해석은 잘못된 해석방법이다.)


    (2) 원 저자와 최초의 독자들이 그 말씀을 어떻게 이해했는지를 먼저 알아보아야 한다. 

- 번역본 선택, 문학적 기법, 문학 장르의 이해, 문화 역사적 배경을 고려(역사적 해석)

    

    (3) 성경 해석의 예) 아모스 4:4 / 눅 1:1-3


    (4) 성경의 명료성: 종교개혁자들. 좋은 성경 번역본을 읽을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성경의 중요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다고 봤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1장 7항)




 5. 하나님의 계시가 드러난 두 권의 책: 갈릴에오 시대


   1) 과학: 지구가 우주 공간에서 움직인다. 

    (1) 중세 이전까지는 주후 200년경 그리스의 과학자 프톨레마이오스(90-168)가 지동설에 대한 모델을 정교하게 발전시킴.

    (2) 이후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람들은 프톨레마이오스의 모델만 가지고도 각 행성이 위치를 예측할 수 있었다. 

    (3) 코페르니쿠스(1473-1543)가 나타나서 행성의 움직임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 태양중심 모델(혁명적 생각)

    (4) 갈릴레오 시대에는 이렇게 두 개의 모델이 있었으나 어느 것이 더 나은 모델인지 판별할 수 없었다. 

    (5) 1609년 초기 형태의 망원경을 알게 된 갈릴레오가 그 망원경을 좀 보완하여 하늘을 관찰하기 시작함.

    (6) 못 보던 행성들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보이게 되자, 지구 중심 모델에 심각한 오류가 있음을 발견. 태양 중심설이 옳다고 확신하게 된다. 



  2) 성경 해석: 지구는 견고하게 서 있다. (수 10:12-14, 시 19:4-6)

   (1) 이전까지 성경의 표현에 따라서 지구가 견고해 서있다는 것을 지구 중심설의 확인해 준다고 봤다. 

   (2) 그러나 지금은 누구도 이 구절을 지구 중심설의 근거로 보지 않는다. 

   (3) 그렇다고 성경을 무조건 상징적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봐서는 안된다. 시편의 장르가 시라고 해서, 언제나 상징적 표현방식으로만 하는 것은 아니다. 서술적인 방식을 취할 때도 많다. 그런식으로 보면 기적과 부활에 대한 역사적 사실도 부정해 버릴 수 있다. 

   (4) 어떤 사람은 이 말을 지구가 태양을 돌면서 견고하게 서있다는 것으로 해석한다. 이것은 현대 과학와 일치하는 동시에 독자들에게도 설득력 있게 다가가는 해석이다. 

   (5) 그러나 더 근본적인 질문은 이 구절이 최초의 독자들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권위>를 찬양하기 위한 표현이지, 그것을 통해서 행성 궤도에 대한 지식을 전해 주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6) 이와 같은 입장에서 성경을 이해하면 과학과 그렇게 큰 갈등이 생길 것 같지 않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매우 복잡하다. 왜 그럴까?



6. 갈릴레오 시대의 세계관과 정치, 교회 전통(뼈아픈 과오의 역사/복잡한 상황)


  1) 세계관과 철학이 이 갈등을 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1) 처음 갈릴레오가 태양중심설을 주장하기 시작할 때는 교회 안에서도 그의 지지하는 여론이 많았다. 

   (2) 그러나 그가 성경 해석에 관한 다른 해석을 내놓기 시작하면서부터 교회가 방어적인 태도를 취했다. 

   (3) 갈릴레오는 지구중심설을 여전히 지지하고 있는 교황을 비꼬는 형태로 책을 쓰면서, 더욱 복잡해 졌다. 

   (4) 17세기의 그 혹독했던 논쟁으로 21세기인 지금까지 교회는 반과학적이라는 부당한 평가를 받고 있다. 

   (5) 갈릴레오가 가택연금을 사망할 즈음, 유럽은 그의 발견에 관심이 높아졌고, 아이작 뉴턴은 1687년에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표하면서, 태양계에게 가장 무거운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것이 완벽하게 설명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1838년 별의 시차를 발견함으로써 지구가 움직인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바티칸은 1992년이 되어서야 공식적으로 갈릴레오에 대한 유죄 판결이 과오였음을 인정했다.(비공식적으로는 더 일찍 인정했다. 그 이후 최첨단 연구를 지속적으로 후원함으로 하나님의 창조를 탐구하는 활동으로서의 과학에 헌신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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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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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진화에 대한 영상1_ 무신론자(불가지론자)/과학적 방법/진화론의 헛점/지적설계 등등..





I. 도입


 무더운 여름이었지만, 어김없이 가을이 온다. 하나님은 정하신 때에 우주만물의 움직임을 질서있게 정하셔서 운행하신다는 것을 안다면, 무더운 여름도 혹독한 겨울도 우리는 소망가운데 견디어 낼 수 있다. 


 과학자들은 하나님이 어떻게 그와 같은 일을 하시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그것을 밝혀 보려고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세계를 주의 깊에 연구하여 어떤 내용들을 얻지만, 그것은 창조세계에 대한 전체 과학 지식의 일부일 뿐이다. 


 과학은 이런 지식의 총체가 아니라, 인간이 지식을 쌓아 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과학 지식을 얻는 과정으로

  1. 실험

  2. 관찰

  3. 역사적 방법이 있다.


이 중에서도 역사 과학을 광범위하게 다루고자 한다. 



II. 도입


 1. 실험 과학

   1) 물리학, 화학,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사용하는 가장 기초적인 형태의 과학

   2) 실험실에서 가능한 실험들을 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남(실험, 측정, 다시 실험, 변수 통제 등)

   3) 찬 흙과 따듯한 흙에서 발아 실험 -> 더 차가운 흙, 더 뜨거운 흙


 2. 관찰 과학

   1) 실험실에서 실험하기에는 부적합한 것을 확인해야 할 때

   2) 기상학, 생태학, 의학, 천문학, 지리학 분야에서 자주 사용되는 방법

   3) 접근성이 떨어지는 일(식물의 성장을 1년간 관찰할 수는 없다. 행성의 온도를 측정하기 위해 우주여행할 수는 없다. 한랭전선을 만들수도 없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찰이 가능하다. 예, 산불 후 산림 회복 과정을 위한 연구(양생화, 4,5년후 나무...)


 3. 역사 과학

   1) 생태학, 기후학, 천문학, 우주학, 진화생물학, 지질학, 고생물학 등에 주로 사용되는 방법

   2) 실험과 관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남아있는 증거를 가지고 간접적인 접근을 하는 방식.

   3) 과거에 실제로 일어난 일에 대한 것만을 연구함(마치 형사가 사건 발생 후 흔적만으로 당시 정황을 구성하듯)

   4) 산림연구, 131년 전 산불이 있었다는 흔적 발견 / 그 산림의 대부분의 오래된 나무들은 125년 이후의 것 구성)

        여러가지 측면에서 서로 지지해 주는 증거


예) 역사 과학의 예: 게성운 초신성 잔해

(1) 1054년 중국과 아랍의 천문학적 자료에는 <빛나는 객성>하나가 하늘에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 별은 조금씩 어두워져 2년 후에 완전히 사라졌다. 


(2) 1900년대 초, 현대식 천체 망원경으로 게운성을 관찰하고 사진을 찍었다. 이들은 10년 간격으로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비교하면서 성운이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 성운이 폭발한 한 별의 잔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 폭발시기를 역으로 추적해 보니 900년 전에 폭발한 것이 틀림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4. 과학의 세 가지 방법이 모두 필요하다. 

이 세 가지 형태의 연구 방법은 서로의 연구를 보강하거나 잘못된 점들을 고쳐주면서 자연 세계와 그 역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나간다. 


 5. 인간의 죄와 역사 과학: 인간의 타락이후 자연의 법칙은 타락 전과 달라져 버린 것은 아닌가!에 대한 이야기


  1) 성경은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은 결과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창 3:14-19)

(1) 인간이 더 큰 고통 속에서 아이를 낳을 것이며

(2)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있는 땅을 힘들게 일구게 될 것이다. 


  2) 이런 저주의 결과로 자연은 얼마나 변하게 되었을까? 변했다면, 무엇이 변하고 얼마나 변했을까? 

[그리스도인들의 견해는 크게 두 가지 정도인듯 하다.]

(1) 자연법칙에 있어서까지의 변화가 생겼다.

(2) 자연법칙에 있어서까지의 변화는 아니다. (타락이후에도 하나님이 천지의 법칙을 지속함/렘 33:16-26, 시 19:1)

 - 둘 다 창 3:14-19을 해석하며, 양쪽 모두 나름대로의 성경적 근거를 가지고 있다.


  3) 과학은 이 두 가지 해석 중에서 하나를 지지한다. 

(1) 천문학이나 지질학 같은 역사 과학이 자연 세계의 과거 행적에 관한 정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2) 우리가 밤 하늘에서 보는 별 빛이란 오래전 과거의 정보를 가지고 있는 빛이다. 이 빛은 아주 오래 전 기본적인 자연 법칙이 어떠했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자연법칙은 한 시점에서 갑자기 변한적이 없다는 것이다. 

(3) 지질학자들도 비슷한 자료를 내놓는다. 가장 오래된 암석과 최근에 형성된 암석을 비교하여 봐도 자연법칙이 갑작스럽게 변한 흔적이 없다.

(4) 따라서 과학은 처음 우주가 생성된 이후로 자연법칙에 있어서 갑작스러운 변화가 없었음을 보여준다. 



III. 결론


 1. 과학은 자연 세계와 그 역사에 대한 질문의 답을 얻으려 할 때, 큰 도움을 주는 강력하고 신뢰할 만한 도구다. 하지만 자연 세계와 상관없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으려 할 때는 별 쓸모가 없는 도구에 불과하다. 


 2. 과학 지식은 우리가 역사와 성경, 개인적인 경험, 문화를 통해서 배운 중요한 진리를 보충할 뿐, 그 모든 것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환원주의적 사고의 그릇됨) 과학은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신 많은 선물 중 하나일 뿐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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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스터디 3기 진행과정


1. 전체 진행 계획

일정 

 오리진 분량

 정리 / 요약 /질문 

 이스라엘의 역사 

 비고(장요약)

 9/4

 1-2장. 

 김수억 

 

 

 9/11

 3-4장.

 심재용

 481-492p 읽기

 장요약 설명

 9/25

 5-6장.

 노성은

 493-508p 읽기

 에스라1-5장

 10/2

 7-8장.

 한나영

 508-521p 읽기

 에스라6-10장

 10/9

 9-10장.

 정수원

 522-539p 읽기

 느헤미야1-6장

 10/16

 11-12장.

 윤상아

 

 느헤미야7-13장


 2. 참여자

  인도: 김수억(010-6405-9114)

  윤상아, 심재용, 노성은, 한나영, 정수언, 오승주(6명)


3. 과제

  1) 오리진 발제 담당자는 책 정리 / 질문 준비할 것

  2) 이스라엘의 역사. 정해진 분량까지 읽고 개인적으로 정리할 것(본문에 언급된 성경 찾아서 함께 읽을 것)

  3) 성경 장 요약(에스라 1-10장, 느헤미야1-13장)_개인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릴 것(없으면 만들고^^)


4. 진행시간

   1  교  시(11:30-12:30)  오리진 정리/ 토론

   점심시간(12:30-1:00) 개인도시락 준비

   2  교  시(1:00-2:00) 이스라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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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도입


왜 당신은 기원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가? 우리 모두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그 세계관은 기원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2장에서 논의할 주제


  주제1. 다양한 세계관이 어떻게 표출되는지

  주제2. 서로 다른 세계관을 가진 과학자들이 어떻게 협업할 수 있는지

  주제3.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과학자들이 아래 4가지 현상에 대한 하나님의 다스림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1. 과학자들이 설명할 수 있는 자연 현상

2. 과학자들이 연구 중이나 아직 명확하게 설명해 내지 못한 자연 현상

3. 초자연적인 기적

4. 무작위로 일어나는 현상


II. 본론


 1. 현대 과학자들의 세계관(첫번째 주제)

   1-1. 상대주의

   1-2. 불가지론

   1-3. 환원주의적 무신론(무신론적 세계관): 자연세계만이 실재. 신은 존재하지 않음. 논리나 실험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만이 진리라고 주장하는 세계관.



 2. 매우 다양한 세계관을 가진 과학자들이 어떻게 협업할 수 있을까?(두번째 주제)


  2-1. 과학 연구에 필요한 세계관적 신념(부분적 신념: 다른 세계관을 가진 과학자들과도 공통된 신념)


  2-2. 기독교적 신념(더 포괄적 신념)


  * 표 참조(50쪽)



 3. 세계관과 하나님의 다스림.(세번째 주제)


  3-1. 설명할 수 있는 자연 현상에 대한 하나님의 다스림.

      과학자들이 발견한 자연법칙에 대해서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방법(자연법칙을 통해서)으로 이해하면 된다. 자연법칙으로 설명가능하다고 해서 하나님이 배제되어야 할 이유가 없다. 세계의 작동원리를 과학적으로 설명해 내는 순간 불필요해지는 그런 하나님이 아니시다. 

* 맥케이: 역동적 안정성_사물들이 겉으로는 안정적이고 불변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속적인 역동적 과정을 통해 유지된다는 말이다. 


 3-2 명확하게 설명해 내지 못한 자연 현상들에 대한 하나님의 다스림.(제왕 나비의 예)

과학자들은 아직 명확한 과학적 설명을 해내지 못한다. 그렇다면 그래서 여기에 하나님의 역사가 있다는 식으로 그리스도인들은 반증하기 쉽다. 이런 식의 증명을 <틈새의 신>이라고 한다. 그러나 과학은 점점 발전해서 얼마 후에 이것을 설명해 낼 수도 있다. 그럴경우 하나님을 증명해 내는 틈새는 자꾸 좁아지고, 그것으로 하나님을 증명하려고 했던 사람들의 입장은 줄어들게 마련이다.(창조과학자들의 논증방식 중 하나다.)

건강한 그리스도인의 설명 방식은 과학의 이해 여부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모든 자연 세계의 규칙적인 기능들을 다스린다는 정도로만 접근하는 것이다. 그러면 과학이 아무리 이 사실을 밝혀내더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3-3 초자연적 기적들에 대한 하나님의 다스림.

기적은 이전이나 이후나 과학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은 없다. 과학은 다만, 일반적인 자연법칙으로는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는 정도만 말할 수 있지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는 못한다. 우리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믿는 것이다. 하나님은 얼마든지 자연적인 법칙을 넘어서 기적을 행하실 수 있다. (간적적 역사_자연법칙, 직접적 역사_기적)


 3-4 무작위로 일어나는 현상들에 대한 하나님의 다스림

과학에서 사용하는 무작위는 예측할 수 없는의 의미를 가진다. 마치 주사위를 던지는 것처럼. 확률을 알 수는 있지만, 그 숫자가 언제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것을 무작위라고 하고, 그것을 우연이라고 한다. 

우연이라는 말은 두 가지 의미로 사용한다. 과학적 의미(무작위)와 철학적 의미(절대자가 없음)

하나님은 과학적 의미의 우연을 사용하신다. 예를들면, 제비뽑기와 같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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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도입


1. 종교적 질문과 과학적 질문에 대한 답

   종교적 질문은 종교가 과학적인 질문은 과학이 답해 주면 될 문제.(간단한 해결방법 같지만...)


2. 그러나 종교와 과학을 항상 분리할 수는 없다. 

  예) 광대한 우주를 연구할 때, 미미한 인간 존재의 의미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질병을 일으키는 병균들을 연구할 때, 우리는 고통의 원인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


3. 또한 우리는 어느 한 분야에게 해당되는 답변에 만족하지 못한다. 


4. 게다가 우리는 하나님이 삶의 모든 영역을 주관하신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종교와 과학을 별개의 것으로 간단하게 분리시킬 수 만은 없다. 



II. 본론


 1. 그리스도인들이 동의하는 내용과 이견이 존재하는 주제들

    창조, 진화, 설계를 두고 이야기하다보면 서로 다른 견해에 대해서만 집중하게 되는데, 먼저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동의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1) 하나님은 이 우주를 창조하셨고, 지키시며 다스리신다.


  2)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인간들 앞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신다.(직접적인 드러내심을 믿음)


  3) 이 세계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동시에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다. 


  4) 성경은 권위 있는 책이며, 구원의 길을 알려주기에 충분하다. 

- 위의 문구가 축자 영감설을 지지하는 말은 아니다. 성경에 대한 이해가 사실 관건이다. 

- 복음주의자들이 모두 인정하는 정도의 명제다. 


  5) 하나님은 인간의 노력이 미치는 모든 영역을 다스리시며 인간에게 특별한 능력과 책임을 맡기셨다. 

      - 결혼, 가족, 예술, 언어, 상업.... 문화적 선물까지.

      - 이를 자연 과학에 적용해 보면, 하나님이 자연 세계를 체계적으로 연구할 때 필요한 능력과 책임도 인간에게 은혜로 주셨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2. 그리스도인들 간에 이견이 존재하는 주제들

만물을 누가 창조했느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으나, 어떻게 창조했느냐에 대해서는 지난 수십 년간 다양한 이견이 존재해 왔다. 그 다양한 질문들의 핵심은 두 가지 질문으로 요약될 수 있다. 


     핵심1.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할 때,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설명하는 성경 구절을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최선인가?(성경 장체에 대한 해석문제)


     핵심2. 하나님의 세계(자연)를 연구할 때, 자연이 그 역사에 대해 말하는 바를 어떻게 결론짓는 것이 옳은가? (팩트에 대한 해석 문제)


  견해1. 젊은 지구 창조론자: 지구의 나이가 수천 년에 지나지 않음. 대홍수에 의해 지금의 모양을 갖췄다고 보는 것이 창세기에 대한 최선의 해석이라고 믿음.


  견해2. 오랜 지구 창조론자: 창세기 1장에서 말하는 하루가 실제적으로는 과학역사에 존재하는 긴연대라고 해석함. 이들은 성경 본문을 통해 지구 나이를 유추하는 것은 성경이 의도하지 않은 가르침이라고 말함.


  견해3. 진화론적 창조론자들: 과학 데이터와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해석한다면 하나님이 진화의 과정을 주관하고 이용하여 천지를 창조하셨음을 알 수 있다고 본다. 또 다른 부류는 점진적 창조론자들은 성경과 과학 모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그 중에서도 특히 인간 역사를 이루실 때 자연적 과정뿐 아니라 기적도 함께 사용하셨음을 말한다고 주장함. 


  [소결론]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까닭에 많은 교회와 기관에서 기원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또한 이 모든 관점이 진심으로 하나님과 성경에 충실하기 위한 열망에서 나온 것이며 기독교 신앙의 테두리 안에 있다고 (본인들은) 설명한다.



 3. 이 논란을 풀기 위한 사전 과정: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세게에 귀를 기울이라.


  1) 과학을 토대로 성경 읽기 방법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성경을 토대로 과학을 연구할 것인가?


  2) 대답은? 모두 그렇다. 그러나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긍정적 결과도 혹은 부정적 결과도 가져올 수 있다. 


 3-1. 자연 해석에 대한 성경의 영향


1) 성경을 원래의 용도 밖으로 모든 영역에서 너무 구체적인 방법론까지 활용해서는 안된다. 

2) 자연에 대한 하나님의 간섭(기적의 방법이라도)에 대해서 열린 태도로 과학을 할 수 있도록 제안해야 한다. 

3) 성경은 과학만으로 알 수 없는 자연 세계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1) 과학은 식물과 암석, 먼지를 구성하는 원수들이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원소와 같다는 사실을 밝혀냈지만, 성경은 그럼에도 인간이 모든 창조세계에서 특별한 존재임을 말한다. 

  (2) 과학자들은 봄, 여름, 가을,겨울의 계절 변화가 공전 궤도와 자전 각도 때문이라는 것을 설명하지만, 성경은 신실하고 지속적인 하나님의 다스리심으로 인해 사계절이 생긴다고 알려준다.(이 두 사실은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


 3-2. 성경 해석에 대한 과학의 영향


1) 특정 성경 구절의 내용이 모호하거나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할 때도 과학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 

2) 하나님이 만물을 다스리시고 법칙으로 운행하신다는 것을 성경이 말하는데, 어떻게 그것을 그렇게 하시는가에 대한 궁금증은 과학을 통해서 배울 수 있게 된다. 

3) 과학을 성경해석에 우위에 둘 필요는 없지만, 성경을 해석함에 과학이 도움을 줄 수 있음도 간과해서도 안된다. 



III. 결론


 1. 성경은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에 대한 신앙 고백을 하고 있지, 어떻게 만드신 것에 대한 고백은 없다. 어떻게 만드셨는지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구원에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다. 


 2. 다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호기심을 따라 어떻게 만드셨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직업으로 삼아 버렸다.(저자 자신을 포함하여 과학자들)


 3. 이 연구를 함에 있어서의 원칙


  3-1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세계, 이 두 영역을 모두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3-2 서로를 비방하는 일을 피해야 한다.(그리스도인들의 다양한 견해와 입장에 대해서)

  3-3 복음 앞에서 불필요한 걸림돌을 놓지 말아야 한다.(좀 더 열린 마음을 가지라고 말하는 것)

예) 아우구스티누스의 말(41쪽 참고) 비상식적인 내용으로 증거하다보면, 오히려 기독교인들을 무지한 자로 인식하게 만들게 된다. 그러다 보면 우리가 전해야 할 복음까지도 거부당하게 된다.

  3-4 그리스도인들의 자녀들이 과학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공부해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 주어야 한다. 

  3-5 하나님의 세계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일차적인 반응은 논쟁이 아니라, 찬양과 경배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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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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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 대해 배울수 있는 하나님이 주신 두권의 책. 하나는 성경이고, 다른 하나는 자연이다.

이 은유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과학과 종교 간의 갈등을 이해하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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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과학은 오류와 미신으로부터 종교를 정화시키고, 종교는 우상숭배와 잘못된 절대 원칙으로부터 과학을 정화시킨다. 과학과 종교는 서로를 더 넓은 세상으로 인도할 수 있으며, 그 세상은 과학과 종교가 다 함께 융성하는 세상이다."("On Science and Religion")라는 글을 남겼다.


로마 카톨릭 교회는 1891년에 바티칸 관측소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최첨단 천문학 연구를 지속적으로 후원함으로써 자신들이 하나님의 창조를 탐구하는 활동으로서의 과학에 헌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과거 로마 카톨릭이 <갈릴레오에 대한 유죄 판결, 1633년>이 과오였음을 인정하면 그 후속으로 나온 조치들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이 같은 과학과 종교 사이의 긍정적 상호작용은 표면적으로 드러난 갈등에 묻히기 일쑤다.(오리진, p10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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