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진화에 대한 영상1_ 무신론자(불가지론자)/과학적 방법/진화론의 헛점/지적설계 등등..





I. 도입


 무더운 여름이었지만, 어김없이 가을이 온다. 하나님은 정하신 때에 우주만물의 움직임을 질서있게 정하셔서 운행하신다는 것을 안다면, 무더운 여름도 혹독한 겨울도 우리는 소망가운데 견디어 낼 수 있다. 


 과학자들은 하나님이 어떻게 그와 같은 일을 하시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그것을 밝혀 보려고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세계를 주의 깊에 연구하여 어떤 내용들을 얻지만, 그것은 창조세계에 대한 전체 과학 지식의 일부일 뿐이다. 


 과학은 이런 지식의 총체가 아니라, 인간이 지식을 쌓아 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과학 지식을 얻는 과정으로

  1. 실험

  2. 관찰

  3. 역사적 방법이 있다.


이 중에서도 역사 과학을 광범위하게 다루고자 한다. 



II. 도입


 1. 실험 과학

   1) 물리학, 화학,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사용하는 가장 기초적인 형태의 과학

   2) 실험실에서 가능한 실험들을 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남(실험, 측정, 다시 실험, 변수 통제 등)

   3) 찬 흙과 따듯한 흙에서 발아 실험 -> 더 차가운 흙, 더 뜨거운 흙


 2. 관찰 과학

   1) 실험실에서 실험하기에는 부적합한 것을 확인해야 할 때

   2) 기상학, 생태학, 의학, 천문학, 지리학 분야에서 자주 사용되는 방법

   3) 접근성이 떨어지는 일(식물의 성장을 1년간 관찰할 수는 없다. 행성의 온도를 측정하기 위해 우주여행할 수는 없다. 한랭전선을 만들수도 없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찰이 가능하다. 예, 산불 후 산림 회복 과정을 위한 연구(양생화, 4,5년후 나무...)


 3. 역사 과학

   1) 생태학, 기후학, 천문학, 우주학, 진화생물학, 지질학, 고생물학 등에 주로 사용되는 방법

   2) 실험과 관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남아있는 증거를 가지고 간접적인 접근을 하는 방식.

   3) 과거에 실제로 일어난 일에 대한 것만을 연구함(마치 형사가 사건 발생 후 흔적만으로 당시 정황을 구성하듯)

   4) 산림연구, 131년 전 산불이 있었다는 흔적 발견 / 그 산림의 대부분의 오래된 나무들은 125년 이후의 것 구성)

        여러가지 측면에서 서로 지지해 주는 증거


예) 역사 과학의 예: 게성운 초신성 잔해

(1) 1054년 중국과 아랍의 천문학적 자료에는 <빛나는 객성>하나가 하늘에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 별은 조금씩 어두워져 2년 후에 완전히 사라졌다. 


(2) 1900년대 초, 현대식 천체 망원경으로 게운성을 관찰하고 사진을 찍었다. 이들은 10년 간격으로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비교하면서 성운이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 성운이 폭발한 한 별의 잔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 폭발시기를 역으로 추적해 보니 900년 전에 폭발한 것이 틀림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4. 과학의 세 가지 방법이 모두 필요하다. 

이 세 가지 형태의 연구 방법은 서로의 연구를 보강하거나 잘못된 점들을 고쳐주면서 자연 세계와 그 역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나간다. 


 5. 인간의 죄와 역사 과학: 인간의 타락이후 자연의 법칙은 타락 전과 달라져 버린 것은 아닌가!에 대한 이야기


  1) 성경은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은 결과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창 3:14-19)

(1) 인간이 더 큰 고통 속에서 아이를 낳을 것이며

(2)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있는 땅을 힘들게 일구게 될 것이다. 


  2) 이런 저주의 결과로 자연은 얼마나 변하게 되었을까? 변했다면, 무엇이 변하고 얼마나 변했을까? 

[그리스도인들의 견해는 크게 두 가지 정도인듯 하다.]

(1) 자연법칙에 있어서까지의 변화가 생겼다.

(2) 자연법칙에 있어서까지의 변화는 아니다. (타락이후에도 하나님이 천지의 법칙을 지속함/렘 33:16-26, 시 19:1)

 - 둘 다 창 3:14-19을 해석하며, 양쪽 모두 나름대로의 성경적 근거를 가지고 있다.


  3) 과학은 이 두 가지 해석 중에서 하나를 지지한다. 

(1) 천문학이나 지질학 같은 역사 과학이 자연 세계의 과거 행적에 관한 정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2) 우리가 밤 하늘에서 보는 별 빛이란 오래전 과거의 정보를 가지고 있는 빛이다. 이 빛은 아주 오래 전 기본적인 자연 법칙이 어떠했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자연법칙은 한 시점에서 갑자기 변한적이 없다는 것이다. 

(3) 지질학자들도 비슷한 자료를 내놓는다. 가장 오래된 암석과 최근에 형성된 암석을 비교하여 봐도 자연법칙이 갑작스럽게 변한 흔적이 없다.

(4) 따라서 과학은 처음 우주가 생성된 이후로 자연법칙에 있어서 갑작스러운 변화가 없었음을 보여준다. 



III. 결론


 1. 과학은 자연 세계와 그 역사에 대한 질문의 답을 얻으려 할 때, 큰 도움을 주는 강력하고 신뢰할 만한 도구다. 하지만 자연 세계와 상관없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으려 할 때는 별 쓸모가 없는 도구에 불과하다. 


 2. 과학 지식은 우리가 역사와 성경, 개인적인 경험, 문화를 통해서 배운 중요한 진리를 보충할 뿐, 그 모든 것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환원주의적 사고의 그릇됨) 과학은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신 많은 선물 중 하나일 뿐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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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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