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견해는 해석이 해석자를 포함한다는 분명한 사실의 한 측면을 지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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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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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필수품들은 엄밀한 의미에서 인간의 필요를 충족키 위함만이 아니고 생의 락(즐거움)을 위하는 데까지 미친다. 그것들은 순전히 필수품만이 아닌 즐기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칼빈의 글을 인용하여 화란의 개혁주의 신학자인 헤르만 바빙크가 <인반은총론>에 쓴 글입니다.

경건한 그리스도인이여, 오늘 주어진 것들을 즐길 줄도 아는 즐기는 성도, 일명 죠이어(Joyer)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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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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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는 벽이 우측에는 높은 낭떨어지 가 있는 좁은 길을 갑니다. 그런데 길은 막히고 좌측에 있던 벽이 천천히 우측으로 움직여 제가 서있을 수 있는 자리는 점점 좁아집니다. 조금 있으면 벽에 밀려 낭떨어지로 떨어질 형편입니다.

다행히 제 위로 여러개의 줄이 달려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에 제 몸을 묶는다면 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줄에는 각각 이름이 있는데 하나의 줄에는 예수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모든 줄은 튼튼해 보였습니다. 오히려 가장 허술하게 보인 줄이 예수라는 줄이었습니다.

구원 얻는 믿음이란 어떤 것일까요?

1. 예수가 아닌 다른 줄에 자신의 몸을 묶는 것은 구원 얻는 믿음이 아닙니다. 다른 줄에 비해 굵기가 두배라고 해도, 그것은 구원을 줄 수 없습니다. 썩은 동아줄이기 때문입니다.

2. 여러 개의 줄을 내 몸에 감는 것입니다.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많은 줄을 감으면 아무래도 한 줄에 감기는 것보다는 나을테니까요. 그런데 이것도 구원 얻는 믿음이 아닙니다. 그 중에 예수라는 줄이 혹 있더라도 말입니다.

3. 먼저 예수라는 줄에 몸을 감습니다. 교회다니는 사람이라면 당연하겠지요. 그리고 덤으로 옆에 있는 줄도 시간이 되는대로 감아봅니다. 날 구원해 줄 줄은 당연히 예수라는 줄이겠지만 다른 줄을 보테면 그래도 더 튼튼할테니까요... 뭐라도 하나 더 있으면 낫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시간이 있는대로 감아 봅니다. 여기에도 구원은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문제가 이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믿고 다른 것도 추가로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4. 구원 얻는 믿음은 무엇일까요? 우선 예수를 제외한 나머지 줄을 끊어 버립니다. 촉박한 시간이지만 먼저 그 일을 합니다. 예수 외에 다른 것에 대한 부인이 먼저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예수라는 줄만이 나의 구원에 있어서 유일한 줄이라는 의식 속에서 그 줄에 내 모든 무게를 실는 것이 구원 얻는 믿음이다. 다른 것에 대한 부인, 그리고 유일한 소망으로 예수를 의지해 내 몸의 모든 하중을 거는 것.

다른 줄을 끊느라 시간이 없어 예수라는 줄을 자기 몸에 제대로 묶지못해도 괜찮다. 오히려 예수라는 줄이 당신을 묶어줄테니... 따라서 구원 얻는 믿음이란  다른 줄을 끊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

예수님이 가난한 자와 세리와 창기와 죄인들에게 관대했던 것은 그들은 자의적이지는 않았을지 모르지만 그들은 모든 끈에서 끊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바리새인들에게 까다롭게 한 것은 그들에게는 다른 줄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이런 비유가 적절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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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할수 있는 조건이 있고, 극복할 수 없는 조건이 있다.

한라산 고지는 큰 나무들이 자랄 수 없다. 그런데 엉또폭포 암벽 사이에서 제법 큰 나무가 자라더라.

고도에 따른 기후변화를 극복하는 나무는 없는것 같다. 그런데 나무가 뿌리를 내릴 수 없는 것 같은 암벽에서는 그 틈 사이로 뿌리를 내리고 강인한 나무가 되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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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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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와 수녀의 차이
_자하철에서 생긴 일.(2012.7.2. 제훈교 월요반을 마치고 집에 가면서)

어제 저녁 늦게 용산에서 급행을 탔습니다. 전철칸을 이동하면서 빈자리를 찾았는데, 빈자리가 하나 보였는데 연세가 있으신 수녀님이 앉아계신 자리였습니다.

저는 자리에 앉아 음악을 듣기위해 이어폰을 꽂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후 다음역에서 많은 사람이 탔고 그 중에는 술취한 분이 수녀님 앞을 비집고 들어와서 그 앞에서 몸을 늘어뜨린채 손잡이를 잡고 있었는데, 제가 보기에도 자칫하면 수녀님에게 쓰러질 것 같은 불안감이 보였습니다. 술이 꽤 취했고 아저씨가 그리 교양있어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수녀님도 좀 당황하시고 움츠리시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만약 이 아저씨가 수녀님에게 약간이라도 이상한 짓을 하거나 그러면 도움을 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마음 한편으로 이 아저씨의 불안함을 보면서 말입니다. 수녀님을 보호해 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약간은 일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것으로 인한 두려움도 있었지요. 그러나 주님도 그리하시지 안으시겠나는 생각을 하면서...암튼, 그 술취한 아저씨는 상당히 위태로워 보였습니다.

결국 수녀님은 짐을 주섬주섬 챙기시더니 자리를 피하시려는 것 같았습니다. 그게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괜히 험한 일 안당하시는게 낫겠다는 생각에.

그런데 수녀님은 술취한 그 분께 자리를 양보하시고는 자기는 멀리서 왔으니 술도 많이 드신것 같은데 자리에 앉아서 가시라는 것이다. 술치한 아저씨는 과도하게 고마움을 표현하셨다. 그리고 난, 수녀님이 자리를 옮기실 줄 알았다. 그런데 수녀님은 그 앞에 서시고 술취한 분의 쓸데없는 주정에도 성의껏 답해주셨다. 난 당황하며 그 모습을 다 지켜보게 되었다.

술취한분은 수녀님의 손을 잡고 이 이야기 저 이야기를 했고, 수녀님은 그분의 횡설수설에도 귀 기울여 주셨다.

수녀님 본 인이 있는 곳은 강원도 인제인데, 거기서 노인들을 돌보시고 있다고 오늘은 일이 있어 멀리 부천에 가는 길이라고... 술 취한 분에게 인제 오실일 있으면 들리시라고...

부천역에 내리실때까지 술 취한 아저씨의 무례함을 거절하지 않으시고 따듯하게 대해주시는 것을 난 보았다.

이 장면을 보면서 난 생각했다.

목사인 나는 싸우려고 준비하고
수녀님은 품고 안으시려고 준비하시는 구나...

내 모습 속에서 오늘의 한국 교회를 보게 됩니다. 물질과 성공의 종이되어 버린 교회도 있지만, 싸우려고만 하는 교회도 적지 않다는 것을.. 명분은 충분하다. 나를 희생해서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것이 한국 교회의 양극단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가독교는 속물이거나 싸움꾼이거나. 나도 그 테두리 안에 있다는 것을.

어제 저녁 수녀님은 제게 많은 것으 가르쳐 주시고, 한국 교회에 대한 많은 교훈을 주시고 가셨습니다.

많은 짐을 손수 들고 가시는 연세 많으신 수녀님의 모습에서 신앙을 가진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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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 코칭해야 하는 현실

자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부모.
통제하지 못하는 어린이들.

적절한 교육 방식의 변화로도 금새 변하는 아이들을 보게 된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부모도 배워야 한다.
부부도 배워야 한다.
아빠도 배워야, 엄마도 배워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아내도 남편도 부모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배우지 못하면 온전한 가정도
부모도 될 수 없을 듯한 분위기...

인간의 상식
성인이 되면서 상대를 대하는 상식
누군가를 양육하는 것에 대한 상식

전에는 상식으로 대하고 가르치고
교과서적이진 못했지만 상식적인 선에서만 도와주고 그것을 극복하면서 상식도 배우고 극복하는 힘도 길러지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너무 가르치는 것은 아닐까?

알기를 원하기전
문제에 봉착하기전

미리 다 해결해버림으로서 흥미도 잃어버리고 신비도 잃어버리고 문제해결 능력도 배우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실패하는 것
돌아가는 것
고민하고 어쩌지 못하는 것

이런 것은 사전에 없애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고, 참고, 도움을 받는 것, 포기하는 법도 배워야 할 과정이다.

이런 과정이 필요하다. 실패에 무릅꿇지 않는 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자가 필요한 시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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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근무하는 한 간사의 이야기

(정 아무개 간사, 최근 반주 학원에서 정식으로 반주 배우는 중)

 

최근에 학원에서 반주하는 거 공부하면 챙피해서 고개를 들 수가 없단다.

남들에 비해 잘 못따라가니 피해주는 것 같아 미안하단다.

이전에도 반주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닌데(주일학교 반주를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때 어린이들에게 미안하다.

그 때는 괜찮은 줄 알고 반주를 열심히 했는데

지금 알고 보니 틀린 음을 많이 들려주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가서도 그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나름대로는 잘 한다고 했고, 지금까지 괜찮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가서 제대로 배우고 깨닫고 나면

참, 부끄러운 것이었구나 생각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에서야 우리는 참된 <원음>을 듣게 될 것이다.

그 이전까지 우리가 세상에 들려주었던 소리들은 좀 부끄러운 소리인 것이다.

 

그러니, 뭐 좀 잘한다고 까불지는 말자.

남들이 뭐라고 해도 자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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