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시편 19편] 하나님의 율법(교훈)의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는 자신의 허물을 깨달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율법이 우리는 의의 자리에까지 인도해 주지는 못하지만, 현재의 자리가 잘못된 자리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하나님의 법은 우리의 허물을 깨닫게 해준다. 복음은 거기서부터 시작한다. 


[정리1]


1. 우주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영광(1-6절)


  1절.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2절. 날은 날에게 말하고 /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3절. 언어도 없고 / 말씀도 없으며 /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4절.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6절)


: 만물의 섭리를 통해 보면 하나님의 일하시는 것이 분명히 보여 알게 된다. 만물에 하나님의 음성은 없지만,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는 것을 아무도 부인할 수 없다.



2. 하나님의 율법으로부터 나오는 지혜(7-11절)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원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지혜로운 말씀으로 말미암아(율법) 내가 경고를 받고 그것을 지킴으로 말미암아 내가 얻는 상이 크다. 하나님은 만물을 다스리시며 운행하신다.(만물에게 질서를 부여하시고) 그리고 그 원리를 기초로 하나님의 율법을 주시어 그것으로 가르치고 훈계하신다. 따라서 그의 법을 지키는 자는 상을 얻는다. 


3. 누가 자신의 허물을 깨달을 수 있는가?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도록 하소서.(12-14절)


  12절.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13절.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 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허물을 깨달을 수 없는데, 하나님의 율법이 우리의 허물을 깨닫게 하시어 우리로 하여금 숨은 허물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인생이 되게 해 달라고 요청한다. 그 허물이란, 고의로 죄를 짓거나 죄가 나를 주장하게 하여 큰 죄과를 짓게 되는 것을 말한다. 그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여호와의 율법을 따르는 것이다. 


  14절. 나의 반석이시요  /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정리2]


1. 하나님은 당신의 지혜로 만물을 다스리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2. 하나님의 율법과 교훈과 계명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그것은 귀한 것이다.(만물의 질서를 기초로 한 인생들의 지혜) 


3. 가장 직접적인 적용은 자신의 허물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허물을 깨닫지 못하는 자는 고의로 죄를 짓기도 하고 죄가 나를 주장하도록 방치하는 어리석음을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율법은 자신의 허물을 깨닫게 해주시고, 그로 인해 우리가 돌이킬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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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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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를 마치고 잠시 구약으로 이동해 봅니다. 저희 교회 청년들이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를 본문으로 해서 성경퀴즈대회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제가 출제위원이라...) 한 장씩 성경읽기 묵상과 사역을 겸해서 해보려고 합니다.

서신서만 계속 해서 좀 지친감도 없지 않아서 ^^;;

분위기를 바꿔 봅니다.

에스라 1장을 제 말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1)******

바사 왕 고레스는 자신이 이렇게 전 세계를 지배하게 된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도움이라고 믿고, 여호와 하나님의 무너진 성전을 다시 세우도록 명령을 내리고, 그에 필요한 물품 일부와 예루살렘 성전 안에 있는 기물 일부를 돌려보내 준다.

고레스의 이 명령에 반응하고 나온 사람들이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이었다. 그리고 성전에서 일하던 제사장과 레위인들이다. 이 시대 이후로는 유대인(유다인)으로 불려진 듯 하다.

이들의 성전기물을 돌려받아 옮기는 일은 당시 유다 총독이었던 세스바살이었다.

*****

전체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야 할 작업이 있는데 그것은 본문의 내용을 흐름에 맞춰(논리적 전개 순서에 맞춰) 자신의 것으로 다시 쓰는 것입니다. 저는 에스라 1장의 내용을 아래와 같이 재배열했습니다.

(2)*****

1. 유대인들의 예루살렘 귀환과 바사와 고레스의 관계

  1)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해서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심

  2) 고레스는 여호와 하나님의 도움으로 자신이 세상 모든 나라를 얻었다고 생각하여 그 여호와 하나님이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고 명령하라고 하셨기에,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 올라가 성전을 건축하라 함.

  3) 그 나라 백성들이 모금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외에도 성전을 위하여 예물을 기쁘게 드리도록 했다.

 

2. 바사 왕 고레스의 명령에 따라 귀환하려는 사람들, 모여지는 헌금, 돌려받은 성전 기물

  1) 유다와 베냐민 족장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그 마음에 감동을 받고 성전을 건축하고자 함.

  2) 그 사면 사람들이 은 그릇과 금과 물품들과 짐승과 보물로 돕고 그 외에도 예물을 기쁘게 드림.

  3) 고레스 왕이 이전에 느브갓네살(바벨론)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옮겨온 성전 기물들을 다시 꺼내어 줌

: 금 접시 30개, 은 접시 1000개, 칼 29개, 금대접 30개, 은대접 410, 기타 그릇 1000개/ 금, 은 그릇 모두 5,400개

  4)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갈 때에 유다 총독 세스바살이 그 그릇들을 다 가지고 갔다.

*****

성경 본문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옮기는 것 같지만, 나름대로 문단도 나누고 그 문단의 제목도 정하고, 그 제목에 맞게 내용도 재배열합니다. 이런 과정으로 통해서 본문을 내것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는 것이지요.

 

정리하자면

1. 파악하고자 하는 본문을 한 두차례 흐름을 생각하며 읽습니다.

2. 본문을 보면서 내용을 내가 이해하는 것으로(흐름을 따라) 재 정리를 합니다. (2)번 처럼 정리를 하는 것이지요. 저는 그것을 화일하나에 매일 한 장씩 정리합니다.

3. 내용을 정리한 것만 가지고는 좀 아쉽습니다. 거기서 좀 더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1)번의 내용과 같이 나의 표현으로 본문의 내용을 정리해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본문이 거의 내것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4. 마지막은 내 것으로 재배열되고 정리된 본문이 오늘 나에게 어떤 정보를 주고, 교훈을 주는지 묵상하는 것입니다. 연속적인 교훈을 찾거나, 아니면 그 안에서 말씀하고 있는 정보로부터 유추할 수 있는 통찰들을 얻어가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가야 성경이 주고 있는 혜택을 얻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3)묵상*****

1. 여호와 하나님은 모든 세상을 지배한 고레스 왕조차 하나님의 섭리의 도구로 사용하신다. 단순한 관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역사 속에서 누구나 알려진 사람이 마치 하나님의 종처럼 여호와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또한 예레미야를 통해 예언한 것을 성취해 가는 도구로 사용되는 모습 속에서 신기해 하고, 크신 하나님 앞에 절로 고개를 숙이며 찬양하게 된다.

  -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을 동원하실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누가 알았겠는가?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보내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인류를 구원하시리라는 것을...

   - 따라서 약속이 있는 한, 우리는 절망해서는 안되며 포기해서도 안된다. 하나님은 지금 원수를 통해서라도 역사하신다.

 

2. 모든 백성들이 흩어져 사라진 것 같았던 하나님의 백성들이 결국 때가 되니 모이게 된다.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모인 것이다. 하나님은 어쩌면 진짜를 구별하기 위해 모두 흩이시는 작업을 하시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다시 모으는 방식으로 하나님의 진실된 백성을 다시 부르는 것은 아닌가 싶다.  따라서 오늘의 흩으심(고난과 시련 등과 같은 방식으로)은 다시 부르실 때까지 그 믿음과 신앙을 간직하고 있는가를 보는 테스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고 말씀하신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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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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