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4장은 적어도 4가지 주제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는 듯 합니다. 무엇인가를 얻으려고 할 때, 사람들이 구하는 방식으로 구하면 거기에는 다툼과 시기 더 나아가 살인까지 일어납니다. 심지어 그런 폭력적인 방법을 통해서도 얻지 못하기도 합니다. 성도의 지혜는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입니다. 그과 같은 이야기로 야고보서 4장은 시작됩니다.

 

1. 지혜: 간구

자신이 가지고 싶은 것을 사람에게 구하려고 하고, 다른 사람의 것을 가지려고 하다보니 다툼도 나고 싸움도 나게 된다. 사람을 통해 인간적인 방법으로 얻으려고 하지 말라. 하나님께 구하라. 정말 필요한 것이고, 순수한 마음으로 구하는 것이라면 하나님에게 적극적으로 구하라. 그리하면 그것을 주실 것이다.

[정리]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구하는 방식. 구하는 것을 주시지만, 혹 주시지 않을 때 그것은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니었음... 어쩌면 그것은 내 욕심이었음을 고백할 수 있는 신앙이라면... 우리는 세상 사람들처럼 싸우며 긴장하며 시기하며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지는 않을 것이다.

 

2. 세상에 대한 사랑

세상에 대한 사랑은 하나님과 멀어지는 결과가 생긴다. 마치 세상과 하나님은 천칭의 양 끝과 같아서 하나가 올라가면 다른 하나는 반드시 내려오게 된다. 우리는 세상의 어떤 것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될 때, 다른 한 편에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내려갈 수 있다는 긴장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세상을 벗어나 살수는 없다. 그러나 세상과 세상의 것을 사랑하다보면 어느덧 하나님은 멀어져 간다는 것은 경험적으로 우리가 아는 바다.

[정리] 여기서 세상이란 세상 정신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겠지만(우리가 세상을 떠나서는 살 수 없으니까) 그럼에도 우리가 세상의 것(기술,문명,문화,스포츠,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애착이 커지면 커질 수록 하나님에 대한 애착이 약화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적당히 좋아하자. 세상의 것들은...

 

3. 우리는 재판관이 아니라 준행자

판단하고 비방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다만 지키고 행하는 자다. 판단은 재판관이신 하나님의 영역이다.

[정리] 오해하지 말자. 형사사건에 대해서 우리가 끼어들어 왈가왈부하는 것이 우낀 것이 될 수 있듯이 누군가에 대해서 최종적인 판단자가 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하자. 어느 정도 간섭하고 평가하다가 안되면 하나님께 맡기자.

 

4.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우리에게 내일은 보장된 것이 없다. 괜한 말로 내일 내일 약속하는 것은 헛된 것이다. 지금 내가 해야 할 때, 할 수 있을 때, 할 수 있는 만큼 해야 하는 것이지 미루면 그것은 죄가 된다.

[정리] 신앙의 표현은 현재다. 우리가 안개같은 인생이기에 그렇다. 나중에... 라는 공수표는 남발하지 말자. 정치인들의 이 무분별한 공약이 얼마나 정치에 대한 진정성을 훼손시켰는가? 지금 무엇을 하느냐? 그게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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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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