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격을 넘어서, 또는 삼위일체를 이해하는 첫걸음

  1. 만드는 것과 낳는 것


  1. 이제부터 신학적인 이야기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 경험한 사람에게 교리라는 것은 한낱 시시하고 현학적인 이야기로 들릴 뿐이다. 
  2. 마치 대서양을 경험한 사람에게 교리는 지도에 그려진 대서양의 그림 같겠지만, 기억할 것은 대서양의 지도는 대서양을 경험한 수 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서 그려진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3. 해변을 걷기 원하는 사람에게는 지도가 불필요해 보이지만, 해변을 건너 가려면 지도가 필요하다. 
  4. 교리는 하나님이 아니다. 다만 지도에 불과하다. 더 멀리 가려면 반드시 지도를 봐야 한다. 
  5. 신학에 귀 기울이지 않는 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해서 아무 개념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고, 그것은 오히려 잘못된 개념(여러가지가 뒤섞인)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6. 오늘날 유행하는 이야기들은 이미 옛날에 폐기된 이야기들에 불과하다. 기독교를 하나의 고귀한 권고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은 아무 영향력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1. 성경에서 말하는 것들에 대한 이해


  1.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다. 
  2. 그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3. 그리스도가 죽음으로써 우리를 죄에서 구원했다. 
  4. 우리가 그리스도께 붙어 있기만 하면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이것은 또한 무슨의미인가? 


  1.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로 창조되신 것이 아니라, 나셨다.
  1. 개념 정리: 낳다는 것은 아버지가 된 다는 것이고, 그것은 같은 종류에 속한 것이다. 그러나 창조한다는 것은 다른 종류에 속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 하나님은 하나님을 낳는다. 사람이 사람을 낳듯이 말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창조하지는 않는다. 
  3.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인 것과 같은 의미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없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같은 본질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은 조각한 상이나 초상화에 가깝다.)
  4.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과 닮은 속성이 있지만, 하나님과 같지는 않다. 그 중에서 가장 하나님과 닮은 존재가 있다면 바로 사람이다. 그럼에도 차이가 있는데 결정적인 차이 중 하나는 영적인 생명이다. 
  1. 자연적인 생명은 바이오스(Bios)
  2. 영원전부터 하나님 안에 있는 영적인 생명, 자연 세계를 만들어 낸 생명은 조에(Zoe)
  3. 따라서 사람이 바이오스를 가졌다가, 조에를 갖게 된다는 것은 석상이 진짜 사람으로 변하는 것만큼이나 큰 변화가 아닐 수 없다. 
  4. 기독교는 이 세상이 조각가의 작업실이고, 우리는 그 조각가가 만든 조상이다. 그런데 이 작업실에서 우리 중 일부가 언젠가 생명을 얻으리라는 소문이 떠돌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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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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