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절 묵상] 갈 3:28 모두 같다기 보다는 달라도 차별이 없다가 더 좋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1.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차별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유대인이나 헬라인의 차별이 없고, 종이나 자유인의 차별이 없고, 남자나 여자의 차별이 없다는 것이다.
2. 차별이 존재하고 있던 그룹에 대해서 그리스도 예수 안(하나님 나라)에서는 차별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차이'가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3. 각 개별 존재가 모두 '같다'라는 것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차이가 있는 존재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한 몸을 이루는데 전혀 제한이 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공동번역은 '한 몸'을 이루었다고 번역했고, 29절은 모든 차이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4. 이 구절은 (물리절, 자연적) 차이를 이미 가진 사람들이 차이가 없다는 의미를 담았다기 보다는 그런 차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아무런 차별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나 싶다.
5. 모두를 같다고 말하는 것보다는 많은 다양한 것이 하나를 이룬다는 것에 나는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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