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절 묵상] 고후 4:12 신자의 자기 희생은 포기가 아니라 선택이다.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1.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자기 희생적 메시지다.

 

2. 그러나 주목해서 봐야 하는 것은 '나의 죽음' 아니라 '상대의 생명'이다. 나의 죽음은 상대의 생명을 살리는 것에 목적이 있고 의미가 있다. 생명을 일어나게 하기 위한 죽음이 핵심이다.

 

3. 우리는 혹 의미없는 죽음을 받아들이고 있지 않은가? 마치 그것이 제자도이며 자기 희생이라고 착각하면서 말이다. 그것은 역으로 근거없는 자기 변명일 수 있고 자기 포기일 수도 있겠다.

 

4. 우리는 살 길을 찾는 사람들이다. 함께 살 길을 찾는 사람들이다. 어떻게든 살아야한다. 그러나 모두가 살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것이 확인된 순간, 누군가의 자기 희생이 필요한 순간까지 버티는 사람이다.

 

5. 그리스도인의 자기 희생은 포기도 아니고 절망도 아니고 어쩔 수 없는 무력함도 아니고 이상적인 순수함도 아니다. 누구도 할 수 없는 위대한 자의적 선택이며 희생이다. 나의 희생을 통해서 누군가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드려지는 완전한 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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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m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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