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절 묵상] 고전 8:8-9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더 못사는 것도 아니니라. 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1. 무엇을 먹을 수 있느냐 못 먹느냐는 우리 신앙의 본질과는 멀리 떨어져있는 문제다. 맛집을 얼마나 가봤는지, 근사한 카페와 숙소 혹은 여행지를 얼마나 가봤는지 혹은 그렇지 못한지는 신앙의 본질과는 멀리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인스타그램의 세상 속에서 웃고 울고 있는 것일까?
2. 지식은 교만하게 하고 사랑은 덕을 세운다고 했는데(8:1) 여기서 말하는 지식이란 자신의 욕구를 변론할 수 있는 지식을 말한다. 그러나 사랑은 자신의 욕구가 아닌 타인의 형편을 고려한 절제를 말한다.
3. 신앙의 본질은 이기적 지식이 아닌 타인에 대한 배려하는 절제로서의 사랑이다. 개인의 자유를 주장하지만 개인의 자유가 누군가를 넘어뜨리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함을 우리는 종종 잊는다.(8:9) 사랑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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