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시편 14편] 성경에서 어리석은 자란, 지혜가 부족한 자라기 보다는 최종적인 심판자로서의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없거나, 그와 같은 존재가 없다고 생각하여 두려움없이 악을 행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세상의 가치관으로보면 온갖 성공에 대한 지혜와 능력을 가지고 있는 자일지라도, 역사의 마지막에 모든 것이 허물어 질 인생이니 진실로 어리석은 자임이 분명하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없이 돈과 힘을 가진자를 부러워하지 말라. 그들은 가장 어리석은 자가 될 환경 속에 있는 자들이다. 그들을 부러워하는 우리는 또한 어리석은자가 아닌가!


[정리1]


1. 시편 기자가 보는 어리석은 자.


  1절.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은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니, 이들은 선을 행하는 것이 기준이 되지 않는다. 이들은 부패해지고 가증한 일들을 행하게 된다. 왜? 자신의 인생을 심판하실 선의 심판관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어리석음은 바로 이와 같은 생각으로 자신의 삶을 돌이킬 제동장치가 없다는 것이다. 


2. 어리석은 자를 보시는 여호와 하나님

  2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하신즉


  3절.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3. 죄악을 행하는 자의 어리석음

  4절.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냐

그들이 떡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 죄악을 행하는 자들의 구체적인 악행은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해하면서, 그들의 하나님이 계시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악을 떡 먹듯이 쉽게 한다. 머뭇거림이 없다. 


  5절. 그러나 거기서 그들은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 이들을 지켜보던 하나님께서 의인들 가운데에 나타나신다. 그리고 자기 백성을 옹호하시면 어리석어 악행을 일삼는 자들에 대해서 심판의 칼을 드신다. 참으셨던, 그분의 진노가 일어난다. 


  6절. 너희가 가난한 자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시도다.

: 악인들이 가난한 자들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나, 하나님은 의인들과 함께 계시며,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어 주신다. 


4. 시편 기자의 메시지

  7절.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포로된 곳에서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 여호와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악인들에 의해 끌려가 포로된 땅에서 돌아오게 하신다. 하나님은 악인들의 악행을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셨다. 그들의 오만함을 보았다. 그리고 이제 때가 되어, 하나님은 자신을 자기 백성들 가운데 나타내시며, 그들을 자기 땅으로 돌아오게 하신 것이다. 이로 인해 야곱의 백성들은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되었다. 



[메시지]


1. 하나님은 악인들이 교만할 때까지 두고 보신다.(하나님께서 인생을 굽어보신다.)


2. 그러나 하나님은 의인의 세대에 항상 계시고, 그들의 피난처가 되신다. 그들을 마침내 구원하신다. 


3.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이 선악간에 심판하신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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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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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시편 10편] 제일 참기 힘든 상황은 <악한 일을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악을 행하는 자가 왜 징계를 받지 않는가?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악을 행하는 자가 왜 힘과 권력까지 갖게 되고, 무력한 의인들이 억울한 고통을 받도록 하나님이 아무것도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이 의인의 길은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에게 가장 힘든 상황이다. 요즘 참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래서 기도가 더욱 많아져야 할 때인듯 합니다. 



[정리1]


1. 시편 기자의 억울함: 악한 자가 교만하기까지 하다.(1-11절)

 

  4절.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5절. 악인의 길은 언제든지 견고하고

주의 심판은 높아서 그에게 미치지 못한다.

그래서 그들은 그의 모든 대적들을 멸시하며 마음에 이르기를

나는 흔들리지 아니하며 나는 대대로 환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라.(6절)

  7절. 그의 입에는 저주와 거짓과 포악이 충만하며

그의 혀 밑에는 잔해와 죄악이 있나이다. 

  8절. 숨어서 무죄한 자를 죽이고, 

  9절. 포악으로 가련한 자들이 넘어진다. 

  10절.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잊으셨고 그의 얼굴을 가리셨으니 영원히 보지 아니하시리라.

 

2. 시편 기자의 호소: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12절. 악인들로 인해 고통받는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소서

  14절. 주님은 벌써 그들을 보셨다. 주를 의지하는 자를 도우시는 분입니다.

  15절. 악인의 팔을 꺾으소서. 

악한 자의 악을 더 이상 찾아낼 수 없을 때까지 찾으소서.

  18절. 여호와여, 고아와 압제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 


[정리2] 


1. 교만하다는 것이 무엇인가? 


성경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요 하나님을 우습게 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용납하실 수 없는 것이 바로 교만의 이런 특성때문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교만은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교만>이란 단어의 개념과 좀 다르다. 우리는 자신을 스스로 높다고 여기는 것을 교만이라고 부르지만, 실은 그 교만의 확장은 하나님과의 비교까지 이르게 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경시하거나 하나님을 우습게 하는 자리로 나아가게 된다. 이것은 인간적인 교만의 가장 극단적 모습이다. 그러나 작은 교만이라 할지라도 그 씨는 같다고 봐야 한다. 


2. 참을 수 없는 것, 악인의 교만.


범죄자를 다루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관중을 가장 분노하게 만드는 악인은, 단순히 잔혹한 죄를 지은 자가 아니다. 그 죄를 지으면서도 죄책감을 가지지 않을 뿐 아니라, 그 죄를 처벌하려는 정당한 권력을 우습게 아는 자요, 더 큰 권력과 결탁하여 악한 행동을 하면서도 당당히 뻔뻔하게 행하는 자들이다. 그들에게 대해서 우리는 참기 어려운 분노를 느낀다. 

악한 자가 권력과 힘을 가지게 되어 오히려 의인을 박해하고 우습게 알며 의로운 자들을 농락하는 사회를 우리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악인이 힘과 권력을 가짐으로 교만하여 진 것이다. 자신을 판단하고 제어할 수 있는 더 큰 권력이 없음으로 그들은 약한자들을 괴롭힌다. 공권력을 우습게 안다. 

시편 기자는 지금, 이와 같은 사회에 대해서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어찌된 일인가?


3. 왜 하나님은 가만히 계시는 것입니까?


시편 기자의 분노는 교만한 악인에게 분노하고, 그와 같은 모순된 사회 상황에 절망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왜 이런 상황 속에서 악인의 교만을 꺾지 않으시고 가만히 두고 보시는가! 하는 탄식이다. 심지어 악인들은 하나님까지 경시하며 무시하고 있는데(불경건한 행동을 일삼는데) 왜 하나님은 가만히 계시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움꾸리고 있는 사자가 일어나듯, 일어나셔서 표호하실 것이고 악인들을 터시는데, 더 이상 털게 없을 때까지 털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의로운 가난한고 연약한 자들을 구원하실 것이다. 그들의 손을 들어 주실 것이다. 그리고 다시는 이들을 위협하지 못하도록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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