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 정리]


1. 두로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

 

  1) 두로는 자기를 위해 요새를 건축함. 은과 금이 풍족함. 

  2) 그러나 주께서 두로를 정복하여 그 권세를 바다에 쳐 넣으심. 그가 불에 삼켜질 것이다. 


2. 아스글론, 가사, 에그론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


  1) 가사는 임금이 끊어질 것이며, 아스글론에는 주민이 없을 것이며, 아스돗에는 잡족이 거주하라라.

  2) 하나님이 블레셋의 교만을 끊고, 그 입에서 피를 잇사이에서 가증한 것을 제거하리라

  3) 그들도 남아서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유다의 한 지도자 같이 될 것이다. 

  4) 에그론은 여부스(예루살렘) 사람 같이 되리라.


  * 블레셋에 대해서 징벌하시지만, 그 중에서도 하나님께로 돌아올 사람이 있음을 말씀하신다. 


3. 하나님께서 자기 집을 둘러 진을 쳐서 적군을 막아 거기 왕래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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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온의 딸아, 예루살렘의 딸아 크게 즐거워하고 즐거이 부를지어다.


  1) 네 왕이 네게 임할 것이다. 

  2)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3) 하나님이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을 것이다. 

  4) 그가 이방 사람들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다. 

  5)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 장차 오게될 겸손한 왕은 이방인과의 전쟁을 치르는 왕이 아니라 화평을 전하는 왕이다. 그는 온 세상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 


5.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아 너희는 요새로 돌아올지니라.


  1) 유다를 당긴 활로 삼고, 에브라임을 끼운 화살로 삼았으니 시온아 내가 네 자신들을 일으켜 헬라 자식들을 치게 하며 너희 용사의 칼과 같게 하라. 

  2) 여호와께서 나타나사 그들의 화살을 번개 같이 쏘아내실 것이며, 주 여호와께서 나팔을 불게 하시며 회오리바람을 타고 가실 것이다. 

  3) 이 날에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 떼 같이 구원하시리라. 


  * 포로가 되어 갇혀있었던 백성이지만, 이들은 물이 없는 웅덩이에 빠진 것이다. 완전히 죽지 않은 것이고 이들은 생명의 소망이 있다. 결국 하나님은 이들을 활과 화살을 삼으셔서 이들을 통해서 강한 민족들을 이기시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회복시키실 것이다. 풍성하게 하실 것이다. 


  * 마른 웅덩이 표현 속에서 요셉이 생각난다. 요셉은 마른 웅덩이에 빠졌기 때문에 죽지 않았고, 우여곡절 끝에 살아서 애굽의 종으로 팔려간다. 그러나 역사는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오히려 요셉은 세계 대국인 애굽에서 우뚝 높임을 받은 것이다. 마찬가지로 유다가 웅덩이에 빠진듯 하지만, 죽이시려는 것은 아니었다. 죽지 않았다. 오히려 유다를 회복시키시어 모든 열방 위에 높이 들리는 민족으로 세울 것을 약속하신다.


[묵상 한 모금]


1. 포로로 잡혀 간 유다 백성들을 <물없는 구덩이에 빠진 자>로 묘사하고 있는 것은 참 재밌다.(11절) 물없는 구덩이는 요셉을 연상시키며 요셉은 훗날 그 웅덩이에서 살아남아 오히려 애굽의 총리가 되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유다는 웅덩이에 빠진 자와 같은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유다는 죽을 지경까지는 아니었다. 이것은 이 웅덩이가 갇힌 것이지만, 아주 죽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하며, 이것은 요셉과 같은 과정으로 이끄시려는 하나님의 한 과정이라는 역사적 조망을 가능하게 한다. 


2. 스가랴는 돌아온 유다 백성들에게서 요셉의 소망을 보게하고, 궁극적인 소망을 보도록 한다. 무력하여 낙심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이들에게 스가랴는 역사적 조망을 통해 창조적인 미래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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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한 장]


1. 끝날에 이르러서 될 일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다.


  1)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다.

  2) 많은 이방 민족들이 그 산으로 가며 이르기를 

   (1)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2) 그가 그의 도를 가지고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다. 우리가 그의 길로 행하리라.

   (3)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다. 


  * 끝날에는 여호와의 전이 세상에 높이 서게 될 것이다. 그것은 여호와가 세상의 왕으로 명확하게 드러나게 될 것임을 말한다. 그래서 이방 민족들도 높이 들리신 하나님 앞에 나아오게 될 것이다. 


  3) 여호와가 많은 민족들 사이의 일을 심판하신다. 먼곳 강한 이방 사람을 판결하실 것이다. 

   (1) 무리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2)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다.

   (3) 그래서 이 나라와 저 나라가 서로 치지 않고 전쟁을 일삼지 않을 것이다. 

   (4) 각 사라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을 것이다. 두려워할 자가 없을 것이다. 


  * 하나님은 자신 앞에 모여든 열방의 백성들을 판결하실 것이다. 그로 인해 칼과 창같은 상대를 해하는 무기는 사라지고, 보습과 낫과 같은 생산적인 도구로 변화될 것이다. 자신의 수고한 열매를 얻게 될 것이다. 자신의 것을 빼앗길 염려와 두려움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결론적인 결단] 만민이 각각 자기의 신의 이름을 의지하여 행하되,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할 것이다.(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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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호와께서 이방 백성들의 박해에서 자기 백성들을 불러 모으심


  1) 그 날에 내가 저는 자를 모으며, 쫓겨난 자와 내가 환난받게 한 자를 모을 것이고, 발을 저는 자는 남은 백성(선택된 백성)이 되게 하고, 멀리 쫓겨났던 자들이 강한 나라가 되게 할 것이다.

  2) 여호와가 시온 산에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들을 다스리리라 

  3) 이전 권능 곧 예루살렘의 나라가 네게로 돌아올 것이다.


  * 미래에 있을 일을 말씀하신다. 지금은 절며, 쫓겨나며 환난을 받는 자며 나그네지만 하나님께서 이들을 남은 백성이 되게 하고 강한 나라가 되게 해서 돌아오게 하시며, 여호와가 영원히 다스리시는 나라가 되게 할 것이다. 


3. 지금 이스라엘의 형편

  1) 해산하는 여인처럼 힘들여 낳을지어다. 

  2) 네가 성읍에서 나가서 들에 거주하며, 또 바벨론까지 이르러 거기서 구원을 얻으리라.

  3)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네 원수들의 손에서 속량하여 내시리라. 



  4)이제 많은 이방 사람들이 모여서 너를 치고 조롱할 것이다. 시온이 더럽게 되었다. 

  5) 그들은 여호와의 뜻을 알지 못함이다. 그의 계획을 깨닫지 못함이라. 


  * 이방 사람들은 지금 당장 자신들의 힘은 강하고, 이 백성들의 힘이 무력함으로 조롱하고 무시하여 짓밟고 있지만, 그 이후에 하실 하나님의 일을 이들은 알지 못한다. 이 과정이 아이를 낳기 위한 고통의 과정이라는 역사적 메시지를 읽지 못한다. 


  6) 결국, 여호와께서 곡식 단을 타작 마당에 모음같이 그들을 모을 것이다.(해산 후에 아이를 낳은 모습이다.) 그 때는 시온이 일어나 이방을 칠 것이고, 뿔과 굽으로 여러 백성을 쳐서 깨뜨릴 것이다. 

  7) 그들의 탈취물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며 그들의 재물을 온 땅의 주께 돌리리라. 



[묵상 한 구절]


1. 미가 선지자는 미래에 있을 일을 알리지만 현재를 무시하거나 부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미래의 일을 밝히는 것을 현재의 의미를 밝히는데 목적을 둔다. 따라서 선지서를 읽을 때, 막연한 미래적 성취에만 도취되어 있는 것은 선지자의 의도를 잘못 파악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선지자는 현재적인 우리의 삶을 위해 미래를 말하고 있는 것이기에 그렇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의 미래에 대한 그림은 명확하다. 그들이 믿고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이 모든 산 위에 우뚝 서게 될 것고, 이방 백성들은 그 하나님 앞에 판결을 받기 위해 모여들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재판관이 되어 선악간에 분명한 판단을 내리시면, 이 땅은 모든 시시비비가 사라지고(하나님이 최종 재판관이시기 때문에) 이 땅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중심으로 하는 화평의 나라가 오는 것이다. 


3. 그러나 지금은 해산하는 여인이 아이를 낳기 위해 고통하는 과정과 같은 시간이다. 해산의 고통이 없이 아이를 낳을 수 없듯이... 지금 하나님의 백성이 비참해지고, 무력해지고, 환난가운데 있는 과정을 통해서 이스라엘은 아이를 낳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된다. 즉, 지금 받은(혹은 이제 곧 받게 될) 고통스러운 시간은 여인이 아이를 낳기 위해 고통을 거쳐가야 하는 것과 같은 시간이다. 받아들이고 인내하며 기다린다면 반드시 아이를 낳을 것이다. 하나님은 흩어져 있던 자기 백성들을 불러모아, 강한 나라가 되게 할 것이다. 


4. 선지자란, 미래를 보는 안목을 가진자다. 그러나 점쟁이와는 다르다. 점쟁이는 미래의 결과를 바꾸기 위해 어떤 빠르고 쉬운 처방을 쓰는 것이지만, 선지자는 미래를 받아들이고, 그 의미를 밝힘으로 현재의 고통과 고난의 시간을 견디어 내도록(낙심하지 않도록/절망하지 않도록) 하고 끝까지 하나님의 백성다운 품위를 잃지 않도록 견지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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