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시편 36편] 하나님의 인자와 진실은 하늘과 공중에 가득하다. 또한 주의 의와 심판도 산과 바다에 가득하다.(5,6절) 따라서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세계 가운데 인자/진실 그리고 의/심판이 충만하다. 잊지 말자. 그래서 피하는 자는 구원을 얻으며(충만한 인자로 인해), 자기 마음대로 사는 자는(악인의 길에 서는 자는) 충만한 하나님의 의로 심판에 이르게 된다. 이것을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우리는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라(9절)> 고백하게 된다. 요즘 이 시대는 국가의 중앙으로부터 이 빛이 영적으로도 육적으로도 많이 흐려졌다. 



[정리]


1. 악인들의 악함에 대해서: 교만과 두려워함이 없음.


1절. 악인의 죄가 그의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하니

  : 악인의 특징_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음(불경건)


그가 스스로 자랑하기를 

자기의 죄악은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2절)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죄악과 속임이라.

그는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3절)

  : 입과 행동으로 죄악과 속임을 행하면서도 자신의 죄는 드러나지 아니하리라. 미워함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교만함_아무도 자신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함)


그는 그의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악한 길에 서고 

악을 거절하지 아니하는도다.

  : 그는 악을 묵상하며 악인의 길에 서며 악을 수용한다.


2.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공의로우심을 나타내소서. 그래서 악인이 교만하지 못하게 하소서.


5절.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진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주의 의는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주의 심판은 큰 바다와 같으니이다. 

여호와여 주는 사람과 짐승을 구하여 주시나이다. (6절)

  : 하나님의 인자와 진실은 하늘과 공중에 가득하다. 또한 주의 의와 심판도 산과 바다에 가득하다. 따라서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세계 가운데 인자/진실 그리고 의/심판이 충만하다. 잊지 말자. 그래서 피하는 자는 구원을 얻으며(충만한 인자로 인해), 자기 마음대로 사는 자는(악인의 길에 서는 자는) 충만한 하나님의 의로 심판에 이르게 된다. 이것을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우리는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라(9절)> 고백하게 된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7절)


....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9절)


주를 아는 자들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 베푸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공의를 베푸소서(10절)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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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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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는가?


2-1. 하나님과 경쟁하는 개념들


1. 우선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믿는가 말하기 전에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믿을 필요가 없는가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1) 그리스도인이라면 '기독교 외의 모든 종교는 처음부터 끝까지 틀렸다'고 믿을 필요가 없다. 

 

  2) 무신론자들이 믿는 것은, 세상 모든 종


교를 지탱하는 중심점은 하나의 거대한 착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3)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다른 종교와의 차이에 있어서 기독교가 옳고 다른 종교들은 틀렸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의미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틀린 것이 모두 틀렸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정리] 기독교는 다른 종교와는 다르기 때문에 차별성을 가지지만 그렇다고 모든 다른 종교를 전적으로 무시하지는 않는다. 다른 종교 속에서도 정답에 근접한 답이 있는 법이라는 열린 마음을 가진다. 


2. 믿음과 관련하여 인류를 나누는 기준

  1)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다수와 믿지 않는 소수로 나눌수 있다. 

     (1) 그리스도인: 고대 그리스인과 로마인, 현대의 미개인들, 스토아학파, 플라톤주의자, 힌두교도, 회교도 등과 같음

     (2) 현대 유럽의 유물론자(소수)은 신의 존재를 부정한다.


  2) 하나님이 선악의 구분 너머에 있는 존재인가? 아니면 선한 존재 혹은 의로운 존재로서의 고유성을 가지고 있는가?로 구분해 볼 때


   (1) 범신론(선악의 구분 너머에 있는 존재): 헤겔과 힌두교도들

   (2)  선한 존재: 유대인과 회교도와 그리스도인


    [신과 피조물과의 관계] 범신론은 인간이 제 몸을 움직이듯 우주를 움직이는 존재가 바로 하나님이라고 믿는다. 우주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하나님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반면 기독교의 개념은 전혀 다르다. 사람이 그림을 그리고 작곡을 하듯 하나님이 우주를 창안하고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화가와 그림은 별개의 존재이기 때문에 그림이 파괴되어도 화가는 죽지 않는다. 


3. 기독교는 전투적인 종교다.(기독교가 믿는 것)

  1) 기독교는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셨다고 믿는다.

  2) 또한 기독교는 하나님이 만드신 이 세상에서 너무나도 많은 것들이 잘못되어 버렸다.

  3)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것을 다시 바로 잡으라고 명하신다. 

  4) 그것도 아주 큰 소리로 명하신다고 우리는 믿는다. 


  [이 믿음에 대한 무신론자들의 질문] 선하신 하나님이 만든 세상이 왜 잘못되었는가? 


이 질문에 대해 범신론자들은 암이나 빈민가를 보면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신적인 관점에서 보기만 한다면, 이런 것들 역시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텐데' 라고 답한다. 무신론자들은 오히려 '지적인 존재가 만든 세상이 아니기 때문에...' 라고 쉽게 답을 할 수있을 것이다. 무신론자인 자신은 오랫동안 그리스도인의 답변에 귀를 막아왔었다. 


루이스의 질문은 세상이 너무 잔인하고 불의하다는데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정의>니 <불의>니 하는 개념은 어떻게 갖게 된 것인가? 직선이라는 개념이 없이는 굽은 선이라는 개념이 없는 것이 아닌가? 세상이 악하고 굽었다고 인식하게 되는 것은 내 안에 선과 직선에 대한 인식이 선재하기 때문이 아닌가?(물고기는 축축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 없다. 내가 축축하다고 느끼는 것은 내가 물고기가 아니라는 것을 말한다.) 


만약 우주에 아무 의미가 없다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아예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우주에 빛이 없고 따라서 눈을 가진 생물도 없다면 우주가 어둡다는 사실 자체를 알 수 없는 것이다. 


  [정리] 무신론자가 왜 세상이 불의하고 악한가? 라고 질문한다는 것은 이미 세상의 절대적 기준을 가진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틀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이다. 정말로 절대적 기준을 가진 신이 없다면, 우리는 무엇이 잘못되었다라는 인식조차 갖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질문을 던진다는 것 자체가 신에 대한 인정인 것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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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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