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개관 준비자료6_모세2(12-15장)


1. 하나님은 애굽의 장자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장자의 생명도 원하셨다. 다만, 애굽에게는 그 장자의 생명을 직접 가져가셨고, 이스라엘에게는 대속하는 어떤 존재(어린 양)로 대신하셨다.(출 13장)


2. 홍해 사건은 이스라엘의 구원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애굽에 대한 심판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물로 심판과 구원을 동시에 행하신 하나님의 홍수 사건(창 6장)과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3. 유월절은 이스라엘에게 있어서는 그 국가를 시작하는 날과 같은데(건국 기념일) 그 배경에는 압제와 포로됨에서의 해방과 역사적으로 깊이 연관되어 있다. 건국=해방 / 개천절=광복절/ 과 같은 독특한 상황이다. 이스라엘은 민중 봉기를 통해서 구원과 건국을 이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의 조상(아브라함과 야곱 이삭)에게 했던 약속에 근거하여 그 언약을 신실하게 성취하시기 위한 과정에서 이루어진 신적 역사이다. 


출12장.유월절, 무교절, 애굽에서 쫓겨남.

출 13장. 무교절, 첫 아들의 대속, 광야길.

출 14장. 홍해를 건너다.물로 애굽을 심판함

출 15장. 미리암의 노래 / 마라에서의 규례

1. 유월절이 있는 달이 해의 첫 달이다.

2. 이 달 10일에 어린양을 각 가족대로 식구를 위해서 잡으라.(정해 놓으라)

 1) 식구가 적으면 이웃과 함께  양을 잡아라.

 2) 어린양은 흠 없고 일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라.

3. 그 양을 14일까지 간직하고 있다가, 14일 해질 때 그 양을 잡고, 그 피는 양을 먹는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라.

4. 그 밤에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날 것으로나 삶아서는 먹지 말라.

5.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며 남은 것을 불사르라.

6. 그 음식을 먹는 방식은 급히 먹는 것인데, 허리 띠를 띠고,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급히 떠날 사람의 식사처럼) 먹으라.

7. 그 밤에 애굽 땅을 두루 다니며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심판할 것이다.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8. 이 날을 기념하여 영원한 규례로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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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첫 날(14일) 집에서 누룩을 제거하라.

10. 첫 날(14일)부터 일곱째 날(21일)까지 유교병을 먹는 자는 끊어지리라.

11. 무교절에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으니 영원한 규례로 삼아 지키라.

12. 첫 날(14일) 저녁부터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일곱째 날(21일) 저녁까지 무교병을 먹어야 한다.

13. 무교절 칠일 동안은 누룩이 집에서 발견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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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모세는 이스라엘 장로들을 불러 그들에게 유월절 규례를 알려주었다.

15. 자녀들이 이 예식이 무슨 뜻이냐 묻거든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구원하셨느니라 하라 함.

16. 백성들은 물러가 그대로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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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그 밤에 여호와께서 애굽의 모든 처음 난 것을 죽이셨다.

18.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너희 말대로 여호와를 섬기며, 양과 소도 데리고 갈것을 허락했다.

19. 백성들은 발교되지 않은 반죽 담은 그릇을 옷에 싸서 어깨에 메고갔다

20.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사람들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얻어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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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그 날에 라암셋을 떠나 숙곳에 이른 자가 장정만 60만명이고 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있었다.

22. 이들은 급히 쫓겨났으므로, 아무 양식도 준비할 수 없었다.

23. 애굽에 거주한지 430년만에 나온 것.

24. 이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나왔으니, 이 날을 이스라엘 대대에 지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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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유월절은 이방인은 참여하지 못하고, 돈으로 산 종은 할례를 받은 후에 먹을 수 있다.

26. 거류인이나 타국 품꾼은 먹지 못한다.

27. 한 집에서 먹되 그 고기를 집 밖으로 내지 말고, 뼈를 꺽지 말아야 한다.

28. 거류하는 타국인이 유월절을 지키려고 하거든 먼저 남자는 할례를 받도록 해야 했다.

1.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처음 난 것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2. 너희가 아빕월에 나왔은 즉, 여호와께서 너희를 인도하실 가나안 땅에 이르거든 이 달을 지켜 예식을 행하라.

3. 7일동안 무교병을 먹고, 일곱째 날에는 여호와께 절기를 지키라.

4. 그 기간 중에는 네 땅에서 유교병을 내게 보이게 하지 말라.

5. 그 날에 이 예식을 통해 네 아들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서 하신 일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이것으로 네 손에 기호와 네 미간에 표를 삼아 여호와의 율법이 네 입에 있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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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너는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과 네 가축의 태에서 처음 난 것을 다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 수컷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7. 나귀의 첫 새끼는 어린 양으로 대속할 것. 만약 그렇지 아니하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네 아들 중 처음 난 모든 자는 대속할지니라.

8.후일에 네 아들이 어찌하여 이렇게 하느냐고 물으면, 하나님이 큰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구원하실 때 애굽의 모든 장자는 다 죽이셨는데, 우리의 태에서 처음 난 모든 수컷들은 여호와께 제사를 드려서 대속해야 함을 말씀하심.

9. 이것이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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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블레셋의 길로 인도하지 않았다. 그들과 전쟁하게 되면 애굽으로 돌이킬 것에 대해서 염려하셨다.

11.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광야 길로 돌려 인도하셨다.

12. 이스라엘 자손은 요셉의 유골을 가지고 나왔다. 그것은 요셉의 유언을 따른 것이고 그 내용을 이스라엘은 기억하고 있었다.

13. 그들은 라암셋->숙곳->에담

하나님께서 그들 앞에 가시며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했다.

14.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했다.

1. 여호와께서는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바로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추적하게 함

2. 하나님은 이로 인하여 애굽 사람들이 여호와를 하나님인 줄로 하게 하시리라 말씀하심.

3. 바로는 선발된 병거 600대와 애굽의 모든 병거를 동원하여 지휘관들을 거느렸다.

4. 이스라엘이 장막을 친 곳까지 바로의 병거들이 이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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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스라엘은 두려움 속에서 모세를 향해서 자신들을 광야에서 죽게 하려고 데리고 나왔느냐고 따졌다.

6. 모세는 두려워하지 말것을 말하며, 오히려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해서 하실 구원을 볼 것을 말한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을 말씀한다.

7. 여호와는 모세에게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갈라지게 할 것을 말씀하시고, 이스라엘로 그 갈라진 땅으로 건너갈 것을 말씀하신다.

8. 바로의 군대는 이스라엘을 쫓아갈 것인데, 그로 인해 영광을 얻게 되어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될 것임을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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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스라엘 앞서 가던 구름은 뒤로 가서 애굽의 군대 진영을 어둡게 하여 가까이 옴을 막고, 그 사이에 홍해가 바람을 통해 갈라지게 하신다.

10. 갈라진 사이로 이스라엘은 건너가고, 애굽은 뒤늦게 이스라엘을 쫓아 홍해를 건넌다.

11. 하나님이 애굽 군대로 혼란스럽게 한다는 것을 눈치챈 애굽 군대는 퇴각하려고 하지만 다시 닫혀진 홍해에 의해서 모두 익사하고 만다.

12. 하나님은 이 날에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다.


 * 창 6장의 홍해 사건과 유사하지 않은가? 물로 이스라엘의 대적자들을 모두 심판하신 사건으로 기록된다.이스라엘은 홍해를 마른 땅을 건너듯 건너 생명을 얻고, 애굽은 물로 심판을 받게 된다.  

1. 애굽의 군대가 홍해에서 심판을 받게 된 것으로 인해 노래하는 미리암.


2. (4절) 그가 바로의 병거와 그의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최고의 지휘관들이 홍해에 잠겼고 (5절) 깊은 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깊음 속에 가라앉았도다.


3. (13절)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4. (14절) 여러 나라가 듣고 떨며 블레셋 주민이 두려움에 사로잡히며, 에돔 두령들이 놀라고 모압 영웅이 떨림에 잡히며 가나안 주민이 다 낙담하나이다.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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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모세가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수르 광야에 이르렀는데, 그곳에서 사흘동안 물을 얻지 못하였다.

6. 그러는 중에 마라에 이르렀는데, 그곳의 물은 써서 마시지 못함으로 백성들의 원망이 매우 컸다.

7.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했더니 여호와께서 한 나무를 가리켜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다.

8. 여호와는 거기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고 그들에게 시험하셨다. 너희가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의 를 행하여 내 계명에 순종하면 애굽 사람들에게 내린 모든 질병을 너희들에게 내리지 않겠다. 나는 치료하는 하나님이다

9. 그들이 엘림에 이르고 거기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어서 그곳에서 장막을 쳤다.



[본문 내용에서의 핵심적인 메시지]


1. 유월절과 무교절의 기원과 절기를 지키는 방법 그리고 그것을 대대로 지켜야 하는 근거에 대한 역사적 배경


2. 유월절은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역사의 첫 시작을 알리는 날이다.(건국의 개념과 같은) 이스라엘은 건국의 개념 속에 압제와 박해라는 상황으로부터의 탈출(출애굽)이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리고 그것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내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며, 인간의 편에서 그 구체적인 리더십을 발휘한 사람은 모세가 된다.


3. 홍해에서 수장된 애굽 군대의 장면은 이와 같은 이스라엘 백성의 탈출을 막는 자들에게 행하는 하니님의 심판이면서도 동시에, 약속의 땅을 향해 가는 과정 속에서 주변 국들에게는 두려움을 주는 사건이다.(15:13-16)


4. 애굽의 장자들을 모두 죽인 심판의 사건은, 이스라엘의 장자들에게는 대속을 요구하시는 것으로 이어진다.(13장) 이것은 대속의 개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이를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애굽을 포함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까지 장자들의 생명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애굽의 장자들은 여호와께서 밤에 직접적으로 죽이고, 이스라엘의 장자들은 어떤 동물(어린 양이 아니겠는가? 어린 양을 유월절 음식으로 잡으니...)의 대속으로 그 자신의 죽음을 대신한다.


모든 인류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 애굽의 장자 뿐 아니라 이스라엘의 장자까지도. 심지어 가축의 첫 새끼까지도 모두. 다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대속하는 어떤 존재(구약에서는 제물이었으나,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있었다는 것을 유월절 사건부터 성경은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5. 홍해 사건과 홍수 사건(창6장)의 겹쳐 보인다. 홍수 사건은 전체 중에서 자기 백성을 구별하여 구원한 사건이다. 그리고 그 구원에는 전체를 심판하시는 내용이 기반으로 되어 있다. 홍해 사건도 마찬가지다. 구별된 자기 백성(언약에 따라서)은 물 가운데서 구원받게 하시고, 당시 하나님의 백성들을 죽이려 했던 애굽의 군인들은 물에 몰살 당하고 만다. 출애굽기는 이들의 심판에 대해서도 주목해서 강조하고 있다.(신약에서 홍해 사건을 세례와 연관지어 설명하고 있는데, 이 또한 구원이 물과 연관되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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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루이스는 새로운 생명이 우리에게 어떻게 올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한다. 믿음, 세례, 성만찬. 대표적인 세 가지 통로를 말하면서, 새로운 생명이 어떻게 유지되고 어떻게 확장되어지는지에 대해서도 말한다. 신학적으로 말하면 구원론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토록 간결하고 담백하게 설명하다니...새롭고 놀랍다. 그리고 새 생명으로 초대까지 한다.


2-5 실제적인 결론.


1. 예수의 사역을 통해서 우리 안에 새로운 종류의 인간이 나타났고, 이 새로운 생명은 우리 안에도 들어올 수 있다.


2. 그렇다면 이 일이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평평한 옛 생명을 어떻게 얻게 되었는지 연상해보자)

  1) 새로운 생명은 우리와 상의하지 않고 진행되었고, 상당히 기이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에게 전파되는 방식 3가지>

   (1) 세례

   (2) 믿음

   (3) 신비한 행위(성만찬, 미사, 주의 만찬 등 다양한 이름을 불리우는 것들)


   * 루이스는 이 방식 말고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전파될 수 없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통상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제기동에서 송내까지 어떻게 가냐고 물으면 저는 전철을 타라고 말해줄 것이다. 물론 버스로도 자건거로도 다른 방식으로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다 말하지는 않듯이 나도 이정도만 말한다. 신학적인 성향에 따라서 어떤 사람은 믿음을 더 강조하길 원할 수도 있겠으나 기독교 교리를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세가지를 다 말할 것이기에 이 세가지만 말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 분명한 것은 예수가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새 생명이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전달된다고 가르친 것은 역사적 사실이니만큼 명백한 일이라 할 수 있다. 루이스는 그렇게 말한 예수의 권위에 입각하여 그렇게 말한다고 한다. 



   * 권위에 입각하여 어떤 것을 믿는 다는 것은 믿을 만한 사람의 말이므로 믿는다는 뜻이다. 우리는 대부분의 것을 그런 권위에 입각하여 믿게 됩니다.(뉴욕을 가본적은 없지만, 사람들의 말을 통해서 믿게 됨, 노르만 정복 사건을 직접 본 사람은 없겠지만 역사적 증언을 통해서 우리는 믿게 됨, 이런 믿음을 부정하는 사람은 평생 믿을 것이 없게 됨)



3. 새로운 생명은 어떻게 유지되는가?


   * 그렇다고 해서 세례와 믿음과 성만찬만 있으면 그리스도를 본받으려는 노력 같은 건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은 잘못이다. 우리의 자연적인 생명이 부모로부터 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노력없이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그 생명을 소홀히 다루다가 영영 잃어버릴 수도 있고 자살함으로 의도적으로 없앨 수도 있다. 따라서 생명을 유지하려면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하며 잘 돌봐야 한다. 그러나 역시 이것은 생명을 만드는 일은 아니고, 생명을 돌보는 일이라는 한계도 인정해야한다. 


  1) 우리 몸에 자연적인 생명이 있는 한, 그 생명은 몸을 회복하기 위해서 많은 일을 한다. 

   (1) 상처를 입었을 경우는 어느 정도까지는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다. 

   (2) 상처를 절대로 입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살아있다는 것의 증거다. 

   (3) 마찬가지로 우리가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회개하고 다시 일어나 몇 번이고 새롭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다. (그리스도의 생명이 매번 그를 회복시킨다)


  2) 그리스도인이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은 여타의 사람들과 구별된다. 

   (1) 여타의 사람들은 선하게 삶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만족시키거나(신이 있다고 믿는다면), 아니면 적어도 자신이 선한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2)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선한 행동은 모두 자기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생명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 창 자체가 밝아서 햇빛을 끌어당기는 것이 아니라, 햇빛이 먼저 창을 비추었기 때문에 밝아지는 것처럼...

       * 우리 안에 그리스도가 있고, 그리스도 안에 내가 있다는 것은 실제로 그리스도가 우리를 통해 움직인다는 뜻.


4. 새로운 생명은 어떻게 확대되어 가는가?

   믿음: 정신적인 행위를 통해서

   세례와 성만찬: 물리적인 행위를 통해서


  이 생명의 전파는 단순히 사상의 전파만이 아니다. 사상의 전파보다는 진화, 즉 생물학적 사실 내지는 초생물학적 사실에 더 가깝다. 인간은 원래 순전히 영적인 피조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것이 떡이나 포도주 같은 물질을 사용해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이유다. (하나님은 물질적인 것을 통해서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고 확대하신다.) 


  [반론] 그리스도를 들어 볼  기회를 얻지 못한 자들에게는 이 생명 수여의 방법이 불공평한 것이 아닌가?

  (1) 하나님은 그리스도에 대해서 들어본 바가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가 없다. 우리는 다만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만 알 뿐이다. 

  (2) 여러분이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들의 운명이 걱정된다면, 여러분 자신이 그리스도의 몸이 되어 주변으로 불려나가야 할 것이다. 


  [반론] 왜 지금 당장 와서 세상의 악에 대해서 전복시키지 않는가? 

  잘 모르지만, 하나님은 때가 되면 대군을 이끌고 심판하실 것이다. 그러나 그 때가 언제인지 모른다. 그러나 그 일을 지체하시는 이유는 짐작할 수 있다. 그는 자진해서 그의 편에 가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이다. 전쟁을 다 이기고 나서, 혹은 패하고 나서 편을 옮기는 것이 무슨 상을 받을 수 있겠는가? 


그 때는 우리가 참으로 어느 편을 선택했는지 드러나는 때이고, 우리가 그 사실을 전에도 알았는지 몰랐는지 깨닫게 되는 때이다. 오늘 이 순간이야말로 옳은 편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의 때이다. 


우리는 지금 이 기회를 잡든지 버리든지 둘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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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8일 추수감사주일에 받은 세례입니다.

우선 현빈이가 받은 세례 증서입니다. 현빈이가 태어날 때에는 성결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기 때문에 유아세례를 받지 못했고 어린이 주일에 헌아식을 했죠. 둘째 세빈이는 태어날 때에 제가 장로교회를 다니고 있던 터라 유아세례를 받았구요. 그래서 현빈이는 15세가 되어서 세례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세례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둘째가 첫째보다 먼저 받은 셈이지요^^

저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신앙생활을 제대로 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때 세례를 받은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큰 아이 현빈이의 세례 받는 모습을 보니 약 25여년 전 제모습을 보는 것 같더군요. 마음이 좀 뜨거워지는 것 같더군요. 

왼편에 앉아서 세례받고 있는 아이가 현빈이 입니다. 세례를 주시는 분은 중동교회 담임 목사님이신 김태준 목사님이시구요. 


학습 세례식을 마치고 찍은 단체 사진입니다. 목사님 뒷 줄에 있는 아이가 현빈입니다. 이 날 아내가 참석해서 축하해 주었어야 하는데 간밤에 급체해서 이 순간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아쉽게도...

예식이 마치고, 현빈이와 절친인 윤호가 같이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주일이라 저도 바빴지만 그래도 큰 아이 현빈이의 세례식에는 참여해서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에 참여해 사진도 찍었습니다. 현빈이 윤호 모두 주님의 은혜 아래서 신앙 가운데 건강하게 자라가는 멋친 녀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현빈이에게도 축하 선물을 주신 윤호의 어머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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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구원받았음과 구원받을 것이다.

     아담과 예수 그리스도의 대조

6장. 세례_연합의 비유

      종의 비유(죄의 종, 의의 종)

7장. 법의 비유

      성도의 실존적 갈등

 

음질이 좋지는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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