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사사기 9장] 그릇된 방식으로 세워진 왕과 그를 추대한 백성들은 스스로 심판을 만나게 된다..


[정리1.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여룹바알(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익 자기 형제들을 죽이고 왕이 되고자 함

  1) 아비멜렉은 자기 고향사람들인 세겜 사람들을 선동하여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미

  2) 세겜 사람들은 아비멜렉에게 기울어져 그에게 은 70개를 주자, 아비멜렉은 그것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을 사서 자기를 따르게 하였다. 

  3) 오브라에 있는 자기 형제 70명을 모두 죽였으나, 막내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다. 

  4) 세겜 사람들과 밀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았다. 


2. 요담의 비유와 예언

  1) 요담이 그리심산 꼭대기에 가서 세겜 사람들에게 한 가지 비유를 들려줌

  2) 나무들이 나무들의 왕을 삼고자 하여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물 추대하려고 했으나 그 모든 나무들은 거절했다. 그래서 가시나무를 왕으로 세우고자 하자 가시나무는 폭압적으로 왕의 권력을 휘둘려 한다는 비유를 말한다. 

  3) 너희가 여룹바알에게 빚을 진 사람으로서 은혜를 갚지는 못하고 오히려 그의 아들 70명을 죽이고 단지 너희 형제라는 이유로 아비멜렉을 왕으로 세운 것이 말이 되는 일인가?

  4) 만일 너희들이 행한 일이 옳다면 잘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비멜렉에게서 불이 나와 너희들을 태우든지, 너희들에게서 불이 나와 아비멜렉을 태우게 될 것이다. 


3.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서로 분쟁하게 됨

  1) 세겜 사람들 중에 가알이 그의 형제와 더불어 세겜의 신뢰를 얻게 됨. 이들은 연회를 베푸는 자리에서 아비멜렉을 저주하게 된다. 어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냐?

  2) 그 성읍의 방백 스불이 가라의 말을 듣고 노하여 그 이야기를 아비멜렉에게 전하자 밤에 매복하였다가 아침에 그들을 급습하여 심판할 것을 제안함. 

  3) 결국 아비멜렉이 가알과 전투를 벌이게 되고, 가알은 패배하고 도망하게 된다. 

  4) 아비멜렉은 스불을 앞세워 세겜 사람들을 공격하여 세겜 망대를 불태워 1000여명의 사람을 죽인다. 

  5) 아비멜렉은 데베스로 가서 거기서 또 전투를 하려고 하자. 망대로 사람들이 숨고 그러자 아비멜렉은 또 망대를 부사르려고 하다가 한 여인이 맷돌 윗짝을 던진것이 머리에 맞게 되어 두개골이 쪼개져 죽게 되었다. 

  6) 아비멜렉은 여자에게 죽었다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자기의 무기든 청년을 급히 불러 그로 하여금 자신을 죽이도록 했다. 

  7)  아비멜렉이 죽은 것을 보고 사람들은 각기 자기 처소로 갔다. 

  8) 하나님은 아비멜렉이 형제 70명을 죽여 자기 아버지에게 행한 악행에 대해서 이같이 갚으셨다. 세겜 사람들의 악행에 대해서도 그들의 머리에 갚아주셨다. 여룹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들에게 응하게 되었다.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을 다시 풀어서 쓰기]


기드온(여룹바알)은 왕으로 추대받던 순간에 자신의 왕됨을 원하지 않았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왕임을 고백했다. 


그러나 그의 아들 중 아비멜렉은 야망이 있었다. 그는 왕이 되기를 원했고, 자신의 고향 사람들인 세겜 사람들을 선동하여서 형제 70명의 왕자들을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되려고 했다. 


그 아들 중 간신히 살아남은 막내 요담은 아비멜렉과 그를 왕으로 세운 세겜 사람들은 나무들의 왕을 세우는 과정에서 가시나무를 왕으로 세워 고통당하는 비유를 들어서 설명한다. 즉, 아비멜렉을 왕으로 세운 세겜 사람들과 아비멜렉이 결국 서로를 삼켜 버리는 관계가 될 것이라고 예언한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비멜렉과 세겜 사이는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했다. 성경은 세겜 사람들과 아비멜렉 사이에 하나님께서 악한 영을 보내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구체적인 상황은 이렇게 된다. 세겜 사람들 중에 가알이라는 사람이 아비멜렉을 우습게 알고 말한 것을, 스불이라는 방백이 아비멜렉에게 알림으로서 사건은 촉발된다. 아비멜렉은 스불의 조언을 따라 가알이 있는 곳을 급습하자 가알은 패하여 도망치는 신세가 되었다. 가알이 세겜의 망대 있는 곳으로 도망치자, 아비멜렉은 그 망대 아래에 불을 질러서 1000여명의 사람을 죽인다. 도망친 사람들은 다른 망대로 숨는다. 아비메렉은 동일한 방법으로 불을 지르려다가 한 여인이 던지 맷돌에 머리를 정통으로 맞아 두개골이 깨지게 된다. 아비멜렉은 자신의 무기든 자에게 자신을 죽여 수치를 면하게 해 달라고 하여 죽고 만다. 


이렇게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 모두에게 큰 재앙이 발생하고 말았으며, 결국 스스로 왕이 되려고 했던 아비멜렉은 여인의 손에 죽는 수치를 당하게 된다.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것을 성경은 언급한다. 



[정리3.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메시지와 묵상들]


1. 스룹바알(기드온)의 은혜를 저버린 자들이 겪게되는 심판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은 기드온을 통해서 얻었던 은혜를 잊어 버리고 아비멜렉을 왕으로 세우기 위해서 형제 70명을 모두 죽이는 일음 서슴지 않았다. 이들은 아비멜렉이 자신들과 골육이라는 이유만으로 말도 되지 않는 학살을 일삼았다. 그것도 자신들에게 은혜를 베풀었던 기드온의 집안에.


물론 이들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심판을 받는다. 세겜 사람들은 자신의 손으로 세운 아비멜렉에게 죽임을 당하고, 아비멜렉은 세겜 사람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서로가 서로를 심판하는 존재가 된 것이다. 


은혜를 잊고, 부당한 방법으로 권력과 힘을 차지하려고 했던 자들은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적이 되어 죽고 죽이는 것으로 끝나고 만다. 그들은 바른 길을 가지 않았고, 은혜를 잊었으며 따라서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언제든지 적으로 돌변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악의 연합은 반드시 서로에게 적이 되고 말며, 서로를 삼키게 된다.


2. 스스로 왕이 된 자와 왕을 세운 자들간의 파멸


이 이야기는 은혜를 저버린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이면서, 동시에 스스로 왕이 되고자 했던 아비멜렉과 왕을 세우려고 했던 세겜 사람들 사이의 이야기도 된다. 결국 이들이 공모했던 일은 악한 일로 드러났고, 이들의 결과도 비참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스라엘의 왕은 어떤 왕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한다. 어떤 방식으로 세워져야 하며, 누가 진짜 왕이 될 수 있는가의 문제를 우리가운데 간접적으로 말해주고 있는 이야기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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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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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여호수아 24장] 모든 일을 최종적인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여호수아는 자기 인생의 마무리, 가나안 정복의 마무리를 24장을 통해서 합니다. 핵심은 우리의 신앙의 근거를 어디에 둘 것인가을 명확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단에 따른 언약을 체결하는 것이지요. 마무리까지 깔끔한 여호수아. 리더십의 모형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정리1.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위해 하신 일

  1) 너희 조상 아브라함의 조상은 강 저쪽에서 거주하면서 다른 신을 섬겼으나

  2) 내가 너희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쪽에서 이끌어 가나안으로 부르고 그에게 이삭을 줬다.

  3)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었는데, 에서는 세일 산을 소유했고 야곱과 그의 자손들은 애굽으로 내려갔다. 

  4) 거기서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냈고, 애굽에 재앙을 내려 너희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었다. 홍해에서 너희는 살렸고, 너희를 좇던 애굽의 병사들은 내가 멸하였는데 너희들이 이 모든 것을 너희 눈으로 봤다. 

  5)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요단 저쪽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의 땅으로 들어가매 싸울 때,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매 너희가 그 땅을 점령하고 나는 그들을 멸절시켰다. 

  6) 모압 왕 발락이 너희와 싸울 때, 발람을 불러다가 너희를 저주하려고 할 때, 오히려 발람이 너희들을 축복하였다.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건져내었다. 

  7) 내가 왕 벌을 보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는데, 이것이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한 것이 아니다. 

  8) [결론] 너희는 너희가 수고하지 않은 땅과 건설하지 않은 성읍을 얻었다. 그 가운데 거주하면서 심지 않은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이것은 다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신 것이다.


2. 이제 우리가 여호와를 위해서 결단해야 할 일

  1)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2) 만약 여호와 섬기는 것이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가 섬길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3) 백성들의 고백: 우리는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하리라. 여호와는 우리 조상들을 애굽 땅 종 되었던 곳에서 올라오게 하셨고, 우리 목전에서 큰 이적을 행하셨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다. 여호와께서는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심이니이다. 


3. 백성들의 결단에 대한 여호수아의 경고와 언약 체결

  1)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이라’ 예언함. 왜냐하면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오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저희들의 잘못과 죄들을 사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2) 만약,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셨다가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3) 백성들은 강력하게 부인하며, 여호와를 섬기겠다고 고백한다. (21절)

  4) 여호수아는 그렇다면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버리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라고 권면한다. 

  5) 백성들은 여호와만을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겠다고 다시 고백한다. (24절)

  6)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제정함.

  7)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증거로 삼음.

  8) 언약을 체결하고 각기 기업으로 돌아갔다. 


4. 여호수아서의 마무리

  1) 이 일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었다. 

  2) 여호수아를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인 딤낫 세라에 장사했다. 

  3)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그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들이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다. 

  4)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가져온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다. 

  5)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도 죽으매 그의 아들 비느하스가 에브라임 산지에서 받은 산에 장사.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을 다시 풀어서 쓰기]


[여호수아의 마지막 권면] 여호수아가 장로와 수령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세겜으로 부름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인 장로들과 수령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세겜으로 불러모았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결단을 통한 언약을 체결하는 과정을 이끈다.


여호수아는 먼저 이들에게 우리 조상의 과거가 어떠했는지를 말한다. 아브라함의 조상은 강 저편에서 우상을 섬기던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을 우상을 섬기던 그 자리에서 불러내어 가나안으로 불러오셨다. 그리고 씨에 대한 약속을 주시고는 이삭을 주셨고,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셨다. 에서는 세일 산을 기업으로 받았지만, 야곱의 자손들은 애굽으로 내려갔고 거기서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부르셔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나오게 하셨다. 애굽을 나오게 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이적을 봤고, 대적자들을 어떻게 하시는가도 경험했다. 그 때 뿐만이 아니라 요단 저편에서도 아모리와 전쟁에서도 모압의 위협(발람의 저주) 속에서도 어떻게 하나님께서 이들을 지켜 오셨는지를 우리는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우리가 수고하지 않은 열매를 거두어 먹고 있다고 먼저 역사적인 정리를 한다. 


그 뒤를 이어서 이들을 향해 결단을 촉구한다. 이제 우리가 믿을 신을 정해야 한다고.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을 섬길 것인데, 너희들은 어떤 신을 섬기리 것인지를 결정하라고 촉구하자 이들도 여호와만을 섬길 것을 결심한다. 


그러나 백성들의 결심을 듣고 여호수아는 이들을 향해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은 거룩하고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너희들의 잘못과 죄를 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여호수아는 말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복을 내리셨다가도 돌이켜 재앙을 내리시는 분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성들은 절대로 이방신을 섬기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다짐한다.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는다. 그리고 백성들은 집으로 돌아간다. 


여호수아서의 마지막은 여호수아가 죽어 장사 지내게 되었다는 것, 그제서야 비로소 애굽에서 가져온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했다는 것,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도 죽어 장사지나게 되었다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정리3. 정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드는 메시지와 생각들]


1. 다 경험하고 다 아는 내용이지만 결단이 필요하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다 불러 모아놓고 지난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다시 회고하고 정리해 준다. 그 이야기는 모여있던 지도자들은 다 아는 이야기이거나 함께 경험한 이야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수아는 이들에게 다시 정리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 다음 이야기를 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결단할 것을 촉구하신다. 심정적으로 당연히 여호와 하나님을 믿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입으로 그렇게 하겠다고 고백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마 이스라엘 무리 중에는 은근히 한 두개씩 가나안의 우상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 있었는지도 모른다.(23절) 그러니까 심정적으로는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명확하지만, 보험처럼 우상을 한 두개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도 있었던 것이다. 


모두 아는 내용이라고, 다 그럴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는 그렇지 않다. 모두 한 두가지 말하지 않는 자기만의 우상을 붙잡고 있다.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는다면 아무도 모를 한 두가지의 불필요한 것들을 쥐고 있다. 결단은 그것마져 버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내 스스로 그렇게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말함으로서 자신의 신앙을 결단하게 하는 것이다. 


사람은 말하지 않으면, 그 안에 무슨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결단은 선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이제 선 안에서 행하든지 선 밖으로 나갔는지를 자기 자신에게 속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2. 언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결자의 의지를 점검해야 한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이 여호와만을 섬길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 의심했다.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들이 전적으로 그렇지 않다고 여호와만을 섬기겠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어쩌면 이들의 연약함 때문만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완전하심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일 수 있다. 암튼, 여호수아는 백성들을 계속 의심했고,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백성들은 그렇지 않다고 재차 반복해서 말하고 있다. 


그리고 나서 여호수아는 이들과 언약을 체결한다. 언약의 체결이란 서로의 언약에 대한 내용에 대한 온전한 숙지와 함께 그것을 체결하려고 하는 그 사람의 의지가 명확해야 한다. 왜냐하면 약속이기 때문이고, 언약을 어겼을 경우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여호수아는 그것을 명확하게 한다. 


이제 여호수아 이후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태도가 어떠했는가? 또한 하나님은 이들을 향해서 어떻게 대하셨는가?에 대한 진행이 어떻게 될지 호기심을 가지고 살펴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여호수아를 지나 사사기에 이르면 그것을 확인해 갈 것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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