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주의자는 근본주의자라는 소리를 듣기 싫어한다."
_ 그래서 자신을 보수주의 복음주의자라고 말한다.(ㅠㅠ) 
- 보수와 자유를 넘어 21세기 복음주의로.(105쪽),


극보수적인 사람도
극진보적인 사람도
자신이 '균형잡혀있다'고 생각하니


다른 사람의 견해는 모두 치우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지 않은가!
보수든 진보든 자신의 좌표를 정확하게 보지 못하는 것이 '불통'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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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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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3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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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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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덕과 관련하여 기독교가 주고 있지 않은 것>

1. 이 영역에서 새로운 종류의 특별한 도덕을 설파하기 위해 그리스도가 오신 것이 아니다. 있던 것을 다시 생각나게 하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황금률에 대해서)

2. 어떤 도덕을 특정시대 특정 사회에 적용시키기 위한 세부적 정치 프로그램이 없고 그런 것을 노리지도 않았다. 


<교회가 세상을 이끌어야 한다는 말에 대해서>


1. 그것은 기독교가 사회 전반에 걸쳐서 도덕을 실천해야 한다는 측면에서만 그렇다. 


2. 교회에서 목회자들이 정치적 프로그램을 제시해 주길 바라는 차원에서 그렇게 말한다면 어리석은 생각이다. 그런 일은 사실 우리 같은 평신도들이 해야 할 일이다. 기독교가 사회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는 단편적인 내용들...


  (1) 성경은 사회에 놀고 먹는 사람이나 빌붙어 사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무언가 좋은 것을 만들어 내는 일에 종사해야 한다. 분별없는 사치품을 만들지 않고, 그런것을 부추기는 분별없는 광고는 더더욱 하지 않을 것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기독교는 좌파적 성향을 가지는 것 같다. 


  (2) 그러나 성경에는 우파적 경향의 요구도 한다. 정당하게 임명된 관리에게 순종할 것, 남편에게 순종하고 부모에게 순종할 것에 대해서 말한다.(인기없는 말이지만)


  (3) 만약, 경제생활이 아주 사회주의적이며 그런 의미에서 <진보적>이지만, 가정생활과 예의 범절은 오히려 구식이라고 느낄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사회를 방문한다면 매우 기이한 인상을 받고 돌아올 것이다.(낯선 곳이다) 그래서 우리는 일부는 취하고, 일부는 버리고 싶은 충동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고대 그리스인과 구약시대의 유대인 그리고 중세의 위대한 기독교 스승들이 우리에게 준 충고에 대해서 우리가 명백하게 거슬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이자를 받는 것>인데, 이것은 현대 <투자 제도>라는 것으로 들어와 있다. 물론 그 당시에는 주식회사와 같은 제도가 없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위대한 세 문명은 <이자를 받는 것>에 대해서 한결같이 비난했다는 점이다. 


  (4) 자선(charity)과 같은 제도도 성경에서 분명이 말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자선이 필요없는 복지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지금 가난한 자에게 주지 않아도 좋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기독교 도덕과 결별하는 것과 같다. 얼마나 많이 주어야 하느냐에 대해서 정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여유있게 줄 수 있는 것보다 더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난, 헌금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선을 넘어 주변의 친척과 가족들까지 생각한다면, 우리는 더 많은 필요들이 있다고 봐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더 큰 위험에 빠지는 일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자선의 가장 큰 장애물은 사치스러운 생활이나 돈 욕심보다는 두려움_생활의 안정이 흔들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_입니다. 


<정리하면서>


자시의 말이 진보적인 사람들에게는 덜 진보적이라고 평가받을 것이고, 보수적인 사람들에게는 너무 진보적이라고 말을 들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기독교 사회의 청사진 그리기를 방해하는 진짜 암초에 정면으로 부딪힌 셈이다.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이 이 주제에 관심을 갖는 것은 기독교가 말하는 바를 정말 알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자신이 속한 진영의 입장을 지지해 줄 내용을 기독교에서 끌어다 쓰려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는 주님_또는 심판자_을 만나야 할 곳에서 '내 편'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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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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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43면.

교회와 교단을 비롯한 모든 복음주의 기관은 늘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정통 신앙을 점검하고 또 점검해야 한다. 그것이 참된 복음주의자의 자세다. 이런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전통과 신조에 변함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더라도, '전통이 그렇기' 때문이 아니라 성경을 새롭게 보고 나서 그런 결론을 내린다. 복음주의자는 개혁자로서 늘 개혁해야 한다. 복음주의자들 사이에서 보수주의는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재점검하지 않는 전통주의에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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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신앙인을 <구도자>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끊임없이 자신이 믿고 있는 바를 파악해 가는 과정에 선 사람들. 구원의 시작을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 가는 <구도자>적인 태도가 우리 신앙에 부족하지 않는가 생각한다.

이전 선조들의 가르침을 충실히 하면서도 그들의 한계를 인정하고, 지금 이 시대에 적실한 답을 찾아 가는 <구도자>적인 삶이 전통주의에 매이지 않으면서도 매일 매일을 성경으로 살피는 삶이라 여겨진다.

그렇다고 저자가 전통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말한다.

"역사를 무시하거나 전통을 버리는 사람은 실수를 반복하고 시간을 낭비할 공산이 크다"고 말한다.(45면)

아주 간단하면서도 인상적으로 표현했다.

"믿으면서도 믿는 바를 의심하자".(45면)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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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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