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여호수아 3장] 모세는 과거와의 단절을 여호수아는 미래와의 연결을 이루었던 지도자다. 예수 그리스도는 죽음과 부활을 통해 과거와의 단절을 미래와의 접촉을 그의 백성들에게 선물하셨던 분이다. 우리는 지금 과거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시대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있다. 광야 이전(애굽의 노예)도, 광야 시대도 아닌 가나안 시대로 들어가야 할 시대다. 새 시대의 지도자와 함께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들어갑시다. 

 

 

[정리1.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

 

1. 요단 강을 건너기 위한 과정들
  1)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모든 이스라엘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거기서 유숙하였다.
  2)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돌아다니며 요단을 건너는 일에 대한 지시를 내렸다.
   (1)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것을 보거든 그를 뒤 따르라.
   (2) 그러나 언약궤와 너무 가까이 있지는 말고 2000규빗 정도의 거리를 두라.
   (3)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기이한 일을 행하시리라.
   (4)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라.
   (5)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은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도록 하라.
   (6) 이스라엘 지파 중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 두 명을 택하라.
   (7)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이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물이 끊어져 쌓이리라.
  3) 요단강을 실재로 건너는 과정
   (1)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 나아가고 백성들은 장막을 떠났다.
   (2) 요단이 곡식을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쳤는데,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물이 끊어짐.
   (3) 백성들은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너고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백성들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넜다.

 

2. 요단강을 건넘을 통해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들
  1) 내가 오늘부터 여호수아를 이스라엘 목전에서 크게 하여서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백성에게 알게 하겠다.
  2)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좇아내실 것을 이것으로 알게 하리라.


 

[정리2.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을 다시 풀어서 쓰기]

 

여호수아는 정탐꾼의 보고를 통해서 여리고 사람들이 두려움 가운데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신속하게 행동하기로 결심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요단 가까이로 이동시켰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지시와 방법을 기다린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서 여리고 진격 방법을 제시하신다. 제사장이 언약궤를 메고 요단강을 밟고 건넌다는 것이다. 백성들은 제사장의 뒤를 따라 요단강을 걸어서 건넌다는 계획이었다. 물론 제사장이 요단강을 밟을 때 요단강의 흐름이 멈추게 될 것이고(마치 홍해가 갈라진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이 마른 땅을 건너가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백성들은 언약궤가 너무 가까이 있어서는 안되고, 약 2000규빗 정도의 거리를 떨어져서 좇고, 따르기 전에 자신을 성결하게 할 것을 준비시켰다.


실제로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강을 밟았고, 요단 강은 멈췄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리고 앞을 걸어서 건너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기적의 역사는 두 가지 확신을 주었는데, 하나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와 함께 하셨던 것처럼 여호수아에게도 함께 하신다는 확신과 또 다른 하나는 가나안의 7족속을 좇아내고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었다.

 

[정리3. 정리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메시지와 묵상들]

 

1. 모세에게는 홍해 사건, 여호수아에게는 요단강 사건

 

모세는 홍해를 건너는 과정을 통해서 애굽과의 단절을 완성한다. 이전 세대의 출애굽 1세대가 홍해를 건너는 큰 경험을 했던 것처럼 2세대는 여호수아와 함께 요단강을 건넘으로서 가나안 정복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모세의 홍해는 과거와의 단절이며, 여호수아의 요단강은 미래와의 접촉인 셈이다. 과거와의 단절이 중요한 것만큼 새로운 시대와의 접촉은 매우 중요한 역사적 분기점이 된다. 그 사이에 모세가 있고, 여호수아가 있다.

 

우리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지도자가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두 가지 시점을 연결한다. 죽음은 과거와의 단절을, 부활을 미래와의 접촉을. 그렇게 본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모세와 여호수아를 합친 이상적 지도자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모세와 여호수아가 완전한 단절과 완전한 접촉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그 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온전히 이루셨다는 차이는 있지만 말이다.

 

새로운 시대란 과거와의 완전한 단절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지경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마무리 되어야 한다. 대선을 앞둔 우리는 지금 새로운 시대로 들어갈 것인가 아니면 옛 시대에 남아 있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과 같은 형국이다.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가 우리의 지도자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새 시대의 문턱에 와있다. 요단을 건너는 이번 대선이 되면 좋겠다. 40년 전 다시 광야가 아니라 약속의 땅, 희망의 땅인 가나안으로 들어서는 새로운 시대로의 대선이 되면 좋겠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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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mill

앞으로 40년은 성경 내용을 축적하는데 관심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하고,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내용도 충실하고, 전달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성도들에게 필요한 방식으로 준비한다. 티블로그는 창고면서, 공장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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