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절 묵상] 갈 6:17 어떤 흔적을 가지고 살아갈 것인가?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1. 바울을 늘 괴롭게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할례'가 구원의 필수 조건이라고 요구했던 사람들이다. 이들은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다'(15절)를 주장했던 바울을 늘 걸고 넘어갔을 것이다.
2. 또 믿는 자들 중에는 바울의 사도성을 걸고 넘어지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고 그로 인해 바울은 많이 괴로웠을 것이다.
3. 자신의 정체성과 자격을 누군가에게 늘 증명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은 얼마나 힘들고 피곤한 일인가! 오늘날 선교사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런 '증명'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4. 우리에게는 '흔적'이 필요하다. 겉으로 드러나 보일 수 있는 흔적(할례나 증명된 스펙)보다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는, 신앙의 양심에 부끄럽지 않은 '흔적'이 필요하다.
5. 바울은 예수의 흔적을 붙잡고 살았는데, 나는 요즘 세상에 보여줄 흔적을 붙잡고 있는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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