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질묵] 마가복음001_막 1:1-5 복음의 시작_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성경본문정리]

1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2절.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3절.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4절.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5절.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성경내용정리]

1. 마가복음은 복음의 시작에 대해 다루고 있다. 복음의 시작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다. 그 시작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 시작이 있기 전, 그 길을 준비하는 것으로부터 설명되어야 한다.(1절)

2. 이 사실은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통해서 이미 언급된 내용이다. 하나님이 선지자를 보내셔서 메시야의 길을 준비시키신다. 그는 광야에서 외친다.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3. 이사야의 예언대로 세례 요한이란 사람이 광야에서 외쳤다. 그는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다. 이를 통해서 볼 때 메시야의 길을 준비하고 주의 길을 곧게 한다는 것은 곧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고, 그 증거로서 회개의 세례를 받는 것'임을 알 수 있다. 

4. 세례 요한이 그와 같은 메시지를 전하자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세례 요한에게 나아가서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이런 현상을 통해서 메시야의 오심이 예비되었음을 알게 된다. 세례요한의 등장과 그의 메시지에 반응하여 회개하며 나오는 사람들을 통해 '메시야의 오심이 준비되었던 것'이다.(2,3절)

[질문하기]

1. 복음의 시작은 무엇이며, 그 시작은 어떻게 준비되는 것인가?(내용 정리)

복음의 시작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다. 그를 통해 복음은 시작된다. 그렇다면 복음의 시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어떻게 준비되는가? 그것은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있어야 하고, 그 소리를 듣고 그 길을 준비하고, 오실 길을 곧게 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그것의 구체적인 행동은 세례요한의 사역을 통해서 드러났듯이,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받는 것이다. 그 길을 따라 예수님은 우리 가운데로 오시며, 그것이 바로 복음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2. 복음이 시작되기 위해서 어떤 요소들이 필요한가? 

  1) 광야의 외치는 소리: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2,3절)

  2) 자기의 죄를 자복함. 물로 세례를 받음(5절)

  3)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찾아 오심(1절)

[묵상하기] 

1. 복음의 시작은 당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이다. 그가 오심으로 복음이 시작되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가 오신다는 것은 '복음의 시작'일 뿐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찾아와 구주가 되어주신다는 것은 놀라운 사건이지만, 그것은 '복음의 시작'일 뿐이다. 복음 전체가 아니다. 주님을 통해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아직 남아있는 '복음의 내용'이 있다는 사실이다. 시작이 없으면 과정도 없고 그 이후의 풍요도 경험할 수 없음은 당연하다. 그러나 시작이 전부인처럼 생각하고 복음의 문 언저리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2. 복음이 시작되기 위해 준비되어야 할 것이 있다.(3절.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것은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는 것이다. 주님이 오실 길을 곧게 하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를 향해서 오시는 주님의 길을 곧게 하시는 것이며, 현재의 길은 굴곡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개란 무엇인가? 왜곡되어 비뚤어진 길을 바로 잡는 것이다. 마음과 감정의 문제만이 아니다. 곧게 펴는 것이다. 그것이 회개이고, 그것에 대한 공개적인 표식이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세례를 받는 것이다. 그렇게 곧게 펴진 길을 따라 '복음의 시작'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오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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