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꼭 알아야 하는 기독교의 핵심 진리 20 / 웨인 그루뎀 / 부흥과 개혁사


[06장 천사, 사탄, 귀신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의 창조계에는 물질적인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피조물도 함께 있다. 

천사와 귀신이 있고, 사탄은 귀신의 우두머리이다.


<천사들>


1. 천사는 도덕적인 판단력과 높은 지력은 있지만 육체가 없는 영적 존재로 창조되었다. 

2. 천사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의 일부이다. 

3. 천사는 육체가 없는 영이기에 육신적인 형태를 취하여 우리에게 나타나지 않는한 천사들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4. 범죄한 천사가 있다는 것을 볼 때, 천사들도 도덕적인 판단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5. 천사들에게는 큰 능력이 있다. 

6. 하나님은 천사보다 인간에게 더 큰 사랑을 보이신다.(범죄한 천사를 지옥에 던지신 것에 비하면)

7. 천사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와 함께 하며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며 때로는 나그네의 모습으로 찾아 올지도 모른다.(히 13:2)

8. 그러나 천사는 섬김과 경배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되고(계 19:10) 

  - 우리가 임의로 천사를 부릴 수 있다는 근거는 없다.(추가적인 내용)


<귀신들>


1. 귀신들이란 하나님께 범죄하고 지금은 계속해서 세상에 악을 저지르는 악한 천사들을 말한다. 

2. 귀신들은 처음부터 악하지는 않았고, 처음 창조된 시점과 인간이 타락하기 전 시점 사이에 '자기 지위를 버리고 자기 처소를 떠난 악한 천사들은 지옥에 던져졌다.(유 6)

3. 사탄은 귀신들의 우두머리를 일컫는 이름이다. 

  1) 사탄은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거짓의 아비이다. 

  2) 사탄은 예수님의 일을 성취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죄로 유혹하려고 했다.

  3) 사탄과 귀신들은 사람들을 혼미하게 해서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하려고 온갖 술수를 다 부린다. 


4. 그럼에도 사탄과 그 졸개들은 능력도 제한적일 뿐더러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 제한을 받는다.(따라서 사탄을 너무 두려워하지는 말아야 한다. 사탄은 미래의 일도 다 알수 없다)


<귀신들의 활동>


1. 귀신들이 많은 악을 행하지만, 귀신들에게만 모든 악에 대한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다. 성경은 많은 죄가 사탄이나 귀신들 때문이 아니라 각 사람 자신의 행동 때문에 발생한다(약 1:14)고 말한다. 그럼에도 '마귀를 경계하라'고 말씀하고 있기에 저를 대적하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2. 악한 귀신들을 대적하는 방법들

  1) 예수 그리스도처럼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마귀의 권세를 무력화 시키셨음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승리를 확신하며 담대해야 한다. 

  2) 때로는 악한 영에게 직접 예수 이름으로 물러가라고 명령하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다. 

  3) 귀신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 요일 4:4)

  4) 롬 16:20 하나님께서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 는 믿음으로 담대할 것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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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2장에서도 천사에 대한 이야기가 지속된다. 특히 구원사역과 관련된 천사의 위치에 대해서 설명한다.

하나님께서 장차올 세상올 천사들에게 복종하게 하시려고 하시는 것이 아니다.(5절) 그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의 혈과 육을 가지고 온 것도,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도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고 하신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자손, 곧 교회를 붙들어 주기 위함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16절)

즉, 하나님의 구원사역은 만물을 천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앞에 복종하도록 하기 위함이고, 또한 교회인 성도들을 위한 사역임을 밝혀주고 있는 것이다. 구원과 관련해서 천사는 하나의 도구는 될 수 있어도, 구원사역을 통해 영광을 받을 대상도 아니고, 구원 사역을 통해서 직접적인 은혜를 입는 대상도 아닌 것이다. 구원 사역과 관련해서 천사들이 전면에 나올 만한 것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천사들은 경배의 대상이 될 수도 없고, 구원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측면에서는 교회, 곧 성도와 비교해도 우월하지 못할 뿐 아니라 열등하다고까지 말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생각해 봐야 할 것은 히브리서 기자가 말한 하나님의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는 자가 받을 그 보응에 대한 것이다.(3절)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히 2:3)

이 표현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 편에서 큰 은혜로 베푸셨는데 이것을 알고도 그 은혜를 거절한다면(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거기에 따라서 보응이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은 복음서에 나오는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에 초대장을 받고도 여러가지 말도되지 않는 이유를 들어 그 초대에 응하지 않는 사람들이 당한 보응이 당연한 것처럼 그 큰 구원의 은혜를 알면서도 그 초대를 거절한 자들은 그 보응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구원의 은혜가 크면 클 수록, 하나님편에서의 노력과 열심이 크면 클 수록 그들의 거절은 더욱 큰 악이되며 죄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큰 은혜란 무엇인가?

1.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혈과 육을 함께 지니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죽음을 경험하셨다는 것이다.(14절) 이것을 히브리서 기자는 구원의 창시자이신 예수가 고난을 통과하신 것이라고 말한다.(10절)

2. 이와 같은 고난을 통하셔서 그 아들이신 예수는 우리와 같은 처지에 처하심을 통해서(모든 시험을 받으심) 우리를 형제라 부르시는 실제적 정서적 동질감을 가지게 된 것이다. (18절)

3. 우리를 죽음의 세력에서 구원하기 위해 죽음을 통하여 마귀를 멸하고, 죽기를 두려워함으로 평생에 종 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자유하게 해 주셨다.(14,15절) 즉 우리를 살리기 위해 호랑이 굴에 직접 들어가신 것이다. 호랑이를 잡으시려고 말이다.

이것을 하나님은 우리 위해서 행하신 것이다. 이것을 성경은 큰(은혜를 베푸신) 구원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 구원의 소식을 우리에게까지 전해 주셨다는 것이다.(3,4절)

큰 은혜를 받는 자와 그렇지 않는 자, 전혀 다른 운명으로 이어질 것이다.

어서 그 큰 은혜 아래 오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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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씩 정리해 오던 글이 벌써 히브리서까지 왔습니다. 조금만 집중하면 얼마 안가서 계시록까지 갈 수 있겠네요^^

히브리서 1장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뛰어남에 대해 표현한 내용입니다. 특히, 천사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천사보다 훨씬 뛰어난 분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우리야 당연히 하나님이신 예수가 천사보다 뛰어나다고 자연스럽게 생각하겠지만, 그 당시는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천사를 거의 신과 같은 존재처럼 여기는 경향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계시록에 보면 요한 천사 앞에 경배하는 장면이 두번 나오는데, 천사가 자신에게 경배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만 경배하라고 오히려 말하는 장면이 언급되는 것보면 그런 경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장을 통해서 천사와 비교하여 <그 아들>이신 예수의 탁월함과 성도인 우리들에게 있어서 천사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설명을 히브리서 1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1. 히브리서 1장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천사들에게는 언급한 적이 없는 말씀을 그 아들에게는 해 주셨다는 것을 말한다.

   1) 천사들에게 너는 내 아들이다. 나는 너의 아버지가 되고 너는 내 아들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그 아들이신 예수에게는 그렇게 하셨다.(5,6)

   2) 천사들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신 적이 없다. 물론 그 아들에게는 하셨고, 지금 그 아들이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계신다.(13절, 3절)

  3)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는 영원하다. 그가 지으신 모든 것은 다 멸망하고 옷과 같이 낡아지겠지만.(10-12절. 천사도 피조물중에 하나이므로)

  4) 천사들에게는 오직,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의 불꽃으로 삼으셨다는 표현만 있을 뿐이다.(7절. 그 아들의 도구와 방편으로 천사가 쓰임)

 

2. 결국 천사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을 받은 존재라는 것(14절)이 히브리서 기자가 독자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다.

  천사는 뛰어나고 놀라운 존재이지만, 하나님이나 그 아들과 견주만한 경배의 대상은 아니다. 천사는 그 아들의 종이요, 더 나아가 구원받은 성도들을 섬기라고 보내신 종이라고 봐야 한다. 우리는 천사들의 도움을 받는 유익을 누리지만, 그렇다고 그를 경배해야 할 근거는 없는 것이다.

  더불어, 천사를 종삼으시고 그 보다 훨씬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만을 참되게 경배해야 함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것이 히브리서 1장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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